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07 - [만화이야기] - [건담 더 쉽게 알기-21편] 각 시리즈 별 자쿠 포지션을 모아보자!-Part 1
Part 1이어
Part 2도 이어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방송순서대로 다루다보니
여기는 비우주세기가 많을 예정입니다.
G건담에서 악마의 병사로 나온
데스아미.
자쿠처럼 모노아이지만
악마같은 느낌이 강해
더욱 흉측한 모습입니다.
첫 등장 당시에
마스터 아시아가 맨몸으로
데스아미 소대를 궤멸시키면서
마스터 아시아의
전투력 측정기가 되기도 했죠.
데스아미의 무서움은 물량.
하나 하나가 강한 편은 아니지만
물량에는 장사가 없다고.
물밀듯이 몰려오는 물량으로
구 신주큐를 점령했습니다.
파일럿의 정체는
DG세포에 감염된 좀비.
이미 죽은 시체를
DG세포로 감염시켜서
불사의 군단으로 활용.
이 때문에 G건담이
좀비물로 느낀 사람도 있었습니다.
극중에서는 여러가지 모습으로도
등장하여 상대를 괴롭혔습니다.
마스터건담과 비슷한 모양으로 등장해
도몬을 혼란시켰고
드래곤 건담과 비슷하게 위장하여
셔플동맹을 교란시켰습니다.
다양한 전투에 맞춰서
비행타입과
수중타입도 존재합니다.
압도적인 물량을 보여주는 데스아미.
기아나 고지에서는
셔플동맹이 홍콩으로 가기전에
물량전으로 DG군단으 무서움을 보여줍니다.
분투 끝에,
슈발츠의 재치로
데스아미 군단을 전부 다 수장시켜버립니다.
이후에 데빌건담이 부활하고나서는
데스아미가 등장하지 않습니다.
후반부로 가면서
건담끼리의 1:1교전이 많이 등장한 것도 있고
많은 사람들을 DG군단으로 감염시키도 어렵고
무엇보다 코어인 쿄우지가 걸레짝이 된 지라
데빌군단을 만들기 힘들수도 있고
등등의 여러가지 이유로
데스아미가 출연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음은 건담W의 대표양산기.
리오입니다.
지구연합과 OZ의 주력기로 등장.
극중 시점에서도
이미 구형으로 취급이 되었지만
여전히 여러 세력에서 많이 쓰이는
든든한 MS입니다.
W건담에서는
건담이 너무 강하다보니
맨날 건담한테 얻어터지는 장면만 등장합니다.
아무리 양산기가 폭죽이라지만
너무할 정도로 갈려나는 리오.
리오는 우스게소리로
'리오합급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파일럿에 따라서
기체 성능이 확연히 달라지기 때문에
붙여진 특이한 별명.
'주인공보정'이 너무 심하게 들어가서
맨날 찢기는 양산기가
어느세 딴딴몬이 되는 신기한 현상.
1화에서부터 나온
리오 합금 효과.
젝스가 타면
윙건담도 한 컷!
트레이즈의 보정효과.
MD시스템이 있는 리오도
단숨에 격파!
심지어 손상도 없어!
(분명 MD리오가 공격했는데
파손하나 없다.)
EW에서는
리오로 우페이의 나타쿠와 교전한
히이로의 리오.
원래 리오의 성능대로라면
칼 한방이면 바로 반갈죽되어야하지만
'리오합급효과'로 인해
끄떡이 없습니다.
트로와가 탑승한
서펜트의 포화를 맞은
듀오의 리오.
원래라면 찢겨져 나가야하지만
리오합금의 단단함으로
기체가 버텨냅니다.
일각에서는
'리오에는 G스톤의 인도가 있다.
파일럿의 정신력에 따라서
MS성능이 강화가 된다'
라는 농담도 돌았습니다.
건담X에서는
제니스라는 MS가 등장합니다.
이전 전쟁의
우주혁명군이 사용한 MS.
이전 전쟁의 유물로
주로 버려전 MS로 힘을 보유한
벌쳐들이 가지고 있습니다.
자쿠처럼
각자의 개성대로
다양한 형태가 존재합니다.
21세기의 퍼스트라는 이름으로 나온
건담시드에서는
자쿠와 거의 판박이인 친구가 등장.
그 이름은 바로 '진'!
자쿠랑 비슷하게
머신건이랑 바주카를 주무기로 활용합니다.
근접공격은
양산기주제에 어울리지 않는(?)
용자검을 들고 있습니다.
D형 장비로
레이저포와
대형미사일이 있습니다.
레이저포는 미겔이
소드스트라이크상대로 한 번 썼으나
소드의 쉴드로 못 뚫을 정도로
매우 빈약함을 보여줬습니다.
대형 미사일은
이후에도 여러 번 등장하면서
자프트의 중화기를 담당했습니다.
진을 베이스로 강화한
지휘관기, 시구가 있습니다.
극중에서는 크루제가 탑승하여
종종 활약했습니다.
하지만 전쟁초반부에는
'진으로도 충분히 지구연합애들 잡는데
굳이 더 좋은 시구가 필요한가?'
라는 의문이 있었고
전쟁 후반에는
이보다 훨씬 좋은
게이츠가 등장하면서
시구는 소수가 생산되는 데에 그쳤습니다.
극중에서는 진의 바리에이션으로
장거리강행정찰복좌형 타입이 있습니다.
정찰기로서 주로 활용이 됩니다.
데스티니에서는
유니우스7을 낙하한 반란군들이
진 하이뉴버 2형을 타고 등장합니다.
일본도 같이 생긴 칼로
신형인 게이츠도 압도하는 포스.
신의 훈련병 시절에는
훈련용 진인
프로토타입 진이 있습니다.
우주세기로 치면
자쿠I같은 포지션.
외전인 MSV에서도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있습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진 하이뉴버.(고기동형)
시구의 베이스가 되었다는 설정.
재미있는 건
1형은 외전에서 나오고
2형이 시드데스티니에 나와서
외전을 모르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갑자기 왜 2형부터 나오지?
하는 당황스러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사후보정으로 존재감을 알린
미겔 전용진.
성우였던 T.M Revolution이
오랜지색으로 진을 칠한 걸
인터넷에 올렸다가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 뒤, 반다이 측에서
원래 엑스트라였던 미겔을
'황혼의 마탄'이라는 이명까지 주면서
엄청난 사후보정과 함께
오렌지색 진도 유명세를 얻었습니다.
후속작인 데스티니에서는
대놓고 자쿠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자쿠 워리어입니다!
진을 대체할 차세대 양산기로 등장합니다.
초반에 우주세기팬들한테
디자인부터 대차게 까였습니다.
이름을 그대로 가져온 것도 모자라서
아예 디자인까지 복붙했다고?
양심무?
자쿠는 워리어와 팬텀
두 가지로 있습니다.
처음에 보신 것이 자쿠워리어.
지금보이시는 것이 자쿠팬텀.
팬텀쪽이 뿔이 있는 지휘관용이고
방패가 2개에
도마호크도 2개입니다.
성능적으로는 큰 차이는 없습니다.
극중 등장한
퍼스널 컬러기체들을 보면서
자쿠의 무장을 정리하겠습니다.
자쿠는 워저드시스템이 있어
각 상황에 맞게
무장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포격형으로 쓰이는
거너 위자드.
스트라이크의 아그니보다
화력,연사 등이 강화되었습니다.
그리고 에너지는 등 뒤의 에너지팩으로 채워
자쿠 본체의 활동에는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빨간색이 루나마리아 전용.
검은색이 디아카엘스만 전용(초반)
(2004년 원판에서는 초록색 사병용.
리마스터에서 검은색으로 변경.)
슬러쉬 워리어.
빔개틀링으로 상대를 찢어버리면서
길고 웅장한 도끼로
강력한 근접전투를 펼칩니다.
하늘색으로 도장한
이자크 전용이 유명합니다.
이자크는 자쿠로
초반에 세컨드스테이지 기체들도
그냥 압도하는 위용을 보여주었죠.
(이것이 고인물이라는 것이다 뉴비들아!)
만화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블레이즈 위자드.
고기동형 무장에
다수의 미사일포트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다만, 우주전용이라
대기권 내의 비행능력은 없습니다.
기동성과 밸런스가 좋아
에이스파일럿이 많이 탑승했습니다.
하얀색이 가장 유명한
레이 전용기.
오렌지색이 잠깐 등장한
하이네 전용기.
검은색이 마지막에 등장한
디아카 전용기.
(팬들은 디아카가 자쿠팬텀으로 바꿔도
거너장비로 나오길 기대했습니다.
시드에서 버스터를 탔던 이미지가 강했기 때문이죠.
실제로 극중에서
거너+팬텀 조합은 없어서
디아카가 이렇게 나왔으면 신선했을지도.)
초반 양산기인데도
건담과 2:2로 붙어
압도하는 성과를 올립니다.
물론 탑승자가
이전 전투의 고인물인
아스란과 이자크였다지만
신형기체를 상대로
저렇게 압도를 해버리니
포스가 남달랐죠.
실제로 자쿠의 카탈로그 스팩만 놓고보면
스트라이크를 훨씬 압도한다고 하니
자쿠가 얼마나 강력한지
볼 수 있는 장면이었죠.
하지만 중반부터
취급이 영 안 좋습니다.
미네르바가 지구에 내려온 뒤로는
포대 1 2로 전락한
루나와 레이.
지구군,오브군 MS는
공중비행능력이 있는데
얘네는 대체...
심지어 시드 시절에도
날라다니는 발판이라도 있었는데
얘네는 대체...
그나마 거너쪽이야
화력이라도 좋지
블레이즈 쪽은...
이렇게 안습한 취급을 받다가
후반으로 갈수록 터져나가는
비참한 자쿠들 ㅠㅠ
초반보정이 너무 크다보니
기대를 했던 우주세기 팬들한테도
대차게 욕을 먹었습니다.
더블오에서는
자쿠같은
-근본-느낌이 나는 기체.
바로 티에렌이 있습니다.
인혁련에서 운용하는 기체로
컬러링부터 자쿠랑 비슷합니다.
디자인이 투박한 전차느낌.
기동력이 영 안좋은 ㅠㅠ
하지만 밀러터리 느낌은 뿜뿜!
티에렌 포격형도 있습니다.
원거리에서 강력한 중화기공격을 선보입니다.
고기동형 티에렌.
극중 세르게이가
엑시아와 일기토를 신청할 때 사용합니다.
우주형 티에렌.
세르게이와 부하들이 탑승하여
솔레스탈 비잉을 위기까지 몰아넣습니다.
그리고 티에렌 중 가장 왕!
티에렌 타오츠!
초인병인 소마필리스에 맞춰서
반응속도를 대폭 강화하고
출력도 상승시킨 고기동형 타입입니다.
파일럿의 조종실력과 더불어
건담이랑도 비등비등한 정도의 성능.
1대1상황에서
기동력으로 버체의 허점을 노렸습니다.
시즌2에서는
GN드라이브가 대중화됨에 따라
구식 기체들의 입지가 많이 줄어든 상태.
그런 분위속에서도
티에렌이 등장!
극중 스밀로프가 탑승한
티에렌 타오츠 전영역 대응형!
초인병에 특화된 필리스의 기체와달리
일반 병사들도 쓸 수 있게
개량된 기체입니다.
GN입자를 활용한 라이플을 장착하여
화력에서는 한층 더 강화된 모습.
GN입자 활용을 위해
GN콘덴서를 장착했습니다.
하지만 이게 실력자만 쓸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GN드라이브를 활용하는 기체와달리
원래 재레식인 티에렌은
GN입자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파일럿이 직접 수동으로
입자량을 다 조정해야합니다.
극중 빠르게 지나가서 간단해보였지만
이 기체를 다루는 스밀로프...그는 무엇인가.
간만에 등장한 우주세기!
건담UC에 등장하는 자쿠계열.
기라줄루입니다.
역습의 샤아의 기라도가와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머리가 더욱 더 독인군 느낌이 납니다.
이 기라줄루는
소매에 문향이 있는 독특한 디자인인데
이것이 영향을 주어
네오지온의 이름이
'소데츠키'가 되는 계기가 됩니다.
친위대 타입도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것이
풀 프론탈의 최측근
안젤로 자우퍼의 기체.
강력한 중화기로
시난주를 뒤에서 엄호합니다.
건담 AGE에서는
초반에 UE라는 이름으로 나온 적이
사용하는 주력기체.
바로 가프랑입니다.
모노아이인 자쿠와 달리
외계인처럼 바이저를 쓴 느낌입니다.
극 초반에 보여준 모습은
엄청납니다.
단 한기만으로도
콜로니 하나를 박살낼 정도.
일반적인 기체의
빔병기는 가볍게 이겨냅니다.
건담이야 이후에 도즈라이플로 업글이 되어
가프랑을 원샷에 잡아내지만
화력이 약한 제노아스류는
여전히 버거운 상대.
만화 후반부까지 사용된 기체.
1세대 플리트편에서
3세대 키오편까지
시기로만 치면
64년동안 현역에서 활동한 기체.
그만큼 잘 만들었다는 거지!
빔없이 실탄으로 싸워서
초반에 매니아들의 호평을 받은 철혈.
자쿠느낌이 나는 양산기로
그레이즈가 등장했습니다.
자쿠랑 여러모로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초록색 색상에
머신건이랑 도끼를 주 무기로 사용하여
올드팬의 마음을 사로잡았죠.
그레이즈도 다양한 형태가 등장.
우선, 가장 초반에
크랭크 중위의 기체를 노획하여
간이 개수한 그레이즈 카이.
고기동형으로 맞춰진
슈발베 그레이즈.
보라색이 가엘리오.
파란색이 맥길리스.
카르타 함대가
기사다운 면모...
(는 악마의 철화단한테
그냥 뚜둘겨 맞음 ㅠㅠ)
를 선보인
그레이즈 리터도 있습니다.
그리고...
크랭크의 그레이즈를
자신만의 컬러링으로 도색한
류세이고 1세.
이러시는 이유가 있을 거 아니예요...
그리고 최종보스로 등장한
그레이즈 아인!
뇌사상태의 아인을
아뢰야식 시스템으로
직접 뇌와 기체를 연결했습니다.
웅장한 위용과
미친 반응속도로
한 번에 철화단 맴버들을
박살낼 정도로
공포스러운 포스를 뿜어냅니다.
양산기에서 최종보스까지
바리에이션이 이어진
상당히 독특한 케이스.
Part1부터 지금까지
자쿠포지션에 해당하는 기체들을
쭉 만나봤습니다.
근본의 포스를 이기진 못하지만
근본과 다른 각자의 개성을 가지면서
시리즈의 활력을 넣는 기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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