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 유닛탐구!
저번시간까지는
스타1 유닛들중
스타2로 넘어가면서
바뀐 유닛을 살펴보았습니다.
이번시간부터는
스타1의 유닛포지션을 이어받은 유닛을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예를들면 스타1에서 견제에 활용된 A유닛이
스타2에서는 비슷하게 B유닛이 있다
이런 식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테란을 살펴보겠습니다.
스타1의 -75-
벌쳐입니다.
일꾼잡는데에 최적화된 유닛.
정명훈 선수처럼 컨트롤하면
상대의 멘탈이 박살이 나게 만들죠.
스타1에서는 이를 계승한 유닛으로
화염차가 있습니다.
벌처가 진동형이라 소형에 강하듯
화염차는 경장갑에 강합니다.
벌쳐와 달리 한기가 투입한다고
피해를 심하게 주지 못합니다.
선딜이 큰 편이고
공속도 느리기 때문에
한 기로는 딱히 큰 피해를 주기 힘들죠.
하지만 일자로 불줄기를 쏘기 때문에
화염차가 모이면 큰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염차 3기는 일꾼이 한 방 컷이므로
저렇게 화염차 난입으로
불줄기로 일꾼을 잡는 모습.
또 저글링 등 경장갑유닛에도 강해서
저그전에서는 6기~8기정도로
저글링 올인 대비 및
본진난입을 노리기도 합니다.
화염차의 지옥불조기점화를 누르면
불이 파란색으로 바뀝니다.
경장갑의 추가데미지가 증가해
일꾼이 2방컷.
메카닉 테란이 후반으로 갈 때에는
지옥불 화염차 소수만 돌려줘도
스타1 벌쳐이상의
고효율 견제가 가능합니다.
초반 저글링 올인을 막거나
후반 다크스웜에서 근접전에 버티는
화이어벳.
이런 화이어벳이
스타2에서는 메카닉으로 바뀌었습니다.
무기고(아머리)를 만들면
화염차가 변신하는 유닛으로
기계이면서 생체입니다.
그래서 의료선 치료,건설로봇 리페어
모두 가능하죠.
높은 체력을 보유한 화염기갑병.
프로레벨에서
초반에 기갑병러쉬로
해병,벤시 등을 동반하여
기갑병이 탱하고
해병 벤시로 딜 넣는 러쉬가 있습니다.
방사범위가 제법 크기 때문에
저글링은 순삭되죠.
실제 실험영상.
사실상 저글링은
없는 유닛이 되어버리죠
여기에 지옥불 업글까지?
저글링은 그냥 순삭입니다.
벌처가 사기인 이유는
바로 스파이더마인 때문이죠.
강력한 파괴력으로
아군도 피해를 입기도 하지만
대박이 터지면
상대 멘탈도 터지게 만드는
최고 효율의 유닛!
스타2에서는 땅거미지뢰가
이 역할을 대신합니다.
스파이더마인과 달리
땅거미지뢰는 하나의 유닛이라
자원도 들고
인구수도 먹습니다.
대신, 스타1 스파이더마인은
호버링유닛(일꾼,아칸)은
감지가 되지 않았지만
스타2는 일꾼도 감지를 합니다.
그래서 일꾼털이에 최적화된 친구죠.
또 스타1과 달리
공중도 때릴 수 있습니다.
뭉쳐있는 공중유닛
뮤탈상대로 최적이죠.
게다가 쿨만 지나면 다시 쏠 수 있어
지독하게 다시 살려서
재활용하는 게이머들도 있죠.
이 땅거미지뢰는
군단의 심장 등장때부터
성능이 너무 좋아서
논란이 많았습니다.
너프를 먹기도 했고
또 버프를 먹기도 했고.
현재까지의 성능은
일꾼 타게팅에 시간이 있으며
발사시 은폐가 보인다.
단, 무기고를 설치할 경우 은폐.
레이스.
스타1에서 종이비행기 취급을 받지만
신상문같은 선수한테
투스타 레이스를 당하면
극찬이 마려워지죠.
스타1에서는 레이스를 계승한 것이
공식적으로 벤시입니다.
레이스처럼 클로킹(은폐)를 갖추었죠.
주로 일꾼 테러에 활용됩니다.
벤시 2마리면 일꾼이 원킬이 나서
은폐 후 시야가 없는 곳에서
후두둑 후두둑 털어줍니다.
레이스는 지상공격이 구리고
공중공격이 강했던 반면
벤시는 지상공격은 좋지만
공중공격은 아예 없습니다.
그래서 뮤탈이나 불사조같은
공중공격유닛이 뜬다면
바로 줄행량을 쳐야합니다.
이 벤시는 이속업을 해줄 수 있습니다.
위의 벤시는 이동할 떄
부스터를 내뿝죠?
초비행회전날개라는 업글을 누르면
벤시의 이동속도가 증가합니다.
이 때문에 화염차 사이클론과 함께
스피드있는 메카닉운영에도 활용이 되며
메카닉으로 라인을 그릴 때
메카닉의 느린 기동성을 커버합니다.
스타1 테란메카닉에서
강력한 공중화력을 담당하는
골리앗.
컨트롤이 자신이 없다면
골리앗을 든든하게 뽑아서
저그를 밀어버릴 수 있고
상대 캐리어가 뜬다면
골리앗 미사일로 후두둑 떨궈버리죠.
스타1에서 전천후 올그라운드 유닛.
스타2에선 이와 비슷한 쓰임으로
바이킹이 있습니다.
골리앗의 계승을
토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토르는 거대+느림컨셉이라
긴 공중사거리+평범한 지상공격타입의
바이킹이 좀 더 골리앗에
근접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바이킹은 우주공항테크이며
공중유닛입니다.
그리고 변신하면 지상유닛도 될 수 있죠
군단의 심장 시네마틱에도 등장.
하지만 내동댕이....
유닛대사가
'지상이든 공중이든
다 좋습니다'
이지만 공중도 지상도
영 좋지 못한 유닛.
'지상이든 공중이든
다 죽습니다'
사거리는 길지만
불사조 하나 상대못하는 안습함.
하지만 이런 바이킹을 테란은
어쩔 수 없이 뽑아야합니다.
토스전에서는 거신카운터로
바이킹을 뽑아야했습니다.
군단의 심장시절에는
토스가 웬만하면 거신을 뽑았기 때문에
테란도 이에 맞춰서 바이킹을 뽑았었죠.
이 외에 우주모함
무리군주+타락귀조합 등을 대응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뽑게되는
테란의 공중유닛이죠.
'토르 가면 되잖아요?'
토르가 기동력이 너무 느리고
가격이 비쌉니다.
그리고 생산시간이 길기 때문에
빠르게 공중을 대응할 수 있는바이킹을 뽑아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런데 성능은 그렇다고 좋지도 않고.
특히나 너무 물몸.
스타2 공중은 잘 뭉치기 때문에
진균번식 기생폭탄 사이오닉폭풍 등
범위 스킬에 잘못맞으면
그대로 녹아내리기 쉽상입니다.
지상도 공중도 별로인 바이킹...
임요환 선수는 현역시절
'바이킹은 성능이 너무 안 좋다'면서
버프를 주장하기도 했죠.
그 바램대로 바이킹이
버프를 조금씩이라도 받았습니다.
체력이 10 증가해서
조금이라도 잘버티는 체력이 되었고
지상상태에서는 기계추댐이 추가되어
테란전 토스전에서 일꾼잡는 킬러가 되었습니다.
또 바이킹은 타락귀와는 달리
공중을 장악한 이후에 지상유닛으로 활용되니
응원귀로 전락되어
인구수 뻥튀기가 되는것보다는
좀 더 실용적이라고 봐야겠네요.
스타1의 메딕.
브루드워의 바이오닉을 상향시킨
고효율 유닛이죠.
그리고 드랍쉽.
상대기지에 병력을 떨구면서
큰 피해를 줄 수 있죠.
스타2에서는 메딕과 드랍쉽이
합쳐진 유닛.
의료선이 있습니다.
우주공항 테크이기 때문에
우주공항 하나정도를 꾸준히 돌리면서
의료선을 뽑아야하죠.
의료선은 공중에 치료하기 때문에
치료범위에서 향상되었습니다.
또한 이동수단으로 활용되어
저렇게 링링이 달려올 때
해병을 태웠다 내렸다 컨트롤하면서
이득을 챙길 수 있습니다.
군단의 심장때부터는
의료선에 부스터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저렇게 점화를 해서
일정시간동안 속도가 빨라지죠.
위의 보이는 것처럼
이탈할 때 활용되거나
역으로 상대의 기지를 공격할 때
한번 스캔뿌려보고
'별거없는데?'
싶을 때 부스터 쓰고 들어가서 드랍을 하죠.
손이 빠른 선수들은
이렇게 빠른 기동성으로
상대방을 압박합니다.
이건 군단의 심장시절에
현란한 의료선 컨트롤로
EXID테란
위~아래 위위 위래~~
라는 호칭이 붙은
조성주 선수의 의료선 컨트롤입니다.
보는 사람입장에서는 화려하지만
실제로는 상당히 어려운 플레이.
이런 부스터기능은
지뢰와 단짝친구.
빠르게 상대 본진에 쓱 들어가서
지뢰 설치하고
뽀잉 빵~~~~
머엽!
마지막으로 볼 유닛은
테란의 올라운드 마법유닛.
사이언스 베슬입니다.
존재만 해도 압박이 되는 그 친구.
스타2에서는
밤까마귀라는 유닛이 있습니다.
역시 배슬처럼
디텍팅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이동속도가 느리고
가스를 많이 먹으며
컨트롤 할 때 손이 꼬이는 문제때문에
보통 한 두 기 중반에 활용하는 편이죠.
손이 꼬이는 것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스타2 인터페이스가 부드러워진 만큼
손이 꼬이기 쉽습니다.
예를들어, 바이오닉 컨트롤을 할 때
밤까마귀와 함께 드래그하면
자극제 쓰고 의료선 태우는 것에
손이 좀 더 많이가기 때문에
프로게이머들은 밤까마귀를
보통은 초중반에 하나정도 쓰는게
일반적인 수순입니다.
밤까마귀의 첫번째 스킬은
자동포탑입니다.
일정시간 동작하는
포탑을 설치합니다.
위의 영상처럼 한타싸움시에 탱과 딜에 활용하거나
밤까 한 기를 상대 자원줄에 돌려
자원견재에도 활용이 됩니다.
두 번째 스킬은 방해메트릭스입니다.
일정시간동안 상대유닛을 '깡통'으로 만들어버립니다.
방해메트릭스에 맞은 유닛은
일정시간동안 공격이나 스킬활용이 불가능합니다.
이동은 가능하기 때문에 걸린 유닛은 빼주는 편이 좋죠.
테테전에서는 탱크라인을 걷어낼 때 활용됩니다.
전차모드상태에서는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꼼짝없이 당하게 되죠.
토스전에서는 거신같은 키 유닛을 바보만들고
돌격하는 용도로 활용합니다.
거신이 해병을 잘 녹이는 유닛이라
방매로 거신이 바보가 되면
해병이 날라다니는 상태가 되죠.
마지막 스킬은 대장갑미사일입니다.
미사일을 맞은 유닛은 빨간색이 되면서
특정시간동안 방어력이 -2가 됩니다.
연사가 좋은 해병에게는
이 -2차이로 엄청난 공격력을 확보하죠.
다만 이건 아군도 저렇게 역대박이 날 수 있어
돌격하는 유닛에는 신중하게 써야합니다.
스타1의 유닛을
새롭게 계승한
스타2 유닛!
오늘은 테란을 살펴보았습니다.
아예 새롭게 바뀐 것들이 있는데
차근차근 보시다보면
'스타1에서 이런 쓰임새랑 비슷하구나'
하면서 이해가 되실 겁니다.
다음에는 저그편을 다뤄보겠습니다.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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