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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 선수이야기] 원이삭-빌드 아티스트

스타크래프트이야기(스타1,스타2)

by Tabris4547 2021. 10. 28.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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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분방한 영혼을 가진 예술가들.

미술이든 음악이든

예술적 영역에서는

이런 자유로운 감각이

큰 힘을 발휘합니다.

이런 감각이 게임에 적용되면

창의적인 게임이 나옵니다.

특히나 스타2처럼

빌드 가짓수가 많은 게임은

참신한 게임이 나오기 쉽죠.

이번에 만날 선수!

다양한 빌드를 만드는 빌드 아티스트!

당하는 사람에게 극찬유발!

프로토스의 예술가

광자포 러쉬 장인!

원이삭 선수입니다.

이름 원이삭

아이디 Parting

종족 프로토스

소속 무소속

 

거쳐간 팀

Estro

starTale

SK T1

PSTORM Gaming

Dragon Phoenix Gaming

 

성적

2012 블리즈컨 우승

2013 WCG 금메달

2015 GSL시즌1 준우승

GSL 16강이상 다수

 

별명

123

뽕딸삭

광자포러쉬장인

도발장인

빌드아티스트

월천삭

이삭토스트

 

원이삭 선수는

스타1 연습생으로 출발했습니다.

스타1에서 최약체팀으로 불리던

이스트로에서 시작.

하지만 팀도 영 성적이 시원치 않고

본인도 성적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자유의 날개가 출시되고

생각보다 게임이 잘되면서

인생이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2012년 블리즈컨 우승!

자유의 날개 시절에

최강자의 기량을 뽑냅니다.

2013 WCG에서는 금메달!

빠르게 치고 올라온 원이삭.

원이삭은 경기외적으로도 더 유명합니다.

그 유명한 썬칩사건.

온게임넷에서 진행한 스타2 스타리그.

전태양이 시드권자로서

조지명식에서 원이삭을 픽합니다.

이런 지명은

'넌 내 1승 제물이다'라는 표현.

하지만 뚜껑을 까서보니

원이삭의 승리!

원이삭은 준비했던 썬칩을 꺼내

입속으로 넣는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한마디로

'넌 내 간식거리야'.

그리고 인터뷰에서

'전태양 선수에게 묻고 싶네요.

아직도 내가 밥으로 보이는지!

아직도 내가 1승 카드로 보이는지!

누가 밥인지 궁금해지네요!'

라면서 자신감을 보여줬습니다.

또 하나의 유명한 세레모니.

바로 자 세레모니.

이 세레모니는

당시 프로리그에서만큼은

좋은 모습을 보이던

이영호 선수를 이기고 나서의 퍼포먼스.

실제로 원이삭 선수가

코인호와의 전적에서 재앙급으로 앞서던 시절.

코인호가 프로시절에 자로 키보드를 세팅하기 때문에

원이삭은 경기에서 승리한 후

자를 들어보입니다.

그 당시에는

'대선배한테 뭐하는 거냐?'

'감히 갓을 욕하냐?'

라며 많이 까였지만

지금 와서 보니 

제2의 흑열사급.

스타2 주작러에게

우승컵을 2번이나 내주었습니다.

2012 블리자드컵과

2015 GSL시즌1.

나중에 팬들이 당시 경기를 보자고하자

'그 녀석은 악마에 혼을 판 놈이다'

라고 말하며 일축했습니다.

해외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스타2 자체가 해외흥겜인데

원이삭은 퍼포먼스도 좋습니다.

세레모니 좋지, 멘트도 시원시원하지.

표현이 다소 소극적인 한국선수에 비해

더 튀는 인상을 주었습니다.

실제로 트위치에서 방송을 하고 있는데

외국인 팬들이 많이 봅니다.

방송도 일부로 외국시간대에 맞춰서하고요.

본인도 영어를 제법하는 편이라

소통도 잘 되는 편.

월천삭이라고 부릅니다.

선수로서의 성적

과거 팀 생활때의 연봉

트위치 방송활동

기타 부가적인 걸 포함하면

월천을 번다는 썰이 있었죠.

신희범 유튜브에서

질문이 나오자

손가락 3개를 보여줍니다.

'이거예요. 아시죠?'

이로써 3천삭 칭호를 획득.

 

엄청난 콜라매니아입니다.

코카 팹시 정도는

눈가리고 맞출 정도.

이름 때문에

'이삭토스트'와 엮입니다.

팬들 중에서는

'토스트좌'라고도 표현.

속설로는 부업을 한다는 썰이.

역시 월천삭.

2021 GSL시즌2에서

파격적인 헤어스타일로 등장합니다.

코드A에서

주성욱 선수를 잡고 세레모니까지 ㅋㅋ

당시 경기컨셉이

해적vs 해군이라

해적에 더 어울리는 원이삭.

(감스트 아닙니다.

원이삭입니다.)

 

유명세를 타고

머기업 유튜버에도 출연.

금강연화에 출연!

썸넬 치트키 ㅋㅋㅋㅋㅋㅋ

 

원이삭의 플레이를

요약했다고 볼 수 있는 카봇영상.

한마디로

'게임 참 x같이 하네'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플레이.

하는 사람입장에서는 꿀잼.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빡침.

극찬을 유도하게 만듭니다.

원이삭 본인도 프로토스에 대해서

'프로토스는 빌드가 수천 수만가지인

아트의 종족이다'

라고 할만큼

자유로운 빌드를 구사합니다.

(???:프로토스는 빌드가 없어요!)

 

원이삭의 주특기!

광자포러쉬!

이거 하나만큼은

모든 프로토스 선수들 중

가장 잘씁니다.

토스가 저그잡기 힘들어?

그럼 나처럼 해봐!

저렇게 광자포와 보호막을 채우면서

추적자로 와리가리하면서

상대를 빡치게 만드는 원이삭.

맵 분석력도 대단합니다.

자유의 날개시절부터

맨날 이상한 것만 하던 선수라

맵을 꼼꼼하게 다 봅니다.

지금처럼 맵에 수정탑 하나로

일벌레가 못가는 지형을 파악.

경기 후 승자인터뷰에서

'이런 맵 분석력은

자유의 날개때는 기본이었다.

요새 광자포러쉬가 잘 안 나와서

저그 선수들이 긴장을 안하길래

한 번 저렇게 써봤다'

 

원이삭의 주특기!

멸자올인!

자유의 날개때부터

멸자 뽕뽑기를 잘해서

뽕딸삭이라 불린 원이삭.

광자+보호막충전소 러쉬이후

보호막 충전소의 힘으로

불멸자를 활용하는 원이삭.

진짜 하...

게임 x같이 하네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플레이.

 

공격형 점멸추적자를 잘 씁니다.

스타1 드라군 푸쉬하듯이

추적자를 대량으로 소환하여

테란본진에 과감하게 들어갑니다.

점멸각을 잘 파악해서

전차만 기가막히게 짜르면서

이득보는 컨트롤.

이 경기에서 조성주 선수가

정석대로 대처를 잘 했는데도

워낙 공격적인 원이삭 선수의 움직임에

압박을 많이 당했었죠.

아티스트다운

아트 역장!

자날시절부터 활동했던 토스는

이정도는 기본이다 마!

저렇게 깔끔한 역장은

진짜 ㄷㄷ.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자랑스러운

한국 프로게이머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자유로운 성격답게

게임내에 자유로운 모습으로

다양한 빌드를 구상하는

원이삭 선수!

스타2판에 풍성한 스토리도 만드는

최고의 아티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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