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 신이치로.
베테랑 중년 성우로 손꼽힙니다.
애니에서 주요인물을 맡았고
특히나 스나이퍼와 리더역을 맡았습니다.
또, 특유의 여유로움이 묻어나고
바람둥이 캐릭터를 많이 맡았습니다.
소개할 캐릭터는 다음과 같습니다.
타카스키 사부로타-기동전함 나데시코
록온 스트라토스 형제-건담 더블오
크루츠 웨버-풀메탈패닉
로이 머스탱-강철의 연금술사
먼저 살펴볼 캐릭터는
기동전함 나데시코의
타카스키 사부로타.
TVA에서 목성군인으로 출연.
하지만 워낙 후반에 출연했고
비중도 적어서
TVA에서는 큰 활약은 없습니다.
극장판에 와서는
동일인물인가 싶을정도로
성격과 느낌이 확 달라집니다.
머리도 화려하게 염색하고
바람둥이 캐릭터로 변신!
(사진보고 이상한 상상 검지검지)
의외로 자상한 타입.
나데시코에서 연장자인지라
루리와 하리사이를 어이주기도.
새로운 나데시코
에스테바리스타팀에서는
리더로써 중심 명령을 내립니다.
그리고 로쿄랑 엮이고
극중 야한 농담도 주고받죠.
성우가 성우인지라
명사수 드립도 함께 있습니다.
워낙 스나이퍼캐릭을 맡다보니
성우개그로 넣은 느낌.
그 다음으로 볼 캐릭터는
건담 더블오의 저격수.
록온 스트라토스.
형 닐 디란디
동생 라일 디란디
형제가 쌍둥이라는 설정에 맞게
둘 다 연기합니다.
형 닐은 의젓합니다.
팀의 연장자로,
툭하면 사고만 치는 세츠나도
잘 컨트롤합니다.
마지막엔 감동적인 최후까지 ㅠㅠ
그 딱딱한 티에리아마저도
록온의 죽음에 동요합니다.
이 때문에 게이가 된 티에리아.
(실제로 2차창작물에서는
이런 모습이 더 잘 나타난다는 후문)
극장판에서 까지 등장하며
멋있는 리더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2021.10.26 - [캐릭터이야기] - [불멸자] 카미나(그렌라간)vs닐 디란디(건담 더블오)
동생 라일 디란디.
형 닐과 생김새가 똑같습니다.
하지만 형보다는 많이 감정적.
팀의 리더포지션은 아니라
의젓함보다는
화끈한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형이 저격수라면
동생은 난사형타입.
정밀사격보다는
화끈하게 쏘는 걸 즐겨합니다.
그에 맞추어서
극장판에서는 난사에 특화된
건담 사바냐로 출격하죠.
형에 비해서는
동생쪽이 인기가 덜한 편.
그래도 가장 기억남았던 에피소드로
메멘토모리 파괴미션.
마지막에 저격에 성공하면서
해당 에피에서 주인공을 담당했습니다.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주로 라일이 등장하는 편.
보통 2기 혹은 극장판으로 나와서
형은 과거 회상이나 혼령으로 임팩트있게.
종종 스나이퍼 캐릭터를 만나면
서로 반가워합니다.
크로스레이에서는
형제의 기체를 바꿔 탑승시킬 수 있습니다.
닐-사바냐 조합의 경우
'이건 라일한테 어울리는 기체구만'
하는 전용대사도 있습니다.
또, 동생이 원호사격을 해주면
'역시 넌 손가락이 빠르다니깐!'
하는 센스도 있습니다.
다음으로 볼 캐릭터는
풀메탈패닉의 쿠르츠웨버.
사부로타+록온같은 느낌.
미스릴에서 가장 변태인 크루츠.
상금으로 뜬금없이
함장의 키스를 거는 녀석.
(미스릴이 용병집단이라
계급같은 건 크게 의미없는 걸수도)
상당히 진지하게 저격하는 모습.
적을 저격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탕을 훔쳐보기 위해
경비시스템을 격파하는 중입니다.
욕망에 매우 충실한 편.
코믹한 요소도 있지만
본편에서는 미친 명중률을 보이는 저격수.
초정밀사격으로
장거리에서도 상대를 노립니다.
소스케와는 친구지만
형같은 조언도 해줍니다.
전쟁터에서 자라와서
감정이 메마른 소스케에게
제발 좀 사람답게 살라고 조언도 많이합니다.
둘의 성격이 극상성인데
또 어찌어찌 잘 어울리는 신기한 조합.
슈퍼로봇대전에서는
미친듯한 사거리를 보유한 저격수로 등장.
록온처럼 같은 스나캐릭을 보면 반가워합니다.
그리고 여성동료들이 합류하면
일단 쑤시고 보는...
아쉽게도 록온과의 원호대사는 없습니다.
마지막을 볼 캐릭터는
강철의 연금술사의 로이머스탱.
리더의 진면목을 보여준 캐릭터.
만신창이가 된 순간에도
부하를 먼저 생각하는 로이머스텡.
상사가 이정도면
목숨받쳐 일할 생각이 나겠네요.
저격수 역할은
부하인 호크아이가 대신 맡습니다.
하지만 성우가 성우인지라
저격에 대한 대사가 등장하죠.
엔비와의 결전에서
계속 엔비에게 불꽃을 날리며
자신의 조준을 뽑냅니다.
역시 스나이퍼 기질은 어디 안가.
베타랑 성우인만큼
다양한 작품에서
없어서는 안 될
주요캐릭터를 연기한
미키 신이치로.
언제 들어도 좋은
명품성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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