동양세계관에서 용은
신적인 동물로 많이 칭송받습니다.
이 용은 참 신기한게
머리가 하나 늘어나도
사람들이 별 거부반응없이 받아드립니다.
원래는 하나의 용이었지만
업그레이드하면서 두 개가 된 용.
알트론 건담입니다.
(TVA버전)
(EW버전)
형식번호
XXXG-01S2
제작
건담박사5인
(대파된 센롱을
건담 박사 5인이 업그레이드)
소속
콜로니연합
(L5콜로니)
피스밀리온
(사실상 우페이가 지 x대로 행동하는 녀석이라
더욱 더 개인소유에 가깝다)
파일럿
창 우페이
특징
드래곤행,근접최강MS
2022.08.23 - [건담 메카 심층분석] - [센롱 건담] 용
대파되어 고철덩어리가 된 센롱건담.
하지만 OZ에 붙잡힌 건담 박사5인이
데스사이즈와 함께
혼을 갈아넣어 업그레이드합니다.
그렇게 탄생한 센롱의 업그레이드 버전.
알트론 건담.
OZ의 내분이 일어난 틈을 타
데스사이즈헬과 함께
기지를 탈출합니다.
이 때의 완성도는 70%정도였지만
이후 L5콜로니에서
노사의 도움으로 100%완성을 달성합니다.
등에 날개가 생겼습니다.
아마 우주에서 자세제어를 위한 슬러스터로 추정됩니다.
무장은 언월도에서
삼지창으로 형태가 바뀌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화력이 더욱 더 증가했죠.
삼국지의 여포마냥
삼지창으로 모빌돌 몇기를
순식간에 동강내버리는 알트론.
이런 연출덕분에
근접전에서 최강이라는 이미지가 강합니다.
중거리 역시나 좋습니다.
드래곤 행이 2개로 증가.
집게어택을 2개 날릴 수 있으며
화염방사구도 두 개로 증가했습니다.
등뒤에는
용의 꼬리같은 빔포가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장거리의 적을 대응하기 힘든 센롱에 비해
장거리의 적들도 대응이 가능합니다.
우페이가 장거리에 특화된 타입은 아니지만
그래도 적재적소에 빔포를 쓰면서 상대를 애먹게 만듭니다.
이렇게보면 알트론은 전체적으로
근접전에 강화되면서
벨런스도 좋은 기체입니다.
EW버전의 알트론 EW.
첫 등장때 삼지창을 돌리면서
드래곤 행으로 비르고를 격파하는 간지를 보여줍니다.
EW버전은 전체적으로
초록색 컬러링이 진합니다.
쉴드는 삭제가 되었으며
드래곤 행의 형태가 바뀌면서
화염방사는 없어졌습니다.
주 무장인 삼지창.
EW에서도 강력하게 묘사가 되어있습니다.
드래곤 행은 엄청나게 길어졌습니다.
극중 묘사만 보면
거의 50미터 넘게 유효사정거리가 됩니다.
드래곤행 자체도 엄청 단단해서
윙제로가 발칸을 퍼붙지만
끄덕없이 그대로 직진해서 타격할 정도.
알트론은 TVA부터
활약상이 아주 돋보이는 기체입니다.
극중에서 윙제로와 1:1 맞다이를 떴지만
크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죠.
물론 여기서 윙제로를 타던 젝스가
잠시 제로시스템에 말렸던 것도 있지만
세계관 최강 건담을 상대로
꿀리지 않았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합니다.
다른 건담들보다
유독 혼자 싸우는 장면이 많았습니다.
고향 콜로니가 자폭한 후로
OZ를 모두 없애버리겠다는 우페이.
혼자 OZ기지를 쳐들어가서 쑥대밭으로 만드는 등
홀로 무쌍을 찍어보입니다.
그덕에 다른 건담들보다
활약상이 돋보이게 되었죠.
최후의 리브라 결전에서는
거물인 트레이즈를 잡아내면서
강한 인상을 남겼죠.
리브라가 낙하할 때에는
에피온과의 전투로 소실되었던
버스터라이플을 윙제로에게 건내줍니다.
이 덕분에 리브라가 분해되면서
지구가 안전해졌으니
주인공 다음의 큰 활약을 한 셈.
EW에서는 마리메이어편에 붙어서
지구로 내려가는 윙제로와 맞다이를 깝ㄴ디ㅏ.
세계관 최강자와 정면으로 승부.
화려한 칼질과 드래곤행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실제로 근접전투 한정으로는
알트론쪽이 윙제로보다 우위에 있습니다.)
EW마지막에서는
우페이가 마음을 고쳐먹고
대중들과 함께 등장.
최후에 멋지게 등장하면서
윙제로 다음으로 멋진 모습을 많이 보여줬습니다.
이정도만 보면
주인공 바로 아래 급.
명칭에 대한 논란이 있습니다.
EW방송 후, 구판 프라모델은
기존의 알트론과 구분짓기위해
'나타쿠'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습니다.
다른 EW건담들이
'커스텀'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결국 2004년 MG 윙제로EW를 기점으로
이 기체의 정식명칭은 알트론EW가 되긴했지만
나타쿠라는 게 입에 더 잘 맞습니다.
심지어 우페이도
이 기체를 단 한번도
'알트론'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센롱때부터 그랬지만
자신의 건담을
'나타쿠'라는 애칭으로 부를 뿐.
TVA와 디자인이 달라진 알트론EW는
그런 점에서 '나타쿠'라는 이름이
더 입에 잘 맞아떨어집니다.
MG로는
알트론EW버전이 나왔습니다.
문제는 이게 클럽G 한정으로 나와서
엄청난 욕을 먹었습니다.
EW기체들 중
데스사이즈헬빼고 전부 다 한정이긴 하지만
왜 EW같은 인기작품의 기체들을 이렇게 냈는지 의문.
품질자체는 아주 깔끔하게 나왔으며
드래곤행 신축도 좋은 편입니다.
한정으로 발매된
패자들의 영광 추가 파츠.
TVA있던 날개와 빔캐논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슈로대에서는
EW버전쪽이 출연빈도가 높습니다.
고전적인 먹튀기체로 소문이 나있습니다.
보통 슈로대에서는
TVA보다는 EW로 등장하는데,
그러면 EW설정대로 초반에 적으로 등장합니다.
적으로 등장할 때에는 더럽게 까다로운데
막상 아군이 되고나면
별볼일 없는 성능을 가진 기체.
우페이의 극중대사
"약하면 나서지 마!"를 스스로 실현해준다는 농담까지.
그리고 슈로대에서
'즈루황제가 정의다!'라는 희대의 명대사를 날리면서
슈로대에서는 개그캐릭터로 네타화되었죠.
2022.02.05 - [건담 더 쉽게 알기] - [건담 더 쉽게 알기-36편] 원작에선 진지했는데 광대가 되었다? 2차 창작으로 네타화가 된 건담캐릭터들!
(자세한 이야기 참고)
제제레에서는
나타쿠로 나오거나
알트론->나타쿠 구조.
알트론쪽이 무장이 더 많아
범용성이 더 좋습니다.
하지만 나타쿠쪽은 올 근접무장이라
진정한 상남자의 로망을 보여줄 수 있죠.
캡파에서는 괴수 판독기로 등장.
드래곤행이 상대를 낚아오는 신개념 무장으로 나오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죠.
당시 캡파에서는
대형기체들을 굇수라고 불렀는데
엘메스 같은 일부 기체들은 애매한 지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기준이 생겼는데,
드래곤행에 끌려오지 않으면 굇수라고 불렀습니다.
정의로움으로 무장한 건담.
정의로운 활약상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기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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