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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건담-동방불패(마스터 아시아)] 영원한 스승

캐릭터이야기

by Tabris4547 2022. 5. 14.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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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우러러 볼 수록 높아만 지네'

 

여러분은 머릿속에

떠오르는 은사님이 계신가요?

보통 선생님이라는 호칭은

초중고까지 많이 쓰는데

그 시절에 모두 기억에 남는 선생님.

한 분씩은 있을 겁니다.

비록 요즘 시대가

교권이 무너졌다느니

입시교육으로 인성교육이 훼손되었느니 해도

학교든 학원이든 간에

기억에 남는 스승님은 누구나 계실 겁니다.

오늘 볼 캐릭터는

건담에서 '스승'하면 떠오르는 캐릭터.

악역인줄 알았지만

사실 주인공을 누구보다 아끼던 스승.

동방불패를 만나보겠습니다.

 

피보다 진한 사제의 인연.

그런데...?

신주쿠에 데빌건담의 흔적이 보인다는

정보를 얻고 신주쿠로 온 도몬과 레인.

신주쿠의 피해규모를 보니

데빌건담이 왔다갔을 것이라고

확신하는 도몬.

그리고 실시간으로

이들을 지켜보는 한 남자.

이 남자는 도대체...

추락하는 비행기에서

파일럿을 구축한 도몬과 레인.

파일럿은 숨이 끊어지는 와중에도

소중한 정보를 동료들에게 전해달라고

간곡하게 부탁합니다.

파일럿의 유언이 끝나고 고개를 돌려보니

신주쿠에서 유일하게 불이 들어오는 한 건물.

근데 왜 저기만 쌩썡하게 돌아가는걸까?

뭔가 꺼림직합니다.

이런 의심을 깊게 가지기도 전에

정체불명의 MS에 둘러쌓인

도몬과 레인.

급한데로 샤이닝 건담의 렌더로

포위를 뚫었지만

계속해서 쫒아오는 MS들.

결국 건담을 부르려는데...

이 때 등장한 한 남자!

(달을 등지고 등장하는 거

진짜 개간지)

(랜더의 속도와 동일하게 달리는

미친 피지컬.

이게 사람인가)

도몬의 이름을 부르면서

닭잡는데 소잡는 칼 쓰지말라는 한 남자.

도몬은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이 낯선 남자에게 당황합니다.

그리고 순식간에

도몬의 머리띠를 가져가는데...

MS따위 머리띠 하나면 뚝딱!

앗! 저건!

MS라이플 구를 막아버리면서

또 한기 제압.

이제는 피지컬로 들어올리는

미친 남자. 이 남자는 대체 무엇인가.

이 움직임! 틀림없어!

내 스승님이야!

마스터 아시아.

도몬의 무술 스승으로

전 킹오브 하트.

도몬이 성장하자

도몬에게 킹 오브 하트를 물려준

도몬의 진정한 스승.

이제 스승은 가면을 벗고

도몬을 바라봅니다.

오랜만에 스승을 만나

기쁨을 주체못하는 도몬.

도몬의 몇 안되는

순수함이 돋보이는 장면.

갑자기 소리를 지르더니

사제간의 호흡을 보여주는데

유파! 동방불패는!

왕자의 바람이오!

전신!

계열!

천파협란!

보라! 동방은 붉게 불타오르고 있다!

 

오랜만에 스승을 만나

스승과 함께했던 구호를 외치는 도몬.

(저렇게 하면 손이 더 아프지 않을까

하지만 저것이야말로 열정)

서로 맞댄 주명을 풀고

스승을 감싸는 도몬.

스승을 보자

어린 아이처럼 흐느껴우는 도몬.

그동안 고생을 많이했는지

도몬도 참 많이 흐느껴웁니다.

그만큼 도몬에게는

동방불패의 존재가

하늘과 같았죠.

스승에게

가족사를 전부 털어놓고

왜 자신이 데빌건담을 쫒는지 말하는 도몬.

공교롭게도, 스승도 데빌건담과 연결되어있습니다.

(TMI:

도몬이 알고있는 도몬의 가족사는

형이 데빌건담을 타고 도주.

어머니는 총맞고 사망.

아버지는 냉동형.

아버지의 형벌을 풀기 위해서는

데빌건담을 찾아 포획,파괴하는 것)

현재 신주쿠의 상황을 설명해주는 동방불패.

과거 영광의 도시였던 신주쿠였지만

지금은 도청부분에만

사람이 간간히 버티는 상황.

스승인 동방불패는

전 건담파이트 우승자.

이번에도 다시 건담파이트에 참가했지만

신주쿠에서 상대를 불렀으나

데빌건담의 함정에 휘말렸다는 스승.

그 이후로 신주쿠에서

데빌건담과의 질긴 사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스승은 도몬에게

'너 내 동료가 되어라!'를 시전합니다.

당연히 도몬은 스승을 도와

데빌건담과 항쟁합니다.

그렇게 도몬과 함께

신주쿠 도청을 지키는 마스터아시아.

자신이 리더가 되어서

의용군과 함께 지킵니다.

이전 대회에서 함께했던

쿠롱건담을 이끌고 앞장섭니다.

맨몸으로도 데스아미쯤에야 

거뜬하게 격파했으니

MS타면 그냥 껌.

하지만 물량 앞에 장사없다고

점점 지쳐가는 방위군.

결국 스승과 도몬은

필살기를 쓰기로 하는데

이런 협동 콤비만 봐도

사제의 연이

상당히 끈끈함을 엿볼 수 있습니다.

다음날.

피아노 소리를 접수한 의용군.

SOS신호라고 생각한 동방불패는

도몬과 함께

단 둘이 구조활동에 나섭니다.

구해주러 왔더니

일단 주먹부터 날리는 파이터들.

이들은 일전에 도몬과 한번씩 결투했고

도몬과 라이벌 각을 이루는

치보데 크로켓(네오 아메리카)

사이사이시(네오 차이나)

조르쥬 드 상드(네오 프랑스)

아르고 가르스키(네오 러시아)

이들은 자신들이 데빌건담의 힘으로

강해졌다고 말합니다.

밖에 나왔더니

건담4기로 다구리를 하려는 상황.

하지만 진짜 위기는 따로 있었으니

갑자기 뒤에서 등장하는

정체불명의 건담!

개간지 포스를 뽐내면서

도몬앞에 도착한 검은 건담!

다크니스 핑거라는 기술을 쓰는 이 건담.

파워에서 게임이 안 되는 상황.

다행히 레인과의 협동 샤이닝핑거로

위기를 겨우 극복하는데

정신차리고보니

건담은 온데간데 없고

스승의 쿠롱건담이 있는 상황.

상황을 전해들은 스승.

도몬에게 주의가 더 필요하다면서

적들을 방심하지 말라고 일려줍니다.

그런데 스승은 어떻게...?

왜 다른 파이터들을 상대하지도 않고

저 검은 건담과 상대하지 않았던 걸까요?

다음날. 다시 찾아온

4대의 건담.

아무리 주인공이라도

4명 다구리 앞에서는 장사 없다 ㅠㅠ

역시 제자를 챙기는 건

스승밖에 없다.

도몬아. 우리 팀먹고 재네들 뚜가패자.

그 때, 레인의 충격적인 외침!

이 모든 일의 배후에는

마스터 아시아, 동방불패의 짓이라는 것!

4개 국가 건담 파이터들의 파트너들에게

건담 파이터들이 세뇌당했고

그 세뇌의 주체가

마스터 아시아였던 것을 들은 레인은

도몬에게 사실을 다 말해줍니다.

그럴리가! 나의 스승이...

나의 스승이 그럴리가 없어!

바로 쥐어터진 도몬.

후후후...

아쉬워 정말 아쉽군.

좀 더 편하게

널 동료로 삼을 수 있었는데...

무...무슨 뜻입니까...?

이 바보 녀석!

이 나의 정체를!

아직도 눈치 못 챈게냐!

 

그리고 커밍아웃하는 마스터아시아.

예전에 도몬을 공격했던 검은 건담.

그 이름은 마스터 건담.

쿠롱건담 안에 숨겨놓았다가

이제 정체를 밝히면서 등장한 마스터건담.

변해버린 스승의 모습에

충격받은 도몬.

무엇보다 스승을 존경했기 때문에

충격이 남달랐습니다.

하지만 동방불패는

그래도 제자라고 따뜻하게 반기려고 하는데...

사실 그것 역시 최면술.

다행히 레인 덕분에

눈을 뜨게 된 도몬.

레인을 공격한 스승.

동료가 공격받자

눈에 불이 켜지는 도몬.

다크니스 핑거와

샤이닝 핑거의 정면승부.

하지만 파워로 도저히 이길 수가 없는

스승의 힘.

다행히 셔플동맹이 등장하면서

일시적인 위기는 넘긴 도몬.

하지만 얼마 안 가

최후 통첩을 날리는 마스터아시아.

도몬만 단독으로 걸어오라고 협박합니다.

함정인걸 뻔히 알지만

그럼에도 스승에게 나아가려는 도몬.

스승을 기다리며

도몬은 과거 스승과 훈련하던

그 시절을 회상합니다.

(불 속으로도

그냥 손을 넣는 클라스.

이정도면 세상의 이런 일에 나와도 될 수준)

알겠느냐. 도몬.

우리들 무도가의 주먹은

그저 상대를 쓰러뜨리기 위해서만 

있는 게 아니다.

(눈을 꿈뻑이는 도몬)

그렇다면 도대체 무엇을 위해서인가...

(불 속에 손을 넣는 동방불패)

앗..스승님!

알겠느냐. 내뻗은 주먹

하나하나를 다시 움켜쥐는 것이다.

그리하면, 그것은 자신의 혼을 전하는

도구가 될 것이다.

자신의 혼...?

이...주먹이...

(불에 주먹을 넣어보는 도몬)

크아아악!

(박장대소하는 스승)

자 먹어라!

그리고 커서, 

한 사람 몫을 하는 무도가가 되어라!

그렇다! 그 주먹으로, 자신이 걸어온 길을

표현할 수 있도록 말이야.

예!

그렇다면 말해라!

동방불패는!

왕자의 바람이요.

전신계열!

천파협란!

보라!!동방은 붉게 불타고 있다!!!

 

도몬에게 무도가의 길을 알려준 스승.

도몬은 직접 스승과 주먹을 맞대면서

스승의 혼을 확인하려합니다.

하지만 스승대신

하수인들의 다구리로 시작.

겨우 하수인을 피한 도몬.

지금 눈 앞의 스승은

사실 스승의 모습을 한 가짜!

이 녀석! 당장 스승님 몸에서 나와!

오히려 큰 소리로 응수하더니

바로 도몬을 압도하는 마스터아시아.

(끈 하나로 철제 기둥을 박살내는

미친 아저씨...ㄷㄷ)

그렇게 핀치에 몰린 도몬.

하지만 스승은

도몬을 죽이고 싶지 않습니다.

그 누구보다 도몬을

아끼는 스승이기 때문에

당연히 도몬을 자기편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 때 도몬에게 들리는

셔플동맹의 음성!

도몬은 건담으로 재대결하지만

그마저도 압도당합니다.

세뇌당한 4인방이

셔플동맹의 후계자임을 알아본 셔플동맹.

셔플동맹은 자신들을 희생해가면서

DG세포의 세뇌를 풀어줍니다.

하지만 이를 마스터 건담이 비웃으며

잔해를 파괴하는 인성질을 해버리자

분노한 도몬이 샤이닝 핑거로

마스터건담을 압도.

이렇게 1차전이 끝나고

2차전에서는

데빌건담까지 끌고나오는 마스터아시아.

스승은 이상한 말을 합니다.

자신은 데빌건담에 감염된 게 아니라

스스로 부하가 된 케이스라고.

이게 무슨 소리야?

오히려 이 말이 더 납득이 안 가는 도몬.

왜 훌륭하신 스승님이

스스로의 의지로

이런 끔찍한 데빌건담의 수하가 된 걸까?

핀치에 몰리지만

슈피겔 건담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겨

데빌건담을 노리는 도몬.

슈퍼모드까지 발동하지만

머리가 아닌 몸통을 노린 도몬.

데빌건담은 샤이닝 건담의 에너지를 흡수하여

완전부활합니다.

그렇게 데빌건담과 함께

자리를 뜨는 스승.

대체 스승은 무슨 생각으로 이런 걸까?

스스로의 부족함을 느낀 도몬.

강적인 스승과 데빌건담을 잡기위해

자신이 스승과 수련했던

기아나 고지로 몸을 돌립니다.

 

끊어진 사제의 연.

그래도 스승은 스승.

수련의 효과로

명경지수의 마음을 어느정도 이해한 도몬.

하지만 여전히 강력한 스승.

정면대결에서 또다시 밀리는 샤이닝 건담.

도몬은 더이상 스승을

스승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이제는 사제의 연까지 끊어버린 도몬.

하지만 여전히 강적이 눈 앞에 있는데...

역시 동방불패.

샤이닝 건담 정도야

완전히 밥으로 다룹니다.

일부로 도몬에게 

분노의 슈퍼모드를 유도하는 동방불패.

형 쿄우지의 모습까지 보여주며

도몬의 분노를 끌어올립니다.

1차전은 슈피겔 덕분에

겨겨우 도망쳐 나온 도몬.

하지만 슈피겔 없는 2차전에서

또다시 동방불패에게 털리는 도몬.

그와중에 사악하게 웃는 쿄우지.

결국 도몬은 분노의 슈퍼모드를 발동시키는데

이 모든 것은 동방불패의 계산!

일부로 분노하게 만들어

에너지를 필요이상으로 소모하게 만드는

동방불패의 전략!

이걸 이해하려면

학창시절에 '맞짱'떠본 경우라면

잘 아실 수 있을 겁니다.

분명 맞짱 시간 다 합치면

5분도 체 안되는 데

사건이 다 종료되고 나면

몸에 에너지가 모두 방전이 됩니다.

그 이유는 싸울 때 분노의 상태가 되기 때문에

몸에서 에너지를 더 끌어올리게 되고

이로인해 괴력이 생기지만

동시에 에너지 소모도 크게 되는 원리.

과학적으로는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어

몸이 각성상태가 되는 것이죠.

그렇게 빈틈을 노리는 동방불패.

하지만 슈피겔의 희생으로

위기를 넘긴 도몬.

그리고 드디어 발동한

명경지수 각성 슈퍼모드!

최고의 무술가 동방불패도

어찌하지못하고

그대로 K.O

그대로 데빌건담까지 무찌르면서

도몬의 원한이 풀어집니다.

이제 데빌건담을 처치했으니

결승전이 펼쳐지는

네오홍콩으로 가야하는 도몬.

하지만 스승이 다시 발목을 잡습니다.

썩어도 준치라고,

이미 기력이 다한 동방불패지만

그래도 도몬과 결투할 정도의 힘이 남아있습니다.

어째서냐!

어째서 이렇게까지 하며 싸우지!!!

어째서 나를 쓰러뜨리지 않으면 안되는 거야!

시끄러워!

네놈 따위가 알 턱이 있나!!!

내가 무엇을 위해 싸우는 거냐고?

그런 것을 네놈에게 얘기해서 뭐가 되냐!!

피를 토하는 동방불패.

확실히 상태가 영 안좋습니다.

그런데 왜 데빌건담의 하수인인데

동방불패의 몸은 회복되지 않는걸까요?

데빌건담의 하수인들은 DG세포에 감염되어

스스로 체력회복을 하는데

동방불패는 어찌된 영문인지

그대로 피를 토하네요.

대체 왜 그럴까요?

후후후...

나도 처량하군...

설마 자신이 키워낸 제자에게,

이렇게 거역당하리라곤 생각지도 못하다니...

그래...

네놈만은! 네 녀석 만큼은!

그 신주쿠에 나타나지 않았떠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네놈만 건담파이터가 되지 않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지.

모르겠느냐!

그렇게 제자한테

사랑의 매를 날려주는 스승.

엉?데빌건담으로 지구를??

동방불패는 데빌건담이

지구를 위한 것이라는데

대체 저 악마의 건담이

지구를 어떻게 살리는 걸까?

하지만 마냥 뚜둘겨맞을 도몬이 아니다.

당한 만큼 돌려주는 도몬.

최후의 일격으로

서로 핑거 크로스를 날린 

스승과 제자.

동귀어전의 결과.

하지만 마스터 건담쪽이

에너지가 그나마 남아있었는데...

때마침 등장한

네오 재팬의 신형!

갓건담!

도몬은 그대로

마스터건담을 땅속에 쳐박습니다.

기력을 다한 마스터건담은

그대로 폭발하여 산화.

그렇게 스승도 당연히

생을 마감.

한 줄 알았으나

결승 개막식에 

당당하게 등장!

오히려 동방불패는

자신의 포부를 밝힙니다.

동방불패를 넘어

동 서 남 북

중앙불패!

슈퍼 아시아가 되겠다고 선언!

나도 질 수 없지!

도몬은 강적을 이기기 위해

배틀로열까지의 모든 리그전을

전승하겠다는 충격선언을 합니다.

(TMI

건담파이트 결승전은

리그전으로 모든 파이터가 경기를 한 후,

상위권 및 생존파이터들이

배틀로열로 최종 우승자가 가려집니다.

이미 결승에 진출했다는 것만으로도

'중간이상의 위력이 있다'라는 의미인데

개막식에 당당하게 전승을 외쳐버리니

다른 국가 파이터들 입장에서는

'우릴 밥으로 보나'싶은 생각이 듭니다.)

한때 사제지간이었던

두 사람의 퍼포먼스로

건담 파이트 결승전의 막이 오릅니다.

과연 이들은

다시 사제관계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네오홍콩의 지도자

웡 리.

그는 전승우승이라는

겁도 없는 포부를 낸

도몬에게 어떤 상대를 붙일까

재미있는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김성근 감독 펑고훈련식으로

도몬을 강한 상대에게 붙이려는 동방불패.

사자도 벼량에 밀어야 강해진다고,

도몬을 자신이 원하는 무투가로 키우기 위해서는

일부로 강적들과 붙어놔야한다는 동방선생.

그런데 이미 사제의 연을 끊어놓은 거 아닌가?

그리고 도몬이 강해진다면

자신을 위협하게 되는데.

대체 동방선생의 생각은 뭘까?

건담 파이트가 진행되는 사이

극비리에 네오홍콩에 반입된

대파된 데빌건담.

이전에 기아나 고지에서

도몬에게 박살이 난 상황.

탑승자였던 코우지 역시

몸이 너덜너덜해졌습니다.

웡과 동방선생은

이 건담파이트를 통해

데빌 건담을 어떻게 하려고 하는데...

대체 데빌건담과 건담파이트는

무슨 관계가 있는걸까?

강적과 만나면서

계속해서 성장하는 도몬.

그와중에 계속 전승을 해나가는

전설을 쓰고 있는 도몬.

웡은 다음 도몬의 상대로

현재 도몬과 함께 전승행진중인

슈발츠를 다음 대결상대로 지목합니다.

슈발츠의 정체를 어느정도 알고있던 동방불패는

이대로라면 도몬이

슈발츠에게 패배할 것임을 알고

특단의 조치를 취하는데...

자신의 애마, 풍운재기를

도몬에게 보내어

도몬을 움직이는 동방불패.

강하게 제자를 키운다고

오자마자 어택하는데...

어라?아무리 강하게 키워도

이건 좀 아니지!

갑자기 튀어나온 건담 헤드!

이 건담헤드는 웡 리가

도몬과 동방불패

둘 다 묻어버리기위해 보낸 것이었습니다.

건담 헤드에 위기에 쳐한 도몬.

동방선생은 순간의 센스로

도몬을 구해냅니다.

하지만 결국

둘 다 물에 휩쓸려

지하로 빠지게 되죠.

도몬은 아까 지상에서

왜 자신을 구해줬는지 물어봅니다.

그래도 예전의 제자라고

츤츤대는 우리의 동방선생.

건담을 불러내고 싶지만

건담을 부르는 순간

지반이 무너저 압사당할 상황.

동방선생은 도몬과 일시휴전을 맺어

본토까지 걸어가자고 제안합니다.

그리고 허리 띄를 주더니

앞서간 다음에

자신을 끌어달라고 말합니다.

도몬에게는 절호의 찬스!

이대로 강적을 묻어버릴 수 있어!

오히려 이 상황에서

큰 소리를 내는 동방선생.

맘 같아서는 도몬도

그냥 버리고 가고 싶지만

엣 정이 있고

아까 구해주기도 했으니

결국 같이 가는 걸로 선택.

하지만 막다른 길에 다다른 두 사람.

이대로 이렇게 여기서 갇히는건가.

옛날 이야기를 하더니

기를 모으는 동방불패.

동방불패 최종 오의

석파 천경권!!

벽도 뚫어버리는 클라스.

도몬은 예전의 일을 회상합니다.

과거 기아나 고지에서 수련도중

스승과 멀리 떨어진 도몬.

그 때, 늑대 무리에 둘러쌓인 도몬은

공포에 질려 아무것도 못하고

그대로 죽을 위기에 놓입니다.

하지만 스승이 필살기를 시전하면서

도몬을 구해주고

도몬에게 따끔한 일침을 넣습니다.

적으로 돌아섰긴 했지만

스승은 스승이다.

다시 동방불패를

스승으로 부르는 도몬.

끝내 이 기술만은

네게 전해주지 못했다...

너는 그 시절에서 전혀 변하지 않았어.

눈 앞의 일에 사로잡혀

금방 마음을 어지럽히고,

가장 소중한 것을 놓치지...

 

드디어 도몬에게 최종오의를 전수하는

과거의 스승.

도몬에게 일침을 놔줍니다.

이미 적으로 돌아섰는데도

필살기에 일침까지 넣어주는 동방선생.

아직 입으로는 적으로 여기지만

마음은 여전히 스승으로 모시는 도몬.

스승을 부축하고 다시 갈 길 갑니다.

잘 보거라. 도몬.

네오 홍콩, 지구상에서 최대로 번영한 거리.

그 또 하나의 얼굴이 이것이다.

전 세계 어디든 간에

파멸은 확실히 다가오고 있어.

허나 인간들은, 그에 눈을 감은 채

알려고도 하지 않고

건담 파이트에 들떠있다.

인간은 정말 구제불능인 생물이라

생각지 않느냐?

인간 따위, 더 이상 이 지구에서 쓸모없는 존재!

 

폐허가 된 건물 지하를 걸으면서

동방선생은 네오홍콩의 이면을 보여줍니다.

전 대회 우승을 하여

세계의 패권을 잡은 만큼

반영한 네오홍콩.

하지만 빛이 강할수록

어둠이 짙은 법.

서울만 하여도

얼마 안되는 거리에서

번영한 대도시와

미개발 빈민가가 혼재하는 것처럼

네오홍콩도 마찬가지.

하지만 번영에 눈이 먼 사람들은

어두운 이면을 보지 않으려하여

어둠은 더욱 더 짙어집니다.

동방불패는 인간의 이기심에 치를 떨며

인간이 지구의 암적 존재라고 말하죠.

드디어 폐허된 지하를 뚫고

탈출하는 두 사람!

(G건담은 볼 때마다

저런 오버액션이 많아

적응이 안 되네요.

대체 건담파이터,

그들은 뭐하는 사람들인가.)

하지만 그들을 뒤쫒아온 건담 헤드!

하지만 끝없이 나오는 건담헤드!

도몬은 스승에게 방금 전수받은

석파천경권을 사용합니다.

멋지게 스승의 기술을 물려받은 도몬.

드디어 최종오의를 전수한 스승.

이제 슈발츠와의 전투에서 

충분히 싸워볼만하다고 마랗면서

이 폐허된 거리,

인류의 황혼을 가슴에 새기라고 말합니다.

이미 적으로 돌아섰지만

여전히 도몬을 제자로 여기는 동방선생.

대체 그는 도몬을 왜 여전히 아끼는 걸까요?

 

스승의 진심과

제자의 눈물

드디어 치뤄지는

건담 파이트 결승전, 배틀로얄.

네오홍콩 란타오 섬에서 펼쳐지는

죽음의 건담 파이트.

사람들이 건담파이트에 이목을 집중한 사이

지하 깊숙한 곳에 있는

마스터건담과 데빌건담.

들리는가, 데빌건담이여.

저 함성이...

자기 발밑도 보지 않는

뭣도 모르는 자들이.

지금도 변함없이 소란을 떨고 있어.

하지만 지금은 저 목소리가,

네가 완전 부활한다는 축하로도 들리는구나!

그리고 네가 완전히 되살아난다면,

그를 위해 계속 싸워온 나도

보답받는다는 것...

(쿨럭 쿨럭)

아니, 보답받지 않아도 좋다.

허나, 이대로만은...!

 

데빌건담의 부활을 꿈꾸는 동방선생.

그는 데빌건담으로

그가 원하는 무언가를 얻고자합니다.

그리고 배틀로얄에서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데빌건담!

차례차례

동료들의 힘으로

데빌건담 4천왕을 격파해나갔지만

그동안 에너지가 떨어진 도몬.

그러니 강적인 마스터건담에게는

쪽도 못쓰는 상황.

다행히 형의 혼이 담긴

슈발츠의 도움으로

위기를 겨우 모면하지만

데빌 건담에 있는

너덜너덜해진

진짜 형의 모습!

형 코우지의 목숨은

바람앞의 촛불 그 자체.

동방선생은 도몬이

새로운 데빌건담의 파일럿이 되어

형을 공양하라고 재촉합니다.

하지만 데빌건담으로

세계를 대패하려는 웡 리의 통수로

개판이 되어버립니다.

혼란을 뚫고

두 형제를 찾은 동방선생.

동방선생은 드디어

이 건담파이트의 목적과

도몬에게 강적을 붙인 이유를 밝힙니다.

동방선생은 데빌건담 생체유닛인

코우지를 대체할 새로운 코어를 찾고 있었습니다.

데빌건담의 생명력과 파워는

생체 코어와 연결이 되는데

기아나 고지의 격전 이후

코우지는 겨우 목숨을 부지하는 정도입니다.

즉, 데빌건담의 생명력도 얼마 안 남은 상황.

하지만 그렇다고

아무나 코어로 할 수 없습니다.

데빌건담이 영원히 불멸하기 위해서는

최고의 육체가 필요.

그래서 동방선생은 자신이 키운 제자

도몬에게 관심을 가졌습니다.

자신이 키운만큼 도몬의 능력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으며

거기에 도몬을 더 성장시키기 위해

일부로 강적들을 결승상대로 지목해왔던 것.

이제, 데빌건담 코어에 최적화된 도몬이

코어가 되면 되는 상황.

도몬에게 형이 저런 상태가 된 건

모두 도몬의 탓이라고 말하면서

생체유닛으로 만들려는 동방선생.

하지만 마지막 기력을 짜낸

슈발츠의 도움으로

구출된 도몬.

그리고 슈발츠의 희생으로

데빌건담에 석파천경권을 꼳는 도몬.

그렇게 동방선생의 야망은

무너저 내립니다.

네놈 자신이 뭘 했는지

알고 있는게냐!

닥쳐라, 마스터 아시아!

데빌 건담을 써서

세계를 자신의 것으로 하려고

꾸미는 악당이!

바보가!

내가 언제, 그런 것을 원한다고 했느냐!

웡과 손을 잡고선,

아직도 시치미를 뗄 작정이냐!

나는 녀석의 힘을 이용했을 뿐이다!

그 힘으로 데빌건담을 부활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좋다!

그렇다면 왜 데빌건담이 필요한 거냐!

후후후

알고 싶으냐?

그렇다면 승부의 두 글자를 가지고 가르쳐주마!

 

그냥 편하게 말해주면 깔끔한 데

이기면 알려줄테니

나를 이겨보라고 하는 세계관 최강자.

드디어 시작된

역대급 건담파이트.

이건 누구도 끼어들 수 없는

최고 존엄의 레벨.

(덕분에 셔플동맹원들과 파트너들은

'개꿀!'하면서 직관하게 된다)

사제관계에서

이제는 최대의 라이벌이 된 두 사람.

둘 다 최강자인만큼

서로서로

주거니 받거니

받거니 주거니를

반복해나갑니다.

동방선생은 도몬을 여전히

제자로서 혼을 내고 있습니다.

따지고보면,

사제의 연을 끊자고 한 건 도몬이 먼저였고

도몬이 먼저 적으로 돌아선 것이지.

동방선생은 처음부터 계속

도몬을 제자로 여기고 있습니다.

네놈도 보았을터!

네오홍콩의 뒷모습을!

그렇다.

세계가 건담파이트에 

정신이 팔려있는 동안에도,

그런 장소가 지구 곳곳에 퍼져가고 있다!

로마를 못봤느냐...

파리도, 런던도,

네놈의 조국 네오 재팬의 교토마저.

멸망의 길을 걷고 있는 것을 잊은게냐!

도몬이여. 네놈은,

지구의 단말마의 광경을 앞에 두고

아무것도 배우지 않은 게냐!

그렇다면,

지구를 이런 꼴로 만든 것은

누구인지도 깨닫지 못해!

나는 말이다.

그것을 깨달았을 때,

이런 지구의 모습을 방관할 수 없게 되었다.

거기서, 한 맹세를 하였다.

무엇이 있더라도,

이 지구를 자연이 넘치는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려보이겠다고 말이지!

아직 패권을 잡을 기회가

남아있다고 느낀 웡 리는

동방선생의 말을 듣고

구슬려볼려고 하지만

동방불패는

패권에는 관심없습니다.

그의 목적은 바로

인류의 말살!

지구의 암적존재인

인류를 말살하여

지구를 다시 되돌리겠다는 동방불패.

본래 데빌건담의 용도가

지구 재생임을 아는 도몬은

스승의 그런 말도 안되는 주장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인류말살이

데빌건담의 의지라고 말하는 동방불패.

도몬이여.

데빌건담이 원래

지구재생을 위해 만들어졌다는 것은,

슈발츠에게서 들었겠지.

허나,지구에 낙하한 충격으로 이변이 발생해

지구 재생을 위한 3대 이론을 비약시켜

어느 대답을 도출해냈다.

그것이 인류 말살이다.

모르겠느냐?

지구를 더럽히는 인류 그 자체가 없어지면,

자연은 저절로 되살아난다!

그리고 최강의 힘을 가진

데빌건담만 있으면

더는 아무것도

지구에 내려오지 못하게 된다.

크하하...크하하하하

느하하하하하하!

그거다!

그게 좋다! 그게 제일이다!

그를 위해서라면,

인류 따위 멸망해버려라!

저런 미치광이같은 주장을 펼치는

스승에 충격받은 도몬.

대체 스승이 어쩌다가...

그렇다. 속죄다.

범한 죄는 갚지 않으면 안 돼!

이 손으로 말이지...

그래.

우주에 떠오른 대지.

숲,산,그리고 호수!

모든 것이 가짜인 세계 속에서

살아가는 것도 깨닫지 못하는

어리석은 것들에게서!

이 지구를 되찾는다!

그렇다고 해서!

인간을 말살시켜서 좋을 리가 없어!

아직도 모르는 게냐!

뭐가 건담파이트냐!

뭐가 이상적인 전쟁이냐!

자신의 몸을 다치게 하지 않는

승리가 뭘 가져오나!!

결국은 단순한 게임이다!

하지만!

함부로 사람이 죽는 것보다는

훨씬 나아!

그러니까 네놈은 바보인게다!

 

콜로니라는 거짓된 땅에서

거짓된 삶을 누리는 사람들.

그리고 이상적이라고 포장된 전쟁

건담 파이트.

이런 거짓된 세상에

경종을 울리는 동방불패.

스승과 제자의 진검승부!

동방불패의 주먹으로부터

동방불패의 슬픔을 느끼는 도몬.

동방불패의 공격을 받으면서도

동방불패의 혼을 느낍니다.

하지만 몸 상태가

영 좋지 않은 동방불패.

몸이 괜찮았다면

스스로 데빌건담의 코어가 되었을 거라면서

아쉬워하는 동방선생.

그렇게 계속 이어지는

사제간의 정면승부.

(이쯤되면 이 만화의 장르가

메카물인지 드래곤볼인지 헷갈린다)

서로 주먹을 맞닫는 와중에도

도몬의 주먹을 어루어만질려는 스승.

하지만 도몬은

매몰차게 스승을 차버립니다.

인간도 결국 자연의 일부라고 말하면서,

인간과 함께 공존하지 않겠다는 스승의 생각은

어리석었다고 되려 스승에게 일침을 날리는 도몬.

이제는 킹 오브 하트라는 이름으로

전대 킹 오브 하트와

현대 킹 오브 하트의

정면승부로 이어집니다.

하이퍼모드로 

서로 마지막 최종 오의를 준비하는

스승과 제자.

세계관 최강자들의 

가슴이 웅장해지는 정면 필살기.

하지만 힘에서

다소 밀려나가는 도몬.

힘에 밀려

자세가 흐트러지는 도몬.

스승은 제자에게

자세를 고치라고 푸쉬합니다.

승부하는 동안에도

제자에게 참교육하는 스승.

계속되는 스승의 사랑.

드디어 일어선 도몬!

역으로 스승을 힘으로 압도합니다.

지금이야 말로

너는 진정한 킹 오브 하트...

 

피니셔를 날리는 도몬.

히트~~엔...!

을 외치는 순간

바라본 스승.

스승은 최후의 순간에

도몬을 자신의 뒤를 잇는

진정한 킹 오브 하트임을 인정합니다.

적이고 악당이고 그 전에

은사이자

삶의 정신적 지주인 동방불패.

동방불패가 쓰러지는 순간

도몬은 스승과의 기억을

뜨거운 눈물로 씻어보냅니다.

이제 얼마 안 남은 동방불패.

이전 셔플동맹의 혼이

그를 맞이하러옵니다.

동방불패의 과거를 이해하는 셔플동맹.

건담파이트가 정말로

올바른 전쟁인지 확인하기 위해

직접 대회에 참가하여 우승한 동방불패.

하지만 승리의 영광 뒤에 펼쳐진

지구의 폐허를 보고

스스로 자연의 지구를 훼손했다는 것에

자책하면서 스스로에 분노합니다.

그렇게 현타가 쎄게 온 동방선생은

정의의 마음을 버리고

잘못된 길을 탔었습니다.

셔플동맹원들은

후대 셔플동맹에게

앞으로의 미래를 맡기며

전 킹 오브 파트를 맞이합니다.

마지막 기력으로

겨겨우 눈을 뜬 동방불패.

도몬에게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는 스승.

인간도 자연의 일부이기 때문에

인간을 말살하려는 건

자연을 파괴하는 행동.

스승은 4년전의 실수를

또 반복할 뻔했음을 뉘우칩니다.

여전히 스승이라고 불러주는

도몬에 감동한 동방불패.

나는 지금에서야,

처음 스승의 슬픔을 알았다.

그런데 나는, 당신과 겨누른 것만 생각했어.

이야기를 들으려고도 하지 않았어!

그런데도 당신은 마지막까지,

나를...

 

도몬은 지난날

스승을 제대로 알지 않았던 자신을 뉘우칩니다.

스승의 슬픔을 조금이라도 알았다면

진즉에 대회할 수 있었을텐데.

스스로를 대죄인이라고 말하는 스승.

자신의 몸을 도몬에게 보여주는 스승.

동방불패는 전혀 DG세포에 감염되지 않았습니다.

G건담 작품 안에서는

데빌건담의 하수인들이 DG세포에 감염되

데빌건담의 하수인이 됩니다.

하지만 동방선생은 강인한 정신력으로

DG세포에 감염이 되지 않았고

스스로의 의지로 이런 일을 벌였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동방불패는

'내가 스스로 벌였기 때문에

나는 대죄인이다'라고 고백한 것이죠.

지난 날을 후회하는 동방선생.

때마침 밝아오는 아침 해.

일출의 아름다움에

감격하는 스승과 제자.

그렇게 제자와

마지막으로 동방불패를 외치며

기력이 다한 동방불패.

일출과 함께

눈을 감아버린 동방불패.

스승을 끌며 오열하는 도몬.

대답없는 일출만이 붉게 타오릅니다.

 

G건담하면

동방불패 선생의 차력쇼라고 할만큼

동방선생은 G건담 그 자체입니다.

캐릭터가 보여준 피지컬도 유명하지만

끝까지 제자를 아끼면서

제자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는 모습.

그리고 어긋났지만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이 전해지면서

자연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도

다시금 생각나게 되었습니다.

동방불패가 끝까지

제자에게 전달하려는 메세지는

인간의 이기심이 아닐까 싶네요.

인류 고도 문명의 빛 뒤에는

자연 파괴라는 어둠도 존재합니다.

이에 대해서 동방선생처럼

'인간이 자연을 망쳐놨어!

그러니 인간은 모두 없어져야해!'

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죄없는 사람이 죽어도 되는 건 아닙니다.

결국 인간도 자연의 일부이기 때문에

인간과 자연이 함께 공존해야합니다.

다행히도, 이런 움직임이

전세계적으로 조금씩 커져가는 기분이 드네요.

ESG라고 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묻게 되면서

자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은 걸음마 단계이고

ESG가 겉포장인 경우도 많이 있지만

이런 관심이 쌓이고 쌓인다면

동방선생이 뉘우친데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지 않을까요?

 

마지막 순간까지

제자에게 큰 가르침을 주었던

건담 시리즈 최고의 스승

동방불패.

단순한 캐릭터를 넘어

큰 울림을 주는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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