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열전]같은 사람이 연기했다고??갭차이가 큰 캐릭터 4편

만화를 보는 입장에서

깜짝깜짝 놀랄 때는

너무 다른 캐릭터성을 가진 두 캐릭터가

알고보니 같은 성우가 연기할 때입니다.

어??이걸 어떻게??

다른 사람아닌가?싶을 정도로

갭 차이가 큰 경우가 많죠.

이런 요소로,

슈퍼로봇대전같은 게임에서는

개그요소로도 종종 활용이 될 정도로

팬들이 즐기는 밈으로도 활용됩니다.

오늘도 그런 케이스를 한번 가져와 봤습니다.

 

첫번째로 볼 캐릭터는

08소대에서 막내역할을 했던

미켈 니노리치.

극중에서 장거리 연애를 하다가

이별통보를 받는....

하지만 워낙 성격이 밝고

소대장인 시로를 따르면서

귀여운 막내로 자리메김합니다.

후일담인 라스트 리포트에서는

키키와 함께

행방불명된 소대장을 찾으러가는 등

소대장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는데...

이런 미켈이 비우주세기로 넘어와서는?

건담 시드에서

레이더 건담을 탑승했던

익스텐디드 맨

클로토 브엘!

그나마 약빨이 괜찮을 때도

입이 거칠다가

만화 최후반부, 약빨이 떨어져서

폭주할 때는

많이 섬뜩하네요.

순수하고 밝은 미켈과

어둡고 사나운 플루토.

두 캐릭터가 보여준 모습이 너무나도 달라서

두 캐릭터가 같은 성우가 연기했는지

알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목소리 톤이 둘 다 하이톤이라

신경써서 들으면 비슷하긴 하지만

처음 듣는 사람입장에서는

알기가 여간 어렵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08소대의 시로아마다는

시드에서는 무르타 아즈라엘이 됩니다.

이세계로 넘어와서도

이어지는 소대장과의 찐사랑.

다음도 08소대의 캐릭터입니다.

08소대의 최종보스를 담당한 메인빌런.

기니아스 사할린.

극중에서 여러가지 막장짓을 많이 하죠.

행적을 보면

 

-친구 생매장

-개발자들 전부 몰살

-임시휴전상태에서 공격

-여동생에게 발포

 

이런 캐릭터를 연기한 성우가

다른 건담 시리즈에서는?

바로 빌드다이버즈의 귀여움 담당!

롬멜!

VR세계라는 컨셉에 맞춰서

귀여운 수달로 등장.

캐릭터성도 기니아스와는 정반대로

개념찬 대장으로 등장.

극중에서도 워낙 귀여운 모습이 많아서 그런가.

두 캐릭터가 같은 성우가 연기했다고 하기에

눈치채기 너무 어렵습니다.

광기 vs 귀여움 담당.

워낙 다른 모습이고

08소대에서 기나이스가

메인빌런이지만

노리스패커드에 묻히는 바람에

인지도도 뭔가 낮은...

저는 다이버즈보다가

롬멜 목소리가 어딘가에서 들어봤던 것 같아서

검색을 해보니

08소대의 기니아스 사할린이 나오길래

많이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우선, 순간 기니아스가 누구인지 기억이 안 나서 놀랐고

기나아스가 기억이 나니

갭차이가 너무나도 컸기 때문이죠.

마지막으로 볼 캐릭터는

건딤 시드 데스티니의

비운의 캐릭터.

스텔라 루셰입니다.

평소에는 어딘가 멍해보이지만

전투에만 들어서면

눈빛이 바뀌면서

살인마로 돌변,

하지만 정신이 불안정한

익스텐디드맨중

가장 정신이 불안정했기 때문에

극중에서는 제대로 말하는 장면이

몇 안나왔죠.

마지막에도 제대로 말도 못있고 죽게되죠.

이런 스텔라가, 사실 이전작에도 나왔다?

바로 시드에서

똑부러지는 군인으로 나온

나탈 바지률!

이건 거의 다른 사람이 했다고 할정도로

캐릭터성 목소리톤 대사량이 완전 달라서

같은 성우인가?싶을정도죠.

당장 두 캐릭터의 음성을 들어도

같은 사람이라고 알기 상당히 어려운 수준.

나탈 성우가 프레이랑 같다는 것 이상으로

상당히 놀라운 사실이네요.

 

같은 사람이 연기했지만

완전히 다른 모습의 캐릭터들.

이런 성우의 갭차이가

만화를 보는 또하나의 재미요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