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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예수회는 왜 가면 안 되는걸까?(실제경험담 有)

생각 및 일상

by Tabris4547 2022. 7. 1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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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가 유튜브를 보다가

저런 광고가 심심치 않게 뜹니다.

처음에는 특정 정치단체의

성명서라고 생각하고 넘겼습니다.

그런데 하도 저렇게 뜨니

궁금해서 클릭을 해봤어요.

그리고 해당 영상은

신천지 예수교회에서 제작한 영상.

대강 영상을 요약하자면

신천지 예수회 신자가 희생을 당했는데

이게 종교적 탄압이 있었다.

종교의 자유가 보장된 대한민국에서

이게 과연 옳은 일이냐 

라는 식의 내용입니다.

아마 종교를 잘 모르시는 분들,

특히나 교회랑 거리가 있는 사람들은

'신천지도 예수님 믿는 곳 아닌가?

왜 기독교는 정식이고 신천지는 사이비래?'

라는 생각이 들면서

왜 저런 신천지를 막아야하는지에 대해서

물음표를 가지죠.

구글에 신천지 피해자라고 검색하면

이런 기사사진을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만약 신천지를 잘 모르시고

이 사진을 본다면

이게 무슨 말인가 싶으실 겁니다.

종교단체에서 자식을 잡고있다고?

납치면 경찰이 수사를 할텐데

경찰이 수사하지 않잖아.

결국 자식들이 스스로의 의지로 거기 있는건데

자식도 자식들만의 자유의지가 있잖아.

라는 생각이 있다면

신천지에 대해서 잘 모르셔서 그럴 겁니다.

이런 영상을 보셔도

이렇게 또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저거 기독교가 손 써가지고

신천지를 억압할려는 거야.

기독교가 돈이 많잖아.

기독교 자기들도 더러운 짓 하면서

왜 신천지가 나쁜 사람들이라고 몰아가냐"

물론, 기독교 내부의 문제점들이 많다는 것도

기독교인으로서 인정합니다.

저도 과거에 뉴스에서

유명 목사들의 신도 성폭행,세금탈세 등등

이런 범죄를 저지르고 당당하게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

과연 하나님의 뜻인가 생각하면서 분개했습니다.

하지만 '나쁜 것'보다 '더 나쁜 것'이 있다고.

라면보다 술담배가 훨씬 몸에 해롭듯이

신천지는 교회의 부패함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심각한 점이 많은 곳입니다.

차리리 기독교처럼 그나마 뉴스에 나온다면

자정의 노력이라도 벌일텐데

신천지는 사건사고가 나오질 않죠.

신천지 이야기 들어보신 게

2020년 코로나 초반부말고

뉴스에서 신천지관련 소식 자주 들으신 적 있으신가요?

아직도 잘 모르시겠다면

저의 사례를 통해

신천지가 얼마나 사악한 곳인지 말씀드리겠습니다.

한 4년전이었습니다.

무더운 여름에, 혼자 집에 있기 외로워서

광장을 걸어다녔습니다.

그러다가 어떤 남성 두 분이 뛰어오더니

자기들이 무슨 영상물을 만들었는데

잠시 평가가능하냐고 물었습니다.

심심한데 보자하고 보자다가

영상 설명 및 영상을 보는데

'왜 요즘 사람들이 교회를 안가는가'

에 대한 것이 주제였습니다.

(대뜸 '가나안'이라는 인싸 용어가 있다고 말하더니

이게 교회 안나가를 거꾸로 한 거 였다나.

생각해보니 뭐가 저게 인싸 용어야.)

실제로 예전에 교회를 다녔고

교회의 문제점들을 익히 봐왔기때문에

어느정도 공감을 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더니 오~~생각이 좋으시네요.

저희가 영상 제작할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는데요

하면서 영업을 시도.

그렇게 다음날 '작가'라는 사람을 만나서 이야기했습니다.

이야기를 하다가 작가라는 사람이

'사실 이번에 또 새로 프로젝트를 꾸릴 팀을 만들고 있다.

해볼 생각 있냐.

이게 지원한다고 다 되는 건 아니지만

지원한다면 최대한 밀어보겠다'

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뭐 심심하기도 하고 색다른 걸 해보고 싶어

흔쾌히 승락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참가가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서울 어디로 오라고 연락을 받았는데

가보니깐 허름한 교회였습니다.

그래서 거기에서 프로젝트설명.

왜 사람들이 교회를 안가는 가에 대해서 말하고

거기에 모인 여러 사람들이 함께

영상을 제작한다고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교회를 빌려

다른 활동을 한다는 것 자체가 소름이네)

분위기가 좋아서 몇 번 가고, 재미있겠다 하던 찰나.

작가라는 사람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문제로 프로젝트가 힘들다'

그래서 그냥 아쉽네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 이후에 1년이 지나서

제가 학교 합창단 활동 및 교회를 다시 나오고 나서

갑자기 연락이 왔습니다.

그냥 자기가 일산 올 일이 있는데

잠깐 만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자.

처음엔 그동안 있었던 회포를 풀다가

자기 아버지가 종교 뭐시기를 한다고

강의보고 평가를 해달라고 했습니다.

저도 그 당시에는 교회를 나오고 있었으니

흔쾌히 수락.

그러다가, 제가 개인적인 일로 힘들어서

이런 이런 일이 있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랬더니 그 작가라는 사람이

'내가 교회에서 의식수준에 대한 교육을 한다.

너는 아는 사람이니깐 특별히 공짜로 해주겠다.

대신 강의평가하는 거 계속 해줘라'라고 딜을 했습니다.

여기까지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가면 갈수록 선을 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너가 편하게 최대한 맞춰줄게'

하면서 집과 최대한 가까운 곳에서 진행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좀 먼 곳을 부르더니

아예 장소를 갑자기 바꾸기도 했습니다.

예를들면, 원래 일산에서 보기로 했는데

약속시간 2~3시간 전에

'신촌에서 보는 거 어떠냐'

라고 연락이 옵니다.

그 사람이 작가라서 일이 있다보니 미안하다고

장소를 바꿔도 되냐고 연락이 왔는데

거리상 부담이 되서 힘들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생각해보면

장소를 갑자기 바꾸는 게 말이 안되긴 하죠.

그런데, 오히려 당당하게

'너는 이런 거 관심없나봐.

거리가 멀어도 관심있었으면 안 왔겠냐'

라면서 큰소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응??이게 뭐지??

그래도 같은 교회다니는 사람이니 생각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러다가 슬슬 성경공부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저는 아는 사람의 제안이지만, 교회에서 밖에서 배우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한 상황이라서 거절했습니다.

처음에는 쿨하게, 알았다고 넘기는 가 싶다가

'교육시간'에 

'너가 불안해서 성경공부 안한다는 것도 

악마가 들어올 수 있다'라는 식으로 돌려말했습니다.

의식수준 교육이 성경과 연결이 되는데

그걸 안배우면 말짱도루묵이라고도 말하고요.

자꾸 이런식으로 말하니깐 그냥 짜증나서

알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몇 번 가다가

'센터'에서 배우는 걸 말했습니다.

수강료는 없는데 교회가 특정 장소를 빌리니깐

대여비 지원 6만원이라나?

(수강료는 없는데 돈을 내라는 것 자체가 모순.)

그 당시에 낌새가 이상했고

돈이 없어서 돈은 나중에 내겠다 말했습니다.

갔더니 사람들이 정말 많더군요.

어떻게 저 말고 다른 사람들이

'선생님'들의 연락을 받고 온 건지 의아했지만

일단 넘겼습니다.

 

그러다가, 그 선생이

'너가 올해 2월에 합창단 미국일정 있다했잖아.

그거 일정타면 센터교육 일정이랑 안맞게 되어서

나랑 1:1로 하자'라고 했습니다.

거기서부터 짜증이 몰려왔는데요.

그 당시에 제가 매우 바빴습니다.

학교 졸업연구, 합창단 미국일정 연습 등등

그런데 자꾸 나오라고 말하고

일정도 부담이 되게 지시했습니다.

예를들면 학교에서 끝나고 일산오면 8시쯤 되고

바로 집가서 쉬려하는데

그 때 약속을 딱 잡더라고요.

제가 힘들다 부담된다 이야기하니

'너 하나님은 안 중요해? 하나님 찬양한다며?

지금 졸업연구니 합창단이니 그게 메인은 하나님 영광아니야?'

라면서 하나님을 들먹였어요.

'그거 맞는데, 제가 지금 너무 힘드네요.

와서 저도 좀 웃으면서 해야지

요즘 너무 힘들어서 그래요'

'와서 기도해. 그럼 다 나아져.

그리고 피곤하면 (카페에서 매번 만나니)

커피나 과자 시키고'

여기에 한술 더 떠서

성경외우기를 시키고 못외우면

'하나님은 성경에 일획 일자도 틀린 게 없으신데

너는 왜 틀리냐'라면서 뭐라했죠.

그리고 가장 킬포가

시간 약속을 안 지키는 거였죠.

제가 조금 늦으면 뭐라하는데

정작 본인은 늦으면 30분 기본으로 늦고 그랬어요.

처음에는 '일이 있어서 바쁜가?'했는데

와서 미안하다는 말 대신에 당당하게

'내가 늦는 동안 가만히 있었냐?

기도라도 해야되는 거 아니냐?'

라며 되려 큰소리 치더군요.

자꾸 이런 식이라서 제가 한번 이야기하니

'이제 안까먹을게. 다이어리에 적어놓음.

이러면 된거지?'

라면서 별거 아니라는 식으로 넘기더라고요.

 

그러다가, 분노가 절정에 다다른 사건.

우선 첫 스타트는 시간표.

그 때는 아직 코로나 전이고, 제가 4학년이 될 시기라

곧 개강인데 시간표를 보여달라했습니다.

제가 최대한 들어야할 것들로 시간표를 채웠습니다.

그러자 센터의 교육시간을 알려주며

'점심이랑 저녁7시 이후에 한다'라고 했습니다.

점심은 듣게되면 학교일정 수행하게 너무 빡빡해지고

중간에 밥먹을 시간도 없다.

저녁도 너무 바쁘게 내가 움직여야하고

합창단 연습도 있다 라고 말하니

'밥은 수업끝나고 챙겨먹거나 가면서 먹어도 되고

바쁜 건 너가 좀 움직이면 된다.

하나님이 다 준다했는데 왜 그러냐'

아니...10시에 센터갔다가 학교도착하면 1시고 1시반 수업인데

그럼 나는 배고픈 상태로 수업들어야하냐고.

그리고 사람이 기계도 아니고,

아니, 기계도 오래돌리면 고장나는데

나는 뭐 쉬지도 못하냐고.

기분이 상당히 x같았지만

일단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원래 아침 11시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11시정도에 약속장소 근처 역에 도착해서

연락을 했습니다.

뭐야??왜 어디로 오라는 연락이 없지??

그리고 한 11시 10분 넘어서 온 카톡.

'미안. 나 지금 일어났어.ㅠ'

입에서 욕이 자동으로 나왔습니다.

아니...하...

그리고 갑자기 저녁에 되냐고 하길래

빡이 너무 나더군요.

이게 무슨 멍멍이같은 상황이지.

저녁에 일정있어서 안된다고 말하고

내일 만나기로 미뤄죠.

 

다음날에는 합창단 연습이 빡세서

몸이 상당히 피곤한 상황.

체력이 고갈되었죠.

저녁에 가기로 했는데

밥도 못먹은 상황이라

다음에 하자고 말했습니다.

'저...제가 오늘 너무 피곤하고

아직 밥도 못먹었네요.'

'와서 먹어. 카페에서 뭐 먹으면서 하면 되잖아.'

'제가 오늘 너무 힘들어서요.'

'어제도 못했는데 오늘도 못하면 어떡해.

나 내일 중국가는데, 너 다음주 미국가면

언제 교육진행하냐?'

아니. 어제 못한 건 너님이 펑크낸거잖아요. 

그래서 내일 아침에 본인이 중국가기전에

잠깐 연락준다고 했어요.

그대로 집가서 밥먹고 자서 아침에 일어났는데

연락x.

너무 그지같아서 화가나다가

그날 밤에 결단을 내렸죠.

'교회다니는 사람이고 나발이고

차단박자.

내가 만약 하나님 믿는 사람을 차단했다면 천벌을 받을 것이지만

지금 내가 너무 힘들다.

이건 하나님도 이해해주실 거다'

하고 카톡이랑 번호 전부 차단 눌렀죠.

 

그렇게 미국 일정을 소화하는데,

한인교회를 방문하다가

신천지 조심하라는 포스터를 봤습니다.

거기에 '복음방'이라는 걸 봤는데

어라??내가 겪었던 거랑 비슷한데???

숙소에서 진로를 아예 목회쪽으로 잡은 친구한테

복음방에 대해서 물어보고

이런이런 일이 있었다고 대강 이야기하니

신천지의 일부라고 하더군요.

오오...슈범...하마터면 x될 뻔 했군.

 

소름인 건 한국오니깐

신천지쪽에서 전화가 계속 왔어요.

제가 차단을 해서 통화기록만 표시되어있었는데

귀국한 날부터 한주간 통화를 여러차례 시도했었죠.

아마 귀국날은 예전에 제가 말해서 안 것 같고

한 주까지는 '내가 잘못 알았나'해서 연락한듯 하네요.

 

이후에 신천지 피해자 구제관련 쪽에

이런 일이 있었다고 연락드리니

신천지가 빼박이라는 걸 다시 인지시켜주시면서

만약에 길에서 만나면 이렇게 대응하라고 일러줬죠.

한달정도는 혹시 길에서 만나면 어떨까 걱정했습니다.

그 사람이 저를 집까지 차를 태워준 적도 있었고

출신 학교도 알고 있었어요.

예전에 농담인지 진담인지

'너 만약에 도망가면 내가 학교까지 찾아간다'라는 식으로

말을 한 적이 있어서

진짜 오는 거 아닌가 싶었어요.

그렇게 한달정도 긴장하다가

두 세달 지나니 아무렇지 않게 되었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aS29xxTXDfg 

신천지를 포함한 사이비종교가 무서운 건

제 사례에서 볼 수 있는

'종교 가스라이팅'입니다.

일반적인 가스라이팅도 무섭지만

그건 그나마, 자존감이 높다면

혹은 자기 주장이 강하다면

그나마 어떻게 대처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종교가스라이팅은 신을 들먹이기 때문에

상당히 대처가 힘듭니다.

거기다 본인이 지금 너무 힘든 상황이다, 너무 절박하다 싶을 때

종교가스라이팅을 당하는 상황이라면

'신이 이 모든 걸 해결해줄텐데 좀만 참자'

라는 식으로 가다가 인생이 더 골로가버릴 수도 있죠.

여기서 신천지가 더 무서운 건

겉으로는 기독교과 다를 게 없어보이고

이것때문에 교인들이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엔 그냥 교회다니는 사람인가 해서 만나다가

'한국인 특유의 정'+'교회사람'이라는 것에 끌려다녀서

이것저것 도와주다가

어느센가 신천지에 빠져있는 케이스도 많죠.

 

마지막으로 신천지에서 주로하는 말들+대처법등을 적어보겠습니다.

 

1. 성경공부하는 거 아무한테도 이야기하지말라

만약 친구나 가족이 본다면

사탄이 그 사람들한테 붙어서 성스러운 성경공부를 방해한다

-->사기꾼들이 '너만 알고 있어야 돼'라는 멘트와 본질적으로 동일.

애당초 자신과 반대되는 사람들을

'사탄'이라는 식으로 편가르기한다는 것 자체에서 거르면 됩니다.

 

2. 교회 말씀은 목사님이 전달하지만

목사님은 결국 인간이다.

왜 인간의 말을 들으려고 하는가?

-->일부 목사들의 종교적 권력남용사례는 잘못된 게 맞지만

목사의 역할은 '하나님의 말을 해석해서 전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목사님이 인간이니깐 듣지 말아야한다면

신천지도 인간이니 따를 필요가 없죠.

이런 논리를 상대가 펼친다면

'님도 인간이시니깐 제가 따를 필요가 없네요'

라고 반박하셔도 됩니다.

 

3. 성경공부에 돈을 요구한다

-->이건 무조건 거르면 됩니다.

처음엔 부담이 안되는 돈일지라도

점점 가다보면 더 큰 돈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4. 세속의 것보다 하나님이 더 중요하다

하나님이 자신을 믿으면 무엇이든 다 이뤄준다하지 않았냐.

공부,운동할 시간에 기도를 하거나 성경을 읽어라

-->둘 다 중요합니다. 

어떤 점에서는 세속적인 것이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물질적으로 쪼들리면 정신도 쪼들리기 쉬워질 수 있어서

믿음이고 나발이고 다 무너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나를 믿으면 모두 줄 것이다'라고 하셨지만

'그러니깐 모든 걸 다 때려치고 나만 믿어라'

라고 하신 적은 없습니다.

두 사람이 시험을 준비하는데요.

A는 하루에 5시간 공부하고 틈틈히 기도합니다.

B는 일주일에 1시간 겨우 공부하고 합격해달라고 기도만 주구장창합니다.

만약에 하나님이

'B가 기도를 착실하게 했는데 A는 기도를 거의 안하고 공부만 했네.

A는 떨어트리고 B는 합격시켜준다.'

라고 한다면 과연 좋은 하나님일까요?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걸 이루기 위해

노력하지 않고 기도만 한다는 건

'하나님. 전 노력하긴 싫어요. 하지만 전 하나님을 믿으니

제가 원하는 걸 주세요.'

라고 하는, 어린 아이가 때를 쓰는 것과 뭐가 다른가요?

하나님을 믿는다면 하나님한테 때를 쓰지말고

본인이 스스로 노력한 후에

하나님께 의지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5. 성경에 예수님은 이런 이런 사람이라고 되어있다.

너는 교회다니는 데 이것도 왜 모르냐.

하나님에 대한 예의가 없다

-->예수님의 직업이 목수+여러 가지가 있다느리

성경에 이런 것도 모르냐니하면서

상대를 영적으로 부족하다고 까는 멘트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우선, 저런 걸 모른다고 크게 걱정하실 것 없습니다.

예수님의 모든 것을 알지 못한다 할지라도

예수님의 마음을 느끼지 못하는 건 아니잖아요?

역으로, 예수님의 직업을 안다한들, 그게 어떤 교훈이 있죠?

저건 당연히 알면 좋고 재미있는 상식이지만

본질에서는 한참 벗어나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믿음이 많다고

남을 깍아내릴 이유는 없습니다.

믿음이 많다면 믿음이 부족한 사람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줘야지

저런 식으로 남을 깍아내릴 이유는 없습니다.

오히려 저건 믿음과 정확히 반대되는 행동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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