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롯데리아 새우버거(feat. 네고왕)

(행사로 무료로 받아서

내돈내산이라고 하기엔 애매한 게 있네요)

이번에 네고왕 덕분에

역대급 할인행사를 열게 된 롯데리아.

롯데잇츠 신규회원은 버거가 무료!

그것도 롯데리아 대표메뉴인 새우버거와 데리버거가 무료!

 

역대급 행사인지라

BTS콘서트 티케팅마냥 대기열이 뭉탱이로 길어진 롯데이츠 어플.

(실제로는 중간에 나가는 사람도 있어서

20~30분 대기시간이 소요됩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주문한 새우버거.

롯데리아의 근본버거라 할 수 있습니다.

한 때는 '명태버거'라는 오명이 있었지만

그래도 새우버거계의 근본으로

지금까지 널리 사랑받고있는 롯데리아 대표메뉴.

(리뷰쓰면서 패티에 명태만 들어갔는지 살펴보니

정확하게는 

"새우+각종 물고기 살코기"

명태만 들어가면 맛이 심심하기 때문에

새우살을 적절하게 사용해준다고 하네요.

혹자들은

"새우 알러지가 있어도 먹을 수 있는 새우버거"

라고 비아냥 거리는데,

그렇다고 진짜 새우알러지 환자가 먹으면

큰 일 날 수 있다고 합니다)

주문하자마자 거의 바로 나왔습니다.

아마 행사제품인지라 미리 여러 개 만들고 있었던 거 같습니다.

그 때문에 뜨거운 느낌이 살짝 덜한 건 아쉬웠어요.

크기는 단품 4700원 정가 치고는...

좀 작습니다.

위에서보면 새우 튀김 패티말고는

양상추 등의 야채가 잘 안 보입니다.

그래도 한 입 배어물고 먹다보면

양상추가 씹힙니다.

참깨빵 번도 이 새우버거의 맛을 잘 살려주네요.

 

맛평가

 

1. 근본 새우버거맛

 

맥도날드,맘스터치도 새우버거가 있지만

역시나 근본 새우버거 롯데리아를 이길 순 없다.

패티도 바삭하고

비린맛도 없이 깔끔하다.

 

2. 정가 대비 작은 느낌

 

할인행사 기간이라 작게 했을까...

4700원치고는 작은 느낌.

양상추를 좀 더 넣어줬으면...

 

그래서 또 사먹어, 안 먹어??

 

4700원 단품...조금 비싼데...

다음에 먹는다면 런치세트로 먹어야할 거 같긴한데...

새우버거 생각나면 가끔 먹겠지만...

햄버거는 버거킹이나 맘스터치가 좋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