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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게이저 건담] 외우주, 그곳은 대체...

건담 메카 심층분석

by Tabris4547 2022. 7. 2.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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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의 메카들은

대부분 전투용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런 건담 중에서 유일한 탐사용 건담.

그런데, 이게 과연 탐사용?

외우주 탐사용으로 만들어진 건담.

민간인이 조종했지만

극중 전투MS를 싹쓰리하는 건담.

스타게이저 건담입니다.

 

기체 설명

형식번호

GSX-401FW

 

제작 및 소속

D.S.S.D

 

파일럿

셀레네 맥그리프

 

특징

무인AI,외우주탐사용,복좌기,뷔아트리 르미에르

우주에서 고도의 과학기술을 연구하는

DSSD스테이션.

우주로 올라간 셀레네는

무언가의 연구에 착수합니다.

그것은 바로 MS!

이 MS는 전투용이 아닙니다.

외우주를 탐사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탐사용 건담

이 MS는 무인으로 조종이 가능합니다.

AI가 탑재되어 조종할 예정

하지만 아직 AI의 학습이 필요한 단계라

셀레네와 동료인 솔이 원격으로 명령을 내립니다.

원래 이 기체의 이름은 401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기체를 단지 숫자로만 부르기에는

이 기체에 실례라고 말하는 솔.

이때, 그는 애드문드의 말을 떠올립니다.

같은 D.S.S.D 소속이었던 애드문드.

극중에서 셀레네에게

D.S.S.D에 들어온 이유에 대해서

'일단은 위를 향해 볼까하고...'

라고 대답합니다.

그 이유의 대답을 보면

 

옆으로 향하면 다른이를 질투하게 되어

욕심만 늘어나게 되지.

아래를 보면 자기가 구해줄 수 있는 사람이 있어서

그들을 도우면 기분은 좋지만

혹시 자기보다 약한 사람이 없었다면

하고 생각하게 되는 거지.

그때, 난 뭘 하는 걸까...하고

하지만 위를 보고있는 자신을 가져볼까 하고

 

그래서 이 기체의 이름은

'별을 보는자'라는 뜻에서

Stargazer(스타게이저)라고 지어졌습니다.

이름에서 이 기체가 별을 보러간다는 의미도 되면서도

별을 바라보면서 위를 향해간다는

철학적인 메시지도 담고 있습니다.

이 기체도 GUNDAM OS를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드의 다른 GUNDAM OS와는 다른데요

 

Guider

UNmanned

Deployment

Autonomic

Manipulation

 

해석하자면

자동 무인 탐사 조작OS라는 것.

애당초 이 MS가 무인기체이기 때문에

이런 OS명이 주어진 것 같네요.

이 기체의 진정한 능력.

브아튀르 르미에르.

기체 자체의 에너지에

태양에너지가 더해져서 움직이는

스타게이저만의 독특한 추진시스템.

이후 팬텀패인이

D.S.S.D를 공격합니다.

이들이 노린 것은 스타게이저의 무인 AI.

팬텀패인은 전투의 프로.

D.S.S.D가 어느정도의 자위병력이 있다손치더라도

'과학자'집단이 '군인'집단을 이기는 건 불가능에 가까운 상황.

결국, 솔과 셀레네는

AI유닛을 땐 스타게이저에 올라탑니다.

이 기체는 원래 핵엔진을 착용했습니다.

외우주 밖에서 운용될 것이니

무한한 에너지가 필요했습니다.

어처피 외우주 밖이라면

N재머 영향을 받지 않으니

유니우스 세븐 조약도 어기지 않고

애당초 탐사용이니 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극중에서는 긴박한 상황인지라

에너지를 급하게 채워서 가동.

팬텀패인을 상대로 무쌍을 찍는 스타게이저.

상당한 기동력으로

스타게이저에 장착된 빔건으로

바로 무쌍을 찍어버립니다.

느와르의 빔을 막으면서 생성된

빔 훌라우프.

이건 부아틔리 르미에르의 방출 에너지장을 활용해서

주변의 사물을 절단시킵니다.

원래는 외우주 탐사용이라

이동 중의 운석 등을 잘라버리는 용도였습니다.

어지간한 전투용 MS의 빔샤벨보다도 강력합니다.

거기에 방어기능도 겸하고 있으니

이것만 쓰고 돌격하면 우주최강.

하지만 에너지가 고갈된 스타게이져.

셀레네는 솔을 기체에서 내리게 한 다음

느와르를 포박.

이후, 기지의 아폴로A 빔포로

부아튀르 르미에르 최대출력으로

전투공역 이탈.

태양계 저 너머로 나갑니다.

느와르는 완전 박살이 났지만

스타게이저는 멀쩡.

에너지만 다 소진되어

느와르의 남은 에너지를 충전합니다.

설정상에 보면

'외우주를 탐사하다가 미지의 적에 공격받을 수 있으므로

자가 수복 기능이 탑재되었다'

라고 되어있습니다.

대체 이게 어떻게 탐사용일까...

이후 부아틔르 르미에르로

D.S.S.D 스테이션으로 날아가는 스타게이저.

태양열을 에너지원으로 삼아 날라갑니다.

셀레네의 대사를 보면 엄청난 시스템인 게

 

첫 1초는 0.5cm밖에 이동하지 않아.

하지만 1분 후에는 18m까지 올라가고

1시간 후에는 출발점에서 64km 지점에 있고

시속 128km에 달하지.

한 번 달리기 시작하면

무한히 가속하는거야.

가속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는 의미.

스타게이저라는 이름이

'위를 보는 자'라고 생각하면

'앞만 보고 달려나가는' 시스템.

만약 스타게이저가 전투용으로 쓰였다면

살인적 가속+빔훌라우프+빔베리어+전투용AI

이것들이 더해져서

아마 지구연방이고 자프트고 다 쓸어버렸을 것 같네요.

 

스타게이저의 이모저모

2022.05.17 - [건담 메카 심층분석] -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 금빛 자유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 금빛 자유

건담시리즈 중에서 욕을 먹는 투탑을 고르라고하면 건담 시드 데스티니 철혈의 오펀스 이 2시리즈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시드 데스티니는 작품성이 안좋다는 욕은 많이 먹었지만 상업적으로는

door-of-tabris.tistory.com

시드 세계관 최강기라하면

많이들 스트라이크 프리덤을 꼽습니다.

그런데 스타게이저를 보고나면

스타게이저 정도라면

스트라이크 프리덤은 씹어먹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지구상에서는 핵동력이 작동안되서

N재머 캔슬러가 있는 스리덤쪽이 더 유리하겠지만

풀스펙으로 싸운다면?

대체 외우주는 뭐가 있길래

저런 괴물같은 스펙의 기체가

'탐사용'일까.

그 답은 건담 더블오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외우주에서 온 ELS.

금속물체로

사람에게 접촉하여 금속으로 만들어버리고

MS도 복사하는 능력을 가졌습니다.

이 정도 생물을 상대하려면

스타게이저 정도의 스펙은

당연하다고 봐야겠네요.

아마 스타게이저의 설정은

턴에이와의 연결을 위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턴에이는 만화 설정상

'모든 건담의 최종'이 됩니다.

극중에서 흑역사 회상에서

그전까지 모든 건담들.

우주세기부터 G,W,X까지 모두 등장하여

"모든 건담은 흑역사로 묶인다"

라고 정리했습니다.

그런데 턴에이 이후에 새로운 건담 작품

건담 시드가 등장하자

'토미노 감독이 턴에이에서 정리 다 했는데

왜 다시 건담을 만드냐.

시드는 흑역사 회상에 없으니

건담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라고 주장하는 팬들도 있었습니다.

이걸 그나마 해소한 게 스타게이저인데요.

설정상 턴에이와 턴엑스는

'외우주'와 관련했습니다.

이 두 기체의 제작썰은 여러가지인데

그 중 하나를 살펴보면

'턴 엑스는 외우주로 진출한 뉴타입들이 만든,

외우주 행성 이동용 MS였다.

이를 본 지구인들이 외우주의 기술력에 두려워하여

형제기체로 만든 것이 바로 턴에이다'

따지고보면 턴에이 턴엑스 둘 다

외우주에서 항행할 것을 목적으로 만든 기체.

그리고 두 기체에 내장된 나노머신은

기체가 수 천년이 지나도 스스로 형태를 갖추게 만드는

자기수복기능이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1. 외우주 항향

2. 자기수복

이 두 가지를 엮기 위해

스타게이저의 설정이 그려진 게 아닐까 합니다.

 

슈로대K에서는

탐사용인지라 수리기능을 장착한

지원MS로 등장.

그런데 공격 능력이 생각보다 높아서

잘만 카우면 공격+방어까지 모두 갖춘

개사기 기체가 됩니다.

건담 버서스 시리즈에서는

'우주 기뢰'도 추가되었습니다.

극중에서는 나오지 않았던 무장인데요.

설정상 외우주의 운석 등을 격파하기 위해

기뢰를 장비했다는 설정.

기뢰의 파괴력은 거의 핵폭발 급.

나름 주인공 기체인데도 불구하고

HG와 SD만 존재합니다.

MG로는 2022년 기준 아직 소식이 없습니다.

정작 '악당'인 느와르는 MG화되어서,

졸지에 페이크 주인공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빌드파이터에서는

스타게이저를 기반으로

백식과 짬뽕해서 만든

루나게이저가 등장합니다.

왜 이렇게 탐사용이 쎈 걸까

생각해보다가

스타크래프트의 스카웃이 생각났습니다.

물론 여러분들이 머릿속으로 그리실 스카웃은

'하늘의 환자' '관광용'이지만

설정상 보면 최강의 유닛 중 하나입니다.

반물질 미사일에 지상을 지워버릴 머신건을 가지고

초고속으로 날라다니는 비행체입니다.

게임 설정대로 등장했다면

혼자서도 배틀크루저 순삭할 친구죠.

왜 이런 괴물을 프로토스는 고작해야

'정찰용'으로 쓸까 생각해보면

'이 정도 스팩은 되어야지만

우주에서 정찰을 제대로 할 수 있다'

라는 의미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스타게이저의 스펙이 사기인 것도

우주에 워낙 괴물들이 많아서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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