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사람들이
우주의 사람들을 못살게 괴롭혀서
우주의 대표가 되어
지구 악당을 혼내주는
비밀요원으로 성장한다.
그러던 어느날,
자기의 친구같은 건담이
대량학살 도구가 된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접하고
나의 친구를 그런 길로 타락시킬 수 없다고 내가 직접 처리한다.
분명히 터져야할 폭탄이 멀쩡하다.
아무래도 폭탄을 잘못 산 거 같다.
알고보니 박사한테 들켰다.
들켰으니 이제 꼼짝없게 죽게 생겼구나 생각했는데
박사도 위의 명령이 마음에 안 들었는지
건담을 훔쳐 니가 알아서 쓰라고 말하고 가버린다.
결국 살인자의 길을 걷는 대신
건담과 함께 사신이 되기로 마음을 먹는다.
그렇게 사신이 되어
우주사람들 못살게 구는
악당들을 저승으로 보내버리게 된다.
신나게 애들을 저승으로 보내고보니
멀쩡한 로봇이 하나 있다.
내 기체랑 똑같아 보여서
자폭장치를 끄고 그대로 새삥을 득템한다.
새삥을 끌고 항구쪽으로 가는데
어떤 불량배가 여자한테 총을 쏘길래
정의의 사도로 변신해서 참교육해줬다.
여자쪽이 가스라이팅을 제대로 당했는지
총 맞은 불량배를 걱정한다.
불량배가 계속 저항하자
적당히 불구로 만들어주고
다시 왕 멋진 정의의 사도가 되었다.
칭찬받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여자쪽이 불량배를 감싸고 있다.
알고보니 둘이 사랑싸움 중이었나보다.
한순간에 내가 불량배가 되어버렸다.
때마침 건담이 모습을 보이길래
눈뽕 해주고 정체를 숨겨보지만
다쳐서 못 움직이는 줄 알았던 불량배가
건담한테 어뢰를 날린다.
진짜는 모두가 알아본다고,
저 녀석이 내가 새삥으로 주워온 건담 주인인거 같다.
그렇게 군인들한테 잡힌 불량배를 구해주었다.
낙하산을 줬으니 펴야 되는데
고공다이빙을 만끽하고 있다.
오늘 밤 잠 다잤다.
그래도 나처럼 고도의 훈련을 받은 덕분인지
대충 때굴때굴 굴러가다가 멀쩡하게 살아있다.
너 그 정도로 몸 좋으면
그렇게는 안 죽을테니
일단 나랑 동료하자고 꼬득인다.
알고보니 자기 다리를 자가로 고치는 상당한 미친놈이었다.
동료가 되었으니
우리 팀 기술자들한테 건담 수리를 맡기라고 계속 말하지만
들은 척도 안한다.
걍 미친놈인 줄 알았는데
말도 없는 개 노잼 미친놈이었다.
노잼한테 한 방 먹었다.
다음날 노잼 깡패가 건담을 다 수리하고
자기 할 일 하러 떠났는데
내 건담 파츠를 훔쳐 달아났다.
이제보니 손 버릇까지 최악이다.
내 부품 훔쳐간 도둑놈과 죽음의 맞다이를 신청했는데
도둑놈이 내 뒤에있던 적을 제거하고
'이걸로 훔친 거 퉁치자'하고 달아난다.
그래도 생각보다 좋은 녀석같아
함께 다니기로 마음을 먹고 친구먹는다.
알고보니 자기처럼
특별요원이 된 친구들이 더 있었다.
비대칭
금수저
짜장면그래도 처음에 만난 무뚝뚝이가 최고다.
그렇게 사신이 되어 신나게 싸우는데
적의 우두머리 간부가
우주사람들을 인질로
건담을 내놓으라고 협박한다.
여기서 더 싸우다간
우주 사람들이 죽을 수 있어 어떡하지 망설이는데
무뚝뚝이가 자기 건담을 날려버린다.
빠르게 현장을 벗어나서
돈 많은 금수저와 함께 다니게 되었다.
금수저 친구와 함께
악당들을 물리치고 우주로 올라갈 채비를 하는데
악당들도 만만치 않다.
그래도 이렇게 하면 우주사람들이
우리를 응원해주겠지 했지만
같이 똥 묻기 싫다고
손절당했다.
그동안 우주사람들을 위해 열심히 싸웠는데
이런 차가운 외면에 분노가 치밀어오른다.
빡쳐서 어떻게 해야하나 망설이는데
짜장면이 와서 도와준다.
계속 악당들이 물량공세를 하자
금수저친구가 대신 막아서준다.
금수저의 희생을 뒤로하고
우주로 올라가게 된다.
우주로 올라와 다시 사신이 되지만
신형한테 쪽도 못쓰고 개털리고
그대로 붙잡혀버렸다.
이대로 진짜 사신이 되어
저승에 가겠구나 생각했는데
죽은 줄 알았던 무뚝뚝이
문열고 찾아와 날 죽이려한다.
그래도 이왕 가는 거면
너가 보내주는 게 더 좋겠다고 안심하는데
죽이다 말고 함께 탈출한다.
평소에 친구로 만들어두길 잘한 거 같다.
무뚝뚝이한테 함께 싸우자고 해보지만
넌 가만히 있는 게 도와주는 거라고 까인다.
내 이름으로 입학수속까지 밟았다.
미친놈인가 싶었는데
원래 이런 놈이었다.
머리 식힐려고 TV를 보는데
악당에 잠입한 비대칭이
내 건담을 날려버린다.
이 망할 자식!
나도 무뚝뚝이를 도와야겠는데 어떻게 할까하다가
군인 여자를 알게된다.
가짜 입영서를 만들고 로봇을 뻇어
간만에 본업으로 복귀했다.
군인여자랑 1대1 딜교를 하다가
날아오는 포탄에 대신 맞아주고 다시 잡힌다.
왜 자기를 구해줬냐고 물어보길래
너는 악당하기에는 너무 착하다고 달래주고
수갑을 푸르고 다시 빠져나왔다.
하지만 전에 본 신형기를 만나
꼼짝없이 죽었구나 했는데
다행히 군인 여자가 살려준다.
이래저래 친구 잘만들길 잘했다.
악당의 기지에 잠입했는데
내꺼랑 짜장면 건담이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뒤돌아보니 박사 5명이 있고
업그레이드가 완료될 때까지 기다리라고 이야기해준다.
여길 들켜선 안되니
가장 힘 쎄보이는 박사한테 뚜둘겨맞는다.
아니! 공부만 했는데 뭐 이리 힘이 쎄!
이제 연기가 끝난 줄 알았는데
확실하게 보여준다고
악당들 앞에서 한 번 더 때린다.
잠깐! 나 뼈맞앗다고!
그렇게 깜빵에 왔는데
무뚝뚝과 짜장면도 함께있다.
나를 제쳐두고
무뚝뚝을 불러 자존심이 상당히 상하는데...
비대칭이 조용히 하라고 펀치를 날린다.
야! 살살 때려!
아프게 때려서 배신했나 봤더니
좋은 선물을 가져와줬다.
갑자기 깜빵안에
공기가 끊겨 머리가 아파온다.
야 짜장! 벌써 갔냐!
스스로 가사상태에 빠진 걸 보고
얘도 정상이 아닌 걸 다시 깨닫는데
그건 그렇고 이제 진짜 사신이 될 판이다.
악당 내부가 시끄러운지 서로 배신의 배신을 하는 바람에
업그레이드한 건담을 타고 빠져나오게 되었다.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전에 만난 군인여자가 전역해서
빈대로 붙어살면서 고물상을 하는데
악당군인이 신형 건담을 들고와서는
신형 건담 체험을 해보라한다.
신형에 이상한 장치가 있는지
눈 앞에 내 소중한 건담들이 지나간다.
내 안의 흑염룡이 깨어나
콜로니를 실수로 쐈는데
이 시팔 꿈!
이제 테스트 끝났으니 악당 장교가
자기가 신형 건담에 탄다.
파워로 게임이 안 되길래
힘이 안되면 지략으로 이기면 되겠다 생각하고
자폭하는 환각을 보여주어
잡몹이 건담을 타면 어떻게 되는지 참교육해줬다.
악당들이 점점 힘을 키우자
우주사람들이 레지스탕스를 결성해서
스카웃제의도 해줬다.
하지만 나랑은 맞지 않는 거 같아
단칼에 거절하고 내 갈길 갔다.
면접보고 기분도 잡쳤는데
이제 썸녀가 된 군인 여자가
재미있는 걸 보러가자 꼬득인다.
처음 보는 서커스에 눈이 돌아간다.
이 와중에 썸녀가 삐에로한테 반했다.
대체 저 삐에로가 얼마나 잘생겼나 봤더니
한동안 안 보인 비대칭이었다.
오랜만에 만나서
무뚝뚝이와 친구들을 물어보는데
상태가 아무래도 이상하다.
직장 동료가 와서는
관계자외에는 들어올 수 없다면서
매몰차게 쫒아낸다.
맛탱이가 간 비대칭을 계속 생각하는데
금수저 집안이 채용공고를 냈다.
오래간만에 금수저랑 이야기하면서
금수저 집안 재산 클라스도 구경한다.
금수저 친구한테
동료가 되겠다는 말 대신
비대칭이 있다는 걸 말해주고
또 다시 마이웨이를 걷는다.
악당이 점점 힘을 모은다고
우주사람들의 힘도 점점 쎄지고 있다.
이젠 무단으로 남의 집에 함부로 들어와서는
스카웃이 아닌 협박을 한다.
이쯤되면 이놈들이 더 악당같아
빠르게 손절치고 돌려보냈다.
이럴바에 금수저랑 친구먹는 게 좋을 거 같아
비대칭 구해주면서 개멋있게 등장했다.
예전에 지구에서 도와준
헤이아치랑 재회하고
지구악당 간부 누나도 팀에 합류했다.
우주악당은 잘생긴 얼굴마담을 내걸면서
본격적으로 지구악당과 전면전을 펼치게 되었다.
지구악당이 요새 빔포로
민간인들까지 위협하는 쓰레기짓을 선보여 멈춰야한다.
갑자기 우주악당 우두머리가
혼자 덤비길래
금수저랑 1:2로 덤볐지만 너무 버겁다.
다행히 우두머리랑 연줄이 있는
간부 누나가 포박해줘서 요새로 뛰어간다.
이대로 가면 요새 빔포가 또 날라와
나도 통구이가 되게 생겼는데
다행히 우주악당이 혼자서 정리해준다.
무뚝뚝이도 합류했는데
전에 봤던 위험한 건담을 끌고 왔다.
생각해보니
얘는 원미친놈이었지.
어찌되었든 친구들과 힘을 합쳐
지구와 우주 사이에 평화를 가져다 준다.
전쟁이 끝나고 1년.
평의 시대가 이어자 건담이 더이상 필요가 없다.
금수저 친구 말대로
친구들과 함께 건담을 태양으로 폐기처분 보낸다.
오래간만에 무뚝뚝이를 보러왔는데
신성한 크리스마스에 일하고 자빠졌다.
자기 썸녀 납치되었으니 나도 튀어오라한다.
내가 언제부터 가라면 가고 오라면 오는
그런 한가한 사람이냐 짜증이 나는데
나를 믿고 운전을 맡긴다니 기분이 좋아진다.
썸녀를 납치한 곳에 찾아가니
로봇들이 튼튼하게 지키고 있다.
개돌한다는 무뚝뚝이한테
머리 좀 쓰라고 핀잔줬더니
되려 까였다.
어찌되었든 친구말따라
화려한 무빙을 보여주면서 돌파하는데
친구 칭찬에 내적댄스가 춰진다.
간신히 돌입에 성공하고
오랜만에 본업으로 복귀하니 짜릿해지는데
납치범 아래로 들어간 비대칭한테
벌집이 되었다.
이렇게 저승에 가겠구나 눈 감았는데
비대칭이 더 강해져서 돌아오라고 보내준다.
알고보니 납치범이
예전에 친구들과 나한테
건담으로 대량학살자가 되라는 명령을 내린 쓰레기였다.
잠복한 비대칭과 힘을 합쳐
1차 작전을 저지했다.
마침 금수저가
건담을 다 찾아왔다 연락이 왔다 굳
해가 서쪽에서 뜰 일 있나
무뚝뚝이가 부탁을 한다
???자길 때려달라고???
걍 미친놈을 넘어 변태였다
그동안 당한 거 한번에
크윽!
배빵 맞고 기절했다
아니, 치기전에 말은 좀 하라고!
비대칭이 깜빵에 가두지만
미리 숨겨둔 폭탄으로 탈출에 성공한다.
금수저 친구 덕분에 다시 찾은
내 반쪽인 건담을 타고
쓰레기한테 세뇌당한 애들과 한 판 붙는다.
얘네들도 예전에 나처럼 가스라이팅당한거니
목숨을 살릴려고
뚝배기만 깨준다.
하지만 아무리 최강 건담이어도
물량앞에는 장사없다고
결국에 포위당해 죽게 생겼다.
다행히 우리의 무뚝뚝이가
멋지게 뿅 나타나서
쓰레기 사령부를 날려버려 이겼다.
이제는 진짜로 건담이 필요없으니
친구들과 함께 눈을 감겨주었다.
이제 싸움은 그만두고
적성을 살려
썸녀와 함께 고물상일을 하면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잘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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