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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쿠 워리어&자쿠 팬텀] 자쿠의 날먹?

건담 메카 심층분석

by Tabris4547 2022. 12. 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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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건담 시리즈는

기존의 시리즈의 요소들을 사용하는 편입니다.

그래야 올드팬들도

새로운 건담을 즐기기 쉽거든요.

그런데...이건 너무 날먹인데.

디자인부터 날먹 그 자체인 MS.

자쿠 워리어 & 자쿠 팬텀입니다.

 

기체설명

형식번호

ZGMF-1000(자쿠 워리어)

ZGMF-10001(자쿠 팬텀)

 

제작 및 소속

자프트

 

파일럿

루나 마리아 호크

레이 자 바렐

알렉스 디노(a.k.a 아스란 자라)

이자크 쥴

디아카 엘스만

 

특징

위저드 시스템,차세대 주력MS.

자프트의 차세대 주력 MS.

자쿠 워리어입니다.

Zaku는 의미를 풀어보면

ZAFT

Armed

Keeper of

Unity

즉,자프트 연합을 수호하는 자 라는 의미.

(약자 놀이를 참 좋아하는 시드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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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 진] 21세기 자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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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상 시드에서 사용한 MS.

진의 실질적인 후계기.

빔병기 장착 및

범용성 좋은 위저드 팩 시스템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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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대부분의 건담팬들이라면

데스티니 초반에 이 친구를 보자마자

욕을 많이 했을 겁니다.

자쿠를 그대로 저렇게 복붙한다고??

너무 노골적으로 자쿠를 날먹한거냐고

올드팬들한테 엄청난 욕을 먹었습니다.

HG로 서로를 비교한 모습.

이렇게 놓고보면 느낌이 좀 다르긴한데

극중에 모습은 너무 자쿠를 배낀듯한 모습.

모노아이/색상/무장모양 등이 상당히 유사하죠.

자쿠 워리어만의 독창적인 부분이라면

쉴드가 왼쪽에 있다는 점?

이 기체는 스팩적으로도 매우 뛰어납니다.

아스란이 탑승했을 때에는

세컨드 스테이지 최신예기인

가이아와 전투에서 크게 밀리지 않았을 정도.

기체가 상당히 무리했긴 했지만

단독으로 대기권돌파가 가능할 정도로

장갑이 튼튼하게 버팁니다.

PS장갑이 없지만 튼튼한 장갑을 쓴다는 걸 반증.

기본적으로 장비된 빔 돌격총.

빠른 연사를 할 수 있는 좋은 빔 무장.

탄창 교환식이라

MS 활동시간을 크게 아낄 수 있습니다.

방패에 내장된 도마호크.

빔날이 있으며

투척 시 부메랑처럼 궤도를 그리면서 돌아옵니다.

허리에는 슈류탄이 4개 정도 장비되어있습니다.

수중전 한정으로

진이 사용하던 무반동 바주카를 사용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극중에서 어비스를 상대하기 위해

실탄병기인 진의 바주카를 사용하죠.

쉴드가 2개 있는 형태는

자쿠 팬텀이라고 부릅니다.

자쿠 워리어와 다르게 머리에 뿔이 있으며

주로 지휘관용입니다.

그 외에는 기본적인 스팩은

자쿠 워리어와 완전히 동일합니다.

 

위저드 팩

 

극중에 등장한

자쿠팬텀&자쿠워리어의 위저드팩을

극중 커스텀 기 기준으로 보겠습니다.

 

거너(Gunner)

극중에서 주로 

붉은 색으로 도장된

루나마리아가 사용한 거너팩.

(Gunner팩)

이 거너팩의 특징은

고화력 포격정 사항.

M1500 오르트로스 빔포는

위저드 팩의 에너지로 공급받아

MS자체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화력은 런쳐 스트라이크의 아그니와 맞먹으면서

연사까지 가능한 무장.

루나마리아 이외에

검은색으로 도장된

디아카 엘스먼의 자쿠워리어도

초반에 이 거너팩을 사용합니다.

 

슬래쉬(Slash)

다음은 하늘색으로 도장된

이자크의 자쿠팬덤이 사용한

슬래쉬 팩.

(Slash)

근접전투사양으로

대형 빔 엑스를 들고 다닙니다.

이걸로 다가오는 적을

그냥 썰어버리는 무쌍을 보여줍니다.

어깨에는 MMI-M826 Hydra 개틀링 빔 캐논이 있습니다.

이 개틀링 빔으로 다가오는 MS를

갈기갈기 찢어버립니다.

슬래쉬팩은 사병용까지 포함하더라도

극중에서 이자크 이외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 편.

근접용인지라 높은 숙련도를 필요로 하며

이후에 비슷한 개념을 가진

구프 이그나이트가 생겼기 때문.

 

블레이즈(Blaze)

흰색으로 도장된

레이의 자쿠 팬텀이 사용한 무장.

극중 자프트 병사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위저드 팩.

블레이즈 팩입니다.

(Blaze)

이 블레이즈 팩은 고기동형 사향입니다.

자체 비행능력은 없지만

우주공간에서 뛰어난 기동성을 가지게 만들어줍니다.

다량의 미사일을 장비하고 있습니다.

AGM138 Firebee 유도 미사일을 다량으로 가지고 있어

화력도 괜찮은 편.

스트라이크로 치면

에일스트라이크에 가까운 느낌인지라

유독 빔 돌격총 사용이 돋보이는 장비입니다.

레이 이외에

오랜지색 자쿠 팬텀의 하이네

검은색 자쿠 팬텀의 디아카 등이

이 장비를 사용합니다.

 

자쿠 워리어&자쿠팬텀의 다양한 바리에이션

 

이 밖에 우주세기의 원본 자쿠 뺨칠정도로

다양한 자쿠의 바리에이션이 있습니다.

 

라이브 자쿠

상당히 유명한 

미아 캠팰 전용 자쿠 워리어.

일명 '라이브 자쿠 워리어'

이 자쿠는 전투용이 아니고

가짜 라크스, 미야 캠벨의

무대 대용으로 사용합니다.

미야를 손 위에 올리고

조종자가 안에서 손을 움직이면서

움직이는 스테이지를 만들어냅니다.

이후 듀란달이 미야를 버린 후에

그대로 방치되었던 라이브 자쿠.

도색을 요란하게 했지만

기본적인 성능은 일반적인 자쿠와 같습니다.

그래서 최종 결전인 메사이어 전에서는

라이브 자쿠 색 그대로

블레이즈 팩을 장착해서 출격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구판 기준 50화에 나온 장면으로

이후 리마스터판에서는 삭제)

 

프로토타입 양산형 자쿠

ZGMF-X999A

프로토타입 자쿠 양산 시작형.

일명 '핵 자쿠'라고 불리며

뉴트런 재머를 장착한 프로토타입 자쿠.

PS장갑을 사용하고 있으며

프리덤과 같은 허리에 레일포를 장착.

총 47기가 생산되어 각종 테스트를 거쳤다가

공식적으로는 '유니우스 세븐 조약'으로

뉴트런 재머 사용이 금지되면서 전기 해체.

하지만 일부는 살아남아

이후에도 계속 활약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커맨드 자쿠

ZGMF-1000R4

커멘드 자쿠 CCI.

통신,지휘능력을 향상시킨 자쿠.

통신병이 메는 999k같은 걸 장착.

별도의 무장은 하고 있지 않아

호위병들을 옆에 두고 운용합니다.

 

자쿠 스플랜더

ZGMF-X101S 자쿠 스플랜더.

임펄스의 3단 분리 시스템을 테스트한 자쿠.

코어 스플랜더,듀트리언 전송 시스템을 탑재.

 

프로비던스 자쿠

ZGMF-X3000Q

프로비던스 자쿠

레전드 건담의 프로토 타입격.

프로비던스 건담의 드라군 시스템을 응용했으며

이를 테스트한 후에

레전드 건담에 반영합니다.

 

록틸루카 자쿠

ZGMF-X1000/AAL

록틸루카 자쿠 워리어.

자쿠 워리어를 수륙양용형으로 개량한 타입.

다만 원래 수중형MS가 아닌지라

잠수 깊이는 높지 않은 편.

 

호스피탈 자쿠

호스피탈 자쿠 워리어.

무장은 없지만

말그대로 의료를 위해 운용되는 자쿠.

 

케르베로스 자쿠

케르베로스 자쿠 워리어.

바쿠에 사용되는

케르베로스 위저드 팩을 장착한 형태.

장착은 가능하지만

애당초 바쿠용으로 제작된 팩인지라

제대로 성능 발휘가 힘들어

실전에서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리 이자 칼 전용 자쿠

이리 아자 칼 전용 자쿠팬텀.

PS장갑을 부분적으로 사용했으며

전원을 키면 부분적으로 장갑이 빨간색으로 변합니다.

자신의 전투데이터를 보고

자주 피격당하는 부분만 PS장갑만 사용한 모습.

뿔에는 버스터 소드가 장비가 되어 

위급시 무장으로도 사용합니다.

 

초반의 미친 활약. 하지만...

자쿠 워리어&자쿠 팬텀은

초반 한정 깡패 양산형이었습니다.

초반에는 에이스들한테 우선적으로 지급되었기 때문에

활약에 더욱 더 돋보였죠.

자프트의 떠오르는 에이스,

레이 자 바렐은

블레이즈 팩도 장착 안한 상태로

MA에그자스의 올레인지 공격을 전부 회피하면서

일부는 격파하는 포스를 보여줍니다.

 

이전 전투에서 살아남은 에이스인

아스란&이자크가 탑승한 자쿠가

지구군에게 탈취당한 세컨드 스테이지 기체들을

그냥 썰어버렸을 정도.

물론 두 사람의 기량이

그만큼 뛰어나다는 걸 증명하지만

반대로 '기량만 충분하다면

건담도 바를 수 있다'라는 걸 보여주는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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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의 포스는

더블오의 GN-X 이상의 포스.

GN-X는 30기 소수 만들어졌고

시즌1기준으로는 시대를 앞서간

GN드라이브를 장착한 특수 케이스였다지만,

자쿠 워리어는 '곧 주력이 될 양산기'인데도

저렇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니

포스가 정말 남달랐습니다.

하지만 자쿠의 가장 큰 단점.

비행이 불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활약상이 점차 줄어듭니다.

미네르바가 주로 바다 위에서 전투를 벌이는데

비행능력이 없는 자쿠는

함대에서 포 대용으로 사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거너야 그렇다쳐도

기동성이 좋은 블레이즈는

원래의 장점을 살리기 힘들었습니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비행이 가능한

임펄스한테 모든 활약이 집중되었죠.

이후로 양산이 되어서

자프트 전군에서 널리 쓰이는데...

그냥 '폭죽A'신세를 면치 못합니다.

스리덤같은 에이스들한테는 물론이고

성능적으로 뒤쳐진

대거.무라사메한테도 털리는 신세.

초반에는 미친 포스를 뽐내준 덕분에

'날먹'이라는 욕을 먹었지만

"자쿠의 간지를 보여준다!"

라는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중반부터 취급이 점점 안 좋아지더니

후반가서는 그냥 폭죽이 되어버리게 되면서

데스티니 전체에 대한 비판점도 높아지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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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크와 디아카가

양산기인 자쿠를 타고 나오자

'대체 듀얼이랑 버스터는 어디다가 팔아먹고

양산기를 타고 나오냐!'

라고 욕하는 팬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데스티니 기준으로는 

이미 자쿠의 스팩이 두 기체를 훨씬 넘어서고 있으며

지구연방과 평화조약한 와중에

지구군MS를 더 이상 가질 근거가 없기 때문에

자쿠를 타는 것이 더 합리적이었죠.

자쿠의 가장 어이없는 부분.

대기권 내 비행이 안된다는 점.

심지어 스펙적으로 뒤쳐지는

무라사메,윈담 등은

잘만 날라다니는데

자쿠는 그냥 땅개 신세.

왜 자쿠는 비행기능을 설계하지 않았는지에 대해

작중 설명이 부족해서

상당히 어이가 없는 설정.

MG로는 붉은색의

루나마리아 전용기가 정발되었습니다.

GN-X에 이어 MG화된

비우주세기 두번째 양산형이자

시드 계열 MG의 첫번째 양산형.

(자쿠에 사용된 프레임은

향후 MG 모빌 진에 활용됩니다)

이후 이자크,레이,사병용은

클럽G로 발매가 되었습니다.

이자크 기는 그렇다치더라도

레이 기 정도는 정발로 해주지...

그리고 전설의 라이브 자쿠도

클럽G로 나옵니다.

이게 왜 진짜지?

라이브 자쿠는

전투력이 없는 기체이지만

게임에서 은근 많이 활약합니다.

연합vs 자프트II에서는

응원용 기체로 등장.

크로스레이에서는 친위대 자쿠들을 불러내는 공격도 있죠.

극중에 단 한번 나왔지만

임팩트가 워낙 강렬한지라

게임에서 자주 얼굴을 비춥니다.

 

올드팬들이 좋아하는

자쿠를 리메이크한 점에서

시드가 올드팬을 끌어모을려는 시도를 봤습니다.

나름 초반 설정도 탄탄한 기체였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활약상을 거지같이 해버리는 바람에

오히려 욕만 먹은 듯한 아쉬운 기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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