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의 디자인은
날개의 유무로 큰 차이를 보입니다.
날개가 있는 건담은
화려한 날개를 펼치면서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죠.
그 날개건담의 시초.
바로 윙 건담입니다.
형식번호
XXXG-01W
제작
닥터J
소속
L1콜로니
(라고는 적지만
사실상 히이로 유이 단독소유물)
파일럿
히이로 유이
특징
가변형 MS,자폭(!!)
오페레이션 메테오로
지구에 낙하한 5개의 건담.
그 중에 가변시스템과 함께
고속이동을 보여주는
윙 건담.
파일럿은 W의 주인공
히이로 유이.
새 모양을 한 버드형태로 비행하다가
건담의 형태로 변하는 가변기.
5기의 건담 중
가장 스피드가 좋은 편.
버드형태에서 새를 표현한다고
닭발까지 표현
주 무기는
길다란 라이플인 버스터라이플.
최대출력 장면.
최대출력으로 발사시
총 3방까지 쏠 수 있습니다.
(아껴쓰면
여러방 쓸 수 있다고 되어있습니다.)
첫 등장에서 최대출력으로
한번에 에어리즈 2기를 격파해버립니다.
리오 1개 소대정도는
그냥 녹여버리는 화력.
머리와 어깨위에
발칸이 장비되어있습니다.
버스터라이플은 강력하지만
가까운 적을 상대하기 힘들고
발사 주기가 긴 단점이 있습니다.
이를 메우기 위해 발칸이 장비되었고
대 MS용으로 적절하게 사용합니다.
쉴드에는 빔샤벨 한 정이 장비.
이전의 건담들은 어깨나 등인 걸 생각하면
상당히 독특한 위치.
쉴드는 방어용과 동시에
공격용으로도 활용.
뾰족한 부분으로 상대를 격파합니다.
이 쉴드는 가변시의 기수 역할.
장갑은 건다니움장갑이라는
단단한 소재를 사용.
초반 OZ의 리오나 에어리즈의 공격정도에는
흠집도 안납니다.
히이로는 이 건다니움 장갑의 특성으로
그냥 뚜둘겨맞으면서도 공격하죠.
이 때문에 히이로 유이의 거품설도 돌았지만,
이는 단순히 장갑이 좋아서 저렇게 맞아준 것.
실제로 히이로 유이는 젝스의 분석으로
'일반적인 사람의 운동신경을 넘어선'괴물이었으며,
그럼에도 공격을 맞아준 건
방5업 울트라리스크가 마린에 두둘겨맞아도 돌격하는 느낌.
윙건담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그것은 바로 자폭.
OZ가 콜로니를 인질로 삼자
건담의 자폭스위치를 누릅니다.
지금봐도 상당히 충격적인 연출.
이후에는 젝스 마키스가 잔해를 모으고
몰래 수리하여 복구.
원래는 히이로와의 리벤지매치에서
히이로에게 윙건담을 넘겨주고
다시 싸우려고하지만
그마저도 히이로가
'그럼 내 기체를 고쳐준
호의가 생각나서
진심으로 못싸운다'
라고 하면서 헤비암즈로 싸웁니다.
히이로가 우주로 올라가면서
바다에 버려진 윙건담.
히이로 피셜
'건담과 함께 움직이면
눈에 띄기만 쉽다'.
주인공 건담인데...
버려지는 비참함.
다시 히이로가 탑승해서는
리리나를 구해주는 등
멋진 활약을 선보이는가 싶다가
룩셈부르크 기지에서
데미지를 입고 그대로 버려집니다.
그렇게 룩셈부르크 기지에 버려져있다가
트레이즈 군이 회수해서 다시 고칩니다.
하지만 탑승할 파일럿이 없어
창고에 짱박히다가...
리브라 결전때 다시 등장.
트레이즈의 톨기스II를 밀어내고
그대로 리브라 주포를 맞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극중 유일하게
윙건담이 '윙건담'이라고 불립니다.
윙건담을 윙건담이라 부르지 못하는
이 웃지못할 상황.
(OZ군은 건담01이라고 부르며,
히이로도 자기 기체명을 이야기 안합니다)
그렇게 대파되어서
그대로 버려집니다.
주인공 기체인데...
대우가 너무 처참.
어쩌면 오프닝에서부터
이런 대우를 그린 것 같네요.
주인공 건담 중에서,
유일하게 오프닝에서 뚜둘겨맞습니다.
톨기스한테 팔이 썰리고
그대로 집중포화를 맞는 모습.
여러가지로 참...
윙건담의 리메이크버전.
윙건담EW
설정상 윙건담과 동형기이지만
카토키 하지메 선생의 스타일로
스타일리쉬하게 재탄생.
본래에는 2004년
MG 윙건담ver.ka로 출시되었고
이후 코믹스 패자들의 영광으로
정식 출범했습니다.
어꺠의 발칸은
4연장 개틀링으로 바뀌면서
화력이 증가.
버스터라이플은
더욱 길어지고 멋있어졌습니다.
윙건담과 다르게
양팔에 에너지팩을 장착.
이는 라이플에 대한 에너지팩으로
라이플 탄창의 역할.
가변도 상대적으로 간단합니다.
오리지널 윙건담은
가변시 다리가 뒤집히는데
EW는 그대로 갑니다.
그리고 패자들의 영광으로 오면서
윙제로EW와의 연결성이 강해졌습니다.
TVA에서의 설정은
'박사 5명이 윙제로를 만든 후,
각자만의 건담을 만들었다.
그 중, 닥터J는 윙제로와 가장 흡사한
윙 건담을 만들었다'
이런 설정은
윙제로가 윙건담의 베이스가 되었다는 식이라
윙건담의 위치가 애매했습니다.
이랬던 설정이 패자들의 영광에서는 달라졌습니다.
윙 프로토 제로가 생기면서
윙제로EW
=윙건담EW(상체)+톨기스프르쉘(날개)+윙프로토제로(기본 베이스)
이렇게 설정이 바뀌었습니다.
그 덕에 주인공한테 버림받고
자폭용으로만 쓰이는
윙건담의 위상도 달라졌습니다.
히이로 유이의 성격이
더블오의 세츠나 F세이에이와 유사하지만
건담을 대하는 태도는
서로 완전 상반되었습니다.
한쪽은 거의 건담을 짐짝취급하고
한쪽은 건담을 마누라처럼 아끼고.
히이로 자체가 건담급 퍼포먼스를 보이니,
자기자신을 더 아낀 게 아닌가 싶네요.
G건담 마지막에
모든 건담이 총 출동하여
데빌건담을 막는 장면.
여기에 이벤트로 등장한 윙건담.
카메오로 나왔지만
여기서도 취급이...
일부 사람들은
'탑승자가 히이로 유이었다면
데빌건담이 사라졌을 것'
이라는 아쉬움도 보였습니다.
2022.05.27 - [건담 메카 심층분석] - [갓 건담] 불타는 신의 손
윙건담은 갓건담의 폐기 디자인이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양팔에 남아있는 닭발(?)이 그 흔적.
닭발을 갓건담과 연결지어 생각해보면
갓건담이 갓핑거를 전개할 때 펼쳐지는
노란 갈고리같죠.
빌더즈파이터에서
주인공 이오리 세이의
첫 건프라로 등장.
하지만 걍한테 하염없이 털리는
비참한 신세 ㅠㅠ
그래도 빌파의 고품질 작화에
윙건담이 나온 것만으로도 상당히 의미가 있죠.
빌드파이터에서
윙건담을 개수한 페니체.
그리고 마지막에 폭풍간지를 보여준
건담 페니체 리나시타.
윙건담를 새롭게 재해석하여
많은 사랑을 받았죠.
단역인데도 MG로 발매할 정도!
윙건담을 파트너라고 부를정도로
애정하는 페니체를 보고
'히이로 유이...저 나쁜 녀석!'
이라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MG로 2004년에
첫 윙건담이 출시되었습니다.
2004년에 출시된 버전은
윙 건담ver.ka.
스타일리쉬하게 바뀐 윙건담이 나와
한때 제고가 없어서 못팔 지경이었죠.
이후 2011년에는
패자들의 영광 코믹스가 나오면서
색분할+데칼링만 바꿔서
그대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원래 인기가 좋았던 명품킷이지만
아무런 추가 업그레이드없이
너무 날먹으로 출시한 것 같은 느낌.
오리지널 TVA윙건담은
2010년에 출시가 됩니다.
스타일상으로는 윙건담 버카(EW)쪽이 더 뛰어나지만
오리지널 버전이 늦게 나온 만큼
품질감은 더 좋은 편.
특히나 탄창돌려주는 건 정말 센스 굿.
RG로는 윙건담EW가 먼저 발매가 되었습니다.
윙제로EW가 먼저 나온지라
이를 기반으로 만들어져서
특별한 기술적인 발전은 없었습니다.
그래도 윙건담EW자체의 세련된 모습과
튼튼한 내구성 덕분에
추천 및 인기RG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오리지널 윙건담이 RG로 발매가 되었습니다.
이미 EW버전이 있어서
디자인이 상대적으로 구린(?)
오리지널 버전은 안나올 것 같았는데
발매가 된다해서 개인적으로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품질이 엄청 좋아서 더 놀랐습니다.
오리지널 윙 건담의 환골탈태.
윙 오픈부터 박력이 넘쳐서
'이것이 오리지널의 힘이다!'
라는 걸 보여주는듯 합니다.
그리고 건담 홀릭 재룡님은
윙건담의 키워드인
'자폭'으로 제목을...
윙건담EW의 제대로된 연출이 많이 나온
크로스레이 연출.
스타일리쉬한 윙건담EW에 맞춰
눈이 호강하는 연출이 많았습니다.
캡파에서는 윙건담 오리지널과
EW버전의 평가가
극과 극이었습니다.
윙건담은 B랭크 중에서
최약체에 속한다할 정도로
성능이 쓰레기였습니다.
하지만 EW버전은
'해로운 새'라고 불릴 정도로
극악의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BR랭크이지만 S랭급 기체도 노릴만 한
그런 말도 안되는 성능이었죠.
이후에 오리지널버전은 상향을 계속 먹고
EW버전은 하향을 계속 먹어
나중에는 오리지널이 더 쓰기 좋다는 말도 나왔습니다.
날개 건담의 시작을 알리는
윙 건담.
자폭이라는 밈으로 알려졌지만
화려한 날개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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