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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비] 샤아의 마지막 불꽃

건담 메카 심층분석

by Tabris4547 2022. 11. 1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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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을 넘어 역대 만화시리즈에서

손꼽히는 라이벌로 거론되는 

아무로 vs 샤아.

수 년동안 계속된 둘의 싸움은

역습의 샤아에서 종지부를 찍는데...

샤아 그 자체를 나타낸 기체.

웅장함과 멋을 모두 살린

샤아의 마지막 기체.

사자비입니다.

 

기체설명

형식번호

MSN-04

 

소속 및 제작

네오지온

 

파일럿

샤아 아즈나블

 

특징

총수의 기체, 샤아의 오마쥬

5th루나 낙하임무를 끝내는 네오지온군.

하지만 론도벨의 에이스,

아무로가 출격하자

고전하는 지온군.

결국 총수가 직접 자신의 MS를 이끌고 등장합니다.

그 기체 이름은 바로 사자비.

웅장한 크기를 자랑하며 

붉은 기체에 거대한 뿔은

어느 한 사람을 바로 생각나게 만듭니다.

이 기체의 주인은 바로 샤아 아즈나블.

실제로 이 기체는

샤아의 특징인

큰 뿔+붉은색을 오마쥬했습니다.

스스로 네오지온의 총수가 되어

지구권에 형벌을 주겠다고 나선 샤아.

그동안은 크와토르 바지나로써 자신을 숨겼지만

이제는 당당하게 자신의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 기체는 원래

아르크도가의 개량형으로 제작될 예정이었습니다.

샤아의 신생네오지온은

규모적으로 무척이나 조촐했습니다.

초반에는 겨우 함선 하나 가지는 정도였으니

이걸로 지구권에 벌을 준다는 건

계란으로 바위치기나 다름없죠.

그러니 은밀하게 움직이되

어디서나 고성능을 낼 수 있고

뉴타입이 쓸 수 있는 범용형 MS를 원하게 됩니다.

그 결과물이 바로 아르크 도가.

아르크 도가는 강화인간인 규네이가 탑승하여

수 많은 전과를 올린 좋은 기체이지만

샤아의 능력치를 100%끌어내기에는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아르크 도가의 개량형이 아닌

'샤아의 전용기'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만든 것이

바로 사자비입니다.

초반에는 MA로도 기획되었다 전해집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총수가 전투를 지휘하는데

거대한 MA보다는 MS쪽이 조금 더 보기 좋다 생각했는지

사자비는 MS로 제작이 되었죠.

사바지 MA안의 상당 부분은

추후에 알파아질에 반영이 됩니다.

원래 MA로 제작이 될 예정이어서 그런지

몸체가 참으로 거대합니다.

어지간한 MS를 뛰어넘는 포스를 자랑하죠.

그래서 기동성이 낮을거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사자비의 장착된 사이코프레임 덕분에

기민한 움직임이 가능하고

몸 각부에 장착된 슬러스터의 힘으로

고속이동이 가능합니다.

(그런 점에서 디오랑 비슷한 점이 있네요)

2022.11.13 - [건담 메카 심층분석] - [지옹] 다리는 장식입니다, 높으신 분들은 그걸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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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체는 형식번호를 보면 알수있듯이

지온계 뉴타입 MS이름을 대놓고 보여줍니다.

지온에는 뉴타입전용으로 만든

MS,MA가 여럿 있었습니다.

엘메스,지옹 등이 바로 그것이었죠.

그 기술들을 집대성해서 만든 것이

바로 이 사자비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자비에는 사이코뮤를 쓸 수 있는

사이코프레임으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이 사이코프레임은 파일럿의 정신을 즉각적으로 반영해주는

신비의 물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표무장인 롱 빔라이플.

무장의 크기만 봐도

고출력이라는 게 느껴지는 무장.

출력을 조절해서 롱 라이플로도 쓸 수 있고

근접에서 샷건처럼 쓸 수 있습니다.

이런 강력한 무장을 중화기처럼 쓰는 게 아니라

한손에 잡고 쓴다는 것만으로도

사자비가 얼마나 스펙이 높은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주요 무장인 샤벨.

근접전을 즐겨하는 샤아답게

상대를 싹둑싹둑 써는데 씁니다.

손목아래에 장착이 되어있어

빠르게 무장을 꺼내쓸 수 있는 게 특징.

그 유명한 빔샤벨 빙빙돌리기 전법.

사자비의 대표전술로도 유명합니다.

흉부에는 메가입자포가 장착되어있습니다.

출력은 라이플보다 낮지만

분산형식으로 발사하여

MS부대를 녹여낼 수 있습니다.

극중에서는 제간 1소대를

한번에 소멸시킵니다.

방패에 내장되어있는 빔 도마호크.

도끼같은 무장으로

극중에서는 투척용으로 쓰입니다.

프라모델 등에서 나온 사용법을 보면

저렇게 도끼처럼 휘두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사자비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무장.

바로 판넬입니다.

샤아의 뉴타입적 능력이 더해져서

민첩한 움직임으로 상대방을 격파합니다.

 

뉴건담과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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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건담(v 건담)] Simple,but 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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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극중 라이벌이었던

아무로의 최종기체.

뉴건담과 비교가 많이 됩니다.

우선 두 기체의 공통점을 살펴보면

컨셉이 비슷하다는 점.

둘 다 결론적으로 '2세대 MS의 성능강화'에 포커스를 두었습니다.

다방면에서 활약할 수 있는 범용성을 추구하면서

기존의 MS보다 성능을 훨씬 높였다는 것이 그 특징.

뉴건담이나 사자비나

무장 자체는 상당히 평범합니다.

그리고 가변도 되지 않으니 기동력도 무난할 수 있고요.

그런데 최후의 결전기체로 제작되었던 지라

그 성능을 극한으로 올렸기 때문에

종래의 MS와는 다른 차원이 다른 파워를 지닙니다.

둘 다 사이코프레임이 장착되었다는 것도 같습니다.

사자비가 뉴건담보다 더 먼저 만들어졌는데,

샤아는 일부로 사지비에 장착된 사이크프레임에 대한 정보를

아무로쪽에 유출시킵니다.

나중에 샤아가 말하길

'시시한 MS따위를 이겨서 무슨 소용이 있냐?'라고 말한 걸로 보아

샤아 입장에서는 인류를 벌하는 목적을 이루는 것보다도

아무로와 정정당당한 마지막 승부를 원한 것이라고 해석됩니다.

어쩌면 아무로가 악역인 자신을 막아줄 히어로가 되길 원했을지도 모르고요.

어찌되었던 이렇게 사이코프레임을 장착한 덕에

뉴건담도 엄청난 반응속도를 가진 MS가 되었지만요.

가장 대표적인 차이로

판넬이 있습니다.

사자비의 판넬은 귀환 후 충전도 가능해서

오랜시간동안 쓸 수 있지만

뉴건담의 핀판넬은 일회용입니다.

대신 크기가 큰 만큼

화력은 더 좋습니다.

그리고 뉴건담은 빔베리어기능도 있으니

활용도 측면에서는 더 좋다고도 볼 수 있죠.

이렇게만 보면 뉴건담쪽 판넬이 더 좋은  거 아니냐고 하실 수 있지만

장시간 전투를 한다고 가정해볼때는

여러모로 사자비의 판넬이 더 좋습니다.

(물론 뉴건담 핀판넬도

일회용치고는 상당히 오래가는 편.

극중에서 규네이가

'판넬이 어떻게 저정도까지 버티는거야'하고 놀라는 걸 보면

일회용이라도 전력이 어지간한 판넬보다 좋은 것 같습니다)

 

사바지 논란-거품

뉴건담과 비슷한 느낌이지만

안정성 및 완성도 측면에서는

사자비가 훨씬 더 좋습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뉴건담한테 격투전까지 벌이다가

힘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뉴건담이 최강기체인 건 맞는데

샤아를 잡기 위해 급조한 기체이고

사자비는 오랜시간 정성들여 제작한 걸 생각하면

내가 다 눈물이 다 나는 장면입니다.

초반에는 리가지랑 싸우다가

라이플이 짤리는 모습도 보입니다.

그래놓고 규네이가 아무로를 더 추격할려하자

무리라고 말합니다.

이에 대해 팬들은

'자기가 쳐발려놓고 무리라고 도망가는 쫄보'

라고 표현합니다.

사실 이건 사지바가 리가지에 밀린다기보다는

'일부로 적당하게 봐준거다'라고 보는 게 맞습니다.

샤아가 시시한 MS(리가지)따위를 탄

아무로를 이겨봤자 의미가 없다 했듯이

샤아 입장에서는 건담에 탄 아무로를 이기고 싶었기 때문에

설렁설렁했다 볼 수 있죠.

(정말로 사자비가 거품이라면

뉴건담이랑 1:1했을 때

손도 못쓰고 당했겠죠)

가장 논란이 된 장면.

뉴건담과 1:1 중

뉴건담의 헤드발칸을 맞으면서

흉부 입자포를 쓰자 

빔줄기가 영 시원찮습니다.

샤아는 '파워다운이라고!'하면서 화를 내죠.

이에 대한 팬들의 의견은

 

1. 뉴건담의 발칸에 맞아서 동력선이 망가져서

출력이 낮아진거다.

2. 뉴건담과 싸우기 전부터 에너지를 많이 쓰다가

이제 에너지 조루가 난 것이다

 

어느쪽이든 사자비가 안습하게 느껴지는데

1-->지온계라 동력선이 밖에있는 디자인을 했는데

그에 대한 대처를 안한 안습한 MS.

2-->뉴건담도 치열하게 치고박았을텐데

뉴건담은 파워다운이 되는 장면이 없다.

사자비 에너지가 부실한 거 아니냐

 

이에 대한 공식설정은 아직까지 없지만

어느쪽이든 사자비가 눈물나는 건 마찬가지.

 

 

사자비 논란-크기

샤아와의 전투에서 이긴 아무로.

사자비의 탈출포드를 잡고

엑시즈를 밀어올립니다.

이 때, 한손에는 사자비의 포드를 잡고있는데

이 장면이 큰 파장을 불러왔죠.

 

 

뉴건담이 들고있던 탈출포드로

사자비의 크기를 예상해보면

저런 거대사이즈가 됩니다.

뉴건담보다 2배는 더 큰 모습.

이건 작화오류로 일어난 헤프닝이지만

한동안 위의 사자비 거품썰과 함께

'저렇게 거대한 MS를 타고

아무로한테 개쳐발린 스어'라고 까이는 밈에 이바지했습니다.

물론...그 밈을 근본적으로 만든 건

바로 이 불후의 명대사 때문이긴 하지만....

 

사자비의 이모저모

샤자비의 전해는 이후

엑시즈에 그대로 방치가 됩니다.

샤아의 반란 이후에는

엑시즈가 연방 관리하에 놓이게 되니

네오지온이 감히 회수할 염두를 못냈죠.

결국 몰래 사이코프레임 칩만 회수했으며

사자비의 잔해만 남아있습니다.

사자비의 설정상 정식 후계기인 시난주.

설정에 의하면 사자비를 베이스로

시난주 스타인을 제작했습니다.

후에 네오지온이 강탈한 후

지온스타일로 디자인한 것이 바로 시난주.

이후 기동전사 Moon건담이 나오면서

새로운 설정이 추가되었습니다.

뉴건담의 원형이 되는,

문건담의 원형이 되는 발길.

생김새에서부터

사자비랑 비슷한 게 좀 보입니다.

이 발길의 데이터를 훗날 사자비에 반영했다는 내용입니다.

역습의 샤아의 소설판 하이스트리머의 사자비.

사자비를 좀 더 MA스럽게 만든 다지인.

이렇게보니...

스타2 불곰같은 느낌.

역습의 샤아의 소설원판에 등장하는,

사자비 대신 등장한 나이팅게일.

뉴건담-하이 뉴건담의 관계랑 유사하지만

이건 아예 생김새부터 확연히 다를 정도로 차이가 납니다.

사자비보다 더욱 더 거대해졌으며

출력도 더욱 올라갔습니다.

무엇보다 사자비보다 판넬이 더 늘어나서

뉴타입능력을 잘 활용할 수 있습니다.

독특한 디자인으로 인기가 많아

프라모델로도 여러차례 발매되었습니다.

사자비의 프라는

크기가 거대한 만큼

원작재현이 참 힘든 프라였습니다.

구판들은 품질이 안 좋다고 악평이 많았죠.

그나마 MG가 발매되었을때

어느정도 사자비의 단점을 개선했지만

여전히 무장을 제대로 들기 힘들다는 점이

난점으로 지적되었습니다.

HGUC사자비는

크기가 작은만큼

MG에서 지적받은 축쳐지는 문제를

상당부분 극복했습니다.

크기가 크기인지라

2800엔이라는 고가로 나오긴했지만

품질하나만큼은 최상으로 나왔습니다.

대망의 마스터피스로 나온

MG 사자비 버카.

여전히 웅장한 형태를 유지하면서

악력 등의 문제 등을 완벽하게 해결.

거기다가 사이코프레임 오픈 기능까지!

시난주에 부속된 라이플이 지급이 되면서

오지널리티를 높였습니다.

달롱넷 피셜

'건프라 역사상 딱 하나의 킷을 추천한다하면

이 RG사자비를 추천합니다'라고 할 정도로

고품질로 나온 RG사자비.

프로포션부터 시작해서

고정성,악력,디자인 등등

무엇하나 흠잡을 때없는 RG킷.

사자비 RG는 다른 RG와 달리

직접 프레임을 일일이 조립하는 방식이 채용되었으며

이 덕분에 프레임 강도가 좋습니다.

이 사자비의 방식을

이후의 RG들도 채용하면서

사자비는 RG의 전성기를 만든 프라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1/35 스케일

사자비 흉상.

보는 것만으로도 웅장합니다.

이 상품덕분에

PG사자비에 대한 팬들의 기대치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나이팅게일도 프라로 발매되었습니다.

먼저, RE/100으로 발매된 나이팅게일.

엄청난 스케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애당초 RE/100이 

MG와 다르게 외관만 그럴싸게 만들자는 취지라서

외관은 멋있긴 한데...

프로포션이 약간 뚱뚱해서 애매하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이후 프로포션에 공들여 나온

HGUC 나이팅게일.

사자비와는 다른 멋짐을 주네요.

 

샤아의 최종기이자

모든 간지를 집어넣은 기체.

샤아의 마지막 기체로서

팬들의 뇌리에 베스트로 꼽히는

명품 MS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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