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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 유닛탐구 ]스타2로 넘어가면서 바뀐 스타1 유닛을 알아보자!- 테란편

스타크래프트이야기(스타1,스타2)

by Tabris4547 2021. 10. 17.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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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민속놀이 스타크래프트.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스타크래프트2.

스타1 스타2 두 게임이

같은 세계관을 바탕에 두고 있지만

실제 경기를 보는 사람입장에서는

완전히 다른 게임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스타1 팬이 스타2 경기를 보면

'너무 바뀌어서 뭐가 뭔지 모르겠다'

라는 이야기를 자주 합니다.

그래서 이런 문제를 조금이라도 해소하고자

스타2 유닛탐구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먼저는, 가장 헷갈리기 쉬운 부분.

'스타1에서 이런 유닛인데

스타2에서는 이렇게 바뀌었네.'

하는 부분을 먼저 다루고자 합니다.

먼저 테란을 시작으로 다뤄보겠습니다.

 

해병(마린)

스타1에서의 마린

스타2에서는 해병이라고 번역되었습니다.

이 해병은 스타1 스타2 쓰임새가

확연히 달라진 유닛입니다.

마린은 스타1에서도 좋은 유닛입니다.

특히나 메딕이 브루드워에 추가가 되면서

효율이 아주 좋아진 유닛이죠.

하지만 저그전빼고 쓰이나요?

물론 토스전에 바카닉빌드

테란전에 바이오닉 뚫기를 했던

소수의 사례들도 있지만

정석적으로는 마린은 잘 안쓰입니다.

테테전에서 쓰다가

탱크포격과 벌쳐에

다가기도 전에 녹아버리며

토스전에서 마린을 너무 많이 찍으면메카닉 타이밍이 늦어져서게임이 져있는 경우도 발생하죠.

하지만 스타2로 넘어가면서

위상이 좋아집니다.

모든 종족전에 다 쓰이는

필수 핵심유닛으로 변모했습니다.

먼저 허리돌리기.

지금 보이시는 장면은

저그전에서 맹독충과 교전할 때

해병을 산개한 후에

허리를 돌리는 장면입니다.

저런 컨트롤로

마치 무빙샷을 하는 느낌을 주어

해병의 활용도가 높아졌습니다.

스타2 해병은

전투방패 업그레이드시

체력이 10증가합니다.

'10정도면 얼마 없지 않나요?'

45-->55체력이 10프로 이상 증가하는 셈입니다.

체력이 증가한 만큼

원래라면 잡히는 상황인데

끝까지 생존하는 그림도 생깁니다.

그리고 든든한 친구가 추가되었습니다.

바로 불곰.

이 불곰이라는 유닛은

바이오닉인데

화력은 메카닉수준입니다.

하지만 공중은 공격하지 못하고

경장갑유닛에 취약해서

해병의 지원사격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프로게이머들은

'해불'로 묶으며

어느 종족전에서든

활용하고 있습니다.

불곰의 투입으로

화력과 스피드

모두를 가진 바이오닉.

특히나 손이 빠르면

해불의 위력은

점점 높아집니다.

심지어 테테전에서는

해병이 필수유닛이 되었습니다.

바이오닉 간의 경기가 많이 나오고

그럴 땐 해병전차 조합이 많이 나옵니다.

해병끼리 싸움을 벌이고

뒤에서 전차로 포격하는 방식이죠.

 

 

공성전차(시즈탱크)

스1에서 테사기 논란을 만든

엄청난 사거리와 포격을 지닌 유닛.

바로 시즈탱크죠.

스타2로 넘어와서는

이름이 공성전차로 번역되었습니다.

설정상에서는

스2로 넘어가면서

스펙이 변화가 됩니다.

스타1에서는 아크라이트공성전차.

스타2에서는 크루시오공성전차.

파과력은 감소한 대신

연사나 방어력은 좋아졌다는 설정.

시즈탱크의 스타1 위력은

말 안해도 아시죠?

'저 거리에서 때려?'

라고 할 정도로 긴 사거리.

'저 정도로 아프다고?'

라고 할 정도로 막강한 화력.

공3업 시즈탱크랑 잘못싸우면

한 방 병력이 증발하는 불쌍사가 발생하죠.

 

 

스타2에서도

전차의 위력은 상당합니다.

역시나 언덕전차는

강력한 위력을 보여줍니다.

스타2는 스타1과 달리

언덕의 상대에게 공격받아도

언덕시야가 생기지 않아

상대의 공중유닛을 잘 끊어준다면

언덕전차의 힘이 더 강해지죠.

특히나 스타2 공성전차는

시즈모드를 따로 업글하지 않아도 되서

상대의 초반 올인을 막는데에

한 두기 정도 배치하여

막을 수 있는 카드가 됩니다.

하지만 전차의 카운터도 많아졌는데

그 중 하나는 프로토스의 불멸자.

군심까지는 강화보호막이 개사기라데미지가 10밖에 안들어갔습니다.(공허가면서 방식이 변경되면서좀 약해짐)그리고 중장갑깡패라

탱크 3방컷.

또 전차가 위력이 좋긴 하지만

그만큼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스피드있는 게임이 많은 스타2에서는

바이오닉 양산을 위해 많이 뽑지 않습니다.

다만, 후반에 라인그리기를 할 때에는

전차를 섞어주면서

우주방어로 돌입합니다.

 

전투순양함(배틀크루져)

스타1의 배틀크루저

스타2에서는 전투순양함으로

번역이 되었습니다.

스타1 배틀은

'우주고철'

이라고 불릴 정도로

효율이 안 좋은 유닛입니다.

분명 최종테크의 웅장함이 있는데

잘 안쓰는 유닛.

옆 종족 캐리어는 종종 보이는데

배틀은 자주 보기 힘듭니다.

딜과 체력은 좋지만

이동속도가 너무나도 답답하고

드라군만 뽑아도 카운터가 되고

피드백 당해 마나도 다 깍이는 등

이래저래 안 쓰이는 유닛이죠.

그래서 여러분이 보시는 스타경기들 중

배틀크루저를 뽑았던 경기를 찾는 것이

아마 잘 없었을 겁니다.

스타2 역시도

군단의 심장까지만해도

전투순양함이 잘 안나왔습니다.

하지만 공허의 유산이후로

모습이 자주 보이게 되었습니다.

전투순양함을 위풍당당히 만든

차원도약!

프로토스! 너네만 점멸하냐!우리도 점멸이 있다!

거기에 야마토가 마나를 쓰지 않고

시간만 지나면 쏠 수 있어

환류,이엠피에 대한 걱정도 없습니다.

특히나 프로단계에서도

초패스트 전순이 활용됩니다.

이는 테크가 그만큼 빨라진 것도 있는데

스타1 전투순양함 테크는

배럭-팩토리-스타포트+컨트롤타워-

사이언스퍼실리티-피직스랩

스타2 전투순양함 테크는

병영-군수공장-우주공황+기술실-융합로

또 스타2는 스타1에 비해

우주공황을 빨리지을수록

의료선을 빨리 만들어서

유닛들 힐이 가능하기 때문에

우주공황을 더 빨리타는편입니다.

그런 점에서 전투순양함의 사용비율이

스타1에 비해서 높은 편입니다.

 

유령(고스트)

마지막으로 볼 유닛은

스타1의 고스트.

스타2로는 유령으로 번역되었습니다.

스타1에서 유령은

'잉여유닛'

설정상 특수요원이라는데

인게임 활용은 쓰레기.

공격타입도 진동형에다가

락다운은 저그전에서는 못쓰고

가스는 많이 먹는데

체력은 또 물몸.

물론 임요환 선수처럼

아비터 리콜을 락다운으로 막는 경우도 있지만

프로경기에서 유령을 보는 일은

핵을 쓰는 경우밖에는 없습니다.

그리고 그 핵조차도

진짜 경기가 유리해서

상대방에게 멘탈을 부셔트리겠다는 용도지

전략적인 용도는 아닙니다.

하지만 스타2로 오면서

후반 필수유닛으로 바뀌었습니다.

먼저, 이엠피가 추가되었습니다.

스타1때 배쓸에 있던 스킬이지만

스타2에서는 유령으로 배치되었습니다.

게다가 활용에 추가업그레이드가 필요없어서

테란,저그전에서도

마법유닛을 깡통으로 만들어버리는데에

많이 활용이 되고 있습니다.

공허의 유산와서는

이엠피 범위 업그레이드가 생겨서

유령 이엠피 활용도가 더욱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유령을 저그전 최고의 유닛으로 만든

최고의 스킬!

바로 부동조준입니다.

스나이퍼처럼 저격하는 스킬로

조준 중 공격을 받으면 풀리지만

저격이 성공했을 경우에는

생체유닛이 엄청난 데미지를 입죠.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고급유닛을 제거하는 데에 활용이 되죠.

다만 손이 상당히 많이 가기 때문에

프로게이머들도 쉽게 하기 어렵습니다.

핵의 데미지는 약해졌지만

활용도가 좋아졌죠.

그래서 장기전에서 많이 활용되서

상대방의 정신을 빼놓습니다.

스타1 뉴클리어 사일로와 달리

유령사관학교를 여러 대를 만든다면

무한히 생산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장기전으로 정신이 피로해지면

저런 불상사도....

(오늘도 고통받는 강민수)

오늘은 테란 유닛들 중

스타2로 넘어가면서

위상이 바뀐 유닛을 살펴보았습니다.

스타2가 어렵게 느껴지지만

모든지 알면알수록 재미있다고

스타2도 이렇게 알아가신다면

경기를 보는 재미가 더해질 것입니다.

다음에는 저그편으로 만나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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