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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헤비암즈 카이] 전탄발사의 로망

건담 메카 심층분석

by Tabris4547 2022. 8. 26.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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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무장을 전부 다 때려박는 전탄발사.
빔병기 전탄발사도 좋지만
펑펑 터지는 미사일과
경쾌한 소리를 내는 실탄이
진짜 전탄발사의 로망이죠.
실탄의 로망을 실현시켜주는 기체.
원래도 탄약고였지만
더 큰 탄약고가 된 건담.
건담 헤비암즈 카이입니다.

기체설명

(TVA버전)

(EW버전)

형식번호
XXG-01H2

제작
하워드
(닥터S의 헤비암즈를
하워드가 개수시킨 형태)

소속
콜로니연합(L3콜로니)
피스밀리온
(후반부터는 사실상 트로와 개인 소유물)

파일럿
트로와 바톤

특징
전탄발사, 탄약고










2022.08.20 - [건담 메카 심층분석] - [건담 헤비암즈] 걸어다니는 탄약고

[건담 헤비암즈] 걸어다니는 탄약고

건담의 무장은 크게 빔계열과 실탄계열로 나뉩니다. 빔계열은 단일화력이 좋고 연출이 화려한 맛이 있고 실탄계열은 난사하면서 투박한 맛이 있죠. 특히나 실탄계열 무장은 실제 전쟁에서 쓰이

door-of-tabris.tistory.com

헤바암즈의 우주형 버전이자
화력강화형 버전.

다른 건담들과 달리
곱게 잘 보존된 헤비암즈.
하지만 우주에서 쓰려면
우주환경에 맞게 개조해야합니다.
피스밀리온의 하워드는
과거 톨기스 제작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우수한 메카닉.
그 경험을 바탕으로
헤비암즈를 개조해줍니다.

그렇게 탄생한 헤비암즈 카이.
(해비암즈 改)
대체 뭔 차이냐고요?
어...일단 우주형에 맞게
등에 슬러스터가 생겼고요.

개틀링이 무려 2개로 증가했습니다!
우 와 엄 청 나 게 업 그 레 이 드 했 다

설정에 의하면
미사일이 일반판보다 더 늘어났다고 되어있어
전체적으로 화력이 증가한 건 맞습니다만...
외관으로보면 사실상 차이가 없습니다.
화력증가는 좋은데
이전 헤비암즈의 고질적인 문제
(흉부 개틀링 전개시 콕핏 노출,
탄약 0시 전투력0.
장식수준의 근접전투능력)
등등은 전혀 고쳐지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만화 후반부에 개조가 이뤄진지라
눈에 띄는 활약도 없습니다.
W을 유심있게 정주행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그냥 헤비암즈가 개틀링 하나 더 추가했구나'
정도로 넘어가도 모를 존재감.

실탄로망의 어릿광대

헤비암즈EW






하지만 EW로 오면서
환골탈태한 헤비암즈 카이!
우선 컬러링이 진한 녹색이 되면서 느낌이 확 달라졌죠.
그리고 개틀링이 양팔에 2개씩해서
총 4개로 증가!
그래서 TVA에 있던 아미나이프는 없지만
사실상 헤비암즈에게 근접은 장식이라
업그레이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탄의 맛을 살리기 위함인지
TVA에서는 빔개틀링이었던 것이
EW에서는 100%실탄으로 바뀌었습니다.









얼굴에 삐에로가면을 쓰고
멋지게 아크로바틱하면서 등장하는 헤비암즈!
그리고 화끈한 난사까지!

EW로 오면서
미사일 갯수도 엄청나게 늘어났습니다.










정밀하게 미사일을 요격하는 난사까지.

건담 5기 중에서
윙제로 다음으로
1대 다수를 상대로 상성이 좋은 기체.
하지만 탄약이 떨어지면
전투력0가 되는 단점도 존재합니다.
헤비암즈 자체의 컨셉이
'탄약이 다 떨어질때까지
신나게 쏴제낀다'
라는 컨셉인지라
이건 어쩔 수 없이 감내해야 되나 보네요.

헤비암즈 카이의 이모저모

EW에서
데스사이즈헬
샌드록 카이
헤비암즈 카이가
대기권 돌입하는 장면.
이 장면에서 어떻게
걸어다니는 탄약고라고 불리는 헤비암즈는
별탈없이 대기권을 돌파했는지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데스사이즈야 클록으로 몸을 가렸고
샌드록은 방어력이 높고 망토를 가렸는데
헤비암즈는 그냥 아무런 보호장비없이
'들어갑니다~~'
하고 대기권을 돌파했습니다.
원래라면 대기권 열 마찰이 잘못일어나
헤비암즈자체가 폭사될 수 있는데
그딴 건 개나줘버린 주인공보정.
여기에 아크로바틱까지 이어져
'대체 저런 화약을 달고다니면서
대기권돌파도 모자라
위험천만한 묘기까지 선보이냐?'
라는 화공러들의 뒷목잡는 소리가 들립니다.

명칭에 대한 논란이 있었습니다.
EW방송 당시 발매한 건프라에서는
TVA판과의 구분을 위해
'헤비암즈 커스텀'이라는
이름으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설정상 TVA-EW는
동일기체이기 때문에
2004년 MG 윙제로EW이후
헤비암즈카이EW로 공식화되었습니다.
그래도 헤비암즈카이는
다른 EW기체들과 달리
EW로 오면서 버프를 먹은 편이라서
얘는 커스텀이라고 불러도 자연스럽네요

TVA당시로도 발매가 되지 않았던
헤비암즈 카이 TVA버전.
그러다가 HGAC 헤비암즈가 리뉴얼되면서
이 기체도 클럽G로 나왔습니다.
원작기준 25년만의 프라화.

차이점은 개틀링 갯수말고도
등의 슬러스터와
스커트의 미묘하게 다른 점?
사실상 원본 헤비암즈랑
별 차이가 없습니다.

MG로 발매가 되었는데...
하필이면 클럽G한정으로 나왔습니다.
이런 인기기체가 왜 일반판으로 안나왔는지
참 의문이 들 정도.
기체자체는 박력있게 잘 나왔는데...
그래서 한정인게 너무 아쉬운 프라.

TVA헤비암즈 카이는 워낙 인기가 없어서
슈로대에서는 헤비암즈카이EW가 주로 나옵니다.
전탄발사를 할 때
휘리릭 아크로바틱 해주는 것이 국룰.
슈로대에서는 파일럿인 트로와와 궁합이 영 별로라
헤비암즈의 성능이 그렇게 좋지는 못합니다.

제제레 크로스레이에서는
역대급 성능을 보여주는 기체로 등장.
연출도 슈로대보다 뛰어나며
특히나 0거리 사격이 진짜 최고.
게임상 근접전투 능력이 없는 헤비암즈에게
근접전투를 넣어주었고
사격판정이 되어
사격기체에게 매우 유리한 무장.
연출도 혼을 갈아넣을 정도로 나왔습니다.

건담 버서스 시리즈에서는
손이 많이 타는 어려운 기체이지만
잘 다루기만 하면 사기가 되는 기체.
아크로바틱을 하면서 난사해서
진정한 고인물이 다루면
무적이 되어버립니다.

캡파에서 삼신기로 유명했던
헤비암즈 카이 EW.
실탄을 신나게 난사해주어서
PS장갑마저 뚫어버릴 정도로 강력했죠.
그리고 신나게 난사하다보면
연출로 인한 부분때문에
사항이 낮은 컴퓨터는 팅기는 현상이 발생하여
'게임 패치로도 막지 못하는 최강스킬'
이라는 말이 붙었죠.
유저들은 이걸 '더월드!'라고 불렀죠.

실탄난사의 간지를 보여준
멋진 어릿광대 건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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