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건담W-카토르 라바바 위너] 우주의 마음

캐릭터이야기

by Tabris4547 2022. 10. 22. 18:28

본문

728x90

전쟁물인 건담 시리즈에서는
전쟁과 전혀 어울리지 않을 법한
캐릭터들도 종종 등장합니다.
여린 마음을 가져
사람을 죽이지 않으려는
따뜻함을 가진 소년.
하지만 삐뚤어져서
한동안 흑화가 되지만
다시 예전으로 돌아온
우주의 마음을 이해하는 소년.
카토르 라바바 위너입니다.

마음 여린 도련님

오페레이션 메테오로 지구에 강하한 건담.
그 중 마그아낙 부대를 이끄는 건담 샌드록.
파일럿은 재력가 위너가의 아들인
카토르 라바바 위너.
전투중 투항까지 권장할 정도로 착한 마음씨를 가졌지만
저항하면 어쩔 수 없이 적을 제거하는 소년.

평상시에는 경치를 감상할 정도로 감성적인 콰토르.
콰토르는 이렇게 아름다운 지구에
왜 못된 인간들이 많은지 한탄합니다.

마그아낙 부대를 이끌고
연합의 대기지인 코르시카 기지를 공격하는 카트르.

거기서 자신의 건담과 비슷한
MS를 만납니다.
이 MS는 탄약이 다 떨어졌지만
여전히 카트르에게 경계태세를 취합니다.

그리고 카트르에게 공격을 걸어오는 MS!
이미 전투력이 0인 MS의 공격을 받아내면서
카트르는 이 MS가
자신과 같은 건담임을 직감합니다

싸워선 안돼!
우리들은!

직감적으로 서로 동지임을 느낀 카트르는
직접 모습을 드러내면서
서로 싸워서는 안된다고 소리칩니다.

그만둬 두세요.
몸을 드러낸 건
내 쪽이 먼저니까...

카트르의 모습에
적이 아님을 깨닫고 자신을 보여준 트로와.
둘은 서로가 같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느낍니다.

그리고 이내 쉘터에서
연주로 합을 맞추는 두 사람.
??:음악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샵빠 뚜비뚜밥~~











타인의 감정을 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히이로가 자폭을 할 때
주변의 감정을 온 몸으로 느끼고
가슴아파합니다.
아마 우주세기의 뉴타입처럼
순간적인 주변 감정에 반응하는
능력을 가졌나봅니다.

콜로니를 인질로 삼아 건담의 발을 묶은 뒤에
콜로니와 평화교섭에 나서는 OZ.
이로서 우주 콜로니가
OZ를 점차 수용하기 시작합니다.

듀오와 함께 몸을 잠시 숨긴 카트르.
이대로 있다가는 콜로니가
OZ를 받아드린다면서
우주로 올라갈 결심을 세웁니다.

건담은 콜로니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OZ의 흉계로부터 모두를
지킬 수 있는 건 우리들뿐입니다.
그렇군. 하지만 어떻게 우주로 올라가지?
표면적인 행동은 할 수 없다고.
반대로 눈에 띄이는 거예요.
OZ가 평화를 가장해서
콜로니지배를 꾸미고있다면
콜로니를 방패로 삼는 건 이제 못하게 돼요
OZ가 거짓 모습을 벗어 내던진다면?
그렇다면 콜로니의 사람들도
OZ의 본성을 알게 됩니다.
지금의 OZ는
그걸 상책이라고 생각 안할 겁니다.

일전에는 콜로니를 인질로 삼을 수 있었지만
평화교섭이 진행되는 지금은
콜로니를 인질로 묶는다면
되려 평화교섭의 진실성이 의심받는 상황.
카트르는 이점을 노려
오히려 눈에 띄게 활동하는 전략을 취합니다.

그렇게 듀오랑 사투를 벌이는 카트르.
무모한 걸 알지만
'모두'가 알아주길 위해
끝까지 사투를 벌입니다.

드디어 카트르의 염원대로
메스컴을 타면서 모두가 알게 되지만...

콜로니는 오히려 빠르게 건담과 손절칩니다.
콜로니 측의 주장은
'우리는 OZ랑 친구맺고 있는데
건담이 OZ를 공격한다.
그러므로 건담은 우리의 적이다'
라면서 선을 그어버립니다.

알고 있었지만...
알고 있었지만 못참겠다!
괜찮아요 듀오.
우리들은 원래 단 혼자서
지구로 내려왔습니다.
지금 당장 콜로니가 이해 못해줘도 좋아요
저는 저하고 같은 심정으로
싸우는 동료가 있는 걸로
충분합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의젓하게
콜로니를 이해하는 카트르.

하지만 OZ의 거센 저항에
샌드록도 한계에 부딪히는데...

다행히 다른 건담 소년들도
카트르의 마음을 읽고
각지에서 활동을 벌입니다.
카트르의 마음이 모두에게 전달되었네요.

드디어 우주로 올라갈
HLV를 준비하는 듀오와 우페이.
하지만 OZ대군이 몰려와
제대로 올라갈지도 불투명한 상황.
카트르는 '적어도 제가 버티면
두 사람은 올라갈 수 있습니다'
라고 말하면서 듀오의 만류에도
꿋꿋이 샌드록으로 몸빵합니다.

하지만 샌드록도 이제 한계.
히이로의 자폭뽕에 취했는지
얘도 멋지게 자폭을 하려는데...







모든 마음의 결정을 한 둬
자폭스위치를 누르자
쉴드로 콕핏을 막고
콕핏을 여는 샌드록.

자신의 깐부인 샌드록이
'너는 살아라'라고 말하는 걸 듣자
오열하는 카트르.

결국 깐부를 뒤로한채
우주로 올라가는 카트르.
하지만 카트르의 슬픔은 이제 시작이니...

카토르의 슬픔과 제로

우주로 간신히 올라온 카트르.
고도의 훈련을 받은 만큼
얼마 안 남은 산소를 조절해서 버티지만
이제 한계에 다다른 상황.
이대로 죽는...

여...여기가 어디오?

안심하세요. 여긴 위성이예요.
이쁜 의사눈나가 카트르를 맞이합니다.

의사양반! 나 여기 오래있을 수 없소!
셔틀!! 셔틀을 빌려주시오 의사양반!!!
그리고 셔틀을 빌려주는 의사양반.
대체 이 의사는 뭐고
카트르는 어디를 가려는 걸까?

카트르가 간 곳은
아버지가 살고있는 대저택.
즉, 위너가문 대저택.
카트르는 어린 시절에
아버지와 함께 한 사진을 봅니다.

아들을 오랜만에 봤지만
초장에 욕부터 날리는 상남자 아버지.

그리고 시작된
부자지간의 랩배틀.

인간은 우주에서 사는 것조차
어려운 거다.
뭐가 전쟁이냐.
무리고 헛된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지구 통일연합과도
대화에 의해 해결을 바라고 있었다.
그런데 넌 MS로 지구에 내려갔을 뿐더러
콜로니를 공격할 구실을 만들어 버린거다.
하지만 누군가 싸우지 않으면
이 전쟁은 끝나지 않아요.
그래서, 끝난 거냐?
네가 싸워서 전쟁은 끝난거냐?
네가 뭘 할 수 있냐?
어린애인 네가 뭘 할 수 있단 말이냐?
상속자라는 건 부모의 말도 듣는 법이다.
그 점을 좀 더 생각하거라.

대화를 통한 평화를 외치는 아버지와 다르게
건담으로 무력을 선택한 아들.
아버지는 아들의 선택이
결과적으로 뻘짓이었다면서
이 위너가의 상속자인데
들으라는 말은 안 듣고
지 꼴리는데로 한다고
아들을 꾸짓습니다.

근데 옆에 의사 양반이??
누..나...였어??

만화에 잘 설명되지 않는 설정을 적자면
카토르에게는 총 29명의 누나가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아버지가 혹시...대물???'
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 이 누나들은 전부 시험관 아이출신.
건담W 설정상 임신출산이 어려워서
그런 식으로 아이를 낳는게 보편화.
위너 전대 가문 당주들은
'시험관 아이는 신에 대한 모독!'
이라고 꺼려했지만
카토르의 아버지는
'우주에 생명을 더 뿌리릴려면
이것밖에 없다'라면서
시험관 아이를 시행.
그런데 카토르는 유일하게
시험관 아이가 아닌
자연출생으로 태어난 아이.
설정상 어머니가 출산 후
바로 사망했다고 전해지며
아마 자연출산이기 때문에
위너가문의 상속자가 된 게 아닐까 싶네요.

카토르는 아버지의 생각과 다르게
한 번 더 건담을 만들어 싸울 생각.
샌드록을 만든 H교수가 남긴 컴퓨터에서
샌드록의 데이터를 꺼내지만...

누나는 아직도 싸울수 있냐고 걱정합니다.
건담이 콜로니시민들 앞에서 파괴되자
시민들이 오히려
기쁨의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그러니 건담으로 싸운다는 건
OZ뿐만 아니라 콜로니와도 싸우는
고독한 싸움.
하지만 카토르는 언젠가 모두 알아준다면서
의지를 꺽지 않는데...

한편 위너가의 입지는 OZ의 정치공략으로
나락을 가버립니다.
그동안 위너가가 콜로니 개발에 막대한 돈을 투자해왔습니다.
하지만 OZ의 평화정책이 시작되면서
OZ를 따르는 시민들.
위너 당주는 시민들이 세운
'방어시스템'을 보고
저런 게 무슨 안전과 평화냐고 윽박지르지만
되려 OZ의 개입으로
'독재자'로 낙인 찍혀버립니다.
결국 시민들 사이에서
위너 보이콧 운동이 벌어지고
위너가문의 위성이
시민들의 만장일치로 OZ관할이 됩니다.

당주는 자신의 신념을 꿋꿋히 지키기위해
OZ가 자신을 노려도
자신의 위성에서 한 발도 물러서지 않습니다.

카토르가 도망치라고 소리치지만

'방어시스템'이 이제는 적이 되어버린
위너 당주를 가루로 만들어버립니다.

이 일로 큰 상처를 받은 카토르.
복수를 다짐하고
광기어린 웃음을 보입니다.
(눈을 보면 진짜 미쳐있다.)









시간이 지나
새롭게 등장한 건담.

그 파일럿은 광기가 지배하는 카토르!

친절하게 콜로니에게
대피명령을 내려보는 카토르.
그래도 예전에 투항권고내리는
습관이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어림도 없지.
새로운 건담.
윙제로를 공격하는 콜로니의 OZ군.

윙제로의 트윈버스터라이플 최대출력으로
콜로니를 한방에 보내버리는 카토르.
(잠깐 TMI
카토르가 이런 식으로
콜로니를 한방 컷 해버려서
민간인도 같이 죽인 거 아니냐는
오해가 많습니다.
사전에 미리 대피권고 다 때려놨고
극중에서도 이미 사람이 없는
콜로니임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민간인 학살은 없었습니다)

파괴되는 콜로니를 보는 카토르는
전혀 슬프지 않는데 눈물을 흘립니다.
몸과 마음이 따로인 걸까요?

윙제로를 직관하러온 트로와.
같이 온 OZ군이 윙제로 하나에 전멸.
트로와는 카토르가 만든 새로운 건담이
자신들에게 힘이 되줄것이라고 생각.

반갑다고 인사대신에
다짜고짜 선빵을 날려버리는 카토르.

모든 무기를 파괴한다-->코로니가 무장한다
-->콜로니를 파괴해야한다
라는 논리로
우주의 모든 병기를 파괴해야한다는 카토르.
그리고 내 앞으로 오면
모두 죽이게 된다면서
다가오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하지만 상남자 히이로.
메리크리우스로 윙제로와 결투를 신청.

하지만 메리크리우스 쉴드마저도
무력화시킬정도로 강력한
제로의 화력앞에
결국 밀리는 히이로.

히이로...
어째서 우리들은 싸우고 있는 거지?
콜로니는 OZ와 한패가 되었다.
콜로니는 적이 되어버렸다.
트로와에게도
히이로에게도
콜로니는 적이다.
우주는 틀려먹었어.
그래서 나는 모든 것을 파괴하겠다.
그렇지?히이로...

윙제로의 압도적 화력에도
물러서지 않는 히이로

죽게 되, 히이로.
그러나 나는 동료를 죽이고 싶지 않다.
부탁이다. 도망쳐라! 히이로.
듣고있나?
카토르. 난 도망치지 않는다.
내 뒤에는 콜로니가 있다.

카토르는 죽기 싫으면 도망가라 말하지만
히이로는 자신의 뒤에 콜로니가 있기 때문에
도망치지 않습니다.

가차없이 버스터라이플을 날리는 윙제로

히이로에게 마지막 작별인사를 하고
히이로를 보내버리려하는데

그때! 너덜너덜해진 바리에이트를 던저
몸으로 막은 트로와!

(이와중에 캐논 뺏어서 윙제로 쏘는 히이로)

자신의 생명이 다했음을 직감하는 트로와는
카토르에게서 멀어집니다.

그제서야 흑화가 풀린 카토르.

이와중에 윙제로를 잡고
콜로니로 처박아버리는 히이로.

트로와는 콜로니가 마음을
바꾼 건 슬픈 일이지만
우리는 이를 받아드려야한다는 말을 남기고
빛이 되어 사라집니다.

절친의 죽음에 정신제대로 차린 카토르.

히이로에게 트로와를 구하자고 하니깐
'넌 글러먹은 놈이야'하면서
후둘겨패려는 히이로.

카토르가 저딴 나약한 마인드로 싸웠다면서
한심하다고 비웃는 히이로.

다행히 메리크리우스가 오버로드 되는 바람에
싸움은 일단락됩니다.

그리고 히이로와 함꼐
OZ병사들에게 연행되는 카토르.

바리에이트의 잔해를 보자
트로와를 생각하면서 흐느껴웁니다.

현재 OZ는
트레이즈파와 반트레이즈파로 나뉜 상황.
트레이즈 파에 속해있는
건담 박사들이 상황을 설명하려하자
카토르는 그전에
토로와를 구해야한다고 주장합니다.

박사들은 카토르의 이런 자상함이
병사로서는 문제가 있다고 진단을 내립니다.
윙제로에는 제로시스템이라는
무서운 시스템이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파일럿의 뇌파에
직접 영향을 주는데
병사로써 결점이 있는 카토르는
100% 기능을 발휘하지 못했다
진단내립니다.

곧 반트레이즈파가 덮쳐
반강제로 윙제로 테스트를 하게 된 히이로.
하지만 제로시스템으로 정신이 폭주해서
미쳐 날뛰게 됩니다.

카토르는 시스템의 짓인 걸 알고
히이로를 멈추기로 마음먹습니다.

급한데로 손상이 막대한 메리크리우스로
윙제로 앞에 선 카토르.

더 이상 저 무서운 시스템으로
소중한 사람을 잃을 수 없는 카토르.

카토르의 설득에도
시스템에 지배당한 히이로는
공격을 멈추지 않습니다.

히이로에게 우주에게 있어서
우리같은 싸우는 존재는 필요없다고 팩트를 날리는 카토르

카토르의 마음이 전해지자
헛구역질하는 히이로.

카토르의 마음을 전달받고 쓰러진 히이로.

히이로의 마음을 읽은 카토르는
함께 지구에 내려가는 것을 마음 먹습니다.

마음따뜻한 리더

그렇게 지구로 내려와서
할일을 정한 두 사람.
완전평화주의를 외치는
상크킹덤을 지켜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로 결심합니다.

생크킹덤은
'완전평화주의'를 제창하는 국가.
'완전한 평화를 위해
병기같은 건 필요가 없다'
라는 리리나의 주장에 따라
MS도 한 대 없습니다.
그래서 히이로와 카토르는
공주를 지킬 기사가 되기로 결심.

그런데 꽤 슬픈 곡조인데...
이제 더 이상 자신을
책망하는 일은 그만두는 게 좋아.
전투중에는 어쩔 수 없는 일도 있어.
아닙니다! 인간의 목숨에 관해서는요.
어쩔 수 없다고 정당화할 수 없습니다.
제가 강했다면 트로와가
그렇게는 안됐을 겁니다.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트로와의 일을 맘속에 담는 카토르.
생명을 무엇보다 소중히 여기는 카토르는
자신의 나약함이 생명을 죽였다면서
크게 뉘우치고 있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나는 누구 한 사람도
구할 수 있는 힘이 없어요.
그렇죠?나는 언제나 남의 도움받기만 하고
무력을 필요로 하지 않는
평화는 있을 수 없는 걸까요?
완전평화라는 것도...
전쟁따위를 하지 않으면 이룰 수 없는 건가요?
정신차립시오!
당신이 이러시면 우리들은
어떻게 해야 된다는 겁니까!
당신은 자신이 믿는대로
밀고 나가시면 됩니다.
우리들처럼 싸우는 것 밖에 모르는 자들에게
평화롭게 살 수 있는 곳을 만드는 일은
당신만이 가능합니다.
히이로와 우리들은 그걸 믿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언젠가는 꼭 올 완전한 평화!
그걸 믿고 우리는 싸우는 겁니다!

이상만으로 아무것도 되지 않음을 한탄하는 리리나.
우리들이 있으니
걱정하지말라면서 리리나를 격려하는 카토르.

생크킹덤을 지키기위해
마그아낙 부대가 복원한 샌드록을 타고
생크킹덤을 지키는 카토르.

하지만 롬펠러 재단의 전력을 이기지 못하고
리리나는 스스로를 인질로 삼아
롬펠러 재단에 항복합니다.

이제 새로운 싸움을 찾아
카토르는 노인과 함께 우주로 올라갑니다.

우주로 올라온 카토르.
먼저 일전에 함께 활동했던 듀오를 찾아가서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합니다.
같은 건담파일럿들끼리 힘을 합쳐야
우리가 진정한 평화를 만들 수 있다 설득하죠.

하지만 듀오는 합류대신
'그 녀석'의 위치를 알려줍니다.
그 녀석?

드디어 찾고 싶었던
트로와를 만나 눈물을 흘리는 카토르.

하지만 트로와는 기억을 모두 잃은 상태라
카토르를 기억해내지 못합니다.

거기에 트로와의 누나행세를 하는
캐서린이 막아서자
카토르도 어쩔 방법이 없습니다.
카토르는 자기때문에
트로와가 저 꼴이 되었다고 사과합니다.

얼마 안 가, 콜로니를 공격한 OZ군.
카토르가 또다시 트로와를 찾아오지만
캐서린은 소중한 사람을 잃고 싶지 않아
트로와를 놓지 않습니다.

기억은 없지만
본능적으로
누나를 지켜야겠다는 걸 알고있는 트로와.
카토르는 트로와가 자신을 지켜줬기에
이번에는 모두를 지켜주겠다고 약속합니다.

기억이 아직 완전하지 않는 트로와에 이어
듀오도 카토르에 합류하고

솔플이 익숙한
히이로와 우페이도
카토르를 중심으로 모입니다.
카토르가 통솔능력이 뛰어난 덕분에
건담 파일럿들이 카토르를 중심으로 뭉치게 되었습니다.

얼마 안가, 트로와가 있던 콜로니가
OZ군에 공격당합니다.
헤비암즈가 아직 우주형으로 조정중인지라
트로와는 급하게 윙제로로 출격.

당장 캐서린을 구해야된다는 생각만 하는데

하지만 결국 제로시스템에 굴복되어가면서
슬슬 정신 한계가 오는데...

그 때! 트로와를 정신차리게 도와주는 카토르!

저기에는 네가 지키지 않으면
안 될 사람이 있잖아!
내가 저지른 과오를 바로 잡아준 건
네가 아니냐!
그런 네가 같은 짓을 반복하다니!
제로의 시스템에 조종되지마!
너는 그렇게 약한 사람이 아니잖아!

카토르의 진심어린 외침으로
드디어 기억이 돌아온 트로와.
진정한 건담파일럿으로 돌아옵니다.

드디어 모인 건담 5인방!
든든한 전력 5개가 모였다!
하지만 진짜 문제가 있었으니...

카토르나 노인은 팀전을 많이 했지만
건담 파일럿들은 그동안
솔플로 전투를 했으니
연계라는 개념이 없슺니다
카토르랑 노인이 침착하라고 말해도
건담파일럿들은 이전에 해왔던데로
그냥 닥돌만 합니다.
아무리 오더를 내려도
'훈수 안 받아요'하면서 솔랭찍는 상황.

돌아와서 한 소리 하는 랭커.
우리가 겨우 이기긴 했지만
이런 소모전이라면
불리하다는 판단을 내립니다.
상대는 모빌돌 물량으로 쏟아붙는데
우리는 인간이고
자원도 한계가 있다

그래도 말 안 듣는 트롤.

탈주각 마렵지만
자기가 파티장이라 탈주는 못하는 카토르.

그래서 히이로가 준 선물.
샌드록에 제로시스템을 장착합니다.
카토르는 일전에 제로에 굴복한 적 있어서
하지 못한다고 울부짓어보지만
히이로는 이것이 우주에 대한 속죄라며
제로로 싸울 것을 말합니다

다시 시작된 모빌돌과의 싸움.
모빌돌은 도로시 카탈로니아가 조종하여
전술적인 움직임까지 더해졌습니다.

모빌돌의 움직임은 더 강해졌는데
팀원들은 여전히 솔플만 하는 상황.

이러다가는 다 죽어!

결국 제로시스템을 킨 카토르!

카토르의 오더 덕분에
차례차례로 격파되는 모빌돌.

카토르는 이 모빌돌을 조종하는 것이
이전에 생크킹덤에서 만난바 있었던
도로시임을 알아차립니다

복귀하자마자 제로시스템을 떼내는 카토르.
이제 카토르는 더이상
시스템에 의지하지 않아도
오더를 내릴 수 있다 생각합니다.
(잠깐 TMI
제로시스템은 현재 전술적으로
이길 수 있는 판단을 내려주는 시스템.
그런데 카토르는 이 시스템이 없어도
충분히 이런 판단을 내릴만큼
전략적 판단능력이 뛰어나서
굳이 제로를 쓰지 않아도 되는 능력자)

최종결전 EVE WAR
우여곡절끝에 리브라에 침입한 카토르.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도로시!

전쟁광인 도로시는
싸움에 대한 의지로
제로시스템을 통해
자신의 싸우는 의지를 모빌돌에 주입시켜
전술을 펼치고 있었죠.
도로시는 팬싱칼을 던져주며
자신과 결투를 신청합니다.
(잠깐 TMI
왜 도로시는 제로한테 굴복당하지 않았는지 설명하면
제로시스템은 파일럿이 제로의 의지와 다를때
시스템이 폭주하기 시작합니다.
제로가 A하라고 했는데
파일럿이 A를 하면 ~~해서 안하겠다
라고 거부하면
'내 명령무시하네? 명령 더 썌게 넣는다!'
하면서 뇌에 무리하게 간섭하다가
결국 파일럿이 폭주.
그런데 도로시는 제로의 명령을
있는 그대로 수행했기 때문에
폭주현상은 없습니다.)

완전 극과 극인
두 사람의 결투!

왜 넌 전쟁에 연연하는 거지?
이런 짓 까지 해서!
착한 카토르 군.
당신은 왜 싸우는거죠?
가족을 위해서다!
모두를 슬프게 하지 않기 위해서는
싸울 수 밖에 없는 거다!
내 아버지는 말이죠...
나를 슬프게 하지 않기 위해
싸우다가 돌아가셨어요!
그러니, 나도 아름답게 싸우다가
죽을 거예요!
그럼 너도 증오하고 있겠지?전쟁을!
아뇨. 파괴와 살육은 전쟁의 책임이 아니예요.
쓰러트려야만 할 적은
우리들 마음 속에 있는 거예요!
나는 전쟁을 뛰어넘는 평화를 믿어!
평화를 바라는 마음을 믿어!
그럼 물어보죠!
당신은 모두를 위해서 싸워왔다고 했는데,
모두는 당신을 위해 뭔가 해줬나요?
나는 뭔가 보상을 바라고 싸우는 게 아냐!
그러니까 당신은 도련님인 거예요!
(카토르가 한 방 날림)
이제 그만둬 도로시!
콜로니는 건담을 배신했어요.
콜로니 시민은 당신의 아버지를 죽였어요.
그리고 무장한 콜로니는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한채
지구에 독립을 선언했죠.
당신이 여태까지 한 싸움은
모두 헛수고였던 거예요!
타인을 생각해준 결과가,
너무 생각해준 결과가,
이 최악의 사태인 거라구요!

서로에게 왜 싸우는지를 묻는 두 사람.
도로시는 카토르의 싸움이
모두를 구한다고 했지만
결과적으로
아무도 구해지 못했다고 비판합니다.

도로시의 공격에 칼이 날라가버린 카토르.

그럴지도 몰라,
나는 이 방법으로 밖에 싸울 수가 없어.
그러나 이렇게 계속 지는 싸움이었기에
콜로니의 사람들을
전화에 끌어들이지 않았던 거야!
그래서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아요!
그럼 어쩌면 좋았단 거야?
콜로니의 지도자가 되어,
당당히 전쟁을 했어야 하는 거예요!
미리아드로 님 처럼!
도로시...그건 틀려!

(도로시의 칼에 찔린 카토르)

그리고 인류 전체에게
똑똑히 보여줬어야 하는 거예요!
이제 전쟁따위 꼴도 보기 싫다고
생각하게 만들 비참한 전쟁을!
그게 이 전쟁의 의의라고 하는 건가...
그래요. 인류에게서 전쟁을 없애려면
병기를 뺏는 것만으로는 안 된다고요!
인류의 마음, 그 자체를 변혁하지 않으면
그렇게 하지 않으면 인류는
아버지처럼 멸망해버린다 말이야!

도로시는 전쟁을 좋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누구보다
전쟁을 원하지 않았던 사람임을
깨달은 카토르.
카토르는 그녀가
자신만큼 상냥하다는 걸 깨닫습니다

넌 상냥하구나...나 이상으로.
그런 말 들어도 기쁘지 않아요!
성냥함 따위, 살아남기 위해서는
거추장스러울 뿐이예요!
인류는 살아남는 데
급급한 정도가 딱 좋다고요!
도...도로시...
넌 옛날의 나와 똑같아!
싸움을 미워한 나머지,
자신의 상냥함을 용납하지 못하게 돼
하...하지만...
상냥함을 부정해선 안 돼.
나도 트로와에게 배웠어.
모든 것을 받아드리지 않으면 안돼.
그 상냥함이 인류에게 필요한 거야
상냥하지 않으면 인류따위
존재할 의미가 없는 거야!
그...그렇잖아?살아남는 것 뿐인 인류는
틀림없이 타인을 생각하지 않는 동물 이하의 종족이야

삐둘어진 도로시의 마음이
상냥함이이었다는 걸 느낀 카토르.
그는 상냥함을 부정하면
인류는 살아갈 가치가 없다
말하고 쓰러집니다.

카토르를 구하러 온 트로와.
이 와중에도 도로시를 챙기는 카토르.

그리고 다친 몸으로 최후의 순간까지
리브라를 최대한 조각냅니다.

히이로가 대기권에서
리브라를 버스터라이플로 날리자
카토르는 히이로가
우주의 마음임을 깨닫습니다.
이렇게 건담파일럿을 서로 뭉치게 만들고
적조차 이해할 능력을 가진 카토르.
사실 그가 우주의 마음이 아닐까요?

영원한 평화로

종전 1년 후,
지구권에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지속된 평화에 더 이상 필요없어진 건담.
카토르는 건담 파일럿에게 모두 연락을 취해
건담을 모은 후
태양으로 보내버려
건담을 폐기시켜버립니다.
자신의 분신이나 다름없는 샌드록과
이렇게 이별하는 카토르.

하지만 폐기셔틀이 출발하자마자
L3 콜로니에서 반란의 움직임이 보입니다.
우선 듀오가 히이로랑 함께 쳐들어간다하고
건담이 없어도 할 수 있다고
카토르를 안심시키지만
카토르의 표정은 안 좋습니다.

내 잘못이라고 눈으로 말하는 카토르

듀오는 카토르의 자상한 성격이
스스로를 너무 자책한다면서,
'저렇게 냅두다간
우주에 공기가 없는 것도
자기 탓이라 해버릴 거야'
라면서 농담+걱정합니다.

결국 마그아낙 부대원들과 함께
건담을 되찾으러 떠난 카토르.
궤도를 따라 잘만간다면
태양을 향해 간 건담폐기블록을
따라잡을거라는 계산.

그리고 마침내 보인
폐기블록.
샌드록과의 재회를 기다리며
지구로 강하하기 직전의 일을 회상합니다.

자폭장치?
그렇다. 샌드록에게 설치했다
비밀유지를 위해서 입니까?
아니, 그렇지 않아.
힘을 가진 자가 짊어져야하는
각오를 위해서다.
전 잘 모르겠어요
그렇겠지.
지금은 그거면 돼

조직에서 오페레이선 메테오를 수행하라는
메시지가 오지만
교수는 그딴 미친 계획, x까라면서
차단을 박아버립니다.
(잠깐 TMI
원래 오페레이션 메테오는
콜로니 낙하 후 건담이 강하하여
무주공산이 된 지구를 정복하여
콜로니 주민이 지배자가 된다는 시나리오.)

H교수는 카토르에게 샌드록을 넘겨주면서
카토르가 가진 자상함과 다정함을
오페레이션 메테오로부터 지켜냅니다.
카토르에게 주어진 이 길이
살육자가 되는 것보다
더 험난한 운명을
짊어질 수 있다고 걱정하면서도
그가 가진 성품을 지켜냅니다.

드디어 폐기블록을 만난 카토르.
단 10초안에 건너가야하는
위험하고 긴급한 작전.
카토르는 마그아낙 대원들이
자신들이 하겠다는 걸 만류하고
혼자 건너가겠다고 결심합니다.
그는 생명이 소중하기 때문에
더이상 타인을 끌어들이지 않습니다








위험할 뻔 했지만
역시 건담파일럿 답게
순간의 센스로 무사히 건너간 카토르.

사막보다 뜨거운 폐기 블록 안.
카토르는 반가운 자신의 친구와 재회합니다.

미친듯한 더위속에서도
침착하게 블록을 조작하여
핵융합 폭발을 일으켜
블록을 지구로 되돌아가는
쾌속코스를 밟게합니다.

드디어 건담에 올라탄 소년들.
카토르가 샌드록으로 철장을 부시고
3명의 소년이 지구를
구하기 위해 내려갑니다.

지구쪽에서는 젝스와 노인 단 둘이
대통령 쉘터의 마리메이어 군을
상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물량에 밀려
한계에 봉착하는데...






멋지게 서펜트 뚝배기 깨고
망토를 푸르면서 등장하는 샌드록!

카토르는 이 둘이
싸우면서도
병사를 전혀 죽이지 않았음에 감탄합니다.

하지만 계속된 물량공세에
슬슬 힘이 부족해지는 건담파일럿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씨익 웃으면서
이번에도 지는 전쟁이라는 여유를 보입니다.

하지만 이제 진짜 한계가 온 상황.

건담 파일럿! 이제 됐어!
우리만 남기고 철퇴해!
철퇴?
생명을 뺏는 싸움이라면
더 빨리 끝났을 겁니다.
하지만 그래서 우리가
온 의미가 없지 않습니까?
하지만 이 이상은 개죽음이야.
철퇴할 바에는 처음부터 달아났어.
물론 이대로 싸우는 건 힘들지만 말이야.
이 녀석들은 이전의 우리들과 똑같아.
자신의 존재 의의를
데킴의 감언이설로
이용당하고 있을 뿐인 거야!
하지만!
아...그렇게 신경쓰지마.
이래뵈도 지는 싸움은 특기니깐!
그렇기에 우리들은
우리들로 있을 수 있는 겁니다.

자신들을 남겨두고 철수하라는 젝스.
하지만 지금 철수한다면
우리가 온 의미가 없다고 말하면서
계속 저항하는 카토르.
누가 봐도 지는 싸움이지만
그렇기에 건담파일럿들이 존재의의가 있다고
명예로운 싸움을 선택한 카토르.

그리고 진짜로 패배의 순간이 짙어진 순간...

기적같이 등장한 윙제로의 저격으로
쉘터 쉴드가 붕괴가 되어
마리메이어 군이 혼란에 빠집니다.

그리고 시민들의 평화로운 저항으로
데킴의 계획은 물거품이 됩니다.

아직 희망이 남아있음을 확인하고
미소를 짓는 콰토르.

모든 일이 끝나자
자신의 분신인 건담을 자폭시키면서
진정한 평화를 맡이합니다.

전쟁 후, 재력과 함께
마그아낙부대와 건설업을 운영하면서
사업을 확장해나가는 카토르.
지식+재력을 겸비한 사장님이 되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NVJ1Ly9FQ4

이 카토르라는 인물을 보면
주변에 화 않내는 착한 친구가 생각납니다.
이런 친구들에게
종종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이 있죠.
그런데 카토르처럼
인내의 선이 넘어가면
카토르가 제로에게 미쳐버렸던 것 처럼
순간적으로 흑화되겠다 조심하게 되네요.
주변에 카토르 같은 성격있다면,
놀리는 건 적당히 하시되
착하다고 선을 넘어서는 안 되겠죠.


우주의 마음을 품을 줄 아는
잠시 흑화도 되었지만
모두를 품을 수 있는
상냥한 마음을 가진
카토르 라바바 위너 였습니다^^

728x90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