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에 새롭게 등장한 유닛.
오늘은 저그편을 살펴보겠습니다.
테란 역시 마찬가지였지만
저그도 새로운 유닛으로 인해
종족에 대한 개념이 달라졌습니다.
첫 번째로 볼 유닛은
저그 게이머의 실력의 중심.
맹독충입니다.
이 맹독충은 자폭유닛으로
스타1의 인테스티드테란과 달리
아군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공격을 합니다.
또 AI가 상향되어서
효율적인 싸움이 가능한 유닛입니다.
맹독충은 진짜 시원~~그 자체입니다.
시원하게 상대방을 쓸어버리기 좋은 유닛이죠.
특히나 경장갑유닛으로 효율이 좋아서
해병중심의 테란 바이오닉은
컨트롤이나 산개로
맹독충 피해를 최소화해야합니다.
맹독충하면 이 장면이 가장 기억남네요.
이병렬 선수가 처음 선보였던
충격의 맹독충 드랍.
하늘에서 맹독이 빗발친다!
맹독충은 잠복한다면
그 위력은 배가 됩니다.
스타1 얼라이마인은
대회 중 쓸 수 없지만
스타2 잠복맹독은 사용가능!
저렇게 유닛이 한 가운데로 움직일 때
x를 눌러 펑!!
물론 미니맵을 다 봐야하기 때문에
대박을 터트리기가 어렵지만
한 번 터트리면 상대방의 멘탈마져도
함께 터트릴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볼 유닛은
저그의 딴딴이.
바퀴.
그리고 바퀴를 업글한
1티어 최고의 유닛
궤멸충입니다.
스타1 저그는
체력이 너무 낮고
방어력도 0이 대부분이라
너무 물몸입니다.
하지만 이 점을 보완하는 유닛.
단단한 체력을 보유한 바퀴.
그리고 공허의 유산에 추가되어
초반에 가장 강력한 유닛인
궤멸충이 있습니다.
신희범 유튜브
바퀴는 단단한 체력이 있어
초반에 러쉬를 가기도 좋은 유닛이죠.
또 잠복을 한다면
체력이 빠르게 회복되기 때문에
재활용이 빠릅니다.
게다가 잠복하면서 이동도 가능하기 때문에
한 두기 보내주면
아주 골치아파지는 유닛이 됩니다.
궤멸충은 담즙이라는 스킬을 활용합니다.
이 스킬은 강력한 담즙을
상대방 머리위에 떨구는 건데
특수효과로
파수기의 역장을 격파합니다.
보통 프로토스가
상대방이 오지못하게 역장을 활용하지만
이를 무력화시키는 강력함이 있죠.
공격력도 막강합니다.
전차같은 경우에는
담즙 3방이면 순삭됩니다.
특히나 전차가 붙어있다면
함께 전멸
또 담즙은 공중에도 데미지를 주기 때문에
활용만 잘한다면
공중도 제압할 수 있습니다.
바퀴 궤멸충은
강한 만큼이나
인구수가 '뻥튀기'됩니다.
즉, 타 종족 대비했을 때
바퀴 궤멸충으로
빠르게 200을 채울 수 있다는 말.
그래서 상대방보다 인구수가 앞설 때
'바궤뚫기'전략으로
'난 계속 200인구수로 밀어붙이는데
상대는 120이하의 인구수로 버티게 만들기'
전략으로 끊임없는 소모전을 하면서
상대를 가난하게 만드는 전술이 있습니다.
체력이 높은 바퀴가 앞서가고
궤멸충이 포격을 넣는 전술.
또 체력이 낮아진 바퀴는
궤멸충으로 다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바퀘 궤멸충의 인구수가
뻥튀기이기 때문에
상대방이 200을 채우면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그전에 빠르게 소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으로 볼 유닛은
감시군주입니다.
이 유닛은 번식지(레어)테크에서
대군주가 업그레이드되는 유닛으로
은폐탐지기능이 있습니다.
"스타1은 오버로드부터 디텍팅이 있었는데?'
스타2의 설정상, 대군주가 여전히 감지기능이 있지만
상대방의 은폐기능이 더욱 발전해서
감시군주로 감지를 해야한다고 합니다.
감시군주의 스킬로
변신수가 있습니다.
상대방의 기본유닛으로 변신해
(해병,저글링,광전사)
상대방에게는 자기유닛처럼
착각하게 만들면서
상대의 시야를 다 볼 수 있습니다.
변신수는 한 방 맞으면
바로 죽게 되지만
그 전에 상대의
모든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나 정신없는 상황에서는
저런 변신수를 제대로 보는 것도
쉽지 않아서
저그가 시야적으로 앞설 수 있습니다.
감시군주의 다른 스킬로
오염이 있습니다.
상대방 건물에 적용하면
일시적으로
유닛생산/업그레이드/공격
등이 멈추게 됩니다.
사람보다는 컴퓨터가 많이 쓰는데
짜증나게 감시군주 한 두기를 보내어
오염을 뿌리고 가는 걸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다음은 저그 최강 공대공 유닛.
타락귀를 살펴보겠습니다.
이 타락귀는 높은 체력을 가지고 있고
대형유닛 상대로 강하기 때문에
전투순양함 우주모함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공대공의 아픈 현실...
공중 다 녹였어.
근데 내 지상도 녹았네?
그럼 난 뭐하지?
응원이나 할까?
공중을 다 잡다가도
지상이 밀리면
응원단장이 되는 유닛.
이 타락귀를 즐겨쓴 어윤수 선수는
군단의 심장 시절에만 4번 준우승.
그래서 타락귀를
'어락귀'라고도 부르면서
준우승의 상징이라고도 부릅니다.
공허의 유산 들어와서는
응원귀를 어떻게든 해소하기 위해
'부식액 분사'라는 스킬을 넣었습니다.
건물에 강한 피해를 주는 스킬.
스킬이 오줌같다+어윤수가 즐겨쓴다는 의미에서
'어줌 발싸'라고 부릅니다.
팬들은 '어줌이 군심부터 나왔다면
어윤수는 우승 2번은 더 했을 것이다'라는 평가까지.
하지만 어윤수도 공허의 유산와서 2연준을 더 한 것보면
타락귀가 그나마 응원을 벗어난 것이지
여전히 응원귀라는 느낌.
사실상 타락귀를 잘 활용하려면
적당수를 뽑고
빠르게 무리군주로 변태하는 것이 가장 좋죠.
마지막으로 살펴볼 유닛은
공짜 식충을 날려서
상대방을 압박하는 유닛.
군단숙주입니다.
군단숙주는 군단의 심장에서 추가된 유닛으로
시간에 따라 식충을 생성하는
독특한 컨셉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유닛이었지만
잘 쓰이지는 않았습니다.
인구수를 너무 많이 잡아먹고
식충 쿨이 없는 동안에는
빈 인구수가 너무 크기 때문이었죠.
그러다가, 이병렬 선수가 이 군단숙주를
활용하면서 메카닉 테란을 격파하면서
위상이 달라집니다.
심지어 저 시절에는
식충 비행업그레이드가 따로 있던 시절.
해설자들 당시 멘트들어보면
'식충이 공짜인데
공짜로 비싼 메카닉을 잡아낸다'
'군단숙주 단축기 a를 뽑아낼 때
이병렬은 다르다'
라는 멘트가 있을정도로
군단숙주는 천대를 받았던 유닛었지만
그걸 부활시킨 이병렬.
군단숙주는 토스입장에서는
공포 그 자체가 입니다.
테란은 리페어라든가
건물띄우기 기능이 있지만
토스는 그런 거 없습니다.
그런거 없이 그냥 연결체 테러당하는 ㅠㅠ
다만 요즘 메타에서는
군단숙주가 점점 안 나오는 추세입니다.
군단숙주 자체가 너프를 먹은 건 아니고
메타가 점차 발전하면서
'군단숙주를 띄우지 않는 상황을 만드는'
쪽으로 메타가 돌아가기 때문이죠.
스타2에서 새로 생긴 유닛
저그편을 살펴보았습니다.
이 중에서 저는 맹독충을 가장 좋아합니다.
맹독충 덕분에 저그가 한결 더 강해졌고
명경기가 많이 나오기 때문이죠.
다음에는 마지막으로
프로토스를 다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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