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람들은
게임을 즐기는 수준을 넘어
극한의 수준으로 끌어올립니다.
이 때문에 다양한 게임종목에서
상위 1프로를 차지하며
각종 게임 대회에서도 1등.
스타2 역시도도 우리나라 선수들이
가장 잘합니다.
스타1 때의 기운이 이어져서
세계대회에서는
여전히 한국 게이머가 상위권에 듭니다.
하지만 2018년부터
외국선수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결승에서 한국인을 잡고 우승??
한국게이머들 마져도
혀를 내두르는 그들!
유럽씬의 1 2 3등을 독차지하며
'Those guys'라고 불리는
유럽의 본좌.
세랄
레이너
클램
이 셋을 살펴보겠습니다.
본명 요나 소탈라.
국적은 필란드.
종족은 저그입니다.
현재 상금랭킹 1,2위를 달리는 중입니다.
이제동을 존경합니다.
친형이 이제동 팬이라
자연스럽게 팬이 된 세랄.
군단의 심장때 이제동과 게임한 적이 있고
ASL 시즌6 리쌍록때
형과 함꼐 한국까지와서 직관!
인터뷰에서 가장 존경하는 게이머로
이제동을 1순위로 거론합니다.
오랫동안 활동했던 선수였지만
기간대비 성적이 부진했습니다.
그러다가 2018년!
갑자기 각성하기 시작했습니다.
해외대회를 휩쓸더니
2018 블리즈컨 우승!
최초의 비 한국인 우승자!
세랄인 필란드에서 영웅대우를 받습니다.
대통령 궁에 초청받는 클라스.
(스타2가 갓겜이라 이런 대우라구!)
토나오는 세랄의 경기력.
토스전에서는 무패의 포스.
2020년 동안
다전제 기준으로
토스 10연승을 기록했다고.
프로단계에서 이정도 수준은
'나 토스전 안 진다'수준.
알파스타라고 불릴 정도로 잘합니다.
반응도 미쳐있지
운영 미쳐있지
컨트롤 미쳐있지
심지어 그 미쳐있는 경기력을
장기전에 들어와서도 하는
말이 안되는 경기력을 선보입니다.
세랄식 공명사도 막는 방법.
건물심시티로
사도의 길을 막으면서
방어의 가성비를 높입니다.
남들보다 더 손쉽게 방어를 하니
남들보다 수비 후 더 유리해지는 세랄.
2018블리즈컨 우승 이후로
부진했다라는 평가가 많습니다만
결코 세랄이 못해서가 아닌
다른 선수들이 성향평준화된 것일 뿐.
경기들보면 다 미쳐있습니다.
그리고 부진했다수준이
'우승->16강권'도 아니고
우승 4번할 꺼 1번한다
이런 느낌입니다.
부진이 아닌 부진.
의외의 천적 Crank.
군단의 심장 시절
토스로 세랄의 저그를
2:0으로 압도한 크랭크.
대세랄전 최종병기 크랭크.
2021.10.21 - [스타크래프트이야기(스타1,스타2)] - 스타2에 진심인 남자, 크랭크!
본명 리카르도 로미티.
국적 이탈리아.
저그 선수입니다.
트레이서를 닮은 귀여운 외모.
2002년 생.
한일전때 태어난 피자게이머.
2014년 때
강민수와 한 컷.
진짜로 초딩 레이너시절.
완전 귀엽다.
공허의 유산부터 두각을 나타냅니다.
2018 GSL에 도전!
외국인 최초 코드S진출자가 됩니다.
(잠시 설명을 추가하면
GSL의 약자는
Global Starcraft league이기 때문에
원칙적으로는 지역관계없이
참여가 가능한 리그입니다.
하지만 리그 하나를 진행하는데
2달이상의 시간이 소요가 되기 때문에
외국선수들 입장에서는
참여하는 것이 상당히 부담이 됩니다.
보통 외국리그는 큰 대회라고 해도
2~3주 안에 끝나는 데 비하면
상당히 긴 시간.
가끔 한국을 좋아하는 선수들
스페셜,스칼렛 등이 참전하는 정도입니다.)
19년부터 세랄과 함께
유럽씬을 재패한 레이너.
그래서 유럽경기를 보는 한국팬들은
'또랄 또이너'라고 했었죠.
종종 둘이 만나서
이기는 쪽이 우승하는 경우가 많아서
둘의 매치가 사실상 결승전이기도.
이런 기량으로
올해 IEM월챔에서는 우승!
온라인으로 진행했지만
그래도 세계대회우승이고
서로 핑이 있는 환경이기 때문에
최강자로 인정하는 분위기.
경기 중 노래를 부릅니다.
이탈리안 랩이라고 하죠.
IEM월챔 우승 후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하기도.
본인의 스폰서,
래드불 모자를 쓰다가
불리해지면 모자를 멋는 레이너.
???:흑염용의 봉인을 푼다.
그리고 종종 한국선수들한테 질 때마다
트위터로 한국유학을 꿈꾸는 레이너 ㅋㅋ
본명 크레망 데플란케.
국적은 프랑스.
종족은 테란입니다.
2002년생으로 레이너와 동갑.
2018년에 압도적인 피지컬을 선보이면서
'프랑스의 조성주'
라는 평가를 얻었죠.
아직 커리어로만 놓고봤을 때
세랄,레이너보다는 커리어면에서는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유럽씬에서는
3대장으로 불릴 정도로
걸출한 테란 선수.
특히 저그전에서는
종종 세랄,레이너를 압도하기도.
테란의 고질병인
토스전이 부족하다는 평가.
하지만 다른 종족전을 잘하기 때문에
토스전도 좀 만 하면 극복할거라는 평가.
'한국이 스타크래프트 최강국 자리를
언제까지 유지할지 걱정이 된다.
유럽에는 세랄이라는 친구를 포함하여
강자들이 나오고 있는데
한국에서는 그 정도 신인은 아직이다'
전태양 선수가 일전에 한 발언.
외국에서 본좌가 나오면서
다양한 스토리도 나오고
판이 다양해지지만
역으로 한국에서는 저런 걸출한 신인이
아직 없다는 게 아쉽네요.
하지만 계속 선수들을 응원하면서
판이 조금씩이라도 커진다면
이런 신인이 한국에도 나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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