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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더 쉽게 알기-31편] PS장갑이란?장갑의 개념부터 발전상황까지 정리해보자

건담 더 쉽게 알기

by Tabris4547 2022. 2. 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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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이 뭐 저렇게 두꺼워!'

건담 시리즈에서 신형 건담이 등장할 때

언제나 나오는 보편적인 대사죠.

분명 통상병기로 충분히 뚫릴 화력인데

건담의 사기적인 장갑으로

딴딴하게 버티면

상대하는 사람입장에서도 당황.

그런 사기적인 장갑을 잘 보여주는

건담 시드의 설정

상전이 장갑이라고도 불리는

PS장갑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실탄에 딴딴한 최고의 장갑

Phase Shift 장갑

스트라이크의 첫 등장을 보면

우리가 아는 파란 컬러가 없습니다.

회색으로 기체가 도장된 느낌.

그러다가 스위치를 누르면

PS장갑이 켜지면서

우리가 아는 건담의 색이 돌아오는데...

진의 샤벨정도는

팔로 거뜬히 방어하는 PS장갑!

이게 무슨...!

이런 괴물같은 장갑에

황당해서 소리지르는 미겔.

아스란이 설명해주길

이 PS장갑(상전이 장갑)은

통상 물리공격을 다 씹어먹는 장갑.

시드 초반 기준

진의 샤벨,머신건

탱크 포격,함대 미사일 등등

빔 이외의 모든 병기에서는 최강인 모습.

시드 초반까지는 물리병기가 많았으니

사실상 개사기라고 볼 수 있는 장갑.

얼마나 장갑이 튼튼하면

대기권 돌입을 해도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스트라이크가 불시착을 해도

장갑빨로 기체가 버텼습니다.

이 PS장갑은 감독이

'최강의 건담을 만들고 싶다'

라는 염원에서 만들어진 장갑.

통상병기를 쓰는 입장에서는

말그대로 최강 그 자체.

전압으로 장갑이 형성되어

전압에 따라 기체색이 변할 수 있습니다.

스트라이크와 동형기인 스트라이크루즈는

붉은 색으로 장갑이 형성됩니다.

설정에 의하면, 붉은 색이

전력사용량이 더 높은 대신

장갑은 더 튼튼하다고 합니다.

아마 초보자인 카가리를 위해

일부로 장갑을 더 두껍게 만든 것 같네요.

설정상 빔에는 약하다고 되어있지만

PS장갑을 떡으로 바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제네시스에도 PS장갑이 두껍에 적용되어

전함의 포격에도

거뜬히 버팁니다.

 

PS장갑의 단점과

극복시도들

하지만 단점도 존재합니다.

이 장갑이 기체 전력을 사용하기 때문에

파워가 바닥이 나면

장갑이 꺼지면서 기체가 회색이 됩니다.

이는 적에게

'저 에너지 이제 없어요'

라는 걸 대놓고 말하는 격이라

상대가 더욱 강하게 밀어붙일 수 있죠.

그리고 실탄장갑에 강하지만

방탄유리를 계속 쏘면 뚫리듯이

PS장갑도 언제나 무적은 아닙니다.

PS장갑으로 실탄병기를 보호하면

그 데미지만큼 전력이 소비가 됩니다.

위의 사진은 스트라이크가 위기의 쳐하자

마류가 구하러가자고 할 때

나탈이 반대하면서 뱉은 대사입니다.

만약 아크엔젤이 미사일로 엄호하려다가

스트라이크가 잘못 받아버리면

장갑이 다운되어버리니

오히려 더 위험해질 수 있는 상황.

이런 PS장갑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여러가지 시도가 있었습니다.

첫번쨰는 동력을 무한으로 만든 시도.

'PS장갑을 쓰면 에너지가 소비되는데

그 에너지를 무한으로 만들면

PS장갑도 무한으로 쓰겠네?'

프리덤같은 N재머캔슬러 장착 MS는

핵분열을 활용하여

반 영구적으로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장시간 활동을 하면서

에너지를 게속 소비하더라도

상전이장갑이 꺼지지 않습니다.

(물론 이 부분은 시드 특유의

영웅만들기 연출도 한 몫.

리얼리티하게 가려면

N재머 캔슬러가 있더라도

무리하게 에너지소비하다가

한번 경고뜨는 장면이 나올법했음)

그 다음으로 개량된 버전은

TP(Trans Phase Shift)장갑.

극중에서는 지구군 신 병기

포비든 캘래미티어 레이더에 적용.

PS장갑을 향시 발동시키는 것이 아닌

착탄이 되는 경우에만 발동하도록 하기 위해

통상 장갑 속에 PS장갑을 넣었습니다.

그래서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가 다운이 되더라도

회색으로 장갑이 바뀌지 않습니다.

외전에는 블루프레임 세컨드L의 콕핏이

이 제질로 되어있습니다.

로우 굴이 어찌어찌 만들었더니

만들고 나서보니 연합의 TP와 같았던...

 

결국 최종승자

VPS장갑

위의 시도들도 단점을 극복하긴 했지만

N재머 캔슬러는 유니우스 세븐 조약 이후로 사용금지.

TP장갑도 단점이 어느정도 있었습니다.

(가령 센서가 고장이 난다면

PS장갑이 발동되지 않을 수도 있으니)

데스티니에 등장한

세컨드 스테이지 기체들은

PS장갑을 개선한

VPS(Variable Phase Shift)장갑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VPS는 임펄스가 가장 잘 보여주고 있는데요

실루엣에 따라서 기체색이 바뀌는 거 보이시나요?

무장에 따라서 전압량을 조절하여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소드는 근접전투가 많아 돌격해야하니

방어력이 높은 붉은 색.

블러스터는 포격용이라 공격에너지가 많이 필요하니

에너지 사용이 낮은 초록 색.

극중에서는 제대로 묘사되지 않았지만

평소에는 낮은 정도의 전압으로

장갑 색을 유지하다가

전투상황이 되면 에너지가 올라가

기체를 보호합니다.

이는 PS장갑의 에너지 낭비를 해결하고

TP장갑의 센서 등의 고장문제도 해결하는

일석이조의 효과였죠.

지구군도 이 VPS장갑을 사용합니다.

기존에 TP장갑이 있었지만

데스티니 시대에 와서는

개발기체들에도 VPS를 적용합니다.

대표적인 예가 스트라이크 느와르.

느와르 팩을 장비하면

기체가 검은색으로 바뀌게 되어있습니다.

이 VPS장갑도

개선이 된 시스템이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의미가 크게 상실되어갑니다.

시드 초반부야

실탄병기가 많았지만

병기가 점차 발전하면서빔 병기가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나중에는 양산기들도빔 병기를 주력으로 사용했죠.VPS가 아무리 발전해도빔병기에는 약하기 때문에시드 초반처럼PS장갑의 사기성을 보여주는 것이점차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딴딴한 장갑을 보여주기 위해시드에서 사용한 PS장갑.비록 빔 병기에는 취약했지만여러가지 설정으로재미있는 장면을 보여준 장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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