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레전드를 써내려가는 만화 원피스부터
레전드 영화 캐러비언 해적까지.
'해적'이라는 글자만 들어도
바다에서 멋지게 싸우는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그런 해적특유의 스타일이 잘 묻어나는 건담.
크로스본 건담을 보겠습니다.
형식번호
XM-X1,X2,X3
(F97)
제작
시나리
(SNRI)
소속
크로스본 뱅가드
파일럿
킨켄두 나우(X1)
자비네 샤르(X2)
토비아 아로낙스(X3->X1)
특징
근접전투 최강,ABC망토
크로스본 건담은
코믹스판인
크로스본 건담에 등장하는 기체입니다.
이 만화책에서
총 세대.
X1,X2,X3가 등장하죠.
각각 특징이 조금씩은 다르지만
내부적으로는 같은 형제기체.
X1의 파일럿은
킨켄두 나우.
F91에서의 시북 아노.
F91 스토리 이후,
'죽은 사람'으로 처리가 되어
가명으로 활동 중입니다.
X2의 파일럿은
자비네 샤르.
F91에서부터 크로스본 뱅가드였던 파일럿.
F91시점이후로
코소모바빌로니아가 몰락했음에도
여전히 귀족주의를 버리지 않습니다.
X3의 파일럿은 토비아 아로낙스.
원래 민간인이었지만
싸움에 휘말리면서
크로스본 소속이 되면서
목성제국과의 전쟁을 이어나갑니다.
크로스본의 전투방식은
근중거리에 적합한 타입.
해적처럼 가까이서 칼쓰고 돌격하는 타입.
F91과는 완전 상극을 이루는 기체.
F91은 원거리에서
상대를 포격하는 타입이라면
크로스본은 상대방에게 파고들어
1대1을 노리는 타입.
특히나 F91빔베스타는
빔쉴드도 한방에 뚫기 때문에
크로스본 입장에서는 잘못 파고들다가
끔살당할 수 있습니다.
역으로 한번만 잘 파고들면
F91도 무사하지 못하죠.
이 기체의 코어파이터 시스템.
소수 정예로 활동하는 크로스본 뱅가드 활동상
위급시 탈출하여 파일럿의 생존율을 높여주는 장치.
크로스본의 특수한 방어시스템인
ABC망토.
Anti Beam Coating 망토로
이름대로 원거리의 빔공격을 방어하는 망토.
빔쉴드가 있지만
사용 시 빛이 나오고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기습에 좋고 에너지 관리에 유리한
망토를 사용합니다
F91과 형제기인지라
페이스 오프 기능도 있습니다.
출력이 올라갈 때
기체를 냉각시킵니다.
허리춤에 장착된 시저앵커
스커트 아머가 변형하여 상대를 공격합니다.
팔에 장착된 브랜드마커.
빔쉴드용이자
근접무기로도 사용됩니다.
발에다가 대거를 장비할 수 있는 독특한 형태.
해적인지라 저런 곳에서도 칼이 나오네요.
주 근접무기인 빔 잔바.
X1만의 특수무장이며
해적의 칼같은 빔날.
빔 잔바는 라이플과도 결합하여
빔라이플처럼 쓸 수도 있습니다.
근접전투에 특화되어있지만
타겟스토프 기능이 있어
정말한 사격도 가능합니다.
X1은 이후
큰 손상을 입고 개량이 됩니다.
큰 차이는 없고
스쿼트 모양이 변경되었으며
스크류웹이라는 채찍 무장을 장비.
발빠른 목성제국 MS에 대비하기위한 무장
이후에 킨켄두 나우가
크로스본을 떠난 이후에는
토비아 아로낙스한테 넘어갑니다.
큰 특징은 가슴팍에
해골바가지가 생겼다는 것.
이 형태를 크로스본 X1
스컬하트라고 부릅니다.
(어떤 사람들은
크로스본 X1 改改 라고도 부르지만
스컬하트쪽이 좀 더 간략하고 멋있네요)
X2는 사실상 같은 기체.
차이점이라면 큰 창같은 무장인
샷 렌서가 있습니다.
자비네가
F91시절에 이용했던
베르가 기로스의 렌스 무장에 익숙해서
이런 랜스 무장을 주로 사용합니다.
초반엔 X1과 같이 활약하지만
자비네 샤르가 배신하면서
목성 제국의 물건으로 넘어갑니다.
토비아를 포로로 잡은 목성제국은
X2로 공개처형을 실시하지만
토비아의 재치로 토비아가 결국 X2를 탈취.
이후 눈 속임을 위해 X2 본체는 사출하고
본인은 코어파이터로
크로스본뱅가드에 귀환합니다.
코어파이터가
크로스본 건담의 슬러스터 및 코어블록인지라
이게 없는 X2는 사용불가한 애물단지.
특히나 슬러스터는
기동력이 생명인 크로스본엔 생명 그 자체.
이후 목성제국은 X2를 개량합니다.
그렇게 다시 나온
크로스본X2 개량형.
'개량'이라곤 하지만
원본대비 다운그레이드
슬러스터를 대형화로
무게가 더해져 기동력이 오히려 약화.
코어블록 시스템은 생략되었죠.
ABC망토도 없으니
원래 크로스본 대비 다운그레이드.
원래 쓰던 렌스대신
신형 버스터 런쳐가 주 무장이 되어
크로스본의 전투방식과도
어긋나게 된 기체.
목성제국으로 간 뒤로부터는
쟈비네도 정상이 아닙니다.
F91에서는
'감정을 다루지 못하는 인류는
쓰레기'
라고 말했는데
여기서는 본인이 그 쓰레기가 되고 있습니다.
광기에 이미 잡혀먹힌 상황.
복귀전에서는 X1의 콕핏을 날라버리면서
킨켄두를 거의 죽음 직전까지 몰아갑니다.
(이때는 X1이 F91과 전투이후
기체가 엉망이 된 것도 한 몫)
이후 목성제국과의
최후의 결전에서는
X1과 X2의 사투가 펼쳐집니다.
이때 자비네가 상당히 광기어립니다.
결국 X1과의 전투에서
콕핏이 관통당하면서
그대로 폭발합니다.
신형 크로스본 건담인 X3.
토비아가
위기의 크로스본 뱅가드를 귀하기위해 출격.
이 기체는 빔쉴드가 없는 대신
I필드가 장착되어있죠.
하지만 사용 제약이 많은 기체.
105초 사용하고
120초 냉각
토비아는 실험기라지만
이런 게 말이 되냐고 하소연.
주 장비는 무라사마 블래스터.
저렇게 빔을 안 키고도
상당한 위력을 보여줍니다.
빔을 키게되면
가시뼈같은 모양의
강력한 빔 공격이 가능합니다.
빔무라사메 칼날 위로도
빔을 전개할 수 있습니다.
두가치와의 전투에서는
탄두만 전부 베어버리는 신기를 보여주죠.
마지막에는 하이메가입자포를
I필드로 막은 뒤 탈출.
두가치의 기체와 함께 폭파됩니다.
짧게 출연했지만 강한 인상을 남긴 기체.
크로스본 강철의 7인에 등장하는
최후의 크로스본
풀크로스.
목성제국과의 최후 혈전.
이제 전력이 거의 고갈된 크로스본의
모든 파츠를 때려박아서 만든
최종결전 병기.
외관과 무장을 보면
크로스본의 모든 걸
때려박았다는 게 보입니다.
어깨의 I필드 생성기.
ABC망토를 여러장 붙인 특수장갑.
무장만 이정도로 많습니다.
한마디로 걸어다니는 무기고.
크로스본 자체가 무기가 풍부한데
얘는 최종결전 병기이니 뭐.
난사형 무장인 피콕크 슬러셔.
석궁같은 모양에
사방에 빔을 난사하기 적합한 무장.
X3에 있던 무라사마 블래스터.
모든 무장을 활용한
콤비네이션 어택.
모든 걸 때려박은 최종결전형답습니다.
G건담 최후의 결전
데빌건담 전투에서
깜짝출연한 크로스본 건담.
잠깐 지나가서
놓치신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2022.05.31 - [건담 메카 심층분석] - [건담X] 달은 떠있는가?
X자 모양을 가져서
건담X와 종종 많이 언급됩니다.
빌드파이터에서는
X마왕을 만든 마오가
후기에는 크로스본 마왕을 가지고 왔습니다.
X건담의 컨셉을 크로스본에 녹였는데
이질감이 전혀 없네요.
빌드파이터 트라이에서
무쌍을 찍은 X1 풀크로스.
트라이에서는 3명 팀매치인데
나머지 팀원 2명은 에너지채우는 용도고
활약은 X1풀크로스 혼자 다했죠.
빌파 트라이 세계관 최강자인
카지마 윌프리트 팀도
1대 3으로 맞다이 깐 최강 기체.
인기킷이라
MG로도 발매.
X1은 정발이지만
X2,X3는 Club-G 한정.
아마 X2,X3도 정발로 낼려다가
모종의 이유로 급하게 한정으로 돌린 느낌.
MG로 출시된
크로스본X1 풀크로스는
극악의 포징 난이도를 자랑합니다.
무장 구현은 출실한데
무장의 무게를 못버팁니다.
건담베이스에서도
포징이 어렵다고 표시할 정도.
기체는 멋있는데
뭔가 애물단지 느낌.
RG로 발매된 크로스본X1
설정상 상당히 작은 크기라
RG로 구현되면
부품 내구도 이슈가 나올 것이라 생각했지만
상당히 튼튼하게 잘 나왔습니다.
특히나 ABC망토가
상당히 품질 좋게 등장하면서
호평이 많았습니다.
이는 MG의 망토가
너무나 밋밋해서 더욱 부각되었습니다.
MG때는 판초우의처럼 뻣뻣해서
망토라고 하기엔
그냥 누더기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RG에서는 위처럼 망토같이 해줘서
호평을 많이 받았죠.
(동시에 욕을 먹은 MG)
크로스본 건담 자체가
외전격 작품이지만
슈로대에도 많이 참전해주면서
유명세를 얻었습니다.
덕분에 F91보다 유명해진 느낌.
2022.01.16 - [건담 더 쉽게 알기] - [건담 더 쉽게 알기-25편] 본편을 뛰어넘는 건담 시리즈 외전!
해적이라는 독특한 스타일로
색다른 재미를 주는 건담.
해적의 스타일에 알맞는 건담.
크로스본 건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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