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에는 콜로니레이져라는 거대병기가 있습니다.
우주의 거주구역인 콜로니를
레이저로 개조하여
거대 요새도 가루로 만들어버리는
무시무시한 병기.
이 콜로니레이져는 그 강력함이 특징이지만
이동하지 못하고 방어력도 취약하죠.
그런데 이런 콜로니레이저가 이동한다면?
그리고 작아서 잘 맞지도 않는다면?
사실상 움직이는 콜로니 레이져인 건담.
건담 중 최강 화력을 자랑하는 건담.
바로 건담DX(더블엑스)
형식번호
GX-9901-DX
소속
프리덴
파일럿
가로드 란
특징
트윈 새틀라이트 캐논
신 지구연방군이
기존의 건담X를 한폭 강화시킨 건담.
바로 건담 더블X!
첫 등장때부터
프리덴의 승무원들을 협박.
아직 미완성이었지만
새틀라이트 캐논의 위력을 알고있는
쟈밀과 동료들을 협박하는데 활용.
이 기체는 7차 우주전쟁 이후
우주를 떠돌던 건담X 한 기를 기반으로 만들었습니다.
이 건담X는 바로 쟈밀 니트가 탑승했던 기체로
이미 뉴타입 인증이 마무리가 되어
새틀라이트 캐논 발사를 바로 할 수 있습니다.
(원래 새틀라이트 캐논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뉴타입 인증을 거쳐아합니다.
그래서 가로드도 처음 새틀라이트 캐논을 썼을 때
티파의 도움을 받은 뒤에야
사용이 가능했던 거죠.
신연방정부로 들어오면서
기술력은 좋아졌지만
뉴타입 인력확보는 쉽지 않았기 때문에
애당초 뉴타입 인증이 끝난 기체로 DX를 개조)
DX전용 G컨트롤러.
원래는 이걸로 DX를 움직여야하지만
애당초 건담X를 기반으로 만든 기체라
X의 G컨트롤러를 사용해도 움직입니다.
기껏 DX 전용 컨트롤러 만들었더니
X 컨트롤러때문에 프리덴에 DX를 강탈.
파일럿은 가로드 란.
파일럿의 실력은 다소 아쉽다는 평이 많아도
센스 하나 만큼은 건담 주인공 중 최고.
X대비 모든 부분이 월등히 좋아졌습니다.
기동력부터 파워,방어력 등등.
새틀라이트 캐논이 없어도
X보다 월등히 발전한 게 느껴집니다.
기본 무장인 라이플과 실드.
이건 DX전용무기는 아니었지만
메카닉 맨 키드가 개발한 물건.
몸체의 발칸은 더욱 강력해져서
근접하는 MS를 격추시킬 정도입니다.
빔소드는 2개로 증가.
파워도 더욱 강력해졌습니다.
그리고 극중에서는 등장하지 않은
건담 해머,로켓 런처 등등이 있는데
구판 1/100 DX를 보면
건담 해머,빔쟈벨린,로켓 런쳐 등이 있습니다.
원래는 등장계획이 있었지만
X가 조기종영이 되는 바람에
프라모델로만 등장했죠.
이런 무기들로 실전을 치뤘다면
멋진 장면이 연출됐을텐데.
그리고 DX의 상징!
트윈 새틀라이트 캐논!
그 강력한 새틀라이트 캐논이
하나 더 증가!
그리고 발사시에 캐논을 굳이 붙잡지 않아도 되어
휴대성도 증가.
마이크로 웨이브를 공급받으면
등의 방열판이 빛납니다.
그리고 팔과 다리의 장갑이 오픈되면서
금빛을 내뿜습니다.
X대비 에너지 충전이 빨라져서
더욱 빨리 쏠 수 있죠.
그리고 타겟 스코프가 그려집니다.
화력은 새틀라이트 캐논의 2배 이상.
게다가 마이크로웨이브만 제때 공급받으면
연속으로 발사할 수 있습니다.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개사기'라고 외쳐도 될 수준.
우주로 올라온 DX.
하지만 우주혁명군한테 뚜둘겨맞고
리타이어될 위기.
그때!
재빠르게 날라오는
구 지구연합군의 전투기.
잘 놀다갑니다~~
하면서 DX만 낚아챕니다.
이 전투기의 이름은 G팔콘.
파일럿은 파라 시스.
(외모로 극중에서는 남자로 오해받지만
여성파일럿입니다.)
이 메카닉은
DX와 도킹하여
새틀라이트 캐논을 장착한
전투기로 변모할 수 있습니다.
새틀라이트 캐논을 연속으로 쏠 수 있는
전투기가 저렇게 고속으로 날라다닌다?
상대 입장에서는 지옥 그 자체.
이 G팔콘은
DX이외의 모든 건담과도
대응이 가능합니다.
DX와의 결합시에는
새틀라이트 캐논의 운영(연사속도,차징시건)개선.
에어마스터와의 결합시에는
비행속도를 비약적으로 상승.
레오팔드와의 결합시에는
비행능력 및 사각제거.
극중에서는 테스트 용으로
레오팔드와 결합하는 장면이 등장했죠.
천재 메카닉 키드가 손 봐준 덕에
이렇게 좋은 지원메카로 탈바꿈했지만...
실제 극중에서
건담과 합체하는 장면은 많이 없습니다.
G팔콘 단독으로 운용하는 장면이 더 많은 편.
컨셉은 G파이터인데
실제 활약상은 코어부스터.
만약 X가 조기종영되지 않았다면
건담들과 합체한 다양한 장면들이 나왔겠죠?
얼굴 디자인이 상당히 독특합니다.
일부에서는 구랫나루 건담이라고도 부릅니다.
또는 수염이 달렸다고 해석해서
턴에이 건담과 함께
'수염건담'이라고도 불립니다.
https://bbs.ruliweb.com/family/211/board/300075/read/10741441
새틀라이트 캐논이라는
상징적인 무기가 있지만
의외로 많이 사용하지 않습니다.
특히나 이 무기가
과거 7차 우주전쟁의 도화선이 된 걸 아는 가로드는
DX에 탄 시점 기준으로도
상당히 적게 사용합니다.
하지만 적재적소에 사용해서
사망자가 0라는 대기록을 남겼죠.
그 중 기억에 남는 장면은
콜로니레이저를 박살낸 장면.
우주혁명군에게 잡힌 티파를 구하기 위해,
무려 38000km거리에서
새틀라이트 캐논을 발사합니다.
첫발은 경고사격.
두번째는 위협사격.
(혁명군 총독이
'그래도 새틀라이트 캐논 바로 못 쏘지!'
하는 순간 바로 쏨)
세번째는 티파를 돌려받자마자
바로 직격탄을 쏘고 ㅌㅌ.
하지만 새틀라이트 캐논이 없으면
성능이 빈약하다는 말이 많은 건담.
물론 기체 자체의 스팩은
모자랄 것 없이 훌륭하지만
캐논 없이 치룬 전투에서
상대 에이스에게 다소 밀리는 듯한 모습이라
'새틀라이트 캐논 원툴'이라는 오명도 있습니다.
마지막에 프로스트 형제와
새틀라이트 캐논 맞다이 후
그대로 버려진 DX.
만화 마지막에
달에 버려진 DX잔해가 등장하면서 끝을 맺습니다.
코믹스나 외전에도
이후 저 기체를 회수해서 뭘 한다든가 하는 스토리가 없이
그냥 달에 버려지고 끝.
시리즈 최종 기체 치고는 뒷 취급이 안 좋은 편.
DX 새틀라이트 캐논 발사는
이후 프리덤 건담으로 이어집니다.
DX 새틀라이트 캐논 발사시의 모습과
프리덤 풀버스터의 모습이 의외로 닮아있습니다.
본편의 인기는 낮지만
슈로대 덕에 살아난 건담.
슈로대에서는 맵 병기로 쏠쏠합니다.
종종 '달'때문에 너프를 받기도 하는데,
'달이 보여야지만 새틀라이트 캐논이 가능'
이런 조건이 붙으면 발동제약에 까다로워지죠.
하지만 그런 조건이 없다면
상대편이 불쌍해질 정도로
새틀라이트 캐논을 난사할 수도 있죠.
지제레 시리즈에서는
종종 '뉴타입인증'을 재현한답시고
뉴타입만 새틀라이트 캐논을 발동시키게 만들어
뉴타입 능력이 0인 가로드를
무쓸모로 만들기도 하죠.
물론 '각성'을 올리면 되긴하는데...
이거 올리기 힘든 시리즈에서는 그야말로 재앙.
우주 최강화력을 뿜어내는
역대 최강 화력을 가진 건담.
건담DX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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