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발 대표 밈 중에서
00과는 다르다,00과는!
이런 밈이 있습니다.
예를들면 LG폰에서 아이폰으로 바꾸고
'LG와는 다르다, LG와는!'
이렇게 활용한다거나
대학생이 되고
'고딩과는 다르다, 고딩과는!'
이런 식의 드립이 가능한 범용성 높은 밈입니다.
이 밈이 처음 나온 장면.
바로 구프의 첫 등장이었는데요.
구프는 퍼스트 건담에서 자쿠 다음으로 등장한
지온의 신병기였습니다.
거기에 란 바랄의 포스와 합쳐져서
첫등장 버프를 많이 받았습니다.
전설의 그 장면, 함께 보겠습니다.
가르바 자비의 원수를 갚기위해
지구로 내려온 란바랄.
대기권 돌입 중에서
목마(화이트베이스)같은 물체가
근처에 있다는 걸 캐치합니다.
원래라면 대기권강하 후
기지로 재정비를 마친 후에 본격적인 출동이지만
마침 강화용으로 내려온 잔지발의 속도라면
현 위치에서 목마를 따라잡을 수 있어
상남자답게 목마를 치러가기로 결심하는 란바랄.
이윽고 목마를 캐치한 잔지발.
갑작스러운 잔지발의 포격을 피하고자
폭풍속으로 들어가는 화이트베이스.
천둥번개가 치는 안개속.
화이트베이스 잼민이들은
프라우 보우 품에 안겨
지온의 신병기가 왔다면서
두려움에 떱니다.
지구에 처음 내려온 란바랄 부대도
처음엔 천둥에 연방군 신병기로 착각하지만
이전에 지구의 경험이 있던 란바랄이
천둥이라는 걸 침착하게 알려줍니다.
(이런 대사로 보아
아마 스페이스 콜로니에는 천둥치는 건
구현되지 않은 모양입니다.
스페이스 콜로니가 나름 지구환경 따라한다고
비오는 건 제법 구현해놨는데
천둥,번개 치는 건 옵션으로 넣지 않아서
지온 병사들이 천둥,번개를 처음 보는듯합니다.)
지온이 왔으니
전투준비 태새에 나가는 화이트베이스.
하지만 아무로가 보이지 않자
아무로 방으로 쳐들어가는 류우.
폐인이 된 아무로.
결국 거친 방법으로 아무로를 일으킵니다.
어떻게 겨우 건담에 태우긴 했지만
상태가 영 아닌 아무로.
류는 신병 특유의 병이 아무로에게 왔다면서
브라이트에게 보고합니다.
(아마 이전까지 아무로가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싸운 걸 봐서는
번아웃+전쟁에 대한 싫증
두 가지가 겹쳐온 병 같습니다.)
하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아무로가 꼭 필요하다는 걸 아는 브라이트.
결국 김성근 감동님식
강 훈련법을 적용해버립니다.
??:건담은 타면 탈수록 강해진단다.
세이러가 그래도 나름 배려한답시고
발진시퀀스를 알려주지만
대답이 시원찮은 아무로.
결국 극약처방으로 출격을 때려버리는 브라이트.
야이!!개#$%#@!
멍때리고 출격하다가 바위에 충돌.
그리고 갑작스럽게 날려온 채찍공격.
고강도 채찍에 정신이 번뜩트인 아무로.
천둥 번개속에 모습을 드러낸
파란색 신형!
그 이름은 바로 구프!
란바랄이 직접 MS로 선두에 섰습니다.
동료들의 엄호사격 후
고지대에 올라가지만
다구리를 뚜둘겨맞고 후퇴.
자쿠의 크래커로
광범위 폭파공격을 맞는 건담.
갑자기 점프하더니
채찍을 던저
건담의 바주카를 휘감는 구프.
그리고 전기충격을 날려
무장을 못쓰게 만듭니다.
다행히 아무로가 겨우 막긴 했지만
데미지가 점차 누적됩니다.
하지만 화이트베이스의 건캐논,건탱크가
지원사격을 해줘서
위기는 넘긴 건담.
친구들과 함께라면 무섭지 않아!
닥돌하는 아무로.
류우가 조심하라고 말하지만
또 따끔한 채찍을 맞는 아무로.
하지만 나는 건담 파일럿.
후퇴하지 않지.
개돌해서 구프의 콕핏을 가격하지만
샤벨로 내려찍는 콤보를 이어가려지만
노련하게 방어하는 구프.
신형기의 강력함에 위축된 아무로.
신형 구프가 자쿠보다 뛰어남을 말하면서
자쿠와는 다르다고 말하는 란바랄.
그리고 킥 한방에 날라가는 건담.
직접 몸으로 맞댄 아무로도
이 구프가 자쿠와는 다르다는 걸 몸소 실감합니다.
하지만 끈질기게 버티는 화이트베이스.
란바랄은 부대원들과 함께 퇴각하여
눈뽕 한 번 해주고
'잘 놀다갑니다~~~'
하고 떠나갑니다.
2022.07.17 - [건담 메카 심층분석] - [구프] 자쿠와는 다르다! 자쿠와는!!!
건담시리즈에서
'신형기'로 멋있게 등장하는
수 많은 기체들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 구프가 가장 인상이 깊습니다.
란바랄이 가진 포스가 더해져
구프라는 기체가 자쿠와는 확연히 다르다는 걸
몸소 잘 보여줬기 때문이죠.
특히나 천둥번개속에서 등장하여
더욱 더 강력한 위암감을 뿜어냈습니다.
밈으로 활용될 정도로 유명한
퍼스트 건담의 명장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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