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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난주] 붉은 혜성의 재림

건담 메카 심층분석

by Tabris4547 2022. 11. 1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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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세기 건담,아니 건담 시리즈 전체에서

샤아가 가진 상징성은 어마어마합니다.

매 시리즈마다 가면남이 나와서

붉은 색 기체를 타고 나오는 식으로 말이죠.

이 기체는 아예 파일럿부터

'짭샤아'라고 불리고,

이 기체도 샤아가 타던 시난주와 상당히 비슷하죠.

붉은 혜성의 재림을 알린 기체.

시난주입니다.

 

기체설명

형식번호

MSN-06S

 

제작

에너하임 일렉트로닉

 

소속

소데츠키

(에너하임것을 

강탈하는 형태로 양도받음)

 

파일럿

풀 프론탈

a.k.a 붉은 혜성의 재림

 

특징

사자비의 리메이크

사이코프레임

네오지옹

 

데브리 안에서 미친 속도를 내면서 

넬 아가마로 돌진하는 MS.

후속기의 3배속도로 

데브리안을 자유롭게 쓱쓱 움직입니다.

3배?붉은색?

거기다가 가면까지?

파일럿은 샤아의 재래라고 불리는 남자

풀 프론탈.

실제로 샤아 담당 성우가 연기한 덕분에

등장인물들도 풀 프론탈의 목소리를 듣고

'샤아다!'라고 말할 정도.

정체는 샤아를 카피한 강화인간으로

샤아의 뒤를 이어

네오지온을 이끄는 총수입니다.

하지만 극중에서는 사실상

샤아랑 거의 동급으로 취급되고 있습니다.

비록 샤아가 2차네오지온항쟁(샤아의 반란)이후로

행방불명이 되었지만

샤아의 무서움은 여전히 회자되고 있었죠.

그러던 와중에

사자비와 닮은 기체를 타고

샤아의 얼굴과 목소리를 한 자가 등장하니

그것만으로도 지구연방한테는 공포 그 자체.

알베르트는 시난주를 보자마자

이길 수 있을리 없다면서 공포에 떱니다.

2022.11.15 - [건담 메카 심층분석] - [사자비] 샤아의 마지막 불꽃

 

[사자비] 샤아의 마지막 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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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아의 반란으로 완전하게 지온잔당이 소멸된 게 아닌지라

샤아의 지온군은

'소데츠키'(소매를 한 무리들)로 이어져서

다른 여러 지온 잔당들을 규합해서 싸웁니다.

리더로 샤아와 똑같은 강화인간

풀 프론탈까지 완벽한데...

문제는 지휘관 기입니다.

이전에 샤아의 사자비처럼

모든 사람들이 따르는 상징같은 MS.

그리고 단독으로 임무를 장기간 수행할 수 있는

그런 범용성 높은 MS가 필요했습니다.

이에 대해 네오지온은

에너하임한테 MS하나를 양도받습니다.

정확히는 강탈로 서로 짜고치고

이 시난주 스타인을 양도받습니다.

이  시난주 스타인은 유니콘 건담의 프로토타입격에 해당하며

사이코프레임을 장착한 고기동형 MS였습니다.

연방제이고 원래는 건담타입으로 제작이 되었기 때문에

모노아이로 디자인되었습니다.

이 MS를 지온식 디자인을 입혀서 재탄생한 것이 바로 시난주.

기동력이 정말 좋습니다.

적은 움직임만으로도

유니콘의 빔매그넘을

휵휵 피하는 모습.

이렇게 영리하게

데브리 파편을 이용하면서

시난주의 속도를 더욱 살렸습니다.

유니콘을 처음 만날 때에는

스피드로 농락하면서

킥을 날렸습니다.

샤아킥을 연상케하면서

스스로 샤아의 후예임을 보여줬습니다.

기본무장인 빔라이플.

길이가 제법 있는 편으로

연사력이 높고 사정거리가 깁니다.

제너럴 레빌과의 전투에서는

제법 먼 거리에서 사격했음에도

일격에 리젤 하나가 반파될 정도로.

라이플 아래에는 그래네이트런처 혹은

바주카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제너럴 레빌과의 전투에서는

전용바주카를 라이플에 장착해서 활용합니다.

근본 근접무장인 빔샤벨.

사자비처럼 손목아래에 장비가 되어있습니다.

유니콘처럼 빔톤파 형태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도기형 무장인 토마호크.

쉴드 내부에 수납이 되어있습니다.

따로 손에 쥐어서 사용할 수 있지만

극중에서는 저렇게

쉴드에 착용된 체로 활용하는 편.

쉴드 자체도 상당히 날카로운 편.

극중에서는 제간 하나를 쉴드로 반파시키고

마시일이 날라오자 고기방패로 써먹는

간지나는 연출을 보여줍니다.

 

모든 것을 소멸시킨다

네오지옹

소설판에서는 풀프론탈이 시난주로 끝까지 싸우지만

OVA로 넘어오면서 새로운 MA로 갈아탑니다.

시난주를 태운 거대 MA.

바로 네오지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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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에서 알 수 있다 시피

지옹의 정식후계기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에피소드6에서

격납고에 정비하는 모습이 등장.

진네만이

'다리가 없군요'라는 대사를 통해

찐 건담팬들은

'지옹과 연관성이 있겠구나'

라고 생각했죠.

에피소드7에서

드디어 라플라스 상자가 열리자

직접 풀 프론탈이 탑승하여 출격합니다.

이 기체는 풀 프론탈이 원격으로도 조종이 가능합니다.

미네바를 위협하면서

밖에 있는 네오지옹을 조종해

MS부대들을 격파합니다.

디자인으로 본다면

샤아의 반란때 쓰였던

알파아질과도 비슷해보입니다.

'알파아질을 샤아가 탔다면 이랬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샤아의 특색을 잘 살려서 리메이크한 느낌.

지옹처럼 유선식 무장을 사용.

이 유션식 비트를 상대 MS한테 접근시키면

상대 MS의 제어권을 뺏어버립니다.

극중에서는 제어권을 뺏긴 제간이

마치 좀비처럼 되다가

동료 MS를 공격합니다.

그리고 판넬병기처럼

사출 후 공격하는 용도로도 쓰일 수 있습니다.

판넬로 사출하지 않고 본체에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몸통 중앙에는 대구경 하이메가 입자포가 있습니다.

극중 실버블릿의 다리를 녹여버립니다.

양 어깨에 내장된 메가입자포.

붉은 빛을 내며

확산하여 적을 공격합니다.

또 시난주가 탑승해있는 형태인지라

시난주의 무장도 여전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몸통에 장착된

I필드 제너레이터.

유니콘의 빔매그넘을

아무렇지 않게 그냥 받아낼 정도로

어마어마한 방어력을 자랑합니다.

극중 다리에 해당하는

에너지 탱크가 격파되자

숨겨둔 슬러스터가 나옵니다.

하지만 네오지옹의 진면목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역대 우주세기 개사기 무기를 가지고 있으니...

그것은 바로 사이코샤드!

몸안에 있는 사이코샤드 발생기를 꺼내면

시난주의 사이코프레임과 공명반응을 일으켜

사이코필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 사이코필드 안에는

그야말로 네오지옹의 세상인데...

우선 유니콘과 벤시의 모든 무장을 

전부 다 터트려버립니다.

풀 프론탈의 정신력으로

모든 무장들이 다 박살이 나죠.

그리고 버나지와 시간여행을 떠나면서

기적이 일어났던 순간들부터

태초의 허무까지 보여주면서

희망이 일어나봤자 

결말은 허무밖에 없다는 걸 보여줍니다.

 

논란많은 최강자

시난주와 네오지옹은

최강자 포스를 뽑낸 만큼이나

논란도 참 많습니다.

시난주까지는 그렇다 치더라도

네오지옹은 뇌절이라는 말이 많습니다.

우선, F91에 등장한 라플라시아랑 비교했을때,

무려 30년 뒤에 등장한 라플라시아쪽이 약해보일 정도로

너무 사기적인 네오지옹.

그런데 이런 사기적인 MA를

지온의 잔당의 잔당의 잔당인,

제정난이 많다는 설정이 있는 소데츠키가 만들었다고?

병사들 MS 만들 돈도 없는데

저런 최강MA는 어떻게 만들었데??

유니콘이 각성한 상태라지만

주먹에 그냥 썰려나가는 시난주&네오지옹.

맨주먹에 썰려나가서

물장갑이냐는 바아냥이 있습니다.

네오지옹 파츠는 방산비리라고 넘기더라도

시난주 파츠는 메이드 인 에너하임인데...

(알고보니 에너하임도 방산비리를???)

가장 심각한 건 최후를 맡이하는 부분.

그 유명한 '가슴소프트 터치'

버나지가 허무를 느끼다가

'그렇다고 해도!!!'하면서

자신의 온기를 전해줍니다.

풀 프론탈이 온기를 느끼자

아무로,라라아,샤아의 혼령이 나옵니다.

그러더니 네오지옹과 시난주가

저절로 붕괴가 되어 게임 오버.

이 장면은 유니콘을 망작이라고 평가할 사람이 많을 정도로

많은 논란을 가져왔습니다.

 

1. 풀 프론탈 허당인가?

사이코 샤드 개사기 무장으로 유니콘 박살내면 되는데

저걸 저렇게 허무하게 당하네.

 

2. 아무로 &샤아가 죽었다고 공표때린 건가?

이건 우주세기 팬들의 역린을 건든건데?

 

3. 저런 개사기 MA가

저런 소프트 터치 한 방에 K.O?

이게 뭐야????

 

이런 논란이 많은지라

건담UC의 후반을

좀 허무하게 마무리한 감이 있다는 평이 많습니다.

최강자포스를 뿜어내는데

너무 김빠지는 최후를 맞이했다는 평가.

다르게 보면, 그만큼 버나지의 따뜻한 온기가 더 강했다는 거라

'버나지의 뉴타입적인 힘은

최강 병기마저도 녹여버린다'

라고도 볼 수 있네요.

(이렇게 보더라도, 건담UC가 너무 초능력물이 되어버린 감은 어쩔 수 없다)

 

응??이게 왜 또 나오지??

시난주 스타인2호&네오지옹 II

건담NT가 나오면서

뇌절의 제물이 된 시난주.

신생 네오지온의 총수인 줄탄이

시난주 스타인을 타고 등장합니다.

원래 시난주의 설정이

'시난주 스타인을 모태로

지온스타일로 리메이크한 기체'인데...

이미 시난주 스타인은 시난주로 바뀌었는데

저게 왜 나오지???

처음 NT를 보자마자

의문과 함께 거부감마저 들었습니다.

나중에 설정을 찾아보니

'시난주 스타인은 총 2기가 만들어져있었고

쥴탄의 시난주 스타인은 2호기다'

라고 되어있습니다.

그래도 시난주 스타인까지는

그럴 수 있다 넘어가는데...

어라??

네오지옹이 또 나온다고??

줄탄이 이끄는 네오지온은

잔당of잔당of잔당of잔당of잔당of잔당인데??

저걸 또 만들 돈이 있어??

그나마도 풀프론탈처럼 포스도 없고

그냥 마구자구 쏘다가 혼자 폭주하다가

페넥스한테 썰리는 비참한 최후를 맡이합니다.

시난주 스타인이야 그렇다치더라도

네오지옹은 왜 굳이 또 만들었나

하는 의문이 드네요.

 

시난주의 이모저모

명칭논란이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수입될 때

시난주 vs 신안주로 팬들이 혼란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평안남도에 '신안주'라는 지명이 있고

영화 '레모'에 신안주라는 무술이 있어

두 네이밍이 상당히 혼돈스러웠습니다.

이에 팬들도 시난주냐 신안주냐로 혼란스러웠고

결국 반다이 측에서 공식적으로

'시난주'라고 못박으면서 정리되었습니다.

반다이 쇼핑공식 쇼핑몰에서

'신안주' '시난주' 각기 혼동되었다가

공식적으로 '시난주'만을 올려주면서

깔끔하게 정리가 되었습니다.

이후 건담관련 게임 및 커뮤니티에서도

'시난주'라고 통일이 되었습니다.

팬메이드로

네오지옹 vs 삼블로 영상이 있습니다.

애당초 삼블로는 수중형 MA인지라

우주에서 활용할 수 없기 때문에

팬서비스 성이 짙은 이벤트성 영상.

둘 다 UC의 최강 MA인지라

실제로 싸우면 누가 이길지에 대해서 그렸습니다.

2022.09.27 - [건담 메카 심층분석] - [가베라 테트라] '건담'이었던 것

 

[가베라 테트라] '건담'이었던 것

건담 시리즈에서는 종종 '건담'이었던 기체들이 있습니다. 원래는 '건담'으로 만들어질 예정이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건담이 아닌 기체로 나왔다는 설정. 원래는 건담으로 제작될 예정이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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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난주 설정의 원천을 제공한 건

0083의 가베라 테트라.

'원래 연방의 건담계열 MS였지만

지온계열로 새롭게 리메이크되었다'라는

가베라 테트라의 설정을 차용했습니다.

ver.ka로 발매된 시난주.

발매되자마자 엄청난 인기를 누렸습니다.

역동적인 액션씬과 

독보적인 간지로

많은 인기를 누린 MG킷으로 손꼽힙니다.

이후 건담UC가 영상화가 되면서

영상화 버전이 이후에 발매가 되었습니다.

컬러링이 조금 더 진해졌으며

영상화에 맞게 데칼링이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발매당시 에피소드5까지 공개되었던 시점인지라

시난주 전용 바주카도 넣어줬습니다.

(원래는 소설판 사면 부록으로 줬던 건데

일반판으로 나온 덕에 쉽게 구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프레임이 조금 더 단단해졌습니다.

ver.ka같은 경우에는 허리를 무리하게 가동하면

허리가 부러질 수 있는 위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상판도 이런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프레임이 진해지면서 조금 더 튼튼해진 덕분에

허리 파손을 그나마 줄였습니다.

시난주를 베이스로 만든

시난주 스타인 ver.ka

전지식 손가락 마디 등

여러모로 신경쓴 부분이 많은 킷입니다.

HGUC로도 고품질로 나와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나 MG처럼 허리가 부러질 위험이 적어

포징하기 편하다는 평가.

제법 가격대는 있지만

시난주의 간지를 잘 담아냈다는 평.

그리고 압도적 스케일을 자랑하는

네오지옹까지 발매!

PG를 뛰어남은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면서

거대 HG의 한 역사를 장식했습니다.

한정판으로 사이코샤드 파츠가 나오면서

완벽한 극중 재현이 가능해졌습니다.

RG시난주는

비쥬얼에서 최고의 RG라고 불릴 정도로

비쥬얼 깡패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부실한 프레임 강도 및

후두둑이 너무 심해서

'겉만 최고인 프라'라는 악평도 존재합니다.

 

사자비와는 다른 간지를 보여주는

샤아의 재레인 시난주.

극중의 포스있는 모습 덕분에

프라로 나올 때마다 인기많은

매력적인 MS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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