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팬들이 건담 게임을 하는 이유.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실제 원작의 포스를
게임에서 직접 느껴보려는 거죠.
하지만 게임을 하다보면
어떤 기체는 원작을 잘 반영하기도
어떤 기체는 원작을 뛰어넘기도 하지만
어떤 기체는 이게 뭐지?싶을 정도로
인게임 너프를 받습니다.
원작에서는 안 이랬는데 왜 게임에서는 이따구지?
원작에서는 미친듯한 포격으로 재앙을 선사.
하지만 게임에서는 나에게 재앙을 주는 건담.
바로 캘래미티 건담입니다.
형식번호
GAT-X131
제작 및 소속
지구연합
파일럿
올가 사브낙
특징
포격타입,TPS
대서양 연합의 오브침공.
3대의 지구연합군 신형이 투입됩니다.
그 중에서 진한 초록색인 것이
바로 캘래미티 건담입니다.
파일럿은 올가 사브낙
부스티드 맨이며 신체강화 level2.
다른 애들보다는 정신적으로 그나마 나은 편이며
부스티드 맨 3인방 중
리더포지션.
이 기체는 GAT초기형에 있던 PS장갑이 아닌
(스트라이크,듀얼,버스터,블리츠,이지스)
TPS장갑을 착용했습니다.
PS장갑은 항시 장갑을 on해야하기 때문에
에너지소모가 극심한 편이며
에너지가 다운되면 회색으로 기체가 변해
상대방에게 '나 에너지없습니다'를 알려주는 꼴.
이에 반해 TPS는 통상장갑으로 외부를 만든 후
착탄될 때만 PS장갑을 발동시켜
기체 활동시간을 높였습니다.
그리고 에너지가 다운되도 외부에 회색으로 변하지 않아
적에게 전력을 노출시키지 않습니다.
어깨위에는
'슐라크'라는 2연장 빔포가 있습니다.
캘레미티의 메인 무장이며
일반적인 빔라이플 이상의 화력으로
아크엔젤의 고트프리드랑 유사한 화력.
양 손의 무기를 살펴보면
오른손에는 바주카가 장비.
플라즈마화 시킨 탄환이라서
통상탄보다 훨씬 강력.
왼손에는 방패와 함께
빠른 연사가 가능한
2연장 충격빔포가 장착.
기존 GAT의 포격형 기체들에 비해 발전한 부분은
바로 이 쉴드의 존재.
런쳐스트라이크나 버스터는 쉴드가 없어서
방어수단이 전무했습니다.
캘레미티는 소드스트라이크의 대함도도 막을 정도로
든든한 쉴드가 있어 방여력도 상당하죠.
이 쉴드의 뾰죡한 부분으로 근접전투도 가능하다고는 하는데
극중에서는 나오지 않았네요.
복부에 있는 스퀄라 빔포.
이지스의 것과 같지만
에너지를 더 많이 사용하여 더 강력합니다.
극중에서는 이런 식으로
여러 무장들을 함께 난사합니다.
캘래미티라는 이름이
(celemity)
재앙을 의미하는데
상대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저런 고 화력의 무기를 난사하니
재앙 그 자체.
https://www.youtube.com/watch?v=f0uaRyknWJE
제가 예전에 주로했던
연합vs자프트II
이 게임에서 캘레미티의 성능은
'과연 포격형 기체가 맞나?'
싶을 정도로 성능이 처참합니다.
만화에서는 빔포 난사하고
스퀄라 난사하는 기체였지만
이 게임에서는 쉴드의 2연장 빔포가 메인이 되어
'찔금찔금 딜 넣는'
애매한 기체가 되버렸습니다.
sub무기로 빔포+스퀄라 콤비어택이 있지만
잔탄 1이라 쓰기가 상당히 부담되죠.
런쳐스트라이크나 버스터와 비교하면
런쳐스트라이크
-->아그니 잔탄이 1이지만 차지가 빨라 연사느낌 남.
아그니 차지샷이 있음.
보조무기도 훌륭함.
버스터
-->건런쳐 빔라이플 골라서 쓰는 재미.
두 무기 다 차지샷이 있음.
특히나 건런쳐 차지샷이 의외로 데미지 쏠쏠.
미사일도 쓸만함.
캘레미티
-->약한 빔만 난사.
그나마 바주카 쓸만.
빔포 스퀄라 콤피어택은 잔탄1인데 차지 느림.
후기GAT인데
인게임상에서는
전기GAT보다 약한 캘레미티.
캡파에서도 안습한 건담.
이름이 재앙인데
'사용자가 재앙을 맞보는 건담'
원작의 포스를 느끼고 픽하는 순간
심한 욕을 할 수 있는 수준.
만약 게임을 할때
원작을 잘 모르고 이 기체를 픽했다면
"얘는 최약체겠네"라는 오해를 받을 정도.
MSV에서는 근접기체로 변모.
바로 소드 캘래미티.
기존 캘래미티를 베이스로
근접에 맞춰서 기체가 경량화되었습니다.
무기도 근접 전투에 맞게
빔무메랑,대함도 등을 장비.
쉽게 생각하면
소드스트라이크 장비를
2배로 늘려
캘래미티에 장비했다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원본에 있는 스퀄라 포도 쓸 수 있어
근접특화 기체치고 장거리화력이 좋은 편.
화력강화형 버전으로 재생산된
블라우 캘래머티 건담.
화력이 2배로 모두 증가했으며
양팔에 IWSP에 있던 쉴드가 쥐어지면서
실탄공격 및 방어력이 상승.
화력하나만큼은 기똥찰 것 같네요.
건담 이클립스에 등장하는
에일 캘래미티.
에일 스트라이커처럼
캘래미티에 대형 팩을 장착하여
비행이 가능한 타입.
캘러미티 원판보다는
중거리 전투에 강화되어
빔 쟈벨린도 장비되어있습니다.
스트라이크의 3종팩을 의식한 구성인데
에일(에일 캘래미티)
소드(소드 캘래미티)
런쳐(블라우 캘래미티)
이렇게 맞추기위해 나온 느낌.
파일럿의 이름이 '올가'여서
이세계의 '올가'와 엮입니다.
화성의 망령이 깃든 건담.
한번이라도 인게임내에서
재앙급 화력을 보여줬으면 하는
아쉬운 느낌이 많은 건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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