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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용 ASL시즌13복귀? 코택용은 용서받을 수 있을까?

스타크래프트이야기(스타1,스타2)

by Tabris4547 2022. 1. 3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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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를 아시는 분들이라면

이 사람 얼굴은 낯 익으실 겁니다.

프로토스의 혁명가...였던 김택용.

현재는 코택용이라고 불리며

스타팬들에게 먼지나게 까이는 그 분.

 

영상 섬네일에서 볼 수 있듯이

한때는 모두가 열광했던

3.3 혁명.

그 당시 본좌였던

마재윤을 3:0으로 샷다운 시키고

우승을 거머쥡니다.

당시 여러 매체에서는

코택용의 우승확률이

3프로도 안되는 희박한 수치를 내놓았으나

본 경기에서 우습게 결과로 보여줬죠.

그리고 본인도 이후에

꾸준히 이 사건을 언급하면서

'주작러를 뚜둘겨잡은 혁명가'

이런 이미지를 만들었습니다.

실제로도 프로토스 중에서

말도 안되게 저그전 승률이 높으니

충분히 혁명가로 불릴만도 했고...

그런데...작년에 큰 사건이 터집니다.

바로 아프리카 코인게이트.

이게 쉽게 풀어서 사건을 정리해보자면...

1. 큰 손이 유명 BJ를 꼬득여 코인투자 유도.

2. 유명 BJ들이 시청자들한테

은근슬쩍 코인 이야기를 언급.

3. 이런 분위기 속에 상장하면

장밋빛 미래를 보고 투자자들이 몰림.

4. 거품이 형성되었을 때 한탕 거하게 할려다가

그 전에 걸려서

다행히 피해자는 없음.

 

피해자도 없는데 이게 뭐가 문제냐고요?

스타팬들 입장에서는

이 사건이 승부조작과 다를 바가 없는,

어떻게보면 더 큰 사건으로 여겨졌는데...

먼저, 테란의 본좌...였지만

현재는 코인호가 된 이영호.

이렇게 해명글을 올리고...

끝까지 자기는 아니라고 발뺌했던

김택용도 결국...

승부조작과 다를바가 없는 건

먼저 팬들을 속였다는 것에 있었죠.

만약 상장이 되었다면

가장 피해를 보는 건

자신을 따르던 스타팬들인데...

그리고 그동안 주작러들 욕해오면서

'난 주작러 패고 다닌 사람이야'

라고 말했는데...

승부주작이랑 투자주작이랑

뭐가 다른거냐하면서

팬들의 질타를 받았죠.

찐팬이었던 가수 박완규님도

유튜브에....

스타팬들 입장에서는

마른 하늘의 날벼락같았고

배신당한 기분.

https://www.youtube.com/watch?v=3gaTrDfIVl8 

그렇게 방송 런하고

조용히 사는 가 싶더니....

이번 ASL 시즌13에 등장.

이미 예선은 뚫은 상태.

팬들 입장에서는

'저 사람 범죄자인데

왜 아프리카는 김택용 출전시킴?'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법적으로는'

범죄자가 아닌 코택용.

아직 코인관련은 법안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아

위의 수법을 써도 사기죄에 접촉이 안 됩니다.

결국 관계자 입장에서는

'방송 오래 쉰 게이머가 출전했다'

라고 여겨도 되는 상황.

 

하지만 팬들의 입장은 다릅니다.

팬들한테 대못을 박고 왜 인제와서 나오냐는

질타가 많이 쏟아지고 있죠.

물론 코인연루되었던

염보성도 은근 슬적 방송을 하고 있으니

김택용정도면 올만하지 않냐는 반응도 있지만

팬들의 실망감은 그걸 뛰어넘어버렸습니다.

최근에 예선뚫고 방송을 킨 다음에

'ASL로 보답하겠습니다'

라고 하면서 사죄의 방송을 했는데...

이건 마치 연예인이 사고치고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이거랑 뭐가 다른지....

 

과거 택신..

현 코택용의 복귀.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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