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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랜드] 무자본 스피어맨 아이템 세팅, 어떻게 맞출까?

생각 및 일상

by Tabris4547 2025. 2. 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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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을 편안하게 즐길려면

돈 얼마 박고 메소벌이하면 되겠지만

우리 무자본 유저들은 그럴 여유가 없거나

딱히 돈을 게임에 쓰기 싫은 친구들이겠죠?

그렇다면 여기서 고민이 생깁니다.

어떻게하면 가성비있게 팀 세팅을 할까?

제가 했던 루트를 소개해드리면서

입맞에 맞게 변형해보세요.

 

무기

 

먼저 명심할 점.

게임은 재미있자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걍 본인이 원하는 거 끼시면 됩니다.

 

스노우보드 루트

 

가장 먼저 소개할 템 세팅은

'갓성비 세팅'으로 거론되는

스노우보드루트입니다.

레벨 60부터 공속이 느림이 되는 창/폴암과 달리

스노우보드류는 공속이 보통이라

부스터만 키면 빠름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노우보드가 창/폴암에 비해 저렴하다는 인식이 있어

갓성비라고도 불리고 있고요.

단점이라면 공격력이 창/폴암에 비해 떨어지는 점이 있죠.

60제 기준 창/폴암인 십자창/방천극이 사는 사람이 적기 때문에

'설거지가 어려운'점이 있어, 

추후에 처분이 더 용이한 블러드버드를 선호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공급대비 수요가 적기 때문에

오히려 60제 창 폴암은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살 수 있지 않나 라고 생각이 드네요.

 

창/폴암루트

 

저는 창이 멋있어서 창을 썼습니다.

듀얼로 가시는 분들도 있지만 우직하게 하나만 팠습니다.

중간에 스초하고 바꿀 수 있긴한데

뭔가 서사가 안 만들어지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창이든 폴암이든, 한 가지 무기루트로만 간다면

35제,40제는 떡작을 끼시고

50제부터 작 잘된 무기를 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40~50사이에 각종 파밍 및 주문서 퀘스트로

돈을 어느정도 잘 모으고 있다면

50제 작 잘된 장팔사모/구륭도 400정도 하는 거에 투자할 만합니다.

 

창 레벨별 무기 평가

 

창 루트를 탔기 때문에

여태까지 썼던 창의 느낀 점들을 나열해보겠습니다.

 

죽창(20~35)

세계여행 일본에서 살 수 있습니다.

20때 전재산 다 털어서 샀습니다.

창 주제에 공속이 빠름이고 공격력도 좋습니다.

리치는 다소 짧은 단점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가성비가 좋아 30제를 건너뛰고

돈 모아 35제를 샀습니다.

 

나카마키

35를 찍고 나카마키 떡작을 샀는데

4가지에 놀랐습니다.

우와!개간지다!

우와!이게 창??검 아니야?

우와! 딜 미쳤다!

우와!공속 개느리다!

 

리치는 죽창보다 좋고 공격력도 많이 상승했지만

공속이 느림인지라 역체감이 많이 되었습니다.

디자인보면 두손검같은데...이게 왜 창?

 

제코

 

공속이 보통이라 나카마키보다는 시원시원합니다.

이 쯤되면 부스터를 찍어주는 단계인지라 

공속이 훨씬 빨라진 기분.

리치는 나카마키보다 짧아졌지만

그런건 공속으로 극복한다는 마인드.

실제로 지나가다 나카마키 낀 분과 리치 측정해보니

제코가 약 1cm 더 짧아보였습니다.

(공72 떡작 50만에 샀습니다)

 

장팔사모

3차 이전 창 중에서 가장 좋았던 무기.

삼국지 장비가 쓰던 그 장비인지라

삼국지 영웅이 된 기분.

리치가 제코 대비 상당히 좋아졌으며

이때부터 작잘된 무기를 꼈기에

스펙업체감도 좋았습니다.

(공 88에 힘+6을 370에 샀습니다)

 

십자창

 

십자창부터는 무장이 느림으로 내려가서

공속이 느려지는 것 때문에 장팔사모로 70까지 미시는 분들도 제법 많습니다.

하지만 삽자창 작 잘된 게 공격력이 좋아서

고민고민끝에 장팔사모 설거지하고 십자창으로 갈아탔습니다.

공속이 느려져서 사냥이 답답하지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막상 써보니 그런 부분에서 불편함은 전혀 못 느꼈습니다.

인터넷보니 십자창 쓰지말라는 악평도 많았는데

개인적으로는 잘만 써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장팔사모 대비 간지가 떨어지는 게 단점이네요.

(공100 힘8 십자창 450에 샀습니다)

 

 

투구

 

블루 그레이트헬멧(35)

본헬름 전에 쓸만한 투구입니다.

디자인도 잘 나왔고

전사에게 부족한 DEX를 채워줍니다.

1상옵 사서 본헬름전까지 잘 썼습니다.

 

본헬름

전사 필수템이라고도 불리는 본헬름.

물방이 전사전용 투구에 비해 떨어지지만

전사에게 부족한 기동력을 단번에 해결해주어

사냥 워라벨을 높여줍니다.

퀘스트로 구하셔도 좋지만

본인이 돈이 업다면

망작 저렴하게 구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나중에 자투를 끼더라도

이동용으로 쏠쏠하게 쓸 수 있습니다.

 

자쿰의 투구(자투)

전사는 타 직업대비 

자투를 빨리 먹을수록 이득이라고 합니다.

자투 하나만 끼면 물방이 높아져 몸박딜도 덜 아프게 맞고

무엇보다 전사에게 부족한 DEX와 명중률을 단번에 채워주어

스텟을 올 힘에 찍어도 명중률 걱정없게 만들어줍니다.

게다가 힘도 +15나 찍히기 때문에

딜도 상당히 높아집니다.

 

2024년 11월까지만해도 4천5백이었기 때문에

사고 싶어도 살 염두가 나지 않아

자투 돈 모으다가 접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2025년 2월 기준으로

자투 먹자가 600~800선을 갈 정도로 가격정상화가 되었습니다.

50까지 주문서관련 퀘스트 열심히 깨고 파밍만 잘하면

충분히 마련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자투를 끼고 스피어맨을 육성하길 추천드립니다.

 

장갑

 

공노목을 끼면 좋겠지만

우리는 무자본이잖아요?

그리고 전사는 직업장갑 효율이 좋아서

굳이 공노목에 목맬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공격 vs 명중

 

취향차이인데

본인이 몹 풀을 넓히고 싶다면 명중

명중낮은 거만 잘 패고싶으면 공격

이렇게 고르는것도 방법이죠.

만약 자투를 빨리 먹는다면

어지간한 몹들 명중은 만족할테니

자투 이후부터는 공격력 장갑을 끼셔도 되고요.

"명중이 낮으면 딜 편차가 심한 거 아닌가?"

라고 생각하고 명중장갑을 꼈었는데

그럴바에 공격력 장갑을 껴서 최소뎀 자체를 올리는게 더 좋더라고요.

자투 낀 후 60부터는 공격력 장갑으로 갈아타

다크 클렌치 공6끼고 다닙니다.

 

갑옷

 

35때 떡장 크로스체인메일이 국룰이죠.

전사는 무기의 요구 덱스가 낮기 때문에

순덱 60만 찍고 올 힘으로 가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부족한 덱스는 아이템으로 채워야하는데

현재 2025년 2월 시점에서는

한벌옷은 민첩주문서가 있지만 

상하의는 없기 때문에 한벌옷을 끼게 됩니다.

단점은 레벨이 올라가도 이걸로 버티다보니

몸박딜이 점점 아파오기 때문에

물약값이 많이 들게 됩니다.

특히나 스피어맨은 파워가드가 없어

몸박딜이 다른 전사들보다 더 아픕니다.

만약 자투를 먹었다면

60찍고 전사 상하의로 갈아타는 걸 추천드립니다.

자투를 먹었다면 덱스/명중은 이미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전사 상하의 옵을 보면 STR/DEX옵션이 있어

힘이 높은 템을 사서 공격력을 높이거나

DEX/명중옵이 붙은 템을 입어서 명중을 높일 수 있죠.

그리고 상하의 물방이 높기 때문에

한벌옷때보다 물약값을 줄일 수 있어 무자본에게 숨통을 트이게 해줍니다.

 

신발

 

레드아이젠 직작이 국룰이죠.

전사라면 빙판조심/차벌/왕휘/죽숲 등등

엘나스 지역에서 활동해야하기 때문에

아이젠이 필수입니다.

고집부리고 안 끼면 미끄러지면서 두둘겨맞습니다.

그리고 업횟이 7이나 되기 때문에

주문서 많이 바르기도 좋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여태까지 모은 신발관련 주문서 다 발라라'라고 말하는거죠.

 

신이속 vs 신점

 

취향차이입니다.

전사는 이속이 느리고

이속이 가격이 훨씬 싸기 때문에 이속을 더 추천합니다.

대신 신점은 점프력+DEX가 함께 올라가 가성비가 좋습니다.

이속은 알약/헤이스트/펫장비/이카망 등등으로 채울 수 있지만

점프는 채우기 쉽지 않기 때문에 점프도 좋은 거 같습니다.

점프가 좋으면 Y축이 넓은 좁은 지형의 맵

군영,왕휘 같은 맵에서 효율이 더 좋아집니다.

 

망토

 

'돈 지랄의 영역'

퀘스트깨면서 얻은 망토를 껴야죠.

우선은 허름한 망토로 버티다가

이카망 뭐 나오는지 보고

잘 안나왔으면 도깨비망토를 노려봐야죠.

 

 

추신

 

게임의 목적은 재미입니다.

본인이 즐거우면 그만입니다.

무기 창/폴암 고민하면서 인터넷을 뒤져보니

'창은 3차찍고해라. 창쓰면 폐사한다' 

이런 글이 정말 많았습니다.

근데 그냥 창 우직하게 썼고 저는 재미있게 했거든요.

오히려 지나가는 사람들이

'진정한 낭만러다'라면서 칭찬하길래 기분이 좋았습니다.

추천 템트리는 '이렇게 끼는게 좋습니다'라는 가이드,

결국 여러분들이 게임을 즐겁게하는 방향으로 선택을 해야합니다.

'무슨 템 써야 좋지?템이 구리면 파티도 못 껴서 도태되는거 아니야...'

라고 걱정하기보다는

본인 상황에 맞게 템 잘 꾸려가면서 재미있게 게임을 즐겨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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