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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SEED(시드)] 난 네 동료를 죽이고 말았어...하지만 난 그 사람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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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abris4547 2022. 8. 7.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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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시드는

논란이 많은 대사가 많습니다.

정신차려보면 어?

이게 뭔 소리지?

싶은 대사가 있죠.

이 대사 역시나 논란이 많았습니다.

나도 너 동료를 죽었으니

우리 모두 같다?

논란의 대사가 나온 장면, 함께 보겠습니다.

본국 자프트로 귀환한 아스란.

하지만 지금 상황이 개판입니다.

그건 바로 대규모 작전인

오페레이션 스핏 브레이크가 실패했다는 사실.

전병력을 때려박았는데 전멸했다는 보고도 올라온 상황.

그리고 그 배후가 라크스 클라인?

아스란은 자신의 약혼녀가

갑자기 국가반역자가 되었다는 사실에

강제로 동공 확장이 됩니다.

아버지 패트릭 자라를 만나는 아스란.

패트릭 자라의 말을 정리하면

1. 지구 연합군이 오퍼레이션 스핏브레이크의

목표지를 사전에 알고 사이클롭스까지 배치했다.

2. 그 정보를 누군가 빼돌리지 않았으면 불가능하다.

3. 마침 클라인이 신형기를 빼돌렸다는 정황이 있다.

4. 국가 기밀을 빼돌렸다? 이거 스파이아닌가?

고로 클라인이 이 모든 사건의 배후다 라는 결론.

아스란은 당연히 믿지 못합니다.

누구보다 평화를 사랑하는 라크스가 왜...

아스란이 믿지못하자

물증을 제대로 보여주는 아버지.

프리덤 앞에서 찍힌 라크스를 보여주면서

국가 기밀사항을 빼돌린 현장을 보여줍니다.

현재 스핏브레이크 작전의 책임을

패트릭 자라한테 쏠려있는 상황에서는

라크스의 이런 행위로

라크스한테 모든 죄목을 씌워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

그런데 패트릭은 아스란에게

라크스가 접촉했을

인물,시설까지 전부 제거하라고 지시합니다.

그것은 바로

신형기체가 N재머 캔슬러라는 것.

시드 세계관 상, 자프트가 핵 사용을 막기 위해

지구에 뉴트런 재머를 박아버립니다.

그리고 이건 지구권에 영향을 미쳐

핵에너지 사용을 제한시켰습니다.

N재머 캔슬러는 말 그대로

이 N재머를 무력화해서 핵 에너지를 쓴다는 말.

하지만 지구군과의 조약으로

핵무기 사용이 금지가 되어있기 때문에

저게 지구군한테 정보가 들어가면

지구군이 핵을 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플렌트가 핵공격을 받을 수 있는 상황.

개전초반에 지구군의 핵공격으로

큰 피해를 본 자프트 입장에서는

그 비극을 다시 재현해서는 안 됩니다.

라크스 집으로 간 아스란.

집은 거의 폐허상태.

그리고 집에 남아있는

핑크하로를 보고

홀린듯이 어디론가 달려갑니다.

아스란이 달려간 곳은

어느 대형 심포니홀.

여기에는 예전에

라크스가 공연한 적이 있는 곳.

라크스의 노래를 들으면서

라크스에게 다가가는 아스란

막상 총을 꺼냈지만

라크스를 보니 총구를 내립니다.

아스란을 만났지만

뭔가 당연히 올 사람이 왔다는 반응인 라크스.

?????

다 들었으니 온 거 아니냐고?

이게 뭔 소리야?

라크스에 반응에 벙찐 아스란.

??:술은 마셨지만 음주 운전은 하지 않았습니다.

스파이 짓은 안했지만 국가기밀은 빼돌렸다는 라크스.

이 말을 해석하자면

'나는 자프트 수뇌부에서 말한데로

지구연방과 내통한 스파이 행동은 한 적 없다.

하지만 키라가 필요할 것 같아서

국가 최고 기밀인 프리덤을 줬다'

?????????????

하지만 키라가 살아있다는 사실이 더 중요한 아스란.

어...맞아.

나랑 싸우다가 죽었을텐데.

지구군 스파이 노릇 안했다하더라도

국가 기밀을 빼돌린 것만 하더라도

당장 아스란이 잡아야될 상황.

하지만 갑자기 아스란에게

왜 싸우는 지 물으면서

쏠테면 쏴보라고 라크스가 다가가자

오히려 말빨에서 밀리는 아스란.

하지만 아스란을 쫒아

라크스의 뒤를 캔 정보국 요원들.

아스란에게 라크스의 신변을 넘기라는데...

그 때, 요원 한 명이 총격에 쓰러지고

라크스를 감싸고 냅다 도주.

근처 숨어있던 라크스의 부하들이

요원들을 다 제거해줍니다.

그럼 잘 놀다 갑니다~~

하고 갈길 떠나는 아스란.

아스란은 왜 자기가 싸워야하는지

속으로 생각하면서

저스티스로 프리덤을 추격하러 나갑니다.

프리덤을 쫒아가다가

오브 근해로 간 저스티스.

일전에 자폭한 이지스 잔해가

그대로 버려져있네요.

현장조사를 갔는데

아스란을 경계하는 근처 어린애들.

예전에 키라를 구해준 맹인 아조씨가

아스란을 반기어줍니다.

(자세히보면 뒤에서 애들이

아스란을 경계하는 것이 보입니다.)

맹인 아조시 집에서

곧 오브와 지구군이 전쟁할 것이라는 뉴스를 보는 아스란.

갑자기 아스란에게 달려오더니

아스란에게 니킥을 날려주고 달아나는 잼민이.

죄송하다는 말과함께

아이에 대한 히스토리를 말해줍니다.

아이의 부모는 자프트가 카펜체리아를 점령했을때

자프트 군에게 목숨을 잃었습니다.

직접 자신의 진영으로

가족을 잃은 걸 본 아스란은

뭔가 곰곰히 생각합니다.

이윽고 지구군이 전투를 벌이자

오브 본국으로 날아가는 저스티스.

그리고 아스란은 드디어

프리덤을 발견합니다.

하지만 고전하는 프리덤을 보고

라크스의 말이 떠올라 고민하는 아스란.

그래! 결심했어!

위기의 프리덤을 구해내고

멋지게 등장하는 저스티스!

키라도 죽은 줄 알았던 아스란이

자신의 이름을 부르자 상당히 동요합니다.

이와동시에 키라를 도와

지구군 MS를 공격하는 저스티스.

친구가 도와주는 건 고맙지만

자프트로서 개입하는 꿍꿍이를 묻는 키라.

하지만 이건 아스란 개인의 개입!

자프트와 상관이 없는

아스란 개인의 싸움입니다.

그렇게 절친이 최강기체로

서로 콤비네이션을 보여주면서

지구연합 신형들을 뚜둘겨팹니다.

가장 지린 콤비네이션.

이때까지만 해도 아직

키라와 아스란이 시드세계관 최강자까진 아닌데

콤비플레이가 진짜 대박이네요.

그리고 슬슬 팀워크가 개판되는

지구연합군.

아군도 쏴대는 막장 플레이까지.

하지만 약물 3인방의 약효가 떨어지면서

MS가 기동정지.

그대로 퇴각합니다.

상황정리가 되었으니

이제서야 제대로 마주보는 두 기체.

아무리 절친이라지만

개인적인 이유라지만

이렇게 자신을 도와준 이유는

확실하게 묻고가려는 키라.

하지만 아스란은

자프트의 군인이 아닌

키라의 오랜 친구로서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그렇게 두 기체를 내려놓고

서로 마주보고 걸어가는 두 사람.

자프트 군복을 본 오브군은

일단 사격자세를 취하지만

키라는 적이 아니니

쏘지 말라고 물립니다.

드디어 마주친 두 사람!

마침 키라의 어깨위로 날라온 토리.

이전에 두 친구의 우정을 상징하는 토리를 보고

잠시 생각에 잠긴 아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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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인사하는 두 친구.

그리고 카가리가 달려오면서

두 친구는 서로 반갑게 포옹합니다.

그리고 격납고에서

믹스커피 한 잔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두 사람

그리고 두 사람의 대화를 구경하는 구경꾼들.

아스란의 동료였던 디아카.

톨의 연인이었던 미리아리아.

키라는 아스란에게

오브의 포지션을 설명해줍니다.

프리덤을 받아드린 오브가

지구군에 붙든, 자프트에 붙든,

결국에는 적만 달라지고

실질적인 건 바뀌지 않는다고 말하는 키라.

갑자기 자기가 아스란의 동료를 죽인 걸 말하더니

너도 톨을 죽였다고 말하자

깝놀하는 아스란.

그리고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충격받은 미리아리아

하지만 너도 톨을 몰랐으니

서로 쌤썜이라는

기적의 논리를 시전하는 키라.

아스란이 키라를 죽이려했다하자

키라도 자기도 아스란을 죽이려했다면서,

싸움없는 세계라면 이랬겠냐고 말하는 키라.

어?그러네. 듣고보니 맞는 말이네.

결국 평화로운 세계를 위해서

싸우기로 결심했다는 키라.

참다참다 울음을 터트린 미리아리아.

톨이 죽은 건 애석하지만

그렇다고 아스란을 죽인다고

톨이 돌아오지 않는다면서

울음을 터트립니다.

울분터지면서 달려가는 미리아리아를 보고

당황하는 아스란.

 

이 대사가 상당히 논란이 많았습니다.

서로 소중한 친구가 잃었는데

'나 너 동료 죽였어.

너도 내 동료 죽였고.

그러니 우리 서로 똑같아'

라는 말을 좀 더 깊게 파보면

'죽은 애들은 어쩔 수 없지'

라는 식으로 해석이 가능.

서로 소중한 친구가 죽었는데

이렇게 말하는 건 고인모독이라는 해석.

게다가 톨의 연인인 미리아리아가 있는데

저렇게 말했다는 점에서

키라의 인성 논란도 추가되었죠.

 

사실 처음에는 이 대사만 다룰려했는데

앞에 나온 라크스의 대사를 다시 보니...

이쪽이 더 충격적이네요.

거의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안했다 급의 논리.

어릴 적 볼 땐 그냥 쓱 넘어갔는데

커서 보니깐 헛웃음이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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