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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롱 건담] 용

건담 메카 심층분석

by Tabris4547 2022. 8. 2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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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상징하는 동물을 꼽으라고 하면

바로 용입니다.

중국 관련 유적지에 가면

용에 관한 장식품은 결코 빠질 수 없죠.

심지어 중식집 인테리어에서

용이 없으면 뭔가 심심할 정도.

이 용을 상징하는 건담.

정의로움을 담당하는 건담.

센롱건담입니다.

 

기체설명

형식번호

XXG-01S

 

제작

노사O

 

소속

콜로니연합

(L5콜로니)

 

파일럿

창 우페이

 

특징

 

오페레이션 메테오로

지구에 강하한 5기의 건담.

그 중에서 중국풍 느낌이 강한 건담.

바로 건담 센롱.

OZ에서는 건담05라고도 부릅니다.

파일럿은 창 우페이.

정정당당함을 좋아하며

약한자와 여자를 죽이지 않는다고 선언한 우페이.

(요즘이었으면 논란 많을 캐릭터)

참 신기하게

우페이는 이 기체를 센롱 건담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심지어 MS라거나 건담이라고도 안 부릅니다.

우페이는 이 건담을 

'나타쿠'라고 부릅니다.

우페이의 불같은 성격와

건담을 저렇게 부르는 모습으로

우페이가 중2병같다고 욕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이 나타쿠라는 건

죽은 우페이의 약혼녀.

롱 메이창의 별명입니다.

그녀는 일족의 최강무술인이었습니다.

설정에 의하면

건담W스토리이전에

L5콜로니에 OZ군이 침입합니다.

이 때 우페이는 미완성인 센롱으로,

메이창은 복원된 톨기스로 출격하여 결사항쟁.

이때 톨기스의 출력을 이기지 못하고

메이창이 전사합니다.

우페이는 그녀를 기리고자

센롱을 나타쿠라고 부릅니다.

이렇게 놓고보니

죽은 아내를 기리는 

멋있는 로멘티스트.

센롱의 주무기는

빔 글레이즈.

중국 고유의 무장인

언월도와 상당히 유사합니다.

센롱의 또다른 주무기.

바로 드래곤 행입니다.

센롱을 대표하는 무장이라고 볼 수 있죠.

드래곤 행은 신축이 가능하여

어느정도 거리의 적을 타격할 수 있습니다.

건담W의 연출을 보면

거의 중거리 투척무기수준으로 연출이 되어

사거리가 사기적으로 묘사되어있습니다.

이 드래곤 행에는

화염방사기도 장착되어있습니다.

센롱이 근접에 특화되어있지만

드래곤 행 덕분에

중거리에서도 상당히 강력합니다.

주로 중거리는 드래곤 행으로 처리하다가

돌격하면서 빔그레이브를 휘두르는 전술.

 

충격과 공포의 할복

우주로 올라온 센롱.

아무리 건담이라도

우주에서의 움직임이 상당히 둔한 상태였고

OZ에 물량 앞에서

속수무책으로 당합니다.

수세에 밀리자

할복을 선택하면서 돔아가는 우페이.

건담 시리즈 최초로

자해하는 건담.

건담을 애지중지하던 우페이가 이런 기행을 벌여

여러가지로 충격적인 장면.

(아내의 혼이 있다면서...)

이후 츠바로프 기사장 앞에 모습을 드러낸 우페이.

사실상 전투력0인 센롱으로 뭘하려고?

츠바로프는 이 기체를 포획하여

전력으로 삼을 생각입니다.

사실 이 모든 건

우페이의 계산.

츠바로프같은 OZ의 높으신 분이라면

건담의 능력을 높게 살 것이기 때문에

거의 고철덩이 직전이 되더라도

충분히 개수를 추진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자신이야 OZ에 포로로 잡히더라도

어떻게든 탈출하면 그만이라는 마인드라

센롱의 꽁짜업그레이드를 위해

이런 무모한 도박을 걸었죠.

이후 센롱은

알트론 건담으로 업그레이드가 되어

더욱 강력한 모습이 됩니다.

 

패자들의 영광에서

패자들의 영광에서는

컬러링과 드래곤행위치가 변경되었습니다.

빔 그래이브는 빔 트라이던트(삼지창)으로 변경되었고요.

 

추가무장인 라오야장비.

중국풍 칼이 인상적이며

방패와 줄로 연결되어

칼을 날려서 공격할 수 있습니다.

 

센롱건담의 이모저모

G-W-X로 방송순서가 나온 걸 반영하듯

이 센롱은

G의 드래곤건담

X의 버사곤건담

그 중간지대에 있습니다.

드래곤 건담의 창 무장+드래곤행+중국풍 디자인

버사곤 건담의 팔 수축무장이 절묘하게 녹아있습니다.

사실 건담W이 제작당시에는 환경이 녹록치 않았습니다.

G건담은 최초의 비우주세기라 상당한 투자가 이뤄졌고

이미 X건담은 오랜 시간부터 작업중이었지만

건담W은 작업환경이 참 열악했습니다.

아마 새로운 건담 디자인을 할 여력이 없으니

두 작품의 디자인을 쓱쓱한게 아닐까

라는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MG로는 EW버전이 발매가 되었습니다.

드래곤행부분이

진짜 용의 모양을 본따서

재미있게 나왔습니다.

그리고 클럽G로 

라오야 장비가 발매가 되면서

센롱의 모든 것이 MG로 나왔습니다.

슈료대에선 잘 나오지 않는 편.

건담W이 보통 EW로 등장하는 추세라

센롱보다는 이후의 알트론이 많이 등장하는 편.

제제레 시리즈에서는 

건담W 계열 중에서 상당히 쓸만한 편.

드래곤행이 리치가 길어서 재미가 쏠쏠.

그리고 슈로대,지제레 모두

드래곤 행이 근접무장으로 판정을 받아서

근접 능력치만 올려줘도

뽕을 뽑을 수 있습니다.

 

용이라는 독특한 컨셉과

중국풍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센롱건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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