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건담W] Glory of the losers

만화이야기

by Tabris4547 2021. 10. 20. 15:40

본문

728x90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했듯이

우리는 실패를 통해 성장합니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어느 부분이 부족한 지 알게 되면서

차츰차츰 성장하기 시작합니다.

건담 W은 다섯 소년들의

수많은 시행착오들 속에서

성장하는 성장 드라마를 다뤘습니다.

 

콜로니의 독립,

그러나 OZ...

01234

스페이스 콜로니를 탄압하여

콜로니의 독립을 막고있는 OZ.

이런 OZ를 상대로

콜로니 사람들은

각자 독자적인 건담을 만들어

총 5개의 건담을

소년들과 함께 보냅니다.

냉철한 히이로 유이.

쾌괄한 듀오 맥스웰.

어릿광대 트로와 버튼.

중동귀족 콰토르 라바바 위너.

원맨 상남자 창 우페이.

이 소년들은 특수공작원으로써

OZ와 싸워나갑니다.

하지만 이들의 싸움이

녹녹하지 않습니다.

OZ라는 상대는

어떤 수법도 가리지 않고

강한 군사력으로 압박합니다.

특히나 콜로니를 인질로 잡기도하면서

소년들의 움직임이 제한되어버립니다.

01

OZ의 움직임은 잔인합니다.

화평양면 전술을 취하고 있죠.

MD이라는 AI를 개발하여

무차별 섬멸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다른 한 편으로는

콜로니들에게 평화를 외치면서

평화교섭에 나섭니다.

이 교섭에 콜로니들은

건담을 외면하게 되고

소년들은 낙동강 오리알이 됩니다.

 

제로와 에피온

이런 상황속에서 등장한

무서운 건담.

그 이름 윙제로.

그 착한 콰토르가

성격이 뒤바뀌면서

우주를 파괴해나갑니다.

이 건담에 내장된

제로시스템.

이 시스템은 탑승자의 뇌에

직접 상대방의 다음 행동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그것을 강제로 하게끔

'명령'합니다.

이것이 나아가면은

'미래'까지 볼 수 있게 되죠.

하지만 명령에 복종해야하기 때문에

이를 거부하면 정신이 미쳐버릴 수 있죠.

OZ의 전 수장

트레이즈 크슈리나다도

이와 비슷한 건담을 만듭니다.

파일럿에게 자신의 미래를 보여주며

어떤 의미에서는 신이라고도 표현합니다.

이 건담은 에피온.

제로처럼 미래를 알려주며

싸워야할 적을 알려줍니다.

제로와 에피온

두 기체를 모두 다룬

히이로와 젝스.

각자의 적을 확인하고

히이로는 제로

젝스는 에피온

각자의 기체로

미래를 향해 나아갑니다.

 

완전 평화로

길고 긴 전쟁상황.

이런 잔혹한 상황속에서

평화의 목소리가 높아집니다.

그 중심에는

리리나 피스크래프트가 제창하는

완전평화주의.

서로 무기를 버림으로써

더 이상 전쟁을 하지 않는세계로 나아가자는 주장.

그녀는 세계의 수장인

퀸 리리나의 자리에 올라

단순한 상징을 넘어평화 그 자체가 되어갑니다.

그녀의 오빠인 젝스는

이 꿈을 이루기 위해

본래의 이름인

미리아르드 피스크래프트로 돌아와

콜로니의 지도자로 군림합니다.

그리고 지구와의 결전을 주장합니다.

미리알드는 완전평화를 위해서는

전쟁의 잔혹함을 사람들에게 심어주어

전쟁할 의지를 사라지게 만드는 계획을 합니다.

이런 움직임에

퀸 리리나를 몰아내고

다시 트레이즈 크슈리나다가

실권을 장악합니다.

원래 절친이었던

젝스과 트레이즈.

하지만 이제는 각 진영의 수장으로

전면전을 펼치려고 합니다.

히이로는 자신의 적이 젝스임을 느끼고

평화를 위한 투쟁을 다짐합니다.

0123

제로를 통해 자신의 적을 확인한 소년들도

히이로와 함께 평화를 위해서 싸우기로 다짐합니다.

01

콜로니군의 리브라 함선.

대형요새함선으로 거대한 주포를 장착.

이를 저지하기 위해 트레이즈는

전 지구군을 규합하여

전면전을 벌입니다.

직접 전장에 나선 미리알드.

리브라를 떨어뜨리면서

공포감을 사람들에게 심어주면서

완전평화로 나아가려고 합니다.

이를 저지하려는 히이로.

두 사람의 혈투가 시작됩니다.

0123

지구를 잃는 사람들은 너를 증오하고,

콜로니는 너에게 의지한다!

네가 있는 한 같은 과오가 몇 번이고 되풀이 돼!

너와 트레이즈는 똑같아!

약한 자들을 지키고자 대의를 내세우지!

그러나, 그것은 결코

약한 사람들을 구하는 일이 되지 않아!

약자를 만드는 건 강자다!

자구라는 강자가 콜로리라는 약자를 만들고

몰아 넣는 것이다.

난 약한 놈이 싫었다.

놈들은 자기가 언제 공격당할까하고

두려워 떨고 있었지.

아무도 믿지 못하고

말하고 싶은 것을

아무것도 말하지 못하지.

그런 놈들을 나는 용서 못해!

강자가 그렇게 만드는 것이다!

젝스, 강자 따위는 어디에도 없어!

인류 모두가 약자인 거다.

너도, 나도 약자라고!

 

젝스와 트레이즈의 허점을 짚은 히이로.

진정한 평화로 가는 길이 뭔지 깨달았습니다.

에피온을 쓰러뜨린 히이로.

하지만 여전히 리브라는 지구로 낙하하는데.

대기권으로 돌입하면서

직접 리브라를 저격하는 히이로.

히이로는 살아가겠다는 의지와 함께 저격합니다.

결국 대기권내에 리브라를 격파하고

평화를 찾은 지구권.

처음에 히이로를 비롯한 인물들은

주체성이 없이

그저 주어지는 대로 행동했습니다.

그러다 점차 자신만의 행동근거가 쌓이면서

어떻게 행동할지 알게되었습니다.

비록 그 과정이

고난과 역경도 있었지만

자신의 자아를 가지고 나아갔기 때문에

진정으로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이런 삶을 살고 싶지만

'실패할까봐'하는 두려움 때문에

행동으로 옮기기 망설여집니다.

하지만 성공의 반대는

실패가 아닌

'도전하지 않는 것'이라고 하듯이

실패하기를 두려하기보다는

하지 않는 걸 두려워하면 어떨까요?

728x90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