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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메가트랜드, 전기자율주행차. 어떤 산업과 함께 성장할까?

산업이야기

by Tabris4547 2021. 12. 8.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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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자동차시장은
전기자율주행으로 트랜드가 가고 있습니다.
물론 현재까지는
여러가지 이유로
내연기관차도 함꼐 판매하고
실제로 아직까지는
내연기관차가 자동차 판매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저탄소의 바람이 돌고
자율주행의 점점 발전함에 따라
전기자율주행은 미래의 메가트랜드가 될 것이라는 것에는
이견을 달리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전지자율주행 시대가 도래하기 위해
혹은 그 시대가 온다면
어떤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지 함께 알고있다면
이 산업을 좀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겁니다.
오늘은 저와함께
자동차 산업 이외에
전기자율주행 산업과 함께 성장하는
산업군을 살펴보겠습니다.

자율주행 로직을 제어한다

SW산업의 발전

가장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산업은
바로 SW산업입니다.
SW도 종류가 굉장히 많습니다.
응용SW,시스템SW,OS등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서 자율주행은
임베디드SW와 연관이 있습니다.

임베디드SW라는 개념이
다소 생소하실 분들도 계실텐데요
임베디드SW라는 건
쉽게 말하면
"HW를 구동시키는 SW"입니다.
주로 로봇구동에 많이 활용이 되었죠.
이 임베디드sw분야는
한국을 기준으로는
약한 편입니다.
"자율주행이 뜨면 유망하다면서
약하다는 건 무슨 모순인가요?"
하실 수 있는데
컴퓨터 공학과 학생들을 기준으로
이쪽을 진학하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학과마다 커리가 조금은 다르겠지만
대체적인 대학교 커리큘럼상
HW까지 움직이는 교보재를 확보하기 힘들어
관련 수업이 적은 편.
그나마 전자공학과는 HW관련 수업이 있어
그나마 수업이 몇 개 있는 편.
이유는 간단합니다.
"학사수준으로 하기에는 어렵다"
임베디드를 제대로 다루기 위해서는
HW와 SW 둘 다 빠삭히 알아야하는데
사실상 전자공학과 컴퓨터공학
두 개를 복수전공해야하는 수준입니다.
공학계열을 전공하시는 분들이라면
전공 하나 제대로 배우는 것도
얼마나 힘든지 잘 아실 겁니다.
물론 일부 학교에서는 아예 처음부터
학사때 두 영역을 가르치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학교가 많은 것이 현실.
현재는 그래서
전자공학과 출신과 컴퓨터공학 출신
서로 적절하게 뽑아놓고
서로 협업하는 구조로 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로간의 지식을 어느정도 안다는 전제)
현실적인 이유로
학사에서 임베디드 인재를 키우기는 쉽지 않아보이지만
전자공학,컴퓨터공학의 협업이 더욱 긴밀해져
임베디드 분야도 발전할 것이라고 느껴집니다.

자율주행은 데이터!

데이터를 모으고

데이터를 계산한다

반도체 산업

자율주행은 데이터를 많이 필요로 합니다.
사전에 미리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학습하기 위해
SW로직부터 물체데이터까지
수 많은 데이터를 집어넣어야합니다.
또 데이터를 빨리 처리해야합니다.
운전중에 보이는 물체들을
빠르게 계산한 후에
로직에 반영하여 차를 움직여야합니다.

데이터를 모을려면
메모리 반도체가 필수적입니다.
거기에 자율주행자동차는
컴퓨터가 베이스가 되어있기 때문에
메모리반도체와 호환도 됩니다.
차량안에 수 많은 SSD를 내장시켜
넉넉한 데이터를 필요로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수 많은 데이터들을
빠르게 처리를 해야겠죠?
사람으로 따지면
책에 많은 정보들이 있으니
머리로 빠르게 굴려야합니다.
그 머리에 해당하는 반도체.
바로 로직반도체입니다.
과거에는 차량용 로직반도체가
수요가 약했지만
미래에는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 있습니다.

책과 머리가 있다면
눈과 감각기관에 해당하는
센서도 있습니다.
여러가지 센서들도 역시나
발전가능성이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포텐셜이 큰 것은
이미지 센서입니다.
이미지 센서는 카메라의 화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반도체입니다.
그래서 이미지 센서에 대한 개발이 많이 이뤄지고있고
그에 따라 자율주행 차량에
이미지 센서가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테슬라같은 경우에는
이미지 센서 기반으로 움직일 정도.

이렇게 비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늘어나면
당연히 반도체 위탁생산인
파운드리 역시나 성장할 수 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삼성파운드리 같은 경우에는
차량용 반도체 생산에 맞는
공정라인을 또 연구개발하고 있죠.
반도체에 자세히 알고싶다면
이 글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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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많은 데이터, 내장만 할꺼야?

편하게 클라우드에서 꺼내써!

요즘에는 클라우드 PC덕분에
외장하드에 대한 의존도가 줄어들었습니다.
컴퓨터 용량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클라우드로 옮기면 끝.
또, 클라우는 PC 스마트폰 테블릿과 호환이 되니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PC로 내려받는 등
호환이 편리한 이점이 있습니다.

아까 위에서
자율주행은 수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역시나 자율주행차량도
내장된 메모리칩만으로는 버거울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클라우드PC입니다.
이미 자율주행 데이터 센터를
통신사에서 건립하면서
자율주행 시대를 앞당기고 있습니다.

더 빠르게 정보를 주고 받자

5G통신

자율주행은 내장된 센서를 포함하여
통신을 통해 물체 위치를 감지합니다.
V2X라는 기술로
V2V(차량과 차량)
V2P(차량과 사람)
이렇게 물체마다 다양합니다.
기존의 4G,LTE의 속도는
자동차의 운전속도에 따라오지 못해
감지하기전에 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이 5G통신을 통하여
더욱 빠르고 안전하게 통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위에서 말한 클라우드 PC에서
데이터를 빠르게 꺼내쓸 수 있기 때문에
데이터를 더욱 효과적으로도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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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기름 대신 전기로!

전기차 배터리

자율주행이 정착이 되려면
기본적으로 전기차로 움직여야합니다.
차량 내외의 반도체를 다룰려면
전기적 힘으로 움직여야하는데
현재 내연기관에 탑재된
단순히 차량 랜턴을 켜거나 히터를 키는 정도로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이 시장은 제2의 반도체로 불릴만큼
상당히 각광받는 분야 중 하나죠.
자율주행과 더불어서
친환경 메타가 큰 기조인지라
배터리 역시나 크게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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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를 더 고급지게 보자!

디스플레이의 발전

전기차 배터리가 넉넉해진다면
차량용 디스플레이도 더욱 발전할 수 있습니다.
P OLED같은 경우에는
대형으로 마치 스크린처럼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습니다.
OLED는 소자발광이기 때문에
곡선으로 디스플레이제품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또, 투명 OLED라고해서
투명한 유리처럼보이지만
스크린처럼 화면을 보여줄 수 있어
운전중에 다양한 정보를 함꼐 보면서
안전운전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시장은 대형OLED 기술을 필요로 하며
현재 한국이 이 분야에서 압도적인 선두에 있습니다.

차에서 심심한데 볼 거 없나?

OTT산업의 발전

이제는 OTT가 정말 익숙해졌습니다.
넷플릭스부터 웨이모에 디즈니플러스 등등.
구독서비스 컨텐츠가 당연해지는 시대로 왔습니다.
이런 OTT가 발전한데는
당연히 제작퀄리티가 높아진 것도 있지만
'코로나 시국'을 탄 것도 있습니다.
"밖에 나가는 것도 제한되고
영화관도 못가는데
집에서 재미있는 거 없나?"
하다가 무한히 내가 좋아하는 컨텐츠를 찍어내는
넷플릭스에 점점 빠지게 된 것이죠.
자율주행이 정착이 된다면
운전대에서 자유로워질 것이고
그럼 자연스럽게 그 시간에
소비할 무언가가 있어야합니다.
그에 대한 컨텐츠로
넷플릭스 등과 같은
OTT산업도 함께 뜨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가벼우면서 강한 차체

철강의 역습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에 대비해서
차체를 더욱 가볍게 만들어야합니다.
내연기관대신 배터리가 들어가기 때문에
배터리 무게에 대한 증량이 있어
(약 200kg 증량)
차체를 더욱 가볍게 만들면서 무게를 맞춰야합니다.
그런데 마냥 또 가볍게만 만들면
차량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벼우면서도 강한
두 가지 토끼를 모두 잡아야하는
차체를 만들어야하죠.
이 부분에 있어서는
한국의 자랑스러운 철강회사
포스코가 잘하고 있습니다.
포스코는 전기차 전용 브랜드
eAutopos를 만들어
전기차 시대에 앞서나가고 있습니다.

먼 미래에는 어떻게 될까?

전기 자율주행산업은 자동차를 넘어
운송수단 전반에 퍼질 수 있습니다.
현재 개발중인 자율운항선박.
산업통상부와 해양수산수가
2025년까지 개발하기로 계획했습니다.
기본 개념은 자동차와 유사합니다.
거기서 크기가 더 커지고
바다의 유체,날씨 등을 고려해야하기때문에
조금 더 까다로운 기술입니다.
하지만 자율주행의 기술을 잘 응용한다면
불가능하지는 않아 보입니다.

운송 역시나
패러다임이 바뀔 수 있습니다.
아마존과 포드의 지원을 받고
제2의 테슬라로 주목받는
리비안.
리비안이 그리고 있는 청사진은
"전기자율주행차로
택배운송까지하는 시대"입니다.
기계가 운전한다면
졸음운전에 대한 걱정도 없고
밤까지 운송할 수 있으니
운송업에도 큰 영향이 올 수 있겠네요.

마지막은 먼~~먼~~미래지만
우주항공시대에
적용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도 우주 개척이 이루어지곤 있지만
사람을 태워서 가야하기 때문에
리스크도 많이 존재합니다.
자율주행 우주선을 띄워서
저 먼 우주까지 항해한다면
우주 개척이 한 걸음 더 다가올 것입니다.
진짜로 일론머스크의 말대로
"화성~~갈끄니깐~~~"

전기자율주행과 함꼐 알아본
산업 전반적인 모습.
재미있게 보셨나요?
하나의 산업이 성장하는 데에는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인들도 함께 존재합니다.
하나에 집중하는 것도 좋지만
다른 부분과의 연관성을 생각한다면
더욱 큰 시야를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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