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리뷰] 공차 제주그린티+펄(베스트 콤비네이션)

 

밀크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밀크티에 들어가는 펄이 맛있어서 즐기는 분들도 계십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펄을 그렇게 자주먹는 편은 아니지만

종종 펄의 쫀득한 맛이 생각날 때 찾곤 합니다.

공차에서 베스트 콤비네이션 메뉴라고,

밀크티와 펄을 한번에 묶어서 파는 음료가 있습니다.

정상가보다 300원정도 저렴하니

사실상 펄 추가 200원정도인 셈이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음료입니다.

저는 녹차를 원래부터 좋아하는지라

제주 그린티로 시켰습니다.

 

맛 평가

 

1. 진한 녹차와 우유의 만남

녹차라떼랑 비슷한 구성인데

맛은 일반적인 녹차라떼랑 다릅니다.

일반적인 카페의 녹차라떼랑 비교하면

공차쪽 녹차 밀크티쪽이 녹차 맛과 향이 더 찐한 편.

공차 브랜드가 차를 전문으로 하는 브랜드여서 이런 부분이 강한 게 아닐까 추측.

 

2. 밀크티랑 펄 조합, 이건 못참지

스무디는 펄을 굳이 추가할 이유를 못찾았는데

밀크티는 펄과 조합이 매우 좋습니다.

달달한 밀크티에 쫀득한 펄이 씹히는 조화가 일품.

 

3. 살짝 많은 느낌의 얼음

얼음이 '양 불리기' 트릭에 사용되는지라

이런 음료시킬 때 얼음을 최대한 뺼려고하는데

매장 직원이 'regular가 기본 옵션입니다'라고 하셨습니다.

근데 regular인데도...얼음이  많은 느낌.

얼음이 많아서 펄이 남을 때

얼음을 헤집고 펄을 먹기가 불편한게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또 사먹어, 안 먹어?

 

얼음이 좀 많아 아쉽긴 한데...

콤비로 이렇게 내는 거면 가성비도 좋고...

또 먹을만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