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가상의 세계에서
사용자가 내세우는 가상의 캐릭터.
추억의 싸이월드시절
마치 내 방처럼 꾸며놓은 방처럼
아바타는 자신의 마음을 투영합니다.
이런 아바타가 단순한 투영을 넘어
진짜가 된다면?
오늘 살펴볼 건담 캐릭터.
단순한 아바타를 넘어
진짜 그 이상이 된 캐릭터.
G 건담의 슈발츠 브루더를 만나보겠습니다.
전 대회 우승자 포스를 뽑내는 동방불패.
단숨에 셔플동맹 5기를 제압.
셔플동맹, 결성하자마자 최대의 위기!
그 앞을 등장한 정체불명의 건담!!
그것은 제 분신입니다만?
세계관 최강자, 동방불패와 호각을 다투는
그의 정체는 바로
네오 도이치의 건담 파이터
슈발츠 브루더!!!
복면으로 자신의 얼굴을 숨기고
도몬일행을 도와줍니다.
근데 그동안 동방선생은
이런 고수를 왜 몰랐을까?
슈발츠의 도움으로 겨우 위기에서 벗어나지만
다시 스승을 되찾기위해
데빌건담을 무작정 쫒아갑니다.
당연히 이건 진짜가 아닌
도몬을 유인하게 위한 더미였는데
마음만 앞서는 도몬은
일단 직진합니다.
이런 도몬을 멈추기 위해
깜짝 등장한 슈발츠!
(은신 능력 장난아니다.)
막으러 온 것이다.
네놈이 어딜 갈 것인지
이미 알고 있어서다.
그 떈 구해주고선,
이번에는 방해를 하겠다는 거냐?!
나쁜 말은 하지 않겠다.
이대로 물러서라.
너에게 이길 확률은 없다!!
상관마라,나에겐 내 생각이 있다는 거다!
네 생각 정도쯤,
스승 마스터 아시아가
이미 꿰뚫어보고 있다는 거다!!
그래도 말을 듣지 않는 도몬.
결국 주먹의 대화로 넘어간 두 사람.
하지만 슈발츠는 가볍게
도몬을 제압합니다.
이미 도몬도 킹오브하트이기 때문에
한 주먹하는데
압도적인 실력차이로
도몬을 압도하는 슈발츠.
도몬 캇슈,
지금의 너는
다른 이 보다 조금 뛰어난
자신의 실력에 빠져있는 것에
지나지 않아
그 꼴로는 데빌 건담을 쓰러뜨리는 것도,
너의 스승, 마스터 아시아에게
이기는 것조차
꿈속의 꿈!
자신의 실력이 어느정도인가는,
이 칼에 물어보도록 해라
내 말이 틀렸다고 생각한다면,
언제라도 찾아와라!
그러고 칼 한자루만 남기고 사라진 슈발츠.
화가난 도몬.
내가 하겠다는 데
뭔 상관이야!
나 마스터 아시아 수제자라고!
지까짓게 칼을 쓰면
얼마나 잘쓴다고!
칼의 상태가??
이미 칼은 무딜 떄로 무뎌진 상태.
이런 칼로 나무를 베었다고??
대체 무슨...
낯선 파이터에게
예전의 무언가를 느끼는 도몬.
대체 그는 누구길래...
그렇게 슈발츠가 경고를 줬지만
또 못참고 달려가는 도몬.
결국 대위기를 맞이하는데
또 다시 도우러 온 슈발츠!
단숨에 더미를 제압합니다.
무슨 짓을 하는 거냐!
내 스승님이 있을지도 모르는데!!
스승님을 죽일 셈이냐!
어리석은 놈이!
이것이 함정이라는 것을
아직도 눈치채지 못한 거냐?
뭣이...?!
(데스아미 시체를 본 도몬)
하지만...
흥, 잘 생각해봐라.
너의 행동은 스승에게 전부 간파당해,
여기에 함정을 파놓고 끌어들인 것이다!
설마...
싸움의 극에 도달한 자라면
누구라도 네 마음을
읽을 수 있다.
즉, 너는 이미 스승에게
지고
있던 것이다!
묵직한 팩트를
후둘겨맞아버린 도몬.
이런 슈발츠에 더 화가난 도몬은
건담파이트를 신청하지만...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후둘겨맞는 도몬.
이런 와중에 슈발츠는
여유를 부리면서
샤이닝 핑거를 쓰라고 도발까지.
체크메이트를 당한 도몬.
결국 필살기도 안 먹히고
아무것도 못하고 패했습니다.
원래 건담파이트는
세계 각국의 대표가 경쟁을 벌이고
우승자의 국가가 세계패권을 지는 게임.
바로 앞의 라이벌을 제거해도 되지만
쿨하게 넘어가는 슈발츠.
이것이 강자의 여유인가.
자신의 부족함을
뼈져리게 느낀 도몬.
결국, 기아나 고지로 수련을 떠나는데...
길고 긴 수련의 시간.
하지만 도몬의 수련은 미완성.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이제 수련을 마쳐야하는데...
얘! 수련이 잘 안 되니?
갑작스럽게 등장하는 슈발츠 브루더!
갑자기 건담파이트를 신청하더니
건담으로 맨몸의 도몬을 공격하는 슈발츠.
한화 이글스 전 감독
김성근 감독님식 훈련마냥
팔을 더 쓰게 만들면서
강하게 키울 생각인가?
대체 왜 이런 짓을...
코너에 몰린 도몬.
하지만 이 위기의 순간에
도몬의 각성이 이뤄지고
무딘 칼로 슈발츠의 칼을 받아친 도몬!
역시 감독님 강 훈련은 틀리지 않았다 맨이야.
명경지수의 마음이다.
알겠나.
응어리와 괴로움 없는 맑은 마음.
그것이 인간에게 자신을 초월한 힘을
보여할 수 있는 것이다.
그것이 나의 슈퍼모드...
하지만, 왜 적인 내게 가르치는 거냐?!
그딴 것은 아무래도 좋다!
지금은 기술을 완성시키는 것에 집중해라!!
그 힘으로 내 건담을 쓰러뜨려 봐라!
도몬에게 명경지수를 전파하는 슈발츠.
강한 힘을 얻은 도몬이지만
왜 적에게 이런 힘을 주는지
도무지 알 수 가 없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데스아미군단이 들이닥쳐
결국 데빌건담군단과 교전에 들어갑니다.
데빌건담에 둘러쌓인
셔플동맹.
슈발츠는 신호탄 하나를 가져가면서
활로를 만들어주겠다고 약속합니다.
마침내 들이닥친 데빌건담 군단.
동방불패는 신호탄이 지뢰라고 생각하여
바로 제거를 해버리는데
신호탄이 보이자마자
폭포를 깍는 슈발츠!
살수대첩 전략으로
모든 데빌건담 군단을 수장시킨 슈발츠.
이 덕분에 셔플동맹은 결승장으로 향하지만
도몬은 데빌건담과의 결판을 위해 남습니다.
하지만 스승을 이기기에는
도몬의 기량이 부족합니다.
결국 슈피겔도 도몬을 도와주려오지만
도몬을 분노하게 만들어
허점을 만들려는 동방불패.
동방불패는 데빌건담을 조종하는
도몬의 형, 쿄우지를 보여주며
같은 부모에게서 나왔는데
왜 서로 힘의 차이가 나냐면서 도발합니다.
슈발츠는 이러다가 도몬이 위험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며
갑하게 퇴각합니다.
(잠시 설명: 도몬의 형 쿄우지는
데빌건담을 조종합니다.
도몬은 형이 데빌건담을 훔쳐서
지구로 내려갔다고 생각합니다.
형이 지구로 내려갈 때,
형을 막다가 엄마는 총에 맞아 죽고
아버지는 냉동형을 당합니다.
네오재팬의 상층부는
건담파이터 우승조건으로 아버지의 석방을 가져옵니다.
여기에 형에 대한 복수심이 있는 도몬은
어떻게든 형을 찾기 위해 건담파이트에 참전합니다.
그런 형이 자기를 내려다보니
도몬의 분노는 하늘을 찌르게 되죠.)
대체 무슨 생각이나!
진정해라 도몬!
네 형은 네 분노를 부추기기 위한 미끼다!
미끼든 뭐든, 이건 내 싸움이다!
분노의 슈퍼모드로는
이길 수 없다고 말하고 있는 거다!
방해하지마!
해보지 않는 이상은 몰라!!
도몬, 들어라!
쓸데없는 참견이야!
바보자식!
넌 알아채지 못한 거냐!
마스터 아시아가
왜 그렇게
슈퍼모드를 쓰게 하려는 지를!
분노는 인간으로부터
냉정한 마음을 빠앗는다.
이는 적에게 수 많은 빈틈을
선사하는 꼴이 되어버린다.
마스터 아시아는 이 점을 노리고 있는 거다!
(이 목소리...
어디선가 들어본 적이...
따뜻함이 실린 목소리...
이 목소리는...
누구냐?!)
여기선 물러나라!
네 목적은 우승을 해
부친을 구하는 게 아니었나?!
그러니까, 그를 위해서라도
데빌 건담을 이틈에 쓰러뜨리고 싶다!
지금을 놓치면, 언제 다시
쿄우지를 쓰러뜨릴 찬스가 있을지
알 수 없어!
들어보면 얻질 못한 모양이군...
명경지수.
흐릿함 없는 거울과 같이,
고요히 채워진 물과 같은 마음.
그것이 이기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다.
허나, 지금의 너에게는
무리일테지!
더는 말리지 않는다!
싸우고 싶으면 멋대로 싸워라!
난 물러간다!
도몬을 설득하지만
여전히 고집을 피웁니다.
슈발츠는 더 이상 말해봤자
소 귀의 경읽기라고 생각하고
자리를 뜹니다.
홀로 싸우게 된 도몬.
하지만 역시나 혼자서는 무리.
거기에 동방불패는 일부로 도몬을 도발합니다.
결국 분노가 폭발한 도몬은
분노의 슈퍼모드를 발동시키면서
강력한 에너지를 뿜어냅니다.
하지만 그만큼 허점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위기가 찾아옵니다.
기회를 보고 결정타를 날리려는 동방불패.
하지만 어디선가 그를 막는 손이?
그 정체는 바로 건담 슈피겔!
어리석은 놈이...
그렇게 충고했건만.
어째서 슈퍼모드를 발동시켰나!
날 놔두고 가버린 게 아니었던 건가...
널 자중시키기 위해서다...
의지할 존재가 없다면,
너도 싸움에 대해
신중하게 되리라 생각했다...
미안하다...
난 돼먹지 못했어!
수행이 부족했다!
도몬이 반성도 하기전에이 틈을 노려 공격하는 동방불패!이미 슈피겔은 너덜너덜해지고...이대로 끝나게 되나?
슈발츠는 마지막 기력으로
명경지수의 순간을 떠올리게 합니다.
도몬은 그 때의 슈발츠의 훈련이
극한의 상황까지 몰았다는 걸 생각하며
그 떄와 지금이 같음을 깨닫게됩니다.
그리고 명경지수의 마음으로 발동한 슈퍼모드!
세계관 최강자
동방불패가 손도 못 쓸 강력함!
기세를 몰아, 데빌건담까지 격파한 도몬!
이렇게 힘을 얻고
결승장으로 달려갑니다.
그런데 슈피겔은...R.I....
띠용?
결승장에 모습을 보인 슈발츠!
(G건담은 가슴으로 보세요 여러분)
결승전이 시작이 되는 사이에
계속해서 무언가를 조사하러다니는 슈발츠.
은신술을 활용해서 벽을 넘습니다.
그 안에 있는 것은
기아나 고지에 있던
데빌건담과 쿄우지!
동방불패와
네오 홍콩의 수장 미스터 웡은
뭔가를 꾸미는 듯 한데...
눈치빠른 동방불패에게 걸리고
도망을 갑니다.
탈출 도중, 도몬의 파트너인 레인을 만납니다.
근처에 있어 휘말린 레인.
슈발츠는 그녀를 업고 도망갑니다.
그리고 그 뒤를 쫒는
동방불패의 하수인!
네오 잉글랜드의 채프맨과
네오 로마의 미겔로!
현란한 몸돌림으로
상대방에 대한 대응과
레인의 안전
모두를 잡은 슈발츠.
슈발츠의 품에 안긴 레인은
도몬처럼 과거의 무언가를 느낍니다.
대체 이 사람은 누구이길래
도몬과 레인에게
같은 걸 느끼기 할까?
레인을 안전한 장소에 데려간 뒤에
뒤에서 큰 음모가 있으니
도몬을 잘 챙기라고 합니다.
대체 남의 나라 파이터에게
경고까지 주는 그는 대체 뭘까?
계속되는 건담파이트.
서로 최고의 호흡을 맞추었던
도몬과 레인의 사이가 틀어지게 됩니다.
도몬이 자신의 친구인 아렌비를
레인에게 맡기지만
행방불명된 아렌비!
도몬은 자신의 친구를 못지킨 레인에게
크게 분노합니다.
자신이 신뢰를 잃었다고 생각한 레인은
사표를 내고 떠나게 됩니다.
밤에 혼자 쓸쓸이 떠나는 레인.
그런데 멀리서 보이는
익숙한 남자의 뒷 모습.
도몬의 형, 쿄우지!
레인은 그 방향으로 달려가지만
그녀가 마주친 것은
네오 도이치의 슈발츠 브루더.
지금까지 힘껏 서포트를 했다고 생각했지만,
여기선 도무지 잘 안되어서...
정말, 어떻게 된 거지 나.
이런 일까지 말해버리다니...
녀석은 언제나 그렇다.
아이처럼 눈 앞의 일밖에 보지 않아.
주변 사람의 기분따위
조금도 보이지 않지.
뭐 무엇보다 주먹을 나누지 않으면
마음을 전할 수 없는 무투가라면
그것이 당연한 건가.
(이상해...
이 사람과 이야기하면,
왜 인지 쿄우지씨가 있는 것 같은,
그런 친근감을 느껴...
확실히 그건,
어린 시절부터 알고있던
쿄우지 씨의 따뜻함이었어.
하지만, 어째서.)
마치 예전부터
도몬을 알고지낸 것처럼
레인의 말에 공감하는 슈발츠.
레인은 그에게서
예전 코우지의 자상함을 느낍니다.
레인이 떠나고 난 자리.
도몬은 혼자서도 잘 할 수 있다고
레인같은 거 필요없다고 말합니다.
이런 그의 앞에 등장한 슈발츠!
이거 가소롭군!
그러한 것을 말하고 있어서야
이 나를 쓰러뜨릴 수 없다!
입으로 말해줘도 모르는 네놈에겐
몸으로 직접 가르쳐주마!
그래. 이 나를 쓰러뜨리지 않는 한,
데빌 건담을 상대할 수 없다는 것을!
상대가 누구든 전력으로 부딪힐 뿐!
좋은 기백이다.
그렇다면!
마침 잘 되었군, 소개해두마!
나의 파트너를!
그 파트너는 바로 레인!
도몬의 싸움을 정반대에서 지켜보게 만들 생각!
대체 슈발츠는
무슨 생각으로 상대편의 파트너를
자신의 파트너로 만든 것일까?
드디어 시작된
도몬과 슈발츠의 결전!
둘 다 전승인 상태이기 때문에
더 박진감 넘치는 세트가 준비되어있습니다.
5분까지 승자가 결정되지 않으면
세트장이 폭파가 되는,
둘 중 한 명은 끝이 나는 단두대 매치!
이런 위기 속에
도몬의 필살기, 갓핑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가뜩이나 기량차이로 밀리는데...
그야말로 도몬에게 닥친 대위기!
어떠냐 도몬?
결국 네놈은 혼자서는
내게 이길 수 없다는 걸 알았나!
그렇다면! 도움을 청한다면 어떠냐!
저기있는 레인에게 말이지!
시...싫다!
누가 부탁할 것 같아!
끝까지 고집을 부리는 도몬에게
드디어 필살기를 선보이는 슈발츠!
몸을 팽이처럼 돌리는 궁극기!
빠른 스피드로
마치 분신같은 효과를 주어
상대를 혼란하게 만든다음
팽이처럼 몸을 굴려서
상대방의 몸에 칼집을 내는 궁극기!
슈발츠의 공격에 만신창이가 된 갓건담.
이제...끝인가...
갑자기 예전 이야기를 하는 도몬.
그 시절이라고???
도몬은 과거를 회상합니다.
무서워 형아!
무서워!
바보네.
높다고 생각하니까 무서운 거야.
발 빝에만 신경을 쓰지 마.
너는 혼자가 아니야.
형아를 믿고, 더 먼 곳을 봐.
당신...뭐야!!!
뭐냐고 대체!!!
왜 형의 기억을 생각나게 만드는데!
인간을 믿는 마음이 있다면
두려울 건 아무것도 없다!
그리고 들려오겠지.
너를 응원하는 친구의 목소리가!
슈발츠의 말에
어린 시절부터 함께 해온
레인의 고마움을 생각하는 도몬.
레인도 도몬이 소중한 사람임을 깨닫고
다시 도몬 곁으로 돌아옵니다.
역시나 도몬의 전담 파트너다운 서포트로
다시 재모습을 찾은 건건담!
마지막 둘의 진검승부!
각성한 도몬의 마지막 불꽃!
그리고 폭발하는 세트장!
과연 승자는...!
우정의 힘으로 승리한 도몬!
슈피겔은 만신창이가 됩니다.
드디어 드러난
슈발츠의 진짜 모습!
그것은 바로
도몬의 형, 쿄우지!
도몬은 형을 보고 울음을 터트립니다.
대체...형이 왜 거기서 나와?
어떻게든 형을 만드려는 도몬!
하지만 네오 도이치의 경계도 삼엄합니다.
레인은 의사로 위장하여
잠입하는 데에 성공.
그리고 그 자리에는
레인의 아버지,
미카무라박사도 와있습니다.
슈발츠는 인간이 아니었습니다.
DG세포에 잠식되어 움직이는
DG사이보그!
거기에 쿄우지의 모습을 닮은...
이게 무슨 일일까.
깨어난 슈발츠, 아니 쿄우지.
미카무라 박사는 반갑다고 인사 대신
데빌 건담의 비밀을 아는 자는 죽어야한다고
단숨에 죽이려고 합니다.
다행히 레인이 이를 막게되죠.
쿄우지는 레인에게
사건의 진실을 말하려고 합니다.
미카무라 박사가 막으려고 했던
그 무서운 진실...
데빌건담 사건.
공식발표로는
코우지가 지구를 정복하기 위해
데빌건담을 만들었고
지구로 도망쳤다고 나왔지만
실제는 이와 달랐습니다.
데빌건담의 원래 이름은
얼티메이트 건담.
이 얼티메이트 건담은
도몬의 아버지 캇슈박사의 걸작이며
자기재생
자기증식
자기진화
3대 이론에 기초한 건담입니다.
이에 반에 미카무라 박사가 만든 건담은
한순간에 강력한 힘을 내는
샤이닝 건담.
하지만 이 샤이닝 건담은
사용자의 분노로 극단의 힘을 발휘하여
사용자와 건담 모두에게
부담이 되는 리스크가 있었습니다.
가뜩이나 결과물에서 밀리는데
지적까지 당하고
거기에 결정타로
아예 완성되어비린 얼티메이트건담.
미카무라 박사는 열등감에 극에 달했습니다.
그래서 모략을 꾸밉니다.
네오 재팬 군을 관리하는
우르베 총좌에게
'캇슈박사가 만든 거
군에서 이용하면
세계 정복 가능합니다'
라며 귀뜸을 한 것이죠.
이를 들은 우르베는
군에서 이 건담을 점령하기 위해
쿄우지 가족을 무단점거.
쿄우지는 가까스로 도망치지만
그 과정에서 어머니는 총에 맞고 사망.
아버지는 입막음으로 냉동형.
네오 재팬은 다시 얼티메이트 건담으로
세계를 정복하기 위해
도몬과 레인을 건담파이트로 내몰아
데빌건담을 찾게 한 것.
그리고 도몬에게는
'이거 너 형 때문에
어머니 죽고
아버지 냉동형이야.
우승하면 아버지는 사면해줄게'
라면서 사실을 조작했고
도몬은 아버지를 위해 파이트에 참가하며
어떻게든 형을 찾아서 무찌르겠다는
복수심에 타올랐던 것이죠.
데빌건담의 진실을 듣고
충격에 휩쌓인 레인.
그런 그녀에게
데빌건담의 무서움을 환기시키며
극약처방을 부탁합니다.
강력한 전기쇼크로 몸을 움직인 슈발츠.
도몬이 있는 최종결승전무대로
몸을 움직입니다.
홀로 동방불패와 데빌건담에게 싸우는 도몬.
이제 슈발츠는 쿄우지로써
동생을 지킵니다.
하지만 데빌건담에는
기아나고지에서 너덜너덜해진
쿄우지가 있습니다.
형이 둘...?
도몬이 혼란에 빠지자
도몬을 데빌건담 코어로 만들려는 동방불패.
그는 이렇게 형이 죽어가게 된 게
도몬의 탓이라면서
도몬이 책임지고 새로운 코어가 되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미스터 웡이
동방불패를 배신하여 틈이 생깁니다.
도몬형제는 잠시 물러나 태세를 정비합니다.
형의 말은 이상합니다.
자기 자신을 없애라니.
이게 무슨 소리지?
나는 쿄우지이면서
쿄우지가 아니다.
말하자면...그림자.
둘로 나뉘어져버린 몸과 마음.
말하지면, 거울에 비친
쿄우지의 그림자인 것이다!
쿄우지는 도몬에게
데빌건담의 진실을 말합니다.
이 1년간 잘못된 사실로
형을 미워하면서 쫒았던 도몬은
큰 충격에 빠집니다.
근본이 솔직한 너는
속은 채 건담파이터가 되어
쿄우지를 쫒을 것이 틀림없다.
그리 생각했다.
하지만 상대는 공포스러운 데빌건담.
네가 무리할 것은 눈에 보였다.
거기에, 데빌 건담에 붙잡힌 쿄우지는
그 희미해져가는 의식 속에서
쓰러져있던 네오도이치의
파일럿을 모체로 해서
자신의 모든 인격을 옮겨넣어
이 나를 만들고,
이렇게 말했다.
부탁한다...
네가 내 대신 그림자가 되어,
도몬을 지켜줘...
그럼 어째서!
처음 만났을 때,
진실을 말하지 않았지!
그만큼 머리에 피가 몰린
네게 말해도
믿어줄 리 없지.
거기에 아버지의 목숨이 달린 이상
너는 무엇보다도
건담파이트에 우승하지 않으면 안 돼!
섣부른 일을 할 수 있겠나...
데빌건담에 정신지배를 당해서
생체유닛이 된 쿄우지.
하지만 동생이 자신을 찾으려올 걸 알았고
동생이 무리할 것이 뻔히 보였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남은 정신력을
네오 도이치의 파이터에게 전해주어
슈발츠를 만들었습니다.
형을 만난 도몬은
뜨거운 눈물을 흘립니다.
누구보다 가장 미워했던 사람이었지만
누구보다 자신을 사랑했던 사람이었던 형
감동적인 형제의 상봉도
얼마가지 못합니다.
다시 재기동한 데빌건담.
동방불패는 도몬을 생포하여
새로운 코어가 되게 만듭니다.
쿄우지의 목숨과 이어진 슈발츠는
자신도 얼마 남지 않았음을 깨닫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기력으로
도몬을 구출한 다음에
데빌건담으로 돌격!
직접 달려들어
쿄우지를 끌어올린 슈발츠.
코어와의 연결이 약해진 데빌건담은
가동이 중지됩니다.
하지만 데빌건담의 촉수는
새로 들어온 슈발츠도 잡아내려고 합니다.
이대로 가다간 슈발츠도 코어가 되어
대 위기인 상황.
슈발츠는 자신과 쿄우지,데빌건담을
석파천경권으로 날리라고 부탁합니다.
도몬은 이제야 만난
자신의 형을
자기 손으로 죽일 수 없다며
괴로워합니다.
어리광부리지마라!
그 손에 새겨진
셔플의 문장의 무게를 잊은거냐!
네가 이 녀석을 쓰러트리기 위해
받침돌이 된
동료들을 떠올려라!
너도 킹 오브 하트 문장을 가진 남자라면!
정에 떠밀려 목적을 잃어서는 안된다!!
그게 아니면,이런 쿄우지와 같은
비극을 반복해도 좋은 거냐!
하는거다!
데빌 건담의 저주에서
우리들을 풀어주기 위해서라도!
부탁한다,도몬!
데빌건담에게 마지막 일격을!
결국, 형의 바람을 이뤄주기로 결심한 도몬.
석파천경권의 빛으로
잠시 눈을 뜬 쿄우지.
자신의 해방을 만끽합니다.
마지막에 진짜가 되어
서로 합쳐진 육체와 정신.
데빌건담과 함께 산화하여
저주를 끝냅니다.
G건담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방불패를 최고 캐릭터로 뽑습니다.
하지만 숨은 진국은 슈발츠입니다.
동생을 구하기 위해
사이보그에 정신을 옮기는 진심!
아바타지만 진짜같은 마음으로
동생을 대했습니다.
비록 동생은 형을 원망했지만
끝까지 동생을 믿으면서
동생을 위해 희생한
슈발츠의 감동이야기.
본체의 마음을 그대로 전한 아바타.
슈발츠의 감동적인 이야기였습니다.</p
[건담 더블오-그라함 에이커] 진성 건덕후 (3) | 2021.10.23 |
---|---|
[건담 더블오-팀 트리니티] 실력도 없는데 인성도 별로면 (1) | 2021.10.23 |
[건담 시드 데스티니-길버트 듀란달] 가스라이팅 (4) | 2021.10.22 |
[건담 시드-라우 르 크루제] 욕심의 결과 (2) | 2021.10.22 |
[건담 시드-이자크 쥴] 츤데레 (0) | 2021.10.22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