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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기스III] 불을 끄는 바람

건담 메카 심층분석

by Tabris4547 2022. 9. 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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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강풍이 불어닥치면

약한 불은 쉽사리 꺼저버립니다.

'불에 공기가 유입되면 불이 더 번지잖아요?!!'

라고 하실 수 있지만...

여튼 건담의 기체들 중

급한 전황을 막기위해

깜짝등장한 기체가 있습니다.

톨기스의 최후 버전으로

뛰어난 범용성으로 사랑받는 기체.

톨기스III입니다.

 

기체설명

형식번호

OZ-00MS2B

 

제작

트레이즈 및 OZ휘하 과학자

 

소속

프리벤터

 

파일럿

프리벤터 윈드

(a.k.a 젝스마키스)

 

특징

메가캐논,기사풍

EVE WAR가 벌어지고 1년뒤.

또다시 전쟁의 불씨가 타오릅니다.

(EW스토리)

데김바톤의 오리지날 메티오 작전을 막아서는

거대한 기체.

바로 톨기스III입니다.

파일럿은 프리벤터 윈드.

첫 등장할 때 대사가 인상적인데요.

 

'저에게도 코드네임을 주십시오.

우선은 불을 끄는 바람.

윈드라고 붙일까요?'

 

급한 불을 끄는 바람이 되겠다는 젝스의 포부.

(물론 이 대사는 이공계 뒷목잡는 소리.

약한 불이야 바람으로 끌 수 있는데

강한 불이면 오히려 번질 수 있어서

젝스 문과썰도 제기되는 중)

머리모양의 투구와 컬러링으로

'기사'다운 이미지가 강조되었습니다.

톨기스I은 난폭함

톨기스II는 우아함

톨기스III는 처절함

각기 이런 매력이 있는 듯 합니다.

이 기체는 트레이즈가

젝스가 탑승할 걸 전제로

비밀리에 제작을 해놨던 기체입니다.

이미 적으로 돌아선 시점에서

예전의 부하이자 친구인 젝스를 위한 기체를

예비로 만들었다는 것부터 

트레이즈의 철학이 돋보이는 기체.

톨기스답게 이속이 굉장히 빠릅니다.

샤벨과 함께 돌진허면서

적을 압도합니다.

 

 

 

 

 

 

 

 

톨기스III의 대표무장.

바로 메가캐논.

저출력상태에서도

톨기스에 있던 도바건보다 뛰어나지만

최대출력을 사용한다면

윙제로 트윈버스터라이플 부럽지 않는 화력.

극중에서는 지원위성

MO III를 일격에 날려버립니다.

 

 

 

 

 

 

 

 

쉴드에는 히트로드가 장비되어있습니다.

에피온의 것을 개량한 것으로

콕핏에 제어용 인터페이스가 장비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젝스는

서펜트 부대를 상대할 때는

빔샤벨을 메인으로 사용했습니다.

톨기스III정도의 위력이라면

메가캐논으로 반절 날려버리고

히트로프로 무쌍을 찍어버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젝스의 목적은

'승리'가 아닌

'투쟁'이었습니다.

사람들에게 평화를 위해 싸우는 사람이 있다는 걸 보여주며

마리메이어 군을 죽이지 않아야

대중들이 움직일 것이라 생각했죠.

노인의 토라스가 서포트했어도

상대 대 부대를 격파하지 않고

행동불능만 만들고 싸우는 게

어지간히 쉬운 게 아니었죠.

콰토르도 

'두 분 다 대단하시네요.

이렇게 전쟁을 하고도

병사들을 죽이지 않다니'

하면서 높게 평가했죠.

그만큼 젝스와 노인의 기량이 대단하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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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사실은

카탈로그 스펙상으로는

톨기스I II III

모두 동일합니다.

톨기스III도 무장이 추가가 되었을뿐이지

기본적인 스펙은

I II와 같습니다.

하지만 추가무장이 워낙 강력하고

EW마지막까지 활약을 해서 그런지

게임 등에서는

EW건담들과 비슷한 스펙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톨기스III는

엔들리스왈츠 이후로

행방불명이 됩니다.

데스사이즈,헤비암즈,샌드록,알트론과 달리

윙제로와 톨기스3는

자폭하는 장면이 없었죠.

그래서 팬들은

'후속편을 위한 떡밥'으로 생각했죠.

그러다가 건담W의 먼 미래 이야기를 다룬

화성권에서 벌어지는 일.

프로즌 티어드롭에서 톨기스 헤븐이 등장합니다.

톨기스III를 개수했으며

몸이 금빛으로 빛난다는 것이 특징.

백식을 오마쥬했다는 의견도 있죠.

EW방영 당시에 나온

구판 1/100 톨기스III

이 킷은 참 특이하게도

톨기스I,II를 재현할 수 있습니다.

TVA방송 당시에는

톨기스가 발매가 되지 않아

톨기스III는 베이스와 함께

새롭게 제작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서비스로

톨기스I,II를 재현할 수 있게 해주었죠.

MG로 클럽G로 발매.

한정으로 나온 탓에

팬들의 원성이 자자한 편.

인기가 워낙 좋아서

구하고 싶어도 못구하는 팬들도 많습니다.

원본인 톨기스 자체가 고품질이고

메가캐논부터 히트로프까지

원작에 충실하게 재현한 킷.

RG도 당연하게

클럽G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RG톨기스 출시부터 예견되있었고

MG의 경우를 봤던지라

팬들이 그렇게 놀라지는 않았죠.

이쪽도 아주 고품질입니다.

슈로대에서는

윙제로의 하위호환버전.

성능자체는 1군을 넘볼만하며

MAP병기가 있는 시리즈에서 빛을 많이 봅니다.

제제레 시리즈에서는

범용성이 좋은 기체로 꾸준히 등장.

캐논의 사거리+데미지가 상당하고

근접에서는 히트로프가 밥값하고

호버링이 가능하여 기동력도 좋은 등

올그라운더로 쓰기 좋습니다.

캡파에서는 

S랭크 중 최초로

'건담이 아닌 S랭크'로 출시되었습니다.

버프가 많아서

'톨법사'라고 불리면서

다양한 버프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다양한 무장으로

톨기스의 최종형태를 보여준

톨기스III.

최강의 톨기스답게

약한 불 정도는 가볍게 끌 수 있는

강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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