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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 강습전이라는 게 뭔지 보여주마!

건담 메카 심층분석

by Tabris4547 2022. 6. 1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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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중에서는 정면 힘싸움에 가담하는 타입말고도

빠르게 한 거점을 공략하는 타입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타입의 MS를 만들기가 쉽지 않은게

 

1. 단독작전이 많아서

기체 자체가 상당한 화력을 보유해야함

2.기지 방어군을 기동력으로 압도해야함

 

이런 2가지를 만족하는 게 쉽지 않죠.

하지만 이를 만족하는

강습형MS가 있습니다.

0080에 잠깐 등장했지만

강한 인상을 남긴 지온MS.

캠퍼입니다.

 

기체설명

형식번호

MS-18E

 

제작

지오닉사

 

소속

지온공국-사이클롭스 대

 

파일럿

미하일 카민스키

 

특징

실탄무기 다수, 고속이동

신형 건담, NT-1 알렉스 탈취임무를 받은

사이클롭스 대.

비장의 카드로 등장한 MS캠퍼.

파일럿은 부대의 에이스인

미하일 카민스키.

출격전에 대장과 건배하면서

'망해가는 자를 위하여'라는 건배사를 말합니다.

이 시점이 일년전쟁 막바지라는 걸 생각하면

이미 지온 내부에서도 지온이 질 것이라는 걸

말하지 않아도 알고있다는 걸 반증합니다.

이 기체는 등장부터 독특합니다.

콜로니 내부에서 작전을 펼쳐야해서

트레일러로 캠퍼의 부품들을 반입한 후

현장에서 조립하는 독특한 방식.

머리 통만 보면 2차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이 떠오릅니다

캠퍼는 상당한 기동성을 갖춘 MS입니다.

어깨,허리,다리까지 

상당히 많은 버니어를 장착하여

직진운동상 추진력이 어마어마합니다.

등에 자이언트 바주카 2정이 있어도

데드 웨이트 영향을 받지 않을 정도.

이런 우수한 기동성의 댓가로

방어력이 형편없습니다.

알렉스와의 전투에서

머신건에 온 몸이 벌집이 되버리죠.

이는 기동성을 살리기 위해서

장갑재를 극한으로 깍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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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이런 사례들이 제법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사례가

스트라이크 프리덤.

이 기체도 프레임을 최소화하여

기동력을 상당히 높인 기체입니다.

어처피 방어력이 높든 낮든

안 맞으면 그만.

스리덤은 키라의 반응을 극한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였다면

캠퍼는 빠르게 움직여 적을 모두 싹쓰리하기 위함이죠.

사이클롭스 부대라는 특수부대에 배치된 걸 생각해보고

후술할 무장류를 살펴보면

'강습용으로 상대편을 다 쓸어버리고

기체는 버리는 일회용 MS'라는 느낌도 듭니다.

캠퍼의 무장은 실탄계열이 주를 이룹니다.

우선 주 무기인 샷건.

다리에 장착된

슈트룸 파우스트.

독일이 2차세계대전 때 쓴

대전차병기랑 비슷하죠.

등에 달린 자이언트 바주카.

고화력을 발휘하는 무장입니다.

이런 실탄계열 무장들의 컨셉은

'무장이 다 떨어지면 버린다'가 되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무장을 버리고

기체를 더욱 가볍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근접무기만큼은 빔병기인

빔샤벨을 채용했습니다.

 

 

 

 

 

캠퍼의 상징적인 무기.

체인 메인.

극중에서는 근처 버스에서 꺼내어

알렉스의 초밤아머를 박살내버립니다.

만약 알렉스가 초밤아머가 없었다면

그대로 건담이 파괴되어도 이상하지 않을 화력.

1회용 무장이지만 위력이 상당해서

강습형인 캠퍼한테 딱 맞는 무장.

 

캠퍼의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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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상으로는 일년전쟁 최강의 기체.

상당한 기동성과 화력을 모두 겸비한 기체.

일년전쟁 중, 지온의 최고걸작이라고 불리는

겔구그보다도 더 뛰어난 성능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겔구그는 범용성을 중시한만큼

다양한 무장이 가능하고 정면 싸움에 좋지만

캠퍼는 강습형이라 공격력과 기동성에 스텟이 몰빵되어

실용성을 생각하면 겔구그 쪽이 더 좋습니다.

일년전쟁 시절 최고의 기체로 거론됩니다.

0080 극중에서도

캠퍼를 요격하러온 스칼렛 대를

전부 다 격파해버립니다.

극중에 보인 것만 보면

짐스나이퍼II 2기

건캐논 양산형 2기

짐코만도 2~3기

혼자서 한 중대급 규모의 MS를 격파했으니

최강이라고 볼 만한 스펙.

알렉스와의 전투에서도

초밤아머만 없었어도

캠퍼가 낙승했을 거라는 말도 있죠.

빌드파이터에서는

명인 가와구치의 건프라.

캠퍼 어메이징으로 재탄생.

빠른 운동신경을 가진 명인한테

딱 어울리는 기동성.

거기에 풍부한 무장구성까지 갖추어

캠퍼의 장점을 극대화시켰죠.

극중 출연시간이 5분정도 밖에 안되지만

강한 인상을 남겨 모형도 제법 있습니다.

명킷으로 손 꼽히는 HGUC캠퍼.

캠퍼의 모든 무장을 충실하게 재현되었고

프라자체도 상당히 고품질.

2008년에 나온 프라모델이지만

지금만저도 전혀 꿀리지 않을 정도로 고품질.

디자인이 멋져서 그런지

인기로만 보면

0080 주역기인

알렉스,자쿠Fz보다 인기가 좋습니다.

두 기체가 진한 감동을 주었지만

캠퍼의 간지가 더 빛났네요.

2019년 기준으로

MG 알렉스2.0

Re 1/100 자쿠Fz가 나와서

MG 캠퍼2.0이 나올 수도 있다는

희망 회로가 그려지는 중입니다.

 

단 5분의 시간동안

간지무쌍을 보여준 

지온의 최고의 MS.

강습형 병기가 뭔지 보여주는 MS.

캠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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