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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택배 문자, 개인정보 해킹 스미싱을 조심하세요(경험담)

생각 및 일상

by Tabris4547 2023. 2. 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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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는 아빠보다

더 반기는 택배아저씨"

"기쁨을 주는 직업,

택배 기사님"

 

택배는 참 신기합니다.

"물건이 배송중입니다"

라는 메세지만 받아도 기분이 좋아지니까요.

비록 그게 내가 주문했던 거라도

이상하게 저 메세지만 보면 기분이 리프레쉬됩니다.

그런데,그만큼이나 택배 스미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혹시 위와 같은 문자를 받아보시고

해당 URL로 들어가 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기서 번호를 입력하는 순간

여러분들 개인정보가 털릴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최근 어머니가 겪었던 사례를 통해

어떻게 된 일인지 정리해보면서

어떻게 피해를 막을 수 있는지 보겠습니다.

 

별 생각없이 누른 앱설치

 

위의 사진처럼

"L택배사, 배송불가(주소지 불분명)"

이라는 내용과 함께

URL을 첨부해서

해당 링크에 들어가 앱을 깔아서

배송주소지를 넣으라고 문자가 왔습니다.

최근에 지인이 귤을 주문해줬는데

만약 귤을 안 온다면

택배 물류창고에서 썩을 것이라 생각하니

바로 문자의 링크로 들어갔습니다.

링크에 들어가 앱을 다운받은 뒤

핸드폰 번호로 조회했습니다.

그런데 번호를 입력하라는데

그 다음으로 넘어가질 않았습니다.

어머니는 이게 뭐지?싶으시다가

그냥 강제로 종료하고 넘어갔습니다.

 

번호도용

 

그 다음날 갑자기 어머니는

욕설이 섞인 문자와 함께

다수의 부재중 전화를 받았습니다.

당황하시다가 이게 무슨 일인지 궁금해서

부재중 번호로 연락하니

어머니 번호가 해킹당한 거 같았습니다.

알고보니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한테

어머니 번호로

주식 포함 투자관련 문자를 보낸 거죠.

"수익률 100%보장 리딩방!"

이런 식의 내용이었고

어머니는 영문도 모른체

"벼룩의 간을 빼먹는다"

"너나 해라"

"우리 방이 더 싸다"

등등 영문도 모르는 욕을 먹었던 거죠.

 

대처방안

https://www.boho.or.kr/main.do

 

KISA 인터넷 보호나라&KrCERT

KISA 인터넷 보호나라&KrCERT

www.boho.or.kr

우선, 스미싱 피해를 당하셨다면

보호나라 홈페이지에서 신고사례 접수를 합니다.

저기서 피싱,스미싱 사고에 들어가셔서

피해사례에 대해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셔서 신고합니다.

 

추가로 V3,알약 등을 설치해서

혹시 있을 수 있을 핸드폰 내의 악성코드를 찾아보고

'스미싱 앱'을 깔았다면 바로 지웁니다.

 

통신사에 연락해서

"번호가 도용당했다"라는 사실을 알린 다음에

후속조치를 요구하시면

추가적인 도용사례는 줄어들 것입니다.

 

 

누구나 사기를 당할 수 있습니다.

모르고 있거나

알더라도 순간적으로 당황한다면

여러분도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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