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이런 말이 있죠.
'총을 애인처럼 다뤄라'
그만큼 자신의 무장이 소중하다는 의미.
그런데, 이렇게 애인 다루듯이 다뤄진
건담이 있다?
건담시리즈 최고의 건덕후.
세츠나의 첫번째 건담.
바로 건담 엑시아입니다.
형식번호
GN-001
소속
솔레스탈 비잉
파일럿
세츠나 F.세이에이
(본명:소랑 이브라함)
특징
GN드라이브,세븐소드
솔레스탈 비잉의 4대의 건담 중,
근접전에 특화된 타입.
세븐소드라고 불리면서
다양한 근접무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파일럿은
세츠나F.세이에이.
(이러면 건담이 건담을 타는 건가?)
솔레스탈 빙의 건담은
GN드라이브라는 특수한 동력원으로 움직입니다.
이 동력원은
별도의 추진력없이 비행을 가능케만드는
신비한 기능을 가졌습니다.
또, 건담에 에너지를 계속 공급해주어
단독으로 임무를 펼치더라도
장시간 활동이 가능합니다.
또한 근처의 통신을 불량으로 만들어서
적들이 서로 연계하지 못하도록 만듭니다.
건담이 등장하는 곳은
영문도 모른체 뚜둘겨맞다가
어디 도움도 요청못하고 패배하게 되죠.
2022.02.06 - [건담 더 쉽게 알기] - [건담 더 쉽게 알기-37편] 인류를 혁신으로 이끌 동력원, GN드라이브!
GN드라이브에 대한 설명은 이 글을 참조해주세요.
가장 대표적인 무기.
GN소드.
실체형 검으로 되어있어
에너지 소모율이 적습니다.
웬만한 제레식병기는
그냥 싹둑싹둑 해버리는 강력한 절단력.
소드는 라이플모드로도 변경이 가능.
서거리가 길지 않고
위력이 강하지 않지만
중거리의 적에게는 효과적.
하지만 세츠나가 근접전투에 최적화되어있어
명중률은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투척용으로 사용되는
GN대거.
샤벨을 단검처럼 출력을 올린 후
적에게 투척합니다.
명중률이 상당히 높은 편.
그리고 출력을 올리면
빔샤벨이 됩니다.
GN소드보다 위력이 강력하며
위기의 순간마다 적절하게 사용합니다.
허리에 장비된
GN 롱블레이드&숏블레이드.
GN소드보다 날카로우며
양손에 검을 쥐어
주변의 적을 베어버립니다.
허리춤에 장비되어있어
저렇게 유사시에
바로 칼을 돌려서
상대를 베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GN블레이드가 가장 두드려진 장면.
구도자체가 멋있네요.
만화에서는 거의 나오지 않지만
팔에 GN발칸이 장착되어있어
견제용으로 사용합니다.
오리지널 GN드라이브만의 기술(이었던)
트란잠!
이 기술은 일정시간동안 기체가 붉게변하면서
출력이 3배가량 상승.
스피드가 비약적으로 상승하여
상대방 입장에서는
잔상을 보는듯한 착각을 심어줄 정도.
엑시아에게는 지원메카가 있습니다.
바로 GN암즈.
강습능력이 부족한 엑시아와 듀나메스의 지원목적이며
E타입과 D타입이 각각 있습니다.
엑시아를 GN아머 E타입에 도킹하는 모습.
도킹이 완료된 모습.
도킹완료 시 GN필드도 전개할 수 있습니다.
GN암즈 화력이 더해져
빔도 2방 쏠 수 있습니다.
E타입의 강한 칼날로
알바토네 팔도 싹뚝하는 모습.
엑시아의 단점인
장거리 화력도 증가하여
장거리의 적을 상대로도 좋습니다.
다른 4기의 건담들 중
유일하게 실체형 검을 장비한 엑시아.
어떻게보면 그냥 빔샤벨을 써도 되는데
왜 굳이 실체형 검일까?
그건 엑시아의 설계목적이
'대 건담전'도 포함되어있으며
GN필드에 대항하기 위해서입니다.
GN필드는 빔병기에는 강하지만
실체검에게는 약하기 때문에
대건담전에서는 엑시아가 비장의 카드가 됩니다.
세츠나는 엑시아의 목적을 떠올리고
알바아론과의 최종전에서
GN필드를 뚫어버립니다.
그리고 엑시아의 모든 칼을 다 박으면서
피니셔를 날리죠.
(세븐소드
==GN소드+GN블레이드x2+GN대거x2+GN빔샤벨x2)
건담을 애지중지하는
세츠나의 성격과 더불어
오프닝 장면으로
엑시아는 진 히로인으로 불립니다.
오프닝에서 세츠나에게 다가오는 여성.
팔을 피더니 엑시아가 나옵니다.
이 여성은 세츠나가 생각한
'엑시아가 사람이라면?'
이라는 가정하에 나온 여성.
즉, 엑시아는 세츠나의 상상속에서는
여성인 셈.
세츠나가 건담으로 평화를 추구했기 때문에,
이 여성은 세츠나가 생각하는
평화의 이미지로 볼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저 여성을 마리나 이스마엘로 알고있지만
자세히 보면 둘이 많이 다릅니다.
머리색부터 눈동자 색 등등.
이런 묘사와 더불어,
마리나의 극중 비중과 취급이 눈물겨워지면서
'마리나는 가짜 히로인이고
엑시아가 진짜 히로인이다'
라는 말이 돌 정도.
(뒤어서 볼
다양한 엑시아를 보면
진 히로인 설이 힘을 받게 됩니다.)
외전 OOV에 등장한
아발란체 엑시아.
엑시아의 고기동형 장비를 장착하여
속도를 더 끌어올린 버전.
이 디자인이 의외로 인기가 좋아
더블오 2기 주인공으로 나왔으면 좋았을거같다는
의견도 일부 있었습니다.
설정상, 엑시아의 프로토타입에 해당하는
건담 아스트레아.
설정상 엑시아는 3세대 GN드라이브 탑재형이고
아스트레아는 2세대의 근접타입 건담.
외전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아스트레아 Type F
폰스파크가 탑승하며
크로스레이에서 멋진 연출로 지원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쪽은 사격 무장이 많아
엑시아와 차별성을 두었습니다.
더블오 2기 초반에 등장한
엑시아의 간이 개수버전
엑시아 R1.
시즌1 마지막에
GN플래그와의 전투로 대파된 엑시아를
세츠나의 힘으로 어떻게든 수리한 모습.
GN소드도 반토막이 났고
모양이 영 처참하지만
망토를 두른 모습으로
인기가 많아졌습니다.
이 모습은 프라모델로도 발매.
특별판 및 한정판으로 등장하며
엑시아 팬들 사이에서
인기가 상당히 높습니다.
더블오를 멋지게 장식한
엑시아R2.
더블오에 있었던
GN소드III가 눈에 띄는 특징.
마지막에 0건담과의 혈전을 보여주면서
더블오가 멋지게 막을 내렸죠.
더블오는 엑시아로 시작해서
엑시아로 끝났다는 말을 할 정도로
처음과 끝을 장식한 엑시아.
RG 엑시아와 RG엑시아R2로
외관을 비교하면
의외로 많은 부분들이 바뀌었습니다.
바뀐 부분을 정리하면
1. 동력선 간소화
2. 스커트 구조
3. 다리 일부 변경
거기에 추가적으로,
R2에서는 GN블레이드,GN대거,쉴드는 생략이 되었습니다.
엑시아R3.
시즌2-극장판 사이의 기간동안
세츠나가 사용했던 건담이라는 설정.
엑시아의 사격계 무장이 더해져서
상당히 많은 분들이 이질감을 심하게 느낍니다.
더블오 10주년 기념으로 공개된
엑시아 R IV
세츠나보다 더한 건덕후.
그라함 에이커가 탑승합니다.
더블오 퀀터와 상당히 유사해보이는 특징.
그라함은 이 건담을
'그라함 건담!'이라고 부른다고...
https://www.youtube.com/watch?v=Wz-rTootulM
PG까지 나올정도로
인기가 많은 엑시아.
2017년에 발매되었고
라이트닝 에디션의 경우에는
트리스마스트리를 대체할
화려한 조명을 보여줍니다.
처음 등장 당시에는
'구슬동자'라고 까였습니다.
가슴에 크게 구슬이 박혀있으니,
구슬건담이냐는 비아냥도 많았던 디자인.
하지만 엑시아의 활약상이 늘어나고
'반다이 매직'으로 프라가 잘 뽑아져나오면서
이제 그런 오명은 벗어던지고
'시대를 앞서간 디자인'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트란잠의 잔상이 보이는듯한 연출은
F91의 질량을 가진 잔상에서 따왔습니다.
빌드파이터에서는
이런 연출을 의식했는지
F91 vs 엑시아의 대결을 성사시킵니다.
질량을 가진 잔상 vs 트란잠의 웅장한 승부.
3대명인후보vs 3대명인의 스토리가 더해지면서
빌드파이터 명장면을 만들었습니다.
더블오의 진히로인이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인기를 구사하는 엑시아.
다양한 스토리가 있는
독특한 건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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