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시리즈에서
가장 충격적인 건담이라고 한다면
저는 바체를 꼽습니다.
이 바체는 초반에는 중장갑 포격형으로
탱커와 딜러 두 가지를 겸하는 포지션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바체에
충격적인 비밀이 있었는데...
건담 시리즈 사상
가장 충격적인 건담의 정체!
함께보겠습니다.
러시아의 성난 곰.
세르게이 스밀로프.
물량 앞에 장사없음을 보여주듯
엄청난 물량을 투입하여
솔레스탈 비잉을 무찌르려고 합니다.
(설정상 인류혁신연맹은
중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아시아 세력권.
그래서 물량하나만큼은 튼튼)
건담의 GN입자는
통신 불량을 일으키는 성질이 있어,
이를 역이용하는 스밀로프.
통신기를 분산시킨 뒤에
통신불량이 있는 곳을 포착해
건담의 위치를 파악.
그리고 건담을 공격하기 위해
출격하는 유송함.
뒤늦게 발견한 톨레미.
하지만 이미 적군이 바로 눈 앞에 온 상황.
급하게 건담을 발진하여 대응.
우선 큐리오스와 바체를
선봉으로 내보냅니다.
상대의 전략을 단번에 알아본 세르게이.
스메라기의 전략은
'상대가 양동임을 무시하고 공격할 때
뒤에서 큐리오스,바체가 공격한다'였지만
스밀로프는 양동에 양동으로 대응합니다.
(건담 자체의 스펙이 높기 때문에
양동을 양동으로 대응해버리면
전력이 분산되어
오히려 각개격파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세르게이가 판단력이 좋은 편)
그렇게 톨레미는
전자파 간섭이 적고
방패로 쓸 수 잇는
오비탈 링 구역으로 이동시킵니다.
그리고 톨레미한테 접근하는
인혁련의 대규모 MS.
듀나메스와 엑시아가
대응합니다.
무러 36기나 되는 대군.
바글바글하다.
한 편, 큐리오스.
상태가 뭔가 이상합니다.
갑자기 움직임이 멈췄는데...
로프로 묶은 뒤
접촉하는 소마 필리스.
이 때, 엄청난 고통을 호소하는 알렐루야.
스밀로프는
일전에 스테이션 정거장에서의 일을 떠올리며
그 때 그 파일럿임을 눈치챕니다.
2021.12.06 - [만화 명장면 모아보기] - [건담 더블오] 인명구출작전(티에렌은 겉치레가 아니야!)
이전에 스테이션 사건 이후
소미 필리스를 검사한 초인기관.
필리스가 충격을 받았다는 건
뇌양자파를 쓰도록 개조당한
같은 개조인간의 접촉이 있음을 말하는 기관.
세르게이는 알렐루야의 정체도
어느정도 짐작합니다.
결국 고통받다가
쓰러진 알렐루야.
그대로 인혁련에 포획.
그렇게 잡혀가고 있는데...
이 때 강한 화력을 보이면서
등장하는 바체!
티에리아는 상대의 전술에
감탄하다가...
어라???
저기에 왜 큐리오스 반응이??
가뜩이나 계획을 중시하는 티에리아는
큐리오스 포획을 눈 앞에서 보고
꼭지가 돌아버립니다.
잡몹쯤이야
GN필드로 막아주고
동료고 나발이고
죽여서 입막음하겠다는 티에리아
가뜩이나 세츠나 하나만으로도
상당히 심기가 거슬리는 상태인데.
이젠 너까지 그러냐.
너도 가라 그냥.
어?뭔가 오는데?
고속으로 접근하는
필리스의 티에렌 타오츠.
외관에서부터
보통이 아님을 느낀 티에리아
깔끔하게 GN캐논을 회피하는
티에렌 타오츠
아버지한테도 피한 적이 없는데!
티에렌의 운동성에
놀라는 티에리아.
첫 출전이라
혈기왕성한 필리스.
단독으로 바체를 상대할 생각.
티에렌 따위가 공격을?
하지만 기동성으로
바체를 압도하는 티에렌 타오츠.
제 아무리 튼튼한 장갑에
GN필드가 있다하더라도
지근거리에서의 총격으로
충격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기동성에서 밀려도
역시 건담은 건담.
바로 타오츠의 다리를 잘라버립니다.
이러다가 필리스도
당할 수 있다고 느낀 세르게이.
증원과 동시에
포획작전 돌입.
한편, 쓰러져있다가
필리스의 음성을 느끼고
눈을 뜬 알렐루야.
잠에서 깨면서
잔인한 할렐루야 인격으로 나옵니다.
일어나자마자,
수송함을 구멍내고 폭파시켜버립니다.
하지만 나는 상남자.
빈손으로 갈 순 없지.
저 덩치라도 잡아가자!
그렇게 소위를 구하기위해
떠나는 티에렌 편대들.
(우주형이라서 그런지
자세히 안보면 정말 안보인다)
이와중에
베다찾는
베다무새 티에리아.
칫. 악당녀석들.
친구데리고 왔네.
물량?그까짓거!
GN바주카를 발사했지만
0킬.
세르게이는 노련하게
바체의 단점을 노립니다.
바체는 화력이 강한 대신
다음 발사까지 타임랙이 긴 편.
그동안은 공격을 하기 힘드니
그 때를 노립니다.
바체 주변을 포위하는 티에렌.
먼저, 와이어를 사출하여
팔 다리를 묶어버립니다.
그리고 마디부에 젤을 발사하여
움직임을 봉쇄합니다.
하지만...아직 한 발...남...
어림도 없지.
바로 바주카 컷.
아직 하나 더 있...
GN캐논도 컷.
그렇다면!
힘으로 밀어붙이는 바체.
바체의 괴력에 놀란 세르게이.
바체 하나가
티에렌 6대보다
추진력이 강하다니.
결국 특단의 조치.
일단 바체를 멈추고 봐야해서
필리스에게 어디든 박살내라고 명령.
급하게 필드를 전개하지만
와이어 때문에
전개가 막힌 상황.
받아가마!건담!!!
위기를 느낀 티에리아.
눈에서 불이 켜지는데...
화면에 들어온 화면.
GN-004
NADLEEH?
갑자기 장갑을 퍼지하는 바체.
그리고 그 안에 등장하는
새로운 건담!
엘라스틴한 듯
고운 머리결을 자랑하는 건담!
건담 나드레.
목표를 소멸시킨다!
근처에 있는
GN캐논을 손에 쥐어
공격하는 나드레.
(머릿결 부드러운 거 킬포)
갑작스럽게
숨겨진 건담을 봐서 당황하다가
GN캐논으로 날라간 인혁련 병력들.
이러다간 승산이 없다 판단하여
결국 후퇴하는 세르게이.
하지만 나드레를 빨리 드러낸 것에
분통을 터트리는 티에리아.
나드레는 건담마이스터에게도
기밀사항인만큼
계획의 핵심 중 하나였습니다.
나드레에게는 트라이얼 시스템이 있어
베다에 연결된 모든 기체들을
단번에 제압할 수 있습니다.
이노베이드로서
베다에 직접 연결이 가능한 티에리아가
훗날 마이스터 중 계획을 방해한다면
트레이얼필드로 행동불능으로 만들고
바로 처단할 수도 있었죠.
역시나 우리의
계획무새,베다무새.
결국 질질 짜기 시작.
크흑흑...분하다...
너무 분하다...
아니...공개하더라도...
늦게 공개하면 좋잖아...
근데 이렇게 공개하니깐...
너무 분하다....
여태까지 수많은 건담들이 있었지만
'건담 안에 다른 건담을 숨긴다'
라는 컨셉은 바체가 유일합니다.
특히나, 머릿결이 인상적이라
노벨 건담과 자웅을 겨룹니다.
MG바체의 이미지컷.
이렇게 장갑퍼지의 로망을 보여주면서
건담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건담 바체의 정체였습니다.
[건담X] 건담 팔아요!(feat. 노홍철 급 사기) (1) | 2022.06.01 |
---|---|
[에반게리온 서] 초호기 첫 출격 (0) | 2022.05.28 |
[Z건담] 그런 어른들, 수정해주겠어!+이것이 젊음이구나.... (0) | 2022.05.13 |
[마이트 가인] 사람이 먼저다(볼프강의 인간미) (0) | 2022.05.12 |
[건담 시드 데스티니] 또다시 전쟁을 하고 싶은거냐, 너희들은!!(feat. 용자왕 소드 임펄스) (0) | 2022.05.10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