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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 유닛탐구] 스타1 포지션을 이어받은 스타2 유닛을 알아보자!!!! -저그 편-

스타크래프트이야기(스타1,스타2)

by Tabris4547 2021. 10. 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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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시간에 이어

이번엔 저그 유닛들 중

스타1 포지션을 넘겨받은

스타2유닛을

살펴보겠습니다.

저그는 기획해보니

생각보다 많지는 않았습니다.

이전작의 유닛이 그대로 활용되거나

신규유닛이 추가되었고

무엇보다 종족 개념이 바뀐 게 컸습니다.

스타1 저그는 공격

스타2 저그는 방어

그럼에도 스타2 저그 유닛들 중

스타1과 비슷한 포지션의 유닛을

분석해보겠습니다.

가디언-->무리군주

먼저 살펴볼 유닛은

스타1의 필패유닛.

가필패라고 불리는

가디언입니다.

물론 조커픽으로 활용되며

저그의 로망 중 하나이지만

등장하면 경기가 불리해지는

가디언.

스타2에서는 가디언같은

최종공중테크에 위치한 유닛으로

무리군주가 있습니다.

스타1에서 뮤탈이 가디언으로 진화했다면

스타2는 타락귀라는 유닛이 진화합니다.

이 타락귀는 공대공유닛으로

공중을 장악한 뒤에

최강 공대지 유닛으로 진화합니다.

 

무리군주는

공짜유닛을 활용한 공격을 하는 신기한 컨셉입니다.

멀리서 공생충을 던지면서 공격합니다.

기본 데미지에 더해서

공생충의 데미지가 추가되죠.

거기에 공생충 어그로가 끌리기 때문에

전차 땅거미 지뢰가

아군을 포격하게 만들기도 하죠.

 

저렇게 라인그어진

테란라인에

공생충을 툭툭 던지면서

전차가 자기 유닛과 건물을 때리면서

갉아먹는 전술도 있습니다.

하지만 무리군주는 가디인처럼

기동성이 매우 느린 단점과

공중공격이 없기 때문에

관리에 신경을 써야합니다.

 

퀸-->감염충

저그의 마법유닛 퀸.

스타2에서는 퀸이

지상유닛 여왕으로 갔지만

이 퀸을 계승한 유닛으로

유사한 마법유닛이 있습니다.

이를 계승한 유닛이

바로 감염충입니다.

이 감염충은

퀸즈네스트와 유사하게

군락(하이브)을 올리는 테크건물인

감염구덩이를 만들어아 뽑을 수 있습니다.

감염충이 보유한

첫번째 스킬은

다크스웜의 하위호완

세균장막입니다.

이 스킬은 20년 패치에서

감염된 테란대신 생긴 스킬이죠.

스타1 다크스웜의

다운그레이드 버전입니다.

다크스웜은 스타1에서

진짜 욕나오는 스킬 중 하나였죠.

다크스웜 범위에만 있으면

장거리 공격은 사실상 없는 상황.

럴커 한 두기로도 다크스웜과 함께라면

바이오닉 3부대도 상대할 수 있었죠.

하지만 세균장막은 그정도는 아닙니다.

특정 범위내에서

'공중공격'을 일정시간 반감.

(50% 데미지)

범위나 시간도 줄어들고

공중공격만 무력화하기 때문에

지상대 지상에선 쓸 수 없는 문제로

한동안은 잘 안쓰였습니다.

그러다가 토스의 황금함대 조합을 깰 때

종종 활용됩니다.

섹시저그, 이병렬 선수가 선두로 썼으며

세균장막으로 공중을 무력화하면서

요격기를 격추하는 모습입니다.

대신 저렇게 세균장막을 쓴다면

'나 여기에다가

정화폭발,스톰 때려주세요'

라는 걸 의미하기 때문에

저그선수들이 그렇게 좋아하진 않습니다.

다음으로 볼 스킬은

공격과 묶어버리기 둘 다 되는

진균번식입니다.

이 스킬은

인스테어의 상위호환버전입니다.

일정시간 이속을 너프시키면서

데미지까지 넣어줍니다.

저 진균이 생각보다 범위가 넓어서

뭉쳐있는 공중유닛 상대로

효율이 좋습니다.

 

이런 전술처럼

테란 기동성의 중심인

의료선을 계속 진균으로 묶으면서

격추시키는 전략도 가능하죠.

 

마지막 스킬은

상대편을 내것으로 만드는 기술

신경기생충입니다.

마인드컨트롤의 저그버전입니다.

상대 유닛에 꼳은 이후에

일정시간동안 유닛을 조종합니다.

하나 하나 저렇게 손 쓰는게

엄청 어려우며

스킬 시전 중 공격당할 위험도 있지만

성공만 한다면

저렇게 고급병력도 한 방에 제거가 됩니다.

특히나 한타

200 vs 200교전에서

강한 힘을 발휘합니다.

나는 250 상대는 150으로 싸운다면

물량에서부터 압도하는 경기.

그래서 한타를 할 때

테란은 전차나 유령

토스는 고위기사 분열기로

감염충의 접근을 막아야하죠.

엽기전략이지만

스타1 다크아칸으로

일꾼 마인드 컨트롤해서

상대종족 조합까지 갖추는 것이

가능한 전략이듯이

신경기생충을 일꾼에게 꼳은 후에

내가 컨트롤하는 전략도 있긴합니다.

테란은 시간지낼 때 마다 꼳아줘야하는데

토스는 연결체 하나 바로 올려주면 되서

그나마 간단한 편.

이거 당하면

스타1 다크아칸 관광 이상이므로

친구랑 스타2를 하는데

친구가 이걸 썼다?

흠.....

판단은 알아서!

디파일러-->살모사

마지막 유닛은

스타1 저그의 심장.

디파일러입니다.

디파일러는 스타1 최고의 유닛이죠.

마나도 빨리차지

장거리무력화하지

피나무 뿌리지.

스타2에서는 그에 걸맞는 유닛.

살모사가 있습니다.

최종 테크인 군락에서 나오며

저그게이머들의

실력 증표라고 볼 수 있죠.

마법유닛이 손이 많이가기 때문에

활용하기가 상당히 어렵지만

그만큼 좋은 스킬들이 많기 때문에

전황을 바꾸는 유닛 중 하나입니다.

살모사도 컨슘기능이 있습니다.

다만 스타1처럼 유닛이 아닌

건물로 에너지를 흡수합니다.

스타1 디파일러 컨슘처럼

바로바로 50씩 차는 건 아니라

마나를 모으는 데 시간이 필요하죠.

또 프로게이머들도 종종 실수로

급한데로 군락을 흡수했다가

군락이 터져버리는 사태가 나와버리죠.

그래서 여유가 있을 때에는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 체력이 많은

챔버(진화장)을 추가로 지어서 활용하죠.

 

첫번째 스킬은 납치입니다.

상대유닛을 내쪽으로 끌어들이는 스킬로

주로 저런 키 유닛을 떙긴 다음에

낚아먹는 용도입니다.

 

두 번째 스킬은

장거리 유닛을 바보로 만드는

흑구름입니다.

범위안의 장거리 유닛의 사거리를

근접으로 만들어버립니다.

테란전에서는 전차위에 쓰면서

탱크를 바보로 만들고 돌격하죠.

그리고 바이오닉도 근접사거리가 되어

앞무빙을 땡기다가

저그 병력에 몰살당할 위험도 있습니다.

 

마지막 스킬은

뭉쳐있는 공중을 한번에 제압할 수 있는

기생폭탄입니다.

이 스킬은 어떻게보면

배쓸 이레데잇과도 비슷하네요.

공중에만 거는 스킬로

지정한 유닛 포함한

주변 공중유닛에 데미지를 줍니다.

스타2 공중유닛은

잘 뭉치는 특성이 있어

깜빡 잘못하다가는

내 공중이 다 터져버릴 수 있어서

기생폭탄 맞은 유닛은 따로 빼줘야 합니다.

그리고 저그의 최종조합.

위의 유닛들로 구성된

저그 최강의 조합!

자유의 날개부터 내려온

저그 꿈의 조합!

무감타!

군심부터는 살모사까지 추가되

무감타살!

이라고도 불립니다.

계속 포촉으로 라인 그리면서

저그가 게속 압박해온다면

테란이든 토스든

진짜 답답해집니다.

 

스타1 포지션을 이어받은

스타2 저그유닛을 살펴봤습니다.

살펴보니 저그의 경우에는

최강 조합의 핵심으로 자리했네요.

하지만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좋은 만큼 손이 많이 가니

함부로 쓰지는 말 것!

다음에는 프로토스로 찾아뵙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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