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예고편은
영화의 내용을
어느정도 알려줍니다.
물론 교묘한 낚시도 있지만
아예 다른 내용을 알려주진 않죠.
에반게리온 파에서 나온
큐에 대한 예고편.
원래 에바 신 극장판이
3부작으로 기획되어있어
서-->1~6화.
파-->7화~19화
큐-->20화~EoE
이런 구성으로 예상되었죠.
예고편도 에바 후반의 내용이라
팬들도 자연스럽게 내용을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상대는 안노였다
그딴 거 없었다.
갑자기 극장판이 4부가 되더니
예고편은 증발했다.
큐를 보러 간 에바팬들의 반응.
내가 뭘 본거지...?
분명 내가 아는 건 이게 아닌데!
이게 말이 되는 소리냐고요!!
파에서 각성한 초호기와
그대로 봉인이 되었지만
어찌어찌 깨어난 신지.
파에서 열혈 신지로 각성한 신지.
적이 왔으니
내가 나갈게요!
함내는 갑분싸.
대체 왜 그럴까요?
사도가 오면 막는 게 신지였는데?
???
신지한테 하고 싶은거 다 하라면서?
대체 왜?
그나저나 다들
의상이 좀 바뀌었는데?
신지의 목에는
이상한 목걸이가 채워집니다.
DSS초커.
서드 임팩트로
세상이 멸망하게 만들뻔한 신지.
마사토는
신지가 또 그런 일을 벌이면
주저없이 죽일 생각.
토지의 여동생으로 등장한
스즈하라 사쿠라.
어라?
여동생??
근데 신지랑 동갑같은...
???
14년이나 지났다고요??
이겐 또 무슨...
14년이 지나도
동안미모를 유지하는 아스카.
에바의 주박때문에
14년 전의 상태로 머문 아스카.
에잉?
미사토 직장이
네르브가 아니라고?
빌레?
네르브를 파괴?
이건 또 뭐요?
우여곡절 끝에
다시 돌아온 네르브.
그곳에서 다시 만난 겐도.
하지만 겐도는
더 이상해졌습니다.
이상한 바이저를 쓰고
에바에만 타라고 명령
살아있는 줄 알았던 아야나미.
하지만 원래 그 아야나미가 아닙니다.
신지의 질문에
항상 모르쇠로 일관합니다.
이런 신지에게
마음을 열어주는 카오루.
카오루와 친해진 신지는
카오루에게 부탁하여
바깥세상을 보러갑니다.
신지는 자신의 행동으로
개판이 된 세상을 봅니다.
아야나미의 정체와
인류 보완계획의 전모를 들은 신지.
원래 사이코였지만
더 사이코로 진화.
신지도 그렇고
보는 시청자도 충격입니다.
신지와 함께
멘붕이 온
에바팬들.
아니...이게 머선129.
에반게리온 작품 자체가
이해의 난이도가 높은 편이지만
에바 큐는 최소 3번은 돌려봐야
흐름이 보일 정도입니다.
처음 보는 입장에서는
정신없이 지나가다가 끝나는 느낌.
주제에 대한 의문이 전혀 풀리지 않고
떡밥을 풀기보다는
더 충격적인 떡밥을 던지면서
보는 사람이 힘들 정도.
물론 이런 설정들이
디카포를 위한 초석이겠지만
디카포가 나오기 8년동안
팬들은 그저 정신적으로 고통받을 뿐.
새로운 스토리를 풀어나갔지만
여전히 팬들에게 고통을 주는
안노의 감각을 볼 수 있는
에반게리온 큐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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