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 유닛탐구] 스타2에 새롭게 등장한 유닛을 알아보자!!!-프로토스 편-

스타2에 추가된 유닛.

대망의 마지막

프로토스입니다.

스타1 프로토스는

체제의 유연성이 부족하다는

큰 단점을 가지고 있었지만

스타2 프로토스는

신규유닛들로 인해

체제의 유연성도 강해지면서

다양한 전술도 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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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기

-->필수 서포터

첫 번째로 볼 유닛은

프로토스에 없어서는 안될 서포터

파수기입니다.

파수기는 자체 공격은 매우 낮지만

중요한 스킬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첫번재 스킬은 역장입니다.

지금 화염차가 일꾼쪽으로 달려가는데

무슨 막이 쳐지면서 화염차가 못가는 게 보이죠?

저 스킬이 바로 역장.

역장은 지금처럼

상대방이 오지 못하게 막기도 하고

역으로 상대방이 도망을 치려할 때

가지못하도록 치기도 합니다.

 

지금처럼 대규모 교전시에

역장을 치면서

상대방이 도망못가도록 활용하면서

유닛을 갈아먹는데에도 활용됩니다.

또 다른 스킬은

방어에 유용한

수호방패입니다.

저 영상위에

파란 색 원이 보이시나요?

파란 원 안의 아군 유닛은

장거리 데미지로부터

2의 피해가 감소됩니다.

해병이나 히드라처럼

단일 데미지는 약하지만

연사력이 좋은 유닛을 상대할 때

수호방패 한 번 키면

든든하게 싸울 수 있죠.

마지막 스킬은 환상입니다.

스타1의 하이템플러가 쓰던

할루시네이션처럼

환영을 일정시간동안 만듭니다.

차이점이라면

별도의 업그레이드가 필요없고

원본을 직접 소환하지 않아도

프로토스 유닛 아무거나

환상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위의 엽기전략의 사례도 있지만

실제 공식전에서는

환영불사조를 통해

상대방의 체제를 정찰하거나

환영 집정관으로

상대의 공격을 탱킹합니다.

환영은 디텍팅 유닛이 있다면

감지를 할 수 있으니

상대방의 유닛이 의심될 때에는

스캔이나 디텍터를 활용하면 좋습니다.

​

사도

-->경장갑 킬러

다음은 공허의 유산에 추가되어

한동안 사기유닛이라고 불렸던

사도입니다.

경장갑을 잡기 위한 유닛이었지만

공속도 준수하고

충원속도도 빨라

물량으로도 중장갑도 상대가능.

특히나 분광기와 함꼐라면

사도가 무한리필.

이 떄문에 공허의 유산 초창기

'분광사도'전략은

알고도 못막는 전략이라는 말이 많았죠.

지금은 너프를 먹어서

사도가 많이 약해졌으며

엄청 자주나오는 유닛은 아닙니다.

사도는 요즘 메타에서는

저그전에 올인으로 자주 쓰입니다.

공속을 올려주는

공명파열포를 업글한 후에

사도 분신으로 상대를 정신없이 흔들고

일꾼을 잡는 전략으로 쓰입니다.

하지만 이 전략이

점점 저그들의 대처가 좋아지면서

위처럼 짤막히는 사태가 많이 생기게 되며

사도 자체가 가스를 많이 먹다보니

일꾼을 제대로 잡지 못한다면

역으로 상대의 역러쉬에

끝이나버릴 수 있습니다.

또 세랄같은 선수들은

저렇게 건물심시티를 통해서

사도가 잠시라도

이동을 제한되게 만드는 센스를 선보여

사도의 힘을 더 빼버립니다.

참고로 사도 분신은 건물을 통과하지 못합니다.

이외에 토스전에서는

사도 한 두기 난입으로 뽀록을 노리기도 하며

테란전에서는 초반에 한 두기 견제용으로 뽑는 용도로 쓰입니다.

 

불멸자

-->깡패

다음으로 살펴볼 유닛은

프로토스의 깡패

불멸자입니다.

설정상에서는

드라군을 계승한 유닛입니다.

스타1 때 용기병(드라군)생산시설이

전부 파괴가 되어

더이상 드라군을 생산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 대신 일부 남아있는 생산시설을 이용해서

베타랑 드라군 전사들 중

부상이 심한 전사들은

불멸자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질럿-->드라군-->불멸자)

그래서 불멸자 생산대사가

'임무를 마치러 돌아왔다'

라고 하는 것이죠.

설정상에서는 이렇게 전사를 죽을 때까지 재활용(?)하는

프로토스에 대해서

인권(?)을 주장하는 전사들도 많다고 합니다.

현실로 치면

직업군인이 부상당하니

의족달고 다시 투입시키고

그것도 상태가 안 좋아지니

최신형을 달고 다시 투입시키는

끔찍한 구조네요.

군심때까지만해도

불멸자가 엄청났죠.

이 경기는 전설의 경기.

프로토스 100으로

저그 200을 이긴 경기.

물론 공허의 유산와서는

궤멸충이 생겼기 때문에

저그가 압승할 것 같지만

저 때는 불멸자가 힘이 너무 쌔서

한 두기 쌓일수록

답이 없어지는 유닛이었죠.

중장갑상대로

거의 3방컷하는 데미지.

강화보호막으로

전차 포격도 10밖에 안들어가고.

이 때문에 스타1처럼

메카닉 테란으로 토스를 상대했다가

불멸자한테 라인이 그대로 밀리면서

게임이 이상하게 흘러가기 쉽상이었죠.

그러다가 공허의 유산에 들어오고나서는

강화보호막이 너프를 먹고

가격도 너프를 받으면서

과거의 웅장함은 약해졌습니다.

여기 실험영상보면

확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과거였다면

불멸자가 당연히 압승이겠지만

보호막 너프로 인해

전차가 이기는 모습.

아...옛날이여 ㅠ

그래도 이런 실험영상을 보면

여전히 불멸자가 깡패임을 볼 수 있습니다.

아무리 너프를 먹었어도

여전히 중장갑 상대로는

1대1최강자이기 때문이죠.

스타1 프프전에서

드라군대전이 있듯이

스타2 프프전도

추적자 대전이 일어납니다.

이 때 불멸자를 한 두기 앞서는 쪽이

화력에서 압도하기 때문에

불멸자를 틈틈히 찍어주는 경우가 많죠.

​

거신

-->키다리 아저씨

다음으로 볼 유닛은

거신입니다.

스타2가 처음 등장했을 때

거신이 정말 충격 그 자체였죠.

지상 유닛인데

키가 너무 켜서

공중 공격도 받을 수 있고

언덕을 자유롭게 넘을 수 있는

신기한 컨셉의 유닛이었죠.

 

군심때 거신은

공포 그 자체였습니다.

우선 사거리가 좋고

해병이나 히드라같은

경장갑유닛은

그냥 순삭이 되어버리죠.

정윤종 선수가 스타2를 할 때는

계속 방어하면서 거신모으는 게임을 많이 할 정도.

이런 플레이 때문에 '노잼종'이라고도 불렸지만

그만큼 거신만 모으면 안전하다는 의미.

그러다가 공허의 유산에 들어오면서

사거리 너프를 받고

분열기 등 더 좋은 유닛이 생기면서

거신의 등장이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거신자체가 여전히 쓸만하며

경장갑상대로 좋기 때문에

여전히 강력하게 쓰입니다.

분열기가 있긴 하지만

리스크가 많고

컨트롤이 어려운 단점이 있어

안정감을 추구하는 분들은

거신을 올려주기도 합니다.

​

예언자

-->만능 마법유닛

프로토스의 만능 마법유닛.

예언자입니다.

군단의 심장에서 추가되었고

프로토스의 부족한 점을

완벽히 보완했습니다.

첫번째 스킬은 펄스광선입니다.

예언자의 마나를 소모해서 공격하는 스킬로

일꾼 테러하기 최적화된 스킬이죠.

예언자 3마리를 모았다가

한 방 컷하는 전략도 있고

에너지를 모았다가

기술실 등을 테러해서

자극제 타이밍을 늦추는 용도로 활용됩니다.

두 번째는 게시입니다.

한 마디로 맵핵이죠.

스타1 저그의 패러사이트처럼

상대방의 시야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나 은폐도 감지할 수 있어

옵저버에만 시야를 의지하던

스타1과 다르게

스타2 프로토스는

시야면에서 더 좋아졌습니다.

마지막으로 볼 스킬은

정지장수호물입니다.

스타1 아비터의

스테이시 필드랑 유사합니다.

상대방을 얼려버리는 기술인데

'함정형으로 동작한다'

라고 보시면 됩니다.

위의 영상처럼

상대방이 러쉬를 올 때

병력을 묶어두어

진출타이밍을 늦추거나

힘을 약화시킬 수 있고

자원줄에 활용하면서

자원을 일시적으로 마비시킬 수 있죠.

정지장 수호물은 은폐로 감지할 수 있어

만약 정지장 수호물이 걱정된다면

탐지기나 스캔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

폭풍함

-->공중의 시즈탱크

마지막으로 살펴볼 유닛.

스타2의 새로운 공중유닛.

원래는 우주모함을 대체할 예정이었던

거대 공중유닛.

폭풍함이 있습니다.

 

처음 추가된 군단의 심장 시절에는

'혐풍함'이었습니다.

공중유닛이 사거리는 공성전차급인데

하늘을 날라다니고

지상 공중 모두 공격가능.

특히나 의료선견제가 와도

멀리서 펑펑 쏠 수 있기 때문에

의료선 견제로 이득을 봐야하는 테란입장에서는

극혐의 유닛이었죠.

긴 사거리를 활용하여

사거리 싸움을 걸 수 있습니다.

테란이 해방선을 라인잡고 있다면

긴 사거리인 폭풍함으로

'짤짤이'를 치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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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좋은 면만 있는 듯 하지만

그만큼 지속된 너프를 받았습니다.

가격 너프, 공격 너프 등등.

그리고 타 유닛이 버프를 받으면서

'굳이 폭풍함을 가야하나?'라는 인식이 많아진 상태.

요즘 메타에서는 10경기 중 한 번 볼까말까하네요.

 

전체적으로 프로토스 유닛은

신규유닛이 갈수록

너프를 먹었네요 ㅠ

원래 설정상에서는

사기유닛들도 많지만

인게임내 밸런스를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밸페를 ㅠ

​

스타2에 새로 추가된

스타2 유닛을 살펴보았습니다.

새로운 유닛들을 살펴보니

기분이 어떠신가요?

스타2가 어렵게 느껴지는 건

저런 새로운 것들에 대해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 것이니

자주 보면서 익숙해지신다면

스타2도 재미있어지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