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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가 새로운 플랫폼을 만든다

산업이야기

by Tabris4547 2022. 1. 17.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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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와

2022년 현재는

많은 것이 바뀌어있습니다.

지금 우리 일상에 당연한 것들

인터넷 SNS 스마트폰 클라우드PC

이런 것들이 불과 20년전에는

대중화가 되지 않았거나

있지도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그랬던 기기들이

나중에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면서

새로운 플랫폼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기기가 만들어낸

새로운 플랫폼의 역사를 보면서

앞으로 다가올 메타버스에 대해서도 보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6APbk7Kx84I 

이 글은 Gadget Seoul님의 영상을 참고했습니다.

해당 영상을 보고오신다면

이해를 더 쉽게 하실 수 있습니다.

 

혹시 그림속의 저 골동품.

뭔가 그립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당신은

최소 97년생 이상)

90년대에 점차 보급되기 시작한

개인 PC.

저 컴퓨터로

플래쉬게임하던

어린 시절이 생각...

뭐 어찌되었든

90년대부터 슬슬

집에 PC한대씩 보급되기 시작했죠.

그 당시 추억의 네이버 대문.

저도 기억이 새록새록.

아마 그 당시 주식을 하신 분들은

'닷컴버블'이라는 말을 알고 계실 겁니다.

인터넷 태동기 당시,

닷컴만 붙이고 상장한 주식들이 많아서

IT시장에 거품이 형성되기도 했죠.

그 시절에 많은 기업들이 등장했다 사라지기도 했죠.

엠파스...파란...야후...

그리고 현재까지 남아있는 네이버 다음.

이렇게 닷컴주가 버블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다름아닌 PC의 보급이 있었습니다.

PC가 보급되면서 인터넷에 대한 수요도 증가했고

그 과정에서 인터넷 포탈이라는

신개념 플랫폼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패러다음을 바꾼 기기는

바로 스마트폰입니다.

지금와서는 너무나 당연한 기기지만

처음 등장했을 때는 센세이션 그 자체였죠.

2G폰 쓰던 시절,

누구나 한 번쯤

가운데 네이트 잘못눌르면

빛의 속도로 종료버튼을 누르던 그 시절.

핸드폰이 인터넷이 되긴하지만

요금이 워낙 비싸서

5분만 들어가도 엄마한테 등짝스메싱 맞던 시절.

스마트폰은 핸드폰에

PC를 접목시키면서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런 스마트폰이 대중화되자

SNS라는 새로운 플랫폼이 등장했습니다.

SNS는 기존의 인터넷포탈과는 달랐습니다.

언제어디서나

나의 활동을 기록하여 업로드하고

실시간으로 전세계사람들과 소통하는 SNS.

요즘에는 밥먹기전에

'나 이거 인스타 올려야하니 잠깐만'

하는 친구의 부탁이라든가

갑자기 식당에서 카메라를 올리면서

'구독자 여러분들. 여기 식당 리뷰 시작합니다'

하는 광경이

그렇게 이질적이지만은 않습니다.

(유튜버는 아직 아닌가...ㅎ)

가제트 서울에서 정리한 표입니다.

이 표를 보면

뭔가 느낌이 오시나요?

그럼 앞으로의 새로운 플랫폼은 뭘까?

많은 사람들이 메타버스를 이야기합니다.

아예 다른 차원의 세상에서

새로운 일상을 만들어가는 메타버스.

하지만 이 메타버스가

영화속에서 봤던

가상 현실 세계와는 달라서

실망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메타버스라고 기대해서 들어갔더니

이거 무슨 게임 아바타 놀이도 아니고...

이게 무슨 가상현실이야?

그냥 게임 환경

재탕해놓은거잖아?

여러분이 생각하는 메타버스는

저런 장비 하나 정도는 입고 가야죠.

그래! 저래야 진짜 가상현실이지!

내가 손으로 휘둘르고 뒹글면서

여기가 현실인지 가상인지

모를 정도가 되어야 가상현실이지!

그러면 저게 왜 지금 안나오냐.

구글 저거 만든다고

2015년부터 홍보하더니

왜 아직 대중화가 안되냐?

라고 물으신다면

아직 제반시절이

완벽하지 않다고 답해드립니다.

실시간으로 여러분이 움직이는 걸

어마어마한 서버에 전송한다?

여러분들 롤이나 배그하실 때

종종 렉이 걸린다거나

접속자 많아져서

서버터진 적 있지 않으신가요?

그것보다 몇 배의 데이터가 더 많은

사람의 모션은?

그게 제대로 작동하려면

WIF7과 6G의 보급이 필수.

그럼 그 전에 기업들은 손 놓고 있냐?

물론 제반시설이 다 갖춰지고나서

제품을 개발할 수 있지만

그 전에 시장에 발을 내놓는다면

선점효과가 더 생기지 않을까요?

이 지점에서

구글외에 XR시장에 진입한 회사.

애플이 있습니다.

누군가 우스게 소리로

'똑같은 물건도

애플 로고만 있으면 잘 팔린다'

라고 할 정도로

충성도 높은 고객이 많은 애플.

그만큼 제품을 기똥차게 만듭니다.

그런 애플이 XR시장 진출을 선언.

차근차근 계획을 밟고 있습니다.

삼성이 폴더블을 낼 때

애플은 아예 더 먼 미래를 봤습니다.

솔직히 저는 아이폰 13 언팩 영상을 보고

'애플도 이젠 혁신이 없구나.

삼성이 혁신은 다 했네'

라면서 실망했습니다.

하지만 이건 제가 반쪽만 알았던 것이죠.

애플은 남들이 거품이라고도 말하는

메타버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지금부터 메타버스 기기를 차근차근

개발에 착수하고 있습니다.

먼 미래에는

애플의 XR기기가

또 하나의 '플래그쉽'XR이 될수도 있겠네요.

 

先기기

後플랫폼

패러다임을 바꾼 기기가 나온 후

새로운 플랫폼이 나오는 시대.

앞으로는 어떤 기기가 등장해

어떤 플랫폼이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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