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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신이 되겠다는 허황된 꿈을 꾼 천재소년, 야가미 라이토(하편)

b급 케릭터 스토리

by Tabris4547 2023. 1. 28.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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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5 - [b급 케릭터 스토리] - [데스노트] 신이 되겠다는 허황된 꿈을 꾼 천재소년, 야가미 라이토(상편)

[데스노트] 신이 되겠다는 허황된 꿈을 꾼 천재소년, 아가미 라이토(상편)

모의고사만 보면 전국 1등은 그냥 껌먹듯이 나와서 학교 수업 같은 거 이제 시시하다. 인생의 낭비 그 자체다. 그래도 밖에 날씨가 좋은지 창문을 보려는데 이상한 검은 노트가 떨어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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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8 - [b급 케릭터 스토리] - [데스노트] 신이 되겠다는 허황된 꿈을 꾼 천재소년, 야가미 라이토(중편)

[데스노트] 신이 되겠다는 허황된 꿈을 꾼 천재소년, 아가미 라이토(중편)

2023.01.25 - [b급 케릭터 스토리] - [데스노트] 신이 되겠다는 허황된 꿈을 꾼 천재소년, 아가미 라이토(상편) [데스노트] 신이 되겠다는 허황된 꿈을 꾼 천재소년, 아가미 라이토(상편) 모의고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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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에서 이어집니다)

천재탐정이 죽고
4~5년정도 시간이 흘렀다.
2대 천재탐정이 되면서 구세주를 잡지만
내가 구세주인데 잡힐리가.
돌대가리랑은 동거를 이어나가면서
필요할 때 여차하면 쓸 생각이다.

어떤 테러조직들이 간도 크지
경찰청잘을 인질로 잡고
경찰청이 보관한 노트를 달라 협박한다.

인질이 죽으면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으니
청장을 보내버렸는데
테러범도 머리가 있는지
인질을 바꿨다.
하필이면 내 여동생이다.

아버지의 마음으로 딸을 어떻게든 살려오겠다하신다.

그러던 와중에 미국에서
구세주 수사본부랍시고 어떤 애가
내 정체를 이야기한다.

알고봤더니 천재탐정의 후계자였고
천재탐정처럼 이상한 이름을 쓰는 걸 보아
짭인 거 같다.

도와주겠다는 짭의 제안을 거절하고
우리끼리 사건을 해결하겠다고 했는데
테러범들이 비행기부터 지멋대로 다루고
사막 한 가운데에 벙커까지있는
스케일이 큰 놈들인 거 같다.

천재두뇌인 이 내가
이렇게 몰리는 걸 보면 예삿일이 아니다.

돌대가리가 쓸데없는 참견하길래
하던거나 하라고 선 그었다.

이렇게 되면 노트를 넘기지 않기 위해
여동생을 죽여야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아버지가 노트와 여동생을 교환했다.

노트를 어떻게든 회수할려했더니
레이더에도 걸리지 않는 미사일로
노트를 슝~~하고 날려보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이공계를 나오는 건데.

짭이 아무고토 못하고
노트도 뺏기고 개털렸다면서
이제부터는 자기랑 수사를
이어나가자고 반협박한다.
큰 파리가 꼬인 기분이다.

알고봤더니 천재탐정 후계자가 둘이었고
그 중 어둠의 길로 간 녀석이
이 사단을 벌인 거 같다.

돌대가리의 노트와 맵핵 덕분에
테러범이 어디에서 뭐하는지
단번에 파악했다.

노트를 가진 테러범 잡으로 출동하는데
아버지가 맵핵을 구매해서
어둠의 짭을 잡으려한다.
혹시나 아빠가 날 보고
구세주인 걸 알아차릴까봐
노트 소유권을 포기하고
돌대가리 노트를 몸에다가 지녔다.
(소유권을 포기하더라도
다른 사람 노트를 몸에 지닌다면
노트에 대한 기억을 유지)

마음이 약한 아버지가
어둠의 짭을 노트에 적을지 말지 고민하다가
테러범들한테 벌집이 되셨다.

이제 운명이 얼마 안 남은 아버지 곁에 갔는데
아버지가 맵핵을 키고봤더니
너의 수명이 뚜렷하게 보인다면서
너는 구세주가 아니라
다행이라고 안심하셨다.

그래도 마지막 찬스인데
어둠의 짭을 쓰면 되지 않을까 싶었지만

끝내 쓰지 못하고
눈을 감으셨다.
그렇게 아버지를 보내드렸다.

한편 천조국에서는
나 덕분에 전쟁이 없어졌다고
나의 존재를 인정한다고 한다.
역시 천조국 클라스는 달라!

뉴스를 보더니
모자라지만 착한 형이
구세주가 생각보다 정의로운 거 같다면서
간만에 듣기좋은 소리를 했다.

모자라지만 착한 형을 위로하면서
은근슬쩍 이 구세주님의 생각도 전해줬다.

빛의 짭한테 연락이 왔는데
어둠의 짭이 지발로 찾아왔으나
어찌어찌해서 놓쳤다한다.
이거 뭐 짜고치는 고스톱같다.

빛의 찝이 노트의 규칙 중 거짓이 있는지 물어보길래
태연하게 사신을 불러
거짓이 없다는 말을 하게 했는데

사신이 여기에 있다는 사실을 넘어
구세주가 사신을 시켜
'노트에 거짓이 없다'라는 거짓을 꾸몄다는 걸 추측한다.
이러면 절대 안 걸릴 줄 알았는데
떄려맞춘 거 치고는 정확하다.

역시나 13일 규칙을 걸고 넘어지길래
이걸 검증하기위해 사람을 죽여야한다한다.
다행히 수사본부 사람 모두가 반대를 해줘서
검증이 무산되었다.

여기까지만 해도 선을 걸쳤는데
갑자기 수사본수 동료들한테
나를 의심한 적이 없냐면서
자기한테 연락하라고 번호까지 넘겼다.

제대로 선을 넘었으니 죽여야겠다.

찬조국 대통령에게
빛의 짭이 있는 곳을 알아내게 하고
전세게 구세주 신도들을 집합시켜
난장판으로 만들었지만

역시나 천조국 답게
빛의 짭이 하늘에 돈을 뿌려 빠져나갔다.

타이밍이 너무 우연의 일치아니냐고
이쯤되면 니가 구세주라고 광고하냐면서
수사본부 사람들한테 연락 달라고 광고한다.

쫄리긴 하지만
그래도 나와 함께 몇년을 해온 사람들인데
설마 나를 의심...

코털형이 가장 먼저 의심한다.

돌대가리 방을 수색하겠다지만
이럴줄 알고 미리 노트 소유권 포기시켜서
다른 사람에게 넘겼다.

방송국 놈들이 시청률 빨아먹으려고
이 구세주님을 이용해서
사이비 교주 행세를 하길래
나의 새로운 적임자가 제거했다.

내 세컨드도
정의감이 넘쳐흐르며
세상에 쓰레기를
청소해야한다고 생각한 걸보면
내 대변자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뉴스를 보는데
대학시절 잠시 썸을 탔던 과탑이
뉴스 앵커를 하고 있었다.
이건 나에게 기회라고 생각해
대학시절 동기라며
수사본부에 넣겠다 제안했다.

돌대가리는 나한테 부족하다고
지성인들끼리 만나자고 호텔방을 예약했다.

내 대변인이 나를 알아보기 위해
일부로 과탑녀한테 전화를 걸었고

보란듯이 나를 이용하는 놈을 제거해서
도청기를 해체했다.

과탑에게 구세주 커밍아웃을 당당하게 해주고

대변자한테 나의 정체를 과탑에게 묻는다면
구세주로 천벌이 내려질거라고 신신당부했다.

커밍아웃이 끝나자
그녀의 눈 빛이 더 초롱초롱해졌다.

그렇게 돌대가리를 대신할
나의 수족을 하나 얻었다.

빛의 짭이 이 신성한 구세주를 잡기 위해
직접 일본에 들어온다길래

대변자는 거짓으로 심판하고
과탑녀가 심판하게 만들었다.

과탑녀가 돌대가리를 만나
누가 진짜 나의 것인지 선을 그어달라한다.

돌대가리는 내가 구세주인걸 알아서 어쩔 수 없었지만
너는 이 구세주가 선택한
최고의 신자라고 안심을 시켜줬다.

빛의 짭이 나를 만나도록 유도했는데
빛의 짭이 전원이 모두 모이고
수사 본부의 노트도 가져오라고 지시를 했다.

이건 빛의 짭을 죽이기 위한
절호의 찬스인지라
과탑녀에게 마지막 미션을 줬는데...

하필 어둠의 짭이 과탑녀를 습격했다.

하지만 역시나 내가 선택한 과탑답게
맵핵으로 어둠의 짭을 보내버리고
구세주의 정체를 들켜선 안되니
분신 자살로 보내줬다.

이제 남은 건 빛의 짭을 잡는 거 뿐.
코털이 노트를 들고 약속장소로 향했다.

빛의 짭이 초장부터 장난질인지
혹시나 여기에 구세주가 있다면
자기가 죽을 수 있으니
30분 뒤에 벗겠다했다.

벗었더니 천재탐정 급 또라이가 보인다.

빛의 짭이 역시나 대변자를 알아챘는지
대변자가 우릴 죽이러 올거라고 말했다.

역시나 밖에 대변자가 적고 있었지만
짭은 저 노트 가짜니깐
괜찮다고 호언장담한다.

훗. 저거 진짜인데 ㅋㅋ

나를 압박한 천재탐정때와는 너무 다르다.
역시 짭은 짭이다.

그렇게 태연하게
대변자를 부르고
40초를 센 다음에
내가 이겼다고 세레모리를 쳤다.
모두 빠이빠이.

????????????
이게 아닌데....??????
왜 다들 살아있어????????

밖에 있는 대변자를 잡아오고
노트에 내 이름이 없는 걸로
나를 임포라고 확정지었다.

천재탐정한테도 당하지 않은 굴욕을
이렇게 당하는게 믿기지가 않아
되는 말이나 아무렇게나 쑤셔봤지만
역시 내가 생각해도 등신같다.

구세주인 나는 살고봐야하니
대변자와는 손절했다.

처음부터 날 의심했던 코털이
추하니 이제 인정하고 서렌치라고 말한다.

대변자가 과탑 죽일려고
진짜 노트를 슬쩍한 날에
짭의 하수인이 그 노트를 보고
진짜 노트랑 필체랑 사용했던 흔적
토시 하나 바꾸지 않고 복사해놨었다.
아니 저런 능력있으면
문서조작으로 사기를 해서 돈을 벌던가
왜 이 구세주인 나를 잡는데 쓰는지 모르겠다.

이왕 임포인거 걸렸으니
당당하게 내가 구세주라고 커밍아웃해주면서
내가 지금까지 쓰레기들 청소해주서
세상이 살기좋아졌는데
니들이 이 구세주를 감히 죽일 수 있겠냐고 큰소리쳐보지만

씨알도 안 먹힐 거 같다.

하지만 손은 눈보다 빠르다고
말로 어그로를 끌어주고
시계에 감춰둔 종이를 꺼냈다.

누군가 총을 쐈는데 뒤지게 아프다.

알고보니 모자라지만 착한 형이었다.

저 모지리 자식이
나를 돕지는 못할 망정
트롤짓이나 하고 자빠졌어!

아빠는 대체 뭣땜에
그런 개고생을 한거라고 묻자
그렇게 착한 호구가 손해받는게 말이 되냐고

모자라지만 이정도면 알아들은 줄 알았지만
역시나 씨알도 안먹힌다.

팬이 없지만 피로 쓰면 되지롱

니 머리에 한 발
니 가슴에 한 발
니 귀꾸녕에 한 발.
하다보니 벌집이 되어서 쓰려졌다.

모지리가 그동안 나한테 쌓인게 많았는지
진짜로 나를 죽일 기세다.

다행히 동료들이 말려서 살았다.

내 평생 이렇게 쓸쓸한 적이 있었나.
평소에 그렇게 무시했던
돌대가리도 그리워진다.

대변자가 할복을 해 어그로가 끌린 사이
문을 박차고 일단 도망쳤다.

어디로 갈진 모르겠고 일단 달려보는데
노트를 줍기 전 순수했던 내가 보인다.
저때가 나름 더
행복했던 거 같다는 생각을 해보지만
잡히면 안되니 일단 뛰고 본다.

이 정도면 못오겠지 하고
햇빛 잘 보이는 곳에 누워있는데
심장이 갑자기 이상해진다.
사신놈이 내 이름을 적은 거 같다.

신세계까지 코 앞인데
그 꿈을 이루지 못하고 이렇게 죽는 게 분하고 원통...

하긴 개뿔.
정의감을 핑계로한 대량학살범이다.
히틀러랑 다를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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