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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건담] 내가 가장 건담을 잘 조종한단 말이야...(feat. 훌륭한 눈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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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abris4547 2022. 10. 24.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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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시리즈 명실상부

최고의 파일럿 아무로 레이.

여태까지 수 많은 주인공들이 있었지만

아무로가 가장 건담을 잘 조종했습니다.

그 말을 진짜로 실현한 대사.

처음에는 단순한 칭얼댐이었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맞는말이 되어버린 그 대사.

함께 보겠습니다.

지온의 광산을 공격하는 화이트베이스.

브라이트는 아무로에게

건담으로 출격할 것을 명령합니다.

하지만 아무로는 건담이 아닌

건탱크로 출격합니다.

하야토가 괜찮냐고 물어보자

'광산 공격하는 데 건담이 필요없어'라고 말합니다.

어처피 광산같은 거점을 공격하는데

건담보다는 장거리 포격이 가능한

건탱크가 더 좋다는 판단.

하지만 뒤이어 란바랄의 MS부대가 오자

뒤로 후퇴할 수 밖에 없는 건탱크.

빠르게 움직이는 MS상대로는 상성상 불리.

복귀한 아무로는

그동안 자신이 분석한 시뮬레이션이

조종사나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는 걸 깨닫고

분석하다가 잠이 들어버립니다.

그리고 하필 MS격납고에서

대화를 나누는 브라이트와 미라이.

브라이트는 아무로를 건담에서 내리게 할 생각.

브라이트가 건담에 타라고 명령했던 건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한 큰 그림이 있는건데

그걸 개무시하고 건탱크에 타는 게 아니꼬운 브라이트.

이제까지 건담에 탄다고 오냐오냐해줬더니

호의가 계속되면 둘리인줄 안다고

이대로 기어오르다간

지휘체계가 개판이 될거라고 판단.

아니 여태까지 내가

샤아 전담 마크 뛰고

불리할 때 킬 캐리 다하고

힘들어도 꾹 참고 출격했는데

건담에서 내리라고?

결국 서운함이 터져버린 아무로.

브라이트는 오히려 잘 됐다면서

아무로를 붙잡지 않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저는 이 세상의 모든 속박과 굴레를 벗어던지고

제 행복을 찾아 떠납니다~~

 

건담을 타고 탈주해버린 아무로.

건담에 내리라고?

그럼 내가 건담을 타고 가버린다면 어떨까?

우선 사막에 건담을 대강 숨겨놓고

마을로 가서 식사하는 아무로.

아오...여기 밥 드럽게 맛없네.

빵 개 찔겨 아오...

그리고 식당에 들이닥친 지온병사.

거기에 길쭉한 금발의 아줌마!

금발의 아줌마에 눈길이 가는 아무로.

이 지온 부대는 란바랄이 이끄는 부대.

란바랄은 작전 전에

최후의 만찬을 한턱 냅니다.

대강 되는 걸로 14인분을 주문하는 하몬.

란바랄은 뭔가 이상한 걸 느낍니다.

"우리 13명인데 왜 14인분이야?"

당신이 2인분 먹잖아!

갑자기 아무로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하몬.

아무로가 당황합니다.

오호~너가 내 와이프 관심을 받은 녀석이냐?

떨떠름한 아무로.

말없이 물만 마십니다.

하지만 하몬의 호의를 단칼에 거절하는 아무로.

신세질 이유가 없기 때문에

굳이 하몬의 호의를 받지 않습니다.

(예로부터, 이유없이 잘해주는 사람을 조심하라했어...)

아무로의 당돌함에 빵터진 란바랄.

녀석. 좀 치는데?

다시 대시하는 하몬.

오. 너 하몬의 대시를 또 받았어?

너 좀 한다?

병사들도 부럽다고 

식사 하고 가라고 분위기를 만드는 중.

그럼에도 난 거지가 아니니깐

굳이 호의를 받을 이유가 없다고

딱 잘라말하는 아무로.

이번에는 란바랄 아조씨가 맘에 들었다.

boy. 식사는 하고가

그 때! 밖에서 수상한 자를 잡았다는 보초!

정체는 바로 아무로를 찾아 따라온 프라우 보우!

하몬은 프라우의 제복을 보자마자

아무로가 연방군이라는 걸 어느정도 눈치챕니다.

하지만 이악물고

연방군 아니라고 둘러대는 란바랄.

하몬도 이 악물고

연방군 아닌거 같다고 둘러댑니다.

포로를 놓아달라는 란바랄.

아무로의 눈빛을 보고 감탄한 란바랄.

앗! 거기는...!

(이상한 상상 금지!)

아무로의 바지 속에 뭐가 있는지 본 란바랄.

상당히 거대하고 강력한 무기를 보고

아무로의 대담함을 칭찬합니다.

하지만 서로 적인 걸 알기에

대강 둘러대고 보내주는 란바랄.

원래라면 적이니깐 그 자리에서 죽여도 되겠지만

전장도 아닌 곳에서 만났는데,

게다가 어린 아이인데

굳이 적이라고 사살할 필요가 있나 생각한 란바랄.

손 흔들며 배웅하는 하몬.

역시나 노련한 란바랄.

대강 모르는 척 둘렀지만

경험많은 란바랄이 연방군 제목을 모를리 없을 터.

부하에게 목마(화이트베이스)를 알 수 있으니

프라우를 염탐하라고 지시내립니다.

나가자마자 티격태격하는 두 소꿉친구.

그래도 옛 정이 남아있어서

프라우를 태워주는 아무로.

아까 하몬을 생각하며

질투하는 프라우.

이 악물고 암말 안하는 아무로.

이거...섭섭한데요...

프라우 배웅만 해주고 다시 갈길가는 아무로.

프라우를 보내고 일광욕을 즐기는 아무로.

아까 만난 사람들이

자신들의 적임을 실감하다가...

아이씨! 깜짝이야!

프라우가 미행당했다는 걸 알고 

급하게 건담을 기동시키는 아무로.

하지만 갤롭이 막고있어서

화이트베이스까지 가는 게

험난하기만 합니다.

여기서 라이플 잘못쓰면

이따 구프랑 싸울 때는

불리하다는 걸 알고있는 아무로.

샤벨로 최대한 상대합니다.

때마침 날라온 류우.

자신이 이 갤롭의 발을 묶을테니

빨리 화이트베이스로 갈 것을 부탁합니다.

화이트베이스 상황.

구프에 홀로 덤비는 카이의 건캐논.

이렇게 보면 개무섭겠다.

캐논 한 쪽이 당하고

전기에 감전된 건캐논.

공포에 질린 카이.

구프의 히트로프를 끊어내면서

등장한 아무로!

상대의 사격을 칭찬하는 란바랄.

하지만 그 덕분에

컴퓨터가 오히려 예측하기 쉬워

다 회피합니다.

차피 라이플이 얼마 남지 않아

라이플을 던저버리는 판단을 내리는 아무로.

상대도 좀 치는 녀석이라는 걸 느끼는 란바랄.

칼들도 돌격하는 건담.

아무로의 예상 움직임을 계산해주는 구프의 컴퓨터.

하얏! 팍!

헤치웠...나??

오씨 뭐야??

방패를 훼이크 삼아서

점프 내려찍기를 시전하는 아무로.

순간 판단력 지렸다.

그나마 빨리 알아챈 덕에

반갈죽은 면한 란바랄.

콕핏 바로 앞까지 긁힙니다.

곧바로 반격한 란바랄.

아무로도 좀만 늦었다면

그대로 타버렸을 겁니다.

건담 콕핏 바로 앞까지 찌른 구프.

상남자답게 돌격하는 란바랄!

하단으로 피한다음

구프의 팔을 싹둑~하는 아무로.

장갑이 날라간 콕핏사이로

란바랄을 알아본 아무로.

란바랄도 아무로를 알아봅니다.

아까 그 어린애가

MS의 파일럿이라는 사실에 충격받은 란바랄.

방심한 사이에 박치기를 해보지만

그대로 구프의 백팩을 찌르는 건담.

그와중에 침착하게 건담의 고간에

로프를 던지면서 탈출하는 란바랄.

너 실력이 아니라 기체빨이란걸 알라고

훈수두는 랄 아조씨.

잘 놀다 갑니다~~~

더 추격하고 싶지만

구프의 폭발로 날라가버린 란바랄.

아무로는 화이트베이스로 돌아가

정비 겸 환영받...

긴 개뿔.

어림도 없지!

바로 독방행.

아니! 내 말 좀 드러봐 님드라!

응 어쩔티비.

저쩔 란바랄.

너네 나 없으면 란바랄 못막아.

응 그렇게 계속 소리쳐봐.

나나 세이라가 건담타면 그만이야!

얄밉게 콩알 박고 가는 카이.

야! 말은 듣고가야지!

프라우만 그의 넋두리를 들을 뿐.

내가 가장 건담을 잘 조종한단 말이야...!

가장 잘 조종한단 말이야!

서러워서 울음까지 터져버린 아무로.

그 와중에도

아까 만난 란바랄이 생각나는 아무로.

나는...나는...!

(장풍을 했다!)

이내 란바랄을 이기고 싶다 다짐하는 아무로.

질질짜다가도 승부욕이 불타오르는 아무로.

나중에 가서 우주괴물로 성장하는 거 보면

이런 성장욕이 전설을 만든 걸수도?

 

아무로의 서러움과 함께

나중의 아무로의 우주굇수를 증명해주는명대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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