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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시드(SEED)] 소중한 친구한테 받은 소중한 거야(친구의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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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abris4547 2022. 6. 1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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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시드 초중반은

두 절친인

키라와 아스란의

비극적인 만남이 중심을 이룹니다.

원래 소꿉친구였지만

서로 적으로 만난 두 사람.

하지만 적이어도 서로 친구는 친구.

둘의 끈끈한 우정을 느낄 수 있는 장면.

함께 보겠습니다.

 

아크엔젤을 지독하게 뒤쫒는

아스란 부대.

GAT병기로 아크엔젤을 반파 직전까지 몰아붙입니다.

키라도 스트라이크로 어떻게든 응전하지만

역부족인 상황.

한편, 이 소식은

근처의 중립국 오브에게 알려집니다.

오브의 대표인 우즈미 아스하.

그는 오브의 중립을 지키기위해

절차대로 행합니다.

영해로 함선을 끌고 온 오브.

형! 구해주러 왔구나!

아니. 우릴 때리러 온거야.

오브 함대의 의미를 알고

뒤로 빼려는 마류.

오브는 평상시에도

지구연합과 우호적이지 않습니다.

단지 중립국이라

지구군이든 자프트든 

두 세력의 갈등에 개입하지 않는 게 원칙.

그 때, 손님으로 아크엔젤에 있던

카가리가 그대로 영해에 들어가라고 말합니다.

자기가 이야기해보겠다고?

오브 함대의 입전.

한마디로

'안빼면 너네 쏴버린다'

이와중에도 무대포로 돌격하라는 카가리.

아예 통신으로 큰소리치는 카가리.

야! 직원말고 사장나오라그래!를 시전하는 카가리.

대체 얘는 깡이

?!!!!!

ㄴㅇㄱ!!!!

상상도 못한 정체!

카가리는 오브 대표의 딸!

순간적으로 x댐을 직감한 오브군인.

자신의 풀네임까지 말하면서

아버지를 부르라는 카가리.

(상황만 보면 예전에 어떤 도지사가

'너 네 목소리 모르냐!'하면서

공무원한테 쿠사리 넣은 거랑 비슷한 느낌)

아크엔젤 크루들도 벙찌긴 마찬가지.

속마음 해석-->

야..야...나 아까 대표님 딸한테

너라고 했었지?

아...시....x댔다...

아직 군복을 벗을 순 없다!

x댄 감이 가득하지만

일단 뻐팅기고 보는 군인.

말이 끝나자마자

하필 엔진을 당한 아크엔젤.

카가리를 호휘하는 헬창남은

마류를 안심시킵니다.

FM군인아저씨는

FM인척하면서

자신이 더 x대지 않기 위해

절묘하게 아크엔젤에 포격을 맞추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크엔젤을 몰래 숨겨주는 오브.

드디어 밝혀지는 헬창아저씨의 정체.

요약하면 특수부대 대령.

국가 수상 딸의 호위이니

이 정도는 해줘야지.

한편, 아스란 내 상황.

아크엔젤의 신원을 오브에 물었더니

'이미 떠났는 뎁쇼?'라고 답합니다.

어이가 없는 이자크와 디아카는

아스란을 비아냥거리면서 화냅니다.

하지만 아스란이라고

이 대답이 당연히 맘에 들을리 없습니다.

다만, 그대로 들어갔다간

중립국의 역린을 건드릴 수 있어

외교문제로 번지기 쉽상.

아스란을 대장이라고 부르긴하지만

자기랑 비슷한 놈이 왜 대장이냐는 식의 말투인 이자크.

아스란은 카펜테리아의 힘으로 압력을 넣고

그 후에 잠입하겠다는 계획을 세웁니다.

그리고 오브의 첩자를 통해서

잠입하는 아스란 내 도굴단.

얘네는 헬리오폴리스때랑 지금이나

잠입이 전문인 거 같다.

한 편, 키라쪽 상황.

아크엔젤을 숨겨두는 댓가로

업무를 수행하는데

그 업무는 개발중인 아스트레이OS개수.

아스트레이의 OS를 내추럴이 다룰 수 있는 수준으로 개수하여

기동력이 눈에 띄게 좋아진 아스트레이.

(잠깐 TMI

시드 세계관에서는

MS 조작은 반응속도,계산속도가 빠른

코디네이터만 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GAT시리즈의 테스트파일럿도 있었지만

모두 기체를 제대로 움직이지 못한 걸로 묘사되어있고,

지구연합의 에이스인 무우 역시도

'난 저런 괴물 못 움직이는 걸'하면서 혀를 두를 정도.

이후에 OS개량화가 진행되면서

내추럴도 MS를 조종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키라는

부모님이 오브에 계시지만

다른 친구들과 달리

면회하러 나가지 않습니다.

계속 불려다니면서 일하는 키라.

그가 가족을 만나지 않은 이유는

가족을 원망할까봐.

부모님을 만나면

왜 자기를 코디네이터로 만들어서

이런 개고생을 시키냐고 따질 것 같다는 키라.

그 때, 키라 어꺠의 토리가 이상하다.

뭔 냄새를 맡더니

지혼자 어디론가 날라갑니다.

한 편, 아스란 도굴꾼.

아무것도 건진거 없이

다시 귀환해야하는 상황.

어?저건?

자신이 어릴 적 키라한테 준

토리를 보고 놀라는 아스란.

토리:오랜만이예요 뿌우.

다들 신기하게 쳐다보는데...

얘가 여기 있다는 건...설마!

키라를 보고 동공확장되는 아스란.

키라도 아스란을 보고 동공확장이 됩니다.

(이건 현재 속으로 말하는 장면.

키라도 아스란이 여기있다는 건

적으로 잠입했다는 걸 직감했기 때문에

이름을 부르는 순간

뒤의 동료들이

'너 쟤랑 무슨 사이냐?'하면서 물어보면

애매해질 수 있죠)

그렇게 전쟁터가 아닌 곳에 마주한

두 절친.

서로 어색하게 대화하면서

토리를 돌려주는 아스란.

동료들이 이제 가자해서 돌아가려는 아스란.

옛날 친구한테...

소중한 친구한테 받은

소중한 거야.

키라의 마음을 받아드린 아스란.

소중한 친구랑 이렇게 이야기하는 현실이 슬픈 키라.

그렇게 키라의 마음만 받고

뒷모습만 보이면서 떠난 아스란.

두 친구의 어릴적 사진.

키라는 귀여웠고

아스란은 잘생겼다.

 

두 친구의 우정이 돋보였던

감동을 선사하는

건담 시드의 명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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