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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 아스란 자라(건담 시드) vs 크루루기 스자쿠(코드기어스)

캐릭터이야기

by Tabris4547 2021. 10. 2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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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을 계속 옮겨다니는 사람들.

하루는 여기였다가

다음달은 저기갔다가

계속해서 진영을 바꾸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을 두고

'철새같다'라고 부르죠.

계속 이런식으로 진형을 바꾸면

사람들의 신뢰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

본인도 정체성을 잃어버립니다.

그 철새같은 모습을 보인 두 인물!

3번이나 진영을 바꾼 아스란 자라!

배신을 밥먹듯이 한 크루루기 스자쿠!

두 인물을 살펴보겠습니다.

자프트를 위해

자프트를 배신하고

또 배신한

아스란자라

헬리오폴리스 G병기 강탈작전에

투입된 아스란 자라.

팀의 리더가 되어

이지스 건담을 강탈합니다.

아스란은 그곳에서

반가운 얼굴

하지만 전장에서 보지 말아야 될

예전의 얼굴을 봅니다.

바로 그의 절친이었던

키라 야마토.

스트라이크를 타고

지구군의 편이 된 친구.

그만둬 키라!

아스란..

네가 왜 지구군에 있는 거냐

왜 내추럴 편을 드는 거냐?

난 지구군이 아냐

하지만 저 배에는 동료들이...

친구들이 타고 있어!

너야말로 왜 자프트 같은 데를

왜 전쟁같은 걸 하고 있는 거야?

전쟁은 싫다고 너도 그랬었잖아.

그런 네가 왜 헬리오폴리스를?

상황도 모르는 네츄럴들이

이런 걸 만드니까

헬리오폴리스는 중립이야.

나도...그런데도!

원래라면 키라 역시도

코디네이터이기 때문에

자프트에 입대를 하는 게 맞습니다.

하지만 전쟁을 싫어하는 키라는

중립국 오브의 영역인

헬리오폴리스에 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G병기 강탈에 휘말려

어쩔 수 없이 스트라이크로

아크엔젤의 친구들을 지키기도 한 키라.

본국으로 크루제와 함께 불려가는 아스란.

셔틀에 아스란의 아버지이자

강경파 평의회의원

패트릭자라가 배웅을 왔습니다.

코디네이터를 말살하고자 마음먹은

패트릭 자라.

아스란의 보고에서

일부를 일부로 누락합니다.

바로 지구군의 MS를 코디네이터가 조종한다는 사실.

시드 설정상

MS OS조작이 너무 어려워서

내추럴은 조종에대한

염두를 내지 못합니다.

그래서 내추럴이 MS를 조종한다고 보고하여

강경의지를 강화합니다.

또 코디네이터가 코디네이터를 상대한다는 것이

상부에 퍼지게 되면

자신의 강경의지가 이상하게 될 수 있어

저 부분은 생략한 것이죠.

패트릭 자라가 강경파가 된 이유는

피의 발렌타인데이의 비극이 있습니다.

지구연합군이 쏜 핵 한방에

자프트의 플랜트

유니우스7이 붕괴가 됩니다.

그 안에는 아스란의 어머니도 있었습니다.

이 때의 충격으로

아스란도 입대를 결심했고

패트릭은 코디네이터를 절대 용서하지 않습니다.

이런 아버지를 알기 때문에

더더욱 키라와 싸우기 싫은 아스란.

여러차례 키라에게

자프트로 넘어오라고 설득합니다.

하지만 아크엔젤에 친구가 있는 키라는

아스란을 끝내 따라가지 않습니다.

이렇게 키라에게 친절한 아스란.

하지만 막내 니콜이

스트라이크와의 싸움으로 전사하자

키라를 죽이기로 마음먹습니다.

그렇게 키라와

죽음의 결투를 벌인 아스란.

이지스의 자폭으로

스트라이크도 대파.

키라의 생사는 불명.

오브 수색팀에게 붙잡힌 아스란.

그는 키라를 죽였다고 생각하며

후회의 눈물을 흘립니다.

키라는...위태위태하고

이해할 수도 없고 금방 울어버리는...

그래도 다정했어!

좋은 녀석이었단 말이다!

알고 있어...

역시 변한 게 없어.

옛날부터 그랬어. 그 녀석은

울보에 어리광쟁이에...

능력은 뛰어나면서도 책임감은 없었어.

키라를 알고 있는 거야?

잘 알고 말고...

어릴 때 부터 친구였어.

사이가 좋았었지.

그런데...왜!

그랬는데 왜 네가

그 녀석을 죽인거야?

모르겠어...

모르겠다고 나도!

헤어지고 나서 다음에 만나니

적이었단 말이다!

우리 쪽으로 오라고

몇 번이나 말했어.

그 녀석은 코디네이터야!

우리 편이란 말이다!

지구군에 있는 게 이상해!

하지만 녀석은 말을 듣질 않고...

우리와 싸워서

동료들을 다치게 하고..

니콜까지 죽였어!

그래서 키라를 죽인거냐?네손으로?

이미 그 녀석은 적이었어!

그럼 쓰러트릴 수 밖에 없잖아!

키라를 그리워하면서

서로 죽고 죽는 현실에

괴로워하는

카가리와 아스란.

아스란 역시도

자신의 절친을 죽인 것에

큰 죄책을 느낍니다.

이렇게 슬퍼하는 와중

깜짝놀라는 정보를 접합니다.

그의 약혼자, 라크스.

그녀가 국가기밀이었던

프리덤을 훔치고

누군가에게 기체를 넘겨줍니다.

 

아스란을 만난 라크스는

키라에게 필요한 검을 넘겼다고 말하며

아스란에게 싸우는 의미를 되세기라고 말합니다.

(필요한 검이 왜 국가기밀인데...)

라크스의 말을 가슴에 품고

신형기 저스티스에 올라탄 아스란.

지구에 내려온 아스란.

지구연합군이 메스드라이버탈취를 위해

오브를 공격하고 있었습니다.

오브편에 선 프리덤은

연합 신형에 홀로 고전합니다.

키라를 돕고 싶은 아스란은

전투에 개입합니다.

자프트의 명령이 아닌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이는 아스란.

실제로는 탈영인데

만화니 그냥 넘어갑니다.

키라를 도와

함께 우주로 다시 돌아온 아스란.

아버지를 만나

전쟁에 대한 관점을 묻습니다.

그만하지 못하겠냐!

아무것도 모르는 애주제에

무슨 다 안 다는 듯한 말투냐!

아무것도 모르시는 건

아버님이 아니십니까?

알래스카,파나마,빅토리아

당하면 맞받아치고

맞받아치면 다시 당하고

지금 전화는 켜져 가고만 있습니다.

도대체 어디서 그런

얼빠진 생각을

주입받아 온 거냐?

그 계집...

라크스 클라인한테 속은 거냐?

그렇게 힘에 힘으로

치고 받아서...

그러면 정말 이 전쟁이

끝날 꺼라고 아버님은 정말

그렇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끝나고 말고!

내추럴 놈들을 전부 없애면 전쟁은 끝나!

말해라! 아스란!

저스티스와 프리덤은 어떻게 했나

대답에 따라서는 너라도 용서못한다.

아버님...그말...진심이십니까.

내추럴을 전부 없앤다니...

이 전쟁을 그래서 하고 있는 거다!

우리는 그러려고 싸우고 있는 거다!

그것까지 잊어버린 게냐! 네놈은!

패트릭의 방식에

의문을 품은 아스란.

패트릭에게 잘못되었다고 반박하지만

아버지의 의지는 강력합니다.

원래같았으면

국가기밀, 저스티스를 타고 탈영한 것이기 때문에

당장 총살해도 이상하지 않지만

아버지 버프로 살아남은 아스란.

이후, 삼척동맹과 함께

제3의 세력으로 활동합니다.

제네시스까지 발동한 자프트.

패트릭자라는 눈을 감으면서까지

코디네이터 말살을 외칩니다.

그가 눈을 감자

자네시스 발사가 예정되어

종말의 빛이 예정되어있습니다.

아버지의 죄를

스스로 짊어지기 위해

저스티스를 핵폭발하여

제네시스를 날릴려고 하는 아스란.

하지만 카가리의 외침으로

살아남는 것을 선택한 아스란.

이로써 헤피엔딩으로 전쟁이 끝납니다.

2년 뒤,

카가리의 수행원이 된 아스란.

알렉스 디노라는 가명을 쓰고

카가리를 보호합니다.

아머리 원 강탈로

상황이 개판이 되자

카가리를 미네르바로 데려간 아스란.

카가리의 말실수로

아스란의 정체가 탈로납니다.

미네르바 크루들은

전설의 에이스, 아스란을 반깁니다.

만화의 행적과 달리,

아스란의 행동은 상당히 미화되어있습니다.

'사랑하는 약혼녀 라크스가

패트릭 자라의 의견에 대항하자

팔불출 아스란은

아버지 대신 사랑을 택하면서

저스티스로 전쟁의 영웅이 되었다'

뭔가 꼬이긴했지만

어찌되었든 전설의 에이스인 아스란.

낭랑지추라고

숨길 수 없는 에이스본능.

자쿠로 카오스도 때려잡는 실력!

이것이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다 마!

이런 실력에 복귀를 원하는 미네르바 크루.

하지만 아스란은 끝내 복귀를 주저합니다.

하지만 상황은

아스란에게 복귀를 요구합니다.

오브에 있는 카가리의 약혼자

지구군의 핵공격

듀란달의 신형기 제안

옛 전우들의 회유

결국 아스란은

다시 자프트 군복을 입게 됩니다.

전설의 에이스답게 대우가 좋은 아스란.

오자마자 페이즈 훈장을 받습니다.

이 훈장은 특훈으로

독자적 행동권까지 주어집니다.

여기까지는 그럴 수 있는데...

바로 MS지휘까지?

신형기에 페이즈도 모자라서

지휘는 선넘지...

가뜩이나 상관에 대해

예의없기로 유명한 신.

그런 신에게 아스란은

납득할 수 없는 상관.

내가 복귀하라고 했지

내 상관하라고 했냐고!

아스란의 지휘력도 엉망.

짬도 많고

이전에 대장을 했었는데

신에게 아무런 설명없이

일단 패고보는 아스란.

차츰 신과 호흡하면서

지휘역량을 길러가나 싶더니

프리덤에 격파되면서

위상이 땅에 추락

신이 프리덤 격파를 위해

프리덤의 행동패턴을 분석하자

키라를 죽일 걸 알기 때문에

그를 말리려고하지만

신은 오히려 무시해버립니다.

바지 지휘관 아스란...

결국 프리덤을 격파한 신.

여기서 아스란의 뻘짓이 폭발하는데

키라는...

널 죽이려고 하지 않았다!

항상 그 녀석은...

그런 짓은...

그런데 너는!

뭐가 원수라는 거냐!

무슨 영문모를 소릴 하십니까.

그만두시지요.

그 녀석한테 이긴 게 그렇게 기쁘냐.

그게 잘한거냐!

왜 그 녀석이...

기쁘면 안 됩니까?

강적을 힘들게 쓰러트리고

기뻐하면 안됩니까!

그럼 어쩌라는 겁니까.

울며 슬퍼하라는 건가요?

공양이라도 할까요?

아니면!

제가 죽는 편이 나았다는 겁니까.

당신이란 사람은!

본국의 명령을 수행한 신.

'칭찬 내놔 ㅋㅋ'하고 복귀했더니

상관의 훈계와 주먹질을 동시에.

신이 예의가 없다고하지만

이 장면에서는

오히려 신이 대들어도 무죄일 정도.

그만두십시요. 아스란.

아스란. 신의 태도에

문제가 있었음은 인정합니다만

아무리 상관이라고 해도

저도 지금의 행동은

불합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아크엔젤과 프리덤을 치라는 것은

본국의 명령입니다.

신은 그를 훌륭히 완수했습니다.

칭찬해도 잘못된 일이 아닙니다.

시끄럽다!

그 녀석이...

죽어야 할 이유는 없어!

키라도...아크엔젤도...

적이 아니란 말이다!

적입니다!

저쪽이 무슨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본국이 그렇게 정했다면 적입니다.

저희는 자프트이기 때문입니다.

무엇이 적이고 그렇지 않은지

진영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사람에 따라서도 다릅니다.

상대적인 것입니다.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그에 절대적인 것은 없습니다.

저희는 자프트이며

의장과 최고평의회에

따라야하는 자이기에

그들이 정한 적은 적입니다.

당신이 말하는 것은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솔직히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감정적인 아스란에게

논리적으로 냉정히 말하는 레이.

여기까지만 봐도

아스란은 이미 지휘관 실격입니다.

프리덤을 격파한 건

사적으로는 화가날 수 있지만

공적으로는 잘한 일입니다.

이미 무능한 지휘관 신세인데

유능한 부하를 혼낸 격.

그리고 적을 격파했다고 혼낸다니...

결국 이걸로 듀란달에게 항의하는 아스란.

이 정도면 스파이로 의심받아도 무죄.

신:하 c bal 스란이 형!

형 인생이 왜 그 모양 그 꼴인지 알어?

지휘는 joona못하는데 정은 또 드럽게 많아서

적군한테 정을 주는

똥인지 된장인지 구별못하는 그런 인간이니깐!

결국 처형당할 위기에 놓은 아스란.

근데 돌아보면

본인이 자처한 일.

아무리 친구라도

공과 사는 구분해야 됐는데

기본도 못한 아스란.

탈주하는 아스란.

하지만 신 형기를 탄 신이

아스란을 격파합니다.

원래는 죽었어야하는 상황이지만

주인공 버프로 살아남은 아스란.

다시 오브편으로 들어가

최신형기 인피니저스티스로

최종결전에서 신을 격파.

결국 라인잘타서 헤피엔딩을 맞이합니다.

 

아스란이 샤아를 패러디했기 때문에

붉은 색 기체탑승과 더불어

주인공과 아군이 되었다가

적이 되었다를 반복했습니다.

하지만 너무 근거없이 철새짓을 했었죠.

시드에서는 그나마 근거가 있었는데

데스티니와서는

공과사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다가

스파이로 찍혀서

철새짓한 것밖에 안보이네요.

 

평화로운 세계,

그를 위한 매국

크루루기 스자쿠

신생브리타니아 제국에

나이트메어 조종사

크루루기 스자쿠.

일본 도쿄 지구 혼란 당시,

를르슈의 작전에 부대가 괴멸당하자

7세대 나이트메어

란스롯으로 전황을 뒤집어버립니다.

조종이 상당히 어렵지만

스자쿠의 피지컬로 극복한 움직임.

전투 중, 인명구조를 취할정도로

따뜻한 마음을 지닌 스자쿠.

하지만 그는 고마움은 받지 않습니다.

구출받은 일본인은

브리타니아를 싫어하기 때문에

바로 도망가버립니다.

코드기어스 설정 상,

일본은 신성 브리타니아 제국의 정복으로

'에리어 11'로 전략.

일본사람은 그들의 나라를 없앤

브리타니아를 원망합니다.

하지만 스자쿠는 본래 일본사람.

일본 최후 총리대신의 적자.

그런데 왜 브리타니아에?

여튼 스자쿠는 목숨이 위태해집니다.

크로비스 황태자 살인사건에 대해

강력한 용의자로 지목.

군은 일방적으로 스자쿠를 범인으로 몰아

사형을 집행하려합니다.

친구인 스자쿠를 구하기 위해

제로로 세상에 모습을 들어낸 를르슈.

친구를 구한 를르슈는

제로로서 스자쿠에게

동료가 되어달라고 부탁합니다.

브리타니아는 네가 섬길

가치가 없는 나라다.

그럴지도 몰라.

그러니까 나는

가치 있는 나라로

바꾸겠어.

브리타니아 내부에서.

바꾼다고?

잘못된 방법으로

손에 넣은 결과엔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니깐.

잠깐, 어딜가는 거지?

앞으로 1시간 뒤면

군사재판이 시작돼.

바보냐 넌!

그 재판은 널 범인으로 만들기 위해

조작됐다

검찰도 판사도 변호인도!

그래도 그게 룰이야

하지만 넌 죽는다.

상관없어

바보냐 넌!

옛날에 친구한테도

자주 들었어.

'이 바보'란 소리.

내 결점이겠지.

널 붙잡고 싶지만

여기선 반대로 당하겠지.

어처피 죽을 거면

나는 모두를 위해 죽고 싶어.

그래도 고마워.

구해줘서.

기껏 구해줬더니

다시 죽으러 가겠다는 스자쿠.

원래부터 답답한 스자쿠였지만

이 정도로 답답할지는 몰랐던 를르슈.

잘못된 체제이지만

그래서 내부에서 바꿔간다라.

이상적이긴 한데

현실성은?

결국 무죄로 풀려난 스자쿠.

자신을 기사로 임명한 우페미아는

스자쿠를 아쉬포트 학원에 입학시킵니다.

스자쿠는 '명예브리타니아인'

원래 일본인이지만 현재는 브리타니아인.

하지만 태생이 일본인인지라

친구들과 쉽게 어울리지는 못합니다.

또 이전에 크로비스 암살 용의자로

이름을 올렸기 때문에

그를 의심하는 눈초리도 많습니다.

그렇지만 반가운 소식!

과거의 절친인 를르슈를 만나고

여동생 나나리도 만납니다.

그에게 뜻하지 않은 행운!

하지만 왜 스자쿠는

일본을 버린 걸까?

그 과거가 밝혀집니다.

제로를 몰아넣는 스자쿠.

이제 한 방 남았는데

C.C는 기아스의 힘으로

스자쿠에게 쇼크를 보여줍니다.

스자쿠는 과거의 악몽을 다시 봅니다.

쇼크이미지 속

아버지를 만난 스자쿠.

자신은 어쩔 수 밖에 없었다는

스자쿠의 절규.

이게 무슨 일인가?

총리대신이었던

스자쿠의 아버지는

브리타니아와의 전면전을 치뤄

어떻게든 일본을 지키고자 했습니다.

어린 스자쿠는

아버지를 말리면서

어떻게든 일본내의 희생을

최소화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강경했고

결국 이를 꺽고자

아버지를 죽입니다.

그리고 일본은 브리타니아손에 넘어가죠.

패륜과 매국을 동시에.

착한 마음으로 시작하여

희대의 악행을 저지른 스자쿠.

이런 스자쿠에게

두 번째 배신을 하게 만들 일이 생깁니다.

그가 지키는 공주, 유페미아.

그녀는 일본의 부활을 꿈꿨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갑자기 일본인들을 죽이면서

학살의 유페미아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그런 기억이 없습니다.

자신의 꿈을 스스로 파괴해버리고

스자쿠 옆에서 숨을 거둔 유페미아.

스자쿠는 오열합니다.

갑자기 찾아온 몰래온 손님.

그는 스자쿠에게 뭔가를 알려주는데...

도쿄 지대에서

제로의 흑의 기사단의 공격이 있지만

나나리가 잡혀갔다는 걸 아는 를르슈.

여동생을 구하러가지만

그 앞을 가로막는 스자쿠.

기아스의 정체를 모두 알고있는 스자쿠.

제로가 유페미아가 학살왕녀라고 욕하자

스자쿠는 기아스에 조종당했음을 말하며

제로의 본질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제로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일부로 가면만 정확하게 노리는 스자쿠.

(권총 사격술 무엇)

이전부터 를르슈라고 의심은 했지만

물증은 없었던 상태.

이제는 확실해졌습니다.

를르슈는 이 상황에서도

스자쿠와 협상합니다.

나나리가 잡혀갔기 때문에

자신의 지략+스자쿠의 피지컬이라면

그 어떤 것도 헤처나갈 수 있다고 말하죠.

??:우리 깐부잖어!!

어리광 부리지 마

그 전에 유피랑 손잡았어야지.

너랑 유피가 힘을 합쳤으면 세계는!

모든 건 과거, 끝난 일이야.

너도 아버지를 죽였잖아.

참회따윈 나중에 얼마든지 할 수 있어!

아니. 너한테는 무리야!

너는 최종적으로

세계를 배신하고

세계에 배신당했어!

네 바람은 이뤄져선 안돼!

바보자식!

이상만으로 세계가 움직일 것 같으냐!

 

깐부의 부탁을 거절한 스자쿠.

더 이상 깐부가 아님을 선언.

를르슈는 최후의 보루를 보여줍니다.

자신의 심장 주변에 설치된

유체 사쿠라다이트.

자신의 심장이 멈추면

이 사쿠라다이트가 폭발하여

모두 죽게 될 상황.

 

지캐를_눌러버리는_힘캐.gif

피지컬로 바로 를르슈 제압.

브리타니아 황제

샤를에게 를르슈를 바치는 스자쿠.

나라를 팔아먹었으니

친구정도 팔아먹는 건 아무것도 아닌 스자쿠.

를르슈를 넘기는 댓가로

제국 최고의 기사

나이트 오브 라운즈 임명을 받습니다.

2년 뒤,

다시 움직인 제로!

이미 샤를의 기아스로

기억이 없어졌을텐데.

저 제로는 뭘까?

EU원정동안 제대로 확인을 못한 스자쿠.

직접 아쉬포드학원으로 찾아가서

깐부의 사인을 보냅니다.

를르슈가 사인에 반응하지 않자

를르슈가 가짜를 아쉬포드 학원에 두고

본인은 제로로 활동함을 간파합니다.

피할 수 없는 두 친구의 대결.

브리타니아와 흑의 기사단의 대결.

를르슈는 여동생을 맡아줄 유일한 희망

스자쿠를 찾아가서 부탁합니다.

절박한 상황이지만

이렇게 뻔뻔하게 부탁하는

를르슈가 곱게 보이지 않는 스자쿠.

를르슈를 뚜둘겨패는 스자쿠.

하...그래도 나나리 때문에 내가 참는다.

손을 잡으려하지만

몰래 잠복하고있던

슈나이젤의 군사들이

를르슈를 잡아갑니다.

이로써 친구를 또 팔아넘긴 스자쿠.

우여곡절끝에

C의 세계에 들어간 둘.

마침내 황제 샤를을 격파.

하지만 둘 사이에는

풀어야할 숙제가 많습니다.

이둘은 어떻게 풀 것인가.

얼마 뒤,

샤를 황제가 죽었다고 말하며

자신이 새로운 황제라고 말하는

를르슈.

어?스자쿠.

니가 왜 거기서 나와?

거기에 나이트 오브 라운드를 넘은

나이트 오브 제로라는

칭호까지 특별하사 받습니다.

이로서 원래 브리타니아를 또 배신한 스자쿠.

스 또 배?

왜 스자쿠는 를르슈의 편에서서

브리타니아를 배신한 걸까요?

그 이유는 바로 제로 레퀴엠.

를르슈는 스스로 공포의 황제가 되어

세계의 모든 원망을 받습니다.

스자쿠는 제로가면으로

를르슈를 제거한 뒤

세상의 영웅이 되는 시나리오.

평화를 위해

자기 자신인 스자쿠를 버리고

제로로 삶을 살아갑니다.

 

스자쿠는 배신을 하도 많이해서

'스완용'이라고도 불립니다.

나라를 팔아먹는 걸로 모자라서

친구도 팔아먹고

마지막까지 배신을 한 스자쿠.

원래 의도는 좋았을지몰라도

결과는 좋지 못했습니다.

 

철새같은 캐릭터

둘을 살펴봤습니다.

사람이 이곳저곳 기웃하는 거야

그 사람의 자유이고

요즘 같은 세상에서는 흔한 일이지만

밥먹듯이 배신을 일 삼는다면

신뢰도 같이 깍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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