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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릭 디아스] 감마'건담'

건담 메카 심층분석

by Tabris4547 2022. 6. 1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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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시리즈에서는

'건담'처럼 생기지 않았지만

'건담'이라고 불리는 기체가 몇 있습니다.

이 기체같은 경우에는

여러가지 사정성 건담이라고는 안 불렸지만

초기에 '건담'이라고 불릴 뻔했죠.

에우고의 양산형 MS이자 걸작MS인 

릭 디아스입니다.

 

기체설명

형식번호

RMS-099

 

제작

에너하임 일렉트로닉

 

소속

에우고

 

파일럿

크와토르 버지나

로베르트

아폴리

에마 신

(주로 에이스 파일럿이 탑승)

 

특징

감마건담,360도 스크린

Z건담 초반부에 등장하는

에우고의 MS.

총 3대의 릭 디아스 소대가

그린노아를 공략하여

Z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죠.

이후에도 에이스파일럿들이 탑승하면서

꾸준히 등장합니다.

많은 파일럿이 있었지만

가장 유명한 파일럿으로는

크와토르 버지나(샤아 아즈나블)

아폴리

이외에 에마 신 등

에이스 파일럿에게 우선적으로 지급되었습니다.

이 기체는 설정상

릭돔의 먼먼 후손입니다.

설정상에서는

'과거 지온의 기술자들이

에너하임 기술자들과 협력하여만든

최고의 걸작'이라는 설정.

이 기체는 양산형 주제에

스펙이 정말 좋습니다.

장갑도 건담에서 사용했던

'건다니움 합금'을 채용했죠.

카미유의 아버지이자

건담Mk-II의 개발자인

플랭클린비단이

이 기체를 탈취하고 달아날 때

극찬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완벽한 360도 스크린에

가속성과 반응성이 좋다고 극찬했죠.

그가 건담Mk-II에 대해서는

MK-II탈취 이후

'이제 그런 거, 줘도 상관없지 않나요?'

라고 말한 것에 비하면

상당히 상반된 평가.

다시 전선에 복귀한 아무로는

샤아에게 MS를 한 대 달라고 부탁하면서

릭 디아스를 부릅니다.

그러자 샤아는 에우고에서 개발한 거라면서

처음에 거절하죠.

카라바가 비록 에우고를 도와 싸우는 단체지만

에우고에서 개발했으니

에우고에서 써야한다는 샤아.

나중에는 어찌어찌해서 아무로가 한 대 타긴하지만

그만큼 에우고 내부에서도 릭디아스의 전략이 귀중한 셈.

원래 이 기체의 이름은

'감마 건담'이라고 지어질 예정이었습니다.

스펙도 준수하고 

감마합금으로 만들어져서

코드명이 '감마건담'으로 초기에 정해졌습니다.

이에 대해서 에우고의 크와토르버지나는

'디자인부터 너무 다르기 때문에

건담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반박하면서

릭 디아스로 명칭이 변경되었죠.

설정상 에우고에는 구 지온출신 군인들이 많고

크와토르(샤아)역시나 건담타도를 위해 싸운 사람인지라

건담이라는 명칭이 지어진 기체에 타는 게 영 아닌 모양.

머리에 머신건이 있습니다.

근접의 상대를 견제하는 용도.

주 무장으로 사용되는 

클레이 바주카와 빔 피스톨.

근접무기로는 빔샤벨도 한정 있습니다.

유사시를 위한

긴급탈출포드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에이스파일럿이 타는지라

최대한의 생명력확보를 위한 장치같네요.

물론 실전에서는 회수율이 영 좋지 못하고

탈출 후에 산소결핍이 된 안쓰러운 사례도 있죠.

 

컬러링이 변경된 이유

초반의 릭디아스는

일반기는 검은색이었습니다.

오직 샤아의 기체만이 붉은색이었죠.

그러다가 에우고의 자브로 강하작전 시점 전후로

컬러링이 붉은색으로 변경됩니다.

극중에서는 샤아의 붉은 컬러링이

파일럿한테서 인기가 좋았기 때문이라는 설정.

우주에서는 검은색보다는 붉은색이 눈에 잘 띕니다.

큰 차이가 있겠냐 싶겠지만

전략적으로는 검은색으로 칠하는 편이

은밀한 작전에서 좋죠.

그런데도 붉은색으로 컬러링을 바꾸었다는 건

단순히 샤아의 색이 맘에 들어서,

혹은 아군의 포격에 맞지 않기 위해서를 넘어서

이제 에우고의 활동이

공식화되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붉은 색을 쓴 이유는

'어른들의 사정'도 있습니다.

당시 방송사에서는

붉은 물감이 남아돌았죠.

붉은 색은 전쟁만화에서

폭발을 나타낼 때 많이 쓰이는 물감이라

어처피 남아도는 물감을 쓰기위해

조연급으로 나오는 기체에

활용했다는 썰도 있습니다.

 

릭디아스의 이모저모

아무로가 타던 릭디아스는

나중에 디제로 개수됩니다.

원래는 아무로의 원오프 기체였으나

설정이 조금 바뀌어서

소수 양산기로 변경.

주인공 아무로의 전용기치고

'겔구그 같아서 지온용 MS같다'라는 반응때문에

초반에는 인기가 많이 없었지만

요즘에 와서는

'아무로가 탑승한 MS중

가장 개성있는 기체'라고 인식이 바뀌면서

원래 아무로 원오프기체라는 것 이외에 별거없던 설정에서

조금씩 설정이 추가가 되었고

그래서 '카라바에서 소수 양산해서 활용했다'

라는 설정으로 발전했습니다.

그리스프 전쟁이 끝난 후

(제타 건담 스토리 시점 끝난 후)

더블제타에서 보면

아가마에 릭 디아스 2기가 배치되어있습니다.

격납고에 보관하는 걸로 보아

여전히 쓸수 있는 상태라는 걸 암시.

하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아무도 쓰지 않습니다.

화 유리가 에꿎은 대파된 메타스를 끌고 가는데

왜 저기있는 릭디아스는 안 썼는지 의문.

그렇게 만화가 진행되다가

소리소문없이 없어졌습니다.

네오지온 항쟁에서 투입된

릭 디아스의 개량형인

슈트륨 디아스.

네오지온군 편대가

넬 아가마를 공략합니다.

넬 아가마의 브릿지를 날릴 수 있을정도로

크게 위협하지만

미라아 파즘의 트롤짓으로

대장기가 격파되면서

전열이 흐트러집니다.

그 이후로 한번도 등장하지 않아서

부대의 행방이 묘연합니다.

소설판에서는 아무로가 탑승하여 활약하면서

조금의 체면은 살렸네요.

MG 릭디아스(크와토르 버지나).

역시나 인기컬러링이라

팬들의 샷아웃을 받았지만

대진상대가 영 안 좋았는데...

하필이면 같은 날에 

역대급 MG프라로 손꼽히는

볼 ver.ka가 발매되면서

한동안 묻혔습니다.

그래도 MG 릭디아스 크와토르기만의

독특한 장점.

일반기로 조립이 가능하다는 점.

설정상 크와토르 전용기도 있지만

이후에 붉은 색으로 칠해진 기체도 재현할 수 있도록

파츠를 만들어줬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SyteO4O0uE 

2020년에

버전업한 HGUC 릭다이스가 발매.

그런데...

왜 하필 이게 Club-G 한정이지?

키트가 업그레이된 부분은 좋지만

이걸 굳이 한정으로 내야하냐 라는 의문이 많은 킷.

게다가 완전한 리바이브가 아니라

기존 HGUC릭디아스 기반으로 버전업한 

1.5ver같은 느낌이 다분한지라

여러가지로 반응이 냉담.

 

건담이 될 뻔했던 기체라는 설정대로

건담같은 존재감을 뽐내는 기체.

독특한 디자인이 인상적인

릭디아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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