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더 쉽게 알기-49편] 건담 시리즈 숨은 명품 조연들을 살펴보자!-우주세기 편

건담 시리즈에서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강렬한 인상이나

얼굴을 자주 비치면서

인기를 얻는 캐릭터들이 있습니다.

나름대로 인기를 얻으면서

후보정 설정까지 입혀지는

명품조연들이 종종 있죠.

오늘 건담 더 쉽게 알기에서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네임드 조연들을 한번 모아봤습니다.

기준은 만화 스토리에

그렇게 큰 비중이 없는 거 같은데

돌아보면 오... 이런 큰 일도 했구나.

하는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모아봤습니다.

 

죠브 존

먼저 볼 인물은

퍼건에서는 존재감 제로였지만

후에 설정 덕분에

보정을 미친듯이 받은 캐릭터.

죠브 죤입니다.

화이트베이스의 파일럿 후보생이었지만

사실상 화이트베이스의 SCV로

모든 잡일을 도맡아했습니다.

알고보면 숨겨진 화이트베이스 공신.

TVA에서는 종종 출연.

열심히 이리저리 굴리면서

현장업무를 뛰는 우리의 죠브 죤.

류의 자살공격과 연관이 깊은 인물.

하야토와 함께 건탱크로 출격했으나

캐터펄드 문제로 컨탱크가 움직이지 못합니다.

부상당한 류가 달려오더니

'비켜! 코어파이터라도 내가 조종한다!'

라면서 조브 존에게 비키라고 말합니다.

존은 류우가 자살공격을 감행하자

'내가 류우를 죽인거나 다름없다.

내가 말렸어야했다'

라면서 자책합니다.

이 때 아무로가 이름까지 부르면서

조르존을 진정시킵니다.

하지만 극장판에서는 비중이 대폭 감소.

극장판 류우의 죽음 에피소드에서도

그냥 옆에서 묵념하는 걸로 끝.

극장판에서는 조브존이 건탱크에 탔다는 묘사가

제대로 나오질 않았고

TVA처럼 모두 오열하는 분위기가 아닌지라

조르존의 비중이 확 줄어들었습니다.

(1이 있던게 0.1이 된 기분)

일년전쟁이 끝난 후에는

엔지니어로 전향.

오랫동안 살아남았다가

해군 전략 연구소인

시나리의 간부가 됩니다.

코믹스 F90에서

F90의 메인스테프로 등장.

이로써 MS역사의 한 획을 그은

주요 인물 중 한 명이 됩니다.

크크루스 도안의 섬에서는

건페리를 조종하는 장면으로 등장.

디오리진 설정에 의하면

정식 파일럿이 되어서

건탱크,건캐논 등에 탑승한다고 되어있습니다.

다른 여러 파일럿들이 전사하는 것과 달리

죠브 존은 최종전까지 살아남습니다.

(패트릭 콜라사워:???)

그리고 아무로와의 관계도 좋아

아무로가 '조브 존 형'이라고 부를 정도.

원래는 공기같은 조연이었지만

F90보정으로 인해

이후 매체에서 활약이 증가한 느낌.

 

딸기코

퍼스트 건담 에피소드 중

지온의 자브로 침략때 지온군 병사로 나온 딸기코.

원래는 이름 없는 엑스트라인데

워낙 저 코가 강렬한지라

'딸기코'

(아카하나)라는 이름으로 불립니다.

앗가이 부대의 리더로 보입니다.

샤아 최측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샤아를 보좌하고 있습니다.

동료가 당하자

가장 먼저 이 사살을 알리지만

쟤 op몹이다.

살고 싶으면 튀어라.

그나마 리더인 딸기코는 열심히 튀는가 싶더만

결국 건담한테 반갈죽.

극장판에서는 비중이 더욱 더 감소.

격파당한 앗가이를 보고

샤아가 딸기코!라고 외치는 걸로 끝.

한번나온 일회성 캐릭터지만

딸기코라는 닉네임이 워낙 강렬해서

팬들이 사후설정까지 지어줬습니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공식은 아니니

재미로만.

게임에서는 앗가이가 나오면

메인파일럿으로 꾸준히 등장.

단역인데 단역이 아닌 거 같은 이 존재감.

 

지단 니커드

기계화 대대에서

보급장교를 맡고있는

지단 니커드.

인생즐겜러의 자세로 군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부대원들과 친근하게 지내며

입에 술을 달고 삽니다.

군대로 치면

행보관인데 커피대신 술을 달고다는 타입?

도박도 즐기는 타입.

시로 아마다가 처음 8소대에 배치가 되자

얼마나 시로가 버틸지

내기를 제안하는 엘레도어.

처음에는 재수없는 소리하지 말라면서 까는가 싶다가

바로 내기를 수락해버립니다.

7소대 인원들의 시비로 벌어진

7소대 vs 8소대의 맞짱.

보급장교로써 말리기는 커녕

이 기회를 놓칠 수 없다!

돈 내고 돈 먹기를 시전합니다.

스파링 중에

높으신 분이 와서 중단됩니다.

그렇게 판돈을 그대로 먹어버리는 니커드.

이 할아방탱이는 

마리아라는 사람을 좋아하는데...

마을에서 호텔을 운영하는

마리아씨의 수족이 된 니커드.

엘레도아 수술을 마리아가 돕자

보급능력을 총동원합니다.

스파이로 의심받은 시로.

하지만 게릴라 마을에 지온잔당이 방문하자

이들을 구하기 위해 출격명령을 내립니다.

하지만 그대로 출격하면

근신중인 시로가 명령을 내린 게 됩니다.

모든 책임을 시로가 지게 되어

시로는 총살형까지 당할 수 있습니다.

그때 니커드가 꺼내는

대대장 친필 명령서!

이것만 있으면 시로의 명령에 근거가 생깁니다.

하지만 끝내 더러운 수를 쓰지 않겠다는 시로.

니커드는 인생이야기까지 하면서 설득하지만

자신의 의지를 계속 관철합니다.

결국 소대원들이 구매한 명령서.

마지막까지 시로에게 

조언을 해주는 니커드.

평소에는 즐겜러지만

진지할때는 진지한 모습이네요.

 

주름깨여자

사이드6에 핵공격이 올 거라는 이야기를 듣고

다른 콜로니로 떠나는 항공편을 기다리는

버나드 와이즈먼.

그 때, 어떤 여자의 전화소리가 크게 들립니다.

자신이 좋아했던

크리스와 상당히 비슷한 외모를 가진 여성이

전화하면서 울고 있습니다.

무슨 일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전화 속 남성의 전 애인으로 보이며

그 남자가 거짓말로 많은 여인들을 꼬신 모양입니다.

버니는 이 말을 듣고

자신이 알프레드한테

'건담 정도는 껌이지'하고 거짓말했던 것이 생각나

심적괴로움을 느낍니다.

결국 사이드6을 떠나지 않고

건담을 무찔러

핵공격을 막을 결심을 하게 됩니다.

사실 이 장면은

제타에서 애증의 관계인

샤아와 하만과의 관계를 패러디한 장면.

버나의 선글라스를 쓴 모습이

크와토르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제타 시절의 샤아와 닮아있습니다.

전화하는 여자의 성우는

하만을 연기한 성우이며

그녀가 한 대사들을 곱씹어보면

역습의 샤아에 하만이 살아남았다면

샤아에게 했을 법한 대사들이 있습니다.

 

귀찮은 사람 내쫒아서 안심하고 있겠군요

-->나나이한테 퀘스 그만 괴롭이라 한 거

 

그 애랑 행복하게 잘 살아보세요

-->퀘스를 새롭게 꼬심.

 

결혼하자고 한 건 당신이잖아요!

뭐예요, 다 거짓말이라니!

-->설정상 제타 이전에 하만과 샤아는

서로 사랑을 나누던 사이었고

샤아가 결혼하자는 뉘양스도 풍겼으나

결국 다 구라임을 깨달은 하만

(이러니 사람이 흑화를 하지)

 

나한테 한 거랑 똑같아!

거짓말을 고쳐말할 근성도 없는 주제에!

-->퀘스한테도 역시나 비슷한 거짓말을 한 샤아.

'라라아는 잊겠다'라고 말했지만

'라라아는 내 어머니가 되어줄 여성이었다!'

라는 희대의 명언을 남김.

하만이 이 대사를 직접 했다면

'속물! 나한테 했던 거짓말로

또 다른 여인을 안아보려하는구나!'

라고 말했을 거 같다.

 

 

신타&쿰

크와토르가 우주로 올라올 때

함께 데리고 온 고아들.

검은 머리 남자애가 신타

노란 머리 여자에가 쿰

퍼건의 카츠,레츠,키카처럼

함내에 상주하는 잼민이들.

주로 하로와 함께 다니며

천진난만하게 함내를 돌아다닙니다.

애들답게 함내를 해집고 다니는 모습으로

전쟁고아라는 슬픈설정에도 불구하고

제타의 어두운 분위기를

조금이라도 밝게 만들어줍니다.

극중에서는 주로 화가

이 꼬맹이들을 다룹니다.

어떻게보면 어린이집 선생님 같네요.

화가 이 잼민이들을 돌보면서

스스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파일럿으로 한참 부족한 화 였지만

언제나 그녀를 응원하는 잼민이들.

그 덕분에 언제나 힘을 낼 수 있었죠.

미네바 자비랑 노는 모습.

이 때는 미네바의 정체를 모를 때인지라

또래의 친구라고 생각하고

재미있게 서로 웃고 즐깁니다.

하만은 이 모습을 보고

'미네바 님이 저렇게 웃는 걸 처음본다'

라고 할 정도.

(그리고 건담UC에서는 

자기랑 놀아준 신타&쿰 

언급도 안하는 미네바.)

로자미가 합류한 후에는

로지마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하지만 카미유를 돕겠다는 로자미의 말을 듣고

로자미가 MS를 타는 걸 돕는 실수를 범합니다.

이 때 로자미가 강화인간인지 검사가 이뤄지고 있던 참인지라

이 꼬맹이들은 큰 실수를 한 셈이죠.

친구같은 로자미가 티탄즈로 떠나자

로자미를 그리워하는 신타와 쿰.

카미유는 이 둘에게

반드시 로자미를 데려오겠다고 말하면서

안심시키고 출격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다신 신타 쿰와 놀지 못했다)

더블제타 1화는 특별에피소드로 되어있는데

신타와 쿰이

제타에 나왔던 MS를 맟추고 소개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스프 전투 이후로

일손이 부족해진 아가마.

신타와 쿰도 일손으로 활약합니다.

야잔이 제타를 훔치려고 하자

총을 들고 싸우는 신타와 쿰.

야잔이 타전 쁘띠모빌 유리창까지 깨트리는 활약까지.

그리고 일손이 부족해서

취사병의 일을 대신하고있는 신타와 쿰.

쥬도가 제타를 훔치러

아가마에 침투했지만

이들은 쥬도가

나쁜 사람은 아니라는 확신이 있었고

쥬도를 숨겨줍니다.

아스토나지가 쥬도를 잡으러 오자

몸으로 막아서기까지.

쥬도를 부르기 위해 

쥬도가 다니는 학교에 간 신타와 쿰.

심심해서 운동장에

흰색 가루로 장난치는데...

우연찮게 위에서 본 모양이

Z G처럼 보입니다.

이걸 보고 제타건담에 원한이 있는 게몬이

제타 건담이 내민 도전장이라고 오해하고

학교 전체를 인질로 삼아버립니다.

이후에 계속 아가마에 남아있으면서

잡일을 돕습니다.

넬아가마가 처음 배치가 될 때,

에우고 높은 사람들과 갈등이 있는 

이전 아가마 크루들.

신타와 쿰도 내리게 만들려고 했다가

적습을 받고 우주로 날라가버린 신타와 쿰.

브라이트가 신타와 쿰을 포함한

우주로 표류중인 사람들을 구하면서

은근슬쩍 넬아가마의 지휘권을 비챠에게 넘깁니다.

이로써 넬아가마는 에우고의 윗선들로부터 조금 자유로워집니다.

어떻게보면 신타와 쿰 덕분에

넬 아가마의 행동에 제약이 사라진 걸 수도?

(브라이트는 정식 군인인지라

이래저래 눈치를 좀 봐야하지만

샹그리라 애들은 위아래 없는지라

에우고의 높으신 분들로부터 자유로운 편)

쥬도가 목성으로 떠나는 장면에서도

쥬도를 배중하는 행렬에 동참합니다.

더블제타 첫번째 오프닝까지 등장하는 신타와 쿰.

엘피플 합류 전 까지는

확실히 더블제타의 분위기 메이킹을 제대로 해줬고

여러모로 기억남는 에피소드를 남겨준 명품조연들.

 

 

원 리

에우고의 후원자이자 꼰대인 원 리.

에우고의 메인스폰서인지라

에우고의 움직임에 관여할 수 있는 인물.

이 아조씨의 이미지를 각인 시킨 에피소드.

우연히 하로를 주은 카미유는

하로를 분석하다가 작전미팅에 지각합니다.

원 리는 이게 군기가 빠져서 그런거라면서

카미유를 그 자리에서 훈계하면서

미친듯이 줘어팹니다.

카미유도 나름 가라대를 배운 지라 대응해보지만

원 리가 피지컬로 그냥 압도.

기절할 때까지 카미유를 패버립니다.

(나중에 카미유가 샤아도 한 대 치는 사건이 생기면서

샤아<<<카미유<<<<<<원 리

라는 공식이 탄생)

그래도 꼰대치고는 좋은 캐릭터.

달 표면에서 전투가 벌어지자

부하들과 함께 직접 쁘띠모빌(작업용 MS)를 타고

티탄즈 군을 상대합니다.

회사로치면

발로 뛰는 임원같은 느낌.

그리고 신타와 쿰한테는

음료수를 건내는 등

나름 인간미 넘치는 아조씨.

그리스프 전쟁 후

아가마에게 네오지온의 움직임을 막으려고

명령을 내리러온 원 리.

원 리의 무리한 명령에

브라이트가 '파일럿을 체스말로 생각하는 겁니까?'

하고 따지지니깐

'카미유 말이냐...'라면서

전쟁의 비극으로 붕괴된 영웅을 떠올립니다.

카미유를 떠올리면서

슬픈 표정을 짓는 원 리.

하지만 예전의 꼰대본능이 다시 튀어나옵니다.

쥬도가 그라나다에 내려서

그라나다 명물 피자를 먹으러 신나있자

행보관님처럼

'할 거 다하고 쉬는거냐?'

'개인 정비는 그야말로! '정비라는 거다!'를 시전.

사랑의 주먹을 날려보지만

상대는 우주세기 최강 주먹인 쥬도 아시타.

가뜩이나 야생마같은 녀석이라

원 리가 시비를 털자

더 크게 되받아칩니다.

여동생을 구하기 위해 

쥬도가 싸운다는 걸 알게 된 원 리.

그딴 나약한 정신머리의 파일럿은 필요없다며

쥬도를 까대지만

그걸 듣고 더 빡친 쥬도.

바로 멱살잡고 소리지르기.

쥬도 일행이 해치를 열려고 하자

막아서는 원 리.

하지만 브라이트도 아이들 편을 듭니다.

쥬도가 귀환하자

에우고 메인스폰서 갑질을 시전.

너 한 번 더 그러면

방출이다!

응 방출해봐.

정말로 나가면 그만이야~~~

가뜩이나 일손이 없는 에우고인지라

쥬도 일행의 베짱에 속수무책.

브라이트마저도 아이들편을 들면서

개무시당하는 메인스폰서.

묘하게 고길동 닮은 외모를 가진

우리의 꼰대 아조씨 원 리.

 

 

토레스

아가마의 통신을 맡고있는

오퍼레이터인 토레스.

말이 많다니깐 토레스 녀석.

토스트로 만들어 버리겠어.

 

홍콩에서 우주로 올라온 카미유가

말 많은 토레스에게

토스트로 만들어버리겠다는 명대사를 내뱉습니다.

그리고 브릿지에서 

동료인 시에구사와 함께 난투극을 벌입니다.

그렇게 한 방에 갇히게 된

토레스 시에구사 카미유.

토레스 일행은 카미유에게

야한 동영상을 얻을 수 있냐면서

카미유에게 사정사정합니다.

결국 에마가 전달해준 비디오.

토레스가 적잖히 당황합니다.

이 일을 계기로 토레스랑 카미유의 관계가 좋아집니다.

(역시 남자들의 우정은 이런건가)

더블제타 초반에는

일손이 없는 아가마에

파일럿 대용으로 출격.

메타스로 어떻게 임기응변해보려고 하지만

조종실력이 너무 꽝.

그라나다의 일을 다룬 에피소드

울보 세실리아 상 하편에서

사실상 주인공으로 활약.

옛날 고향친구인 세실리아와의 이야기를 그려냈습니다.

이후로 넬아가마까지 활약하면서

꾸준한 통신병으로 남습니다.

오랫동안 활동한 크루다보니

슈로대에서도 자주 참전하는 편.

 

하산 선생

아가마의 군의관인 하산선생.

로자미가 강화인간인지 조사하면서

처음 얼굴을 보입니다.

로자미가 이미 가버린 뒤였지만

로자미가 강화인간임을 알려주면서

강화인간을 만든 의사라는 직종의

어두운 면을 이야기합니다.

에마 신의 건강진단을 수행하려하지만

바로 컷.

넬아가마에도 꾸준히 군의관으로 활동.

건담UC에서 버나지를 치료하는 의사로 오랜만에 등장합니다.

이때까지 여전히 현역으로 뛰는 걸로 봐서

제타인 UC0087부터

UC인 UC0096이상까지 활동했다 볼 수 있네요.

군의관짬이 어마어마한 핫산.

마리다가 넬아가마에 다친 상대로 왔지만

미히로는 그녀가 강화인간이기 때문에

구속구를 해야한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의사로써 그런건 허락하지 않는다면서

약물 부작용이 없으니깐

그럴 필요가 없다면서 넘깁니다.

이전에 로자미를 본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강화인간에 대해서 자신의 소견을 이야기합니다.

버나지와 뉴타입에 대해서

진지한 대화를 하면서

의사로써 진지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스토나지 메롯소

아가마부터 다양한 MS를 다뤄온 메카닉 장인.

아스토나지 메롯소.

카미유의 아버지

크랭클린 비단의 인질이 됩니다.

릭디아스를 보기 위해

토치로 아스토나지를 인질로 잡고,

릭디아스 콕핏에 다가가자마자

그대로 아스토나지를 날려버립니다.

다행히 동료들이 구해줘셔

이후에 아가마에 정비공으로 활약합니다.

더블제타에서는 한 번 제타를 조종해보지만

역시나 피하는데에만 급급한 정도.

네오지온과의 최종결전 직전에

더블제타의 장갑을 손 봅니다.

이로써 무려 3초간

상대의 빔 공격을 그냥 씹어먹을 수 있게 된 더블제타.

이후 샤아의 반란때

라카이람의 정비사로 활약.

연인인 케라가 출격하자

같이 셀러드를 먹자고 하지만...

.....

결국 플래그 대사로....

첸이 리가지로 억지로 출격하려하자

어떻게든 말려보는 아스토나지.

하지만 그대로 출격을 강행하는 첸.

어라?? 아스토나지 헬멧에 뭔가 보이는데?

바로 브릿지에 날라온 빔 줄기.

그대로 사망한 아스토나지.

제타때부터 끈질기게 살아남은 캐릭터인데

최후의 순간이 엑스트라급 조연급 최후.

적어도 유언이라도 남겨주지 ㅠㅠ

이랬던 공기급 캐릭터가

슈로대를 통해서 전설이 되었습니다.

리얼계부터 슈퍼계,생물까지 전부 다 정비하면서

전설적인 메카닉이 되었습니다.

이 덕분에 아스토나지의 후보정이 어마어마하게 붙어지게 되었죠.

 

비우주세기 편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