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리뷰] 심악산 할머니 묵집 토종닭볶음탕

"누구는 소를 안먹고
누구는 돼지를 안먹지만
닭은 누구나 먹지 않느냐
Peace and Chicken"
 
종교마저 뛰어넘어 사랑받는 닭요리.
"치킨민국"이라는 한국에서도
치킨이 역시나 닭요리의 최고봉이지만
닭도리탕도 역시나 뺴놓을 수 없죠.

여기는 심악산 근처의
할머니 묵집이라는 곳입니다.

이전부터 방송에 많이 나온 소문난 맛집.

식사,안주 둘 다 제공하고
가족들이랑 같이와서
토종 닭 볶음탕을 시켜서 먹었습니다.

닭볶음탕 비쥬얼.
묵을 파는 곳이라
묵이 올려져 있는 게 신기했어요.

직접 담근 묵이라 그런지 아주 맛있습니다.

토종닭 다리.
엄청나게 거대하고
살도 엄청 부드럽습니다.

이 집은 공기밥도 맛있습니다.
맛잘알의 증거로 흥미를 내놓았습니다.

다 먹고나서 라면사리넣어서 마무리.

재미난 할머니묵집 헌장.
특히나 9번이 눈에 띄네요.
 

맛평가

 

1. 믿고 먹는 토종닭

토종닭답게 고기가 아주 큼지막합니다.
살도 아주 부드럽고
진짜 이것이 토종닭인가 싶은 맛.
 

2. 자극적이지 않은 맛

닭도리탕 양념이 
너무 짜지도, 너무 달지도 않고
자극적이지 않은 적절한 맛입니다.
 

3. 신선한 재료

직접 만드는 묵부터
직접 만드는 것으로 보이는 떡사리 등등
재료 하나하나가 다 신선해서 좋았습니다.
 

그래서 또 사먹어, 안 먹어?

진짜 맛있고 양도 좋고 신선해서 좋다.
심악산 나중에 갈 일 있으면 
산 타고 내려와서 묵어야지.

다음메인에 드디어...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