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10년뒤에 내가 선택한 직업,내가 준비한 직업은 사라질까?

산업이야기

by Tabris4547 2022. 8. 25. 10:04

본문

728x90

사람은 누구나 미래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삽니다.

'나 커서 뭐 먹고 살지?'

'나 나중에 어떤 일을 하지?'

이런 고민은 누구나 자연스럽게 가질 고민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고등학교때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에 가고

대학을 진학한 후에도 

취업준비하면서 이곳저곳 기웃기웃하는 거겠죠.

여러분들은 이 과정에서

특정 직업군을 목표로 잡고

열심히 공부했을 겁니다.

그런데, 누군가가 이렇게 귀뜸합니다.

'그 직종 10년뒤면 사라진다던데?'

'그거 하면 10년뒤에 입에 풀칠도 못해'

아무리 여러분의 의지력이 강하더라도

주변에 이런 말을 하도 많이 들으면

'나는 미래의 백수가 되기 위해

이런 똥고생을 하는건가?'

라는 자괴감도 빠질 수 있습니다.

과연 여러분의 직업은 10년뒤에 사라질까요?

그럼 여러분은 그 직업 준비를 하지 말아야할까요?

 

기술대체여부로 본

직업 존립가능성

그럼 우선

어떤 근거로 10년뒤에 사라지는 직업을 골랐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수입의 여부?

진입장벽?

최초로 10년뒤에 사라지는 직업을 연구한

옥스퍼드의 연구는

AI,로봇 등의 기술로

해당 직업이 대체가 되는지를 살펴봤습니다.

예를들면 

'서빙원은 로봇기술이 발전하면

굳이 사람을 더 둘 필요가 없으니

10년뒤에 사라질 직업이다'

'성직자는 신이라는 초월적 존재를 다루는데

AI가 이를 파악하는 게 쉽지 않을 것이다'

라는 식으로요.

대략 순위는 저렇게 되어있습니다.

 

완벽한 대체,

이뤄질 수 있을까?

감성의 영역을 다루는

예술은 AI가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AI가 문학,그림,음악 등에서 활약하면서

꼭 그렇지만 않다는 것이 나타났습니다.

AI가 만든 문학작품이

문학상을 받는가하면

AI가 작곡한 노래가 호평을 받기도 하죠.

'이러면 AI가 예술의 영역을 그냥 씹어먹는 거 아닌가요?'

물론 AI가 예술의 영역을 '흉내'낼 수 있겠죠.

하지만 예술은 사람과 사람간의 이해라 한계가 명확합니다.

AI가 감동적인 노래를 작곡했더라도

AI는 '어떤 감각으로 이런 노래를 만들었습니다'

라는 걸 설명하지는 못합니다.

기존에 나온 수많은 노래들을 조합해서 

곡을 만들 수 있지만

'왜 그런 곡을 만들었는가'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이런 멜로디를 좋아하니깐'이라는 답을 내놓게 됩니다.

감성의 영역에 계산이 들어가버리니

감성을 즐기려는 사람들의 감동은 어어지지 못하죠.

배우의 영역도

컴퓨터 기술로 대체가 가능은 합니다.

실제로 가상배우가 출연한 한 웹드라마.

눈으로만 보면

가상배우인지 아닌지 분간이 잘 안됩니다.

실제로 가상배우가 광고모델로도 활용이 되니

이 배우의 정체를 모르면

'요즘 뜨는 신인 배우구나'

'쟤는 몇년이 지나도 얼굴이 똑같네'

라는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

그정도로 가상기술이 발전되었지만

가상 배우의 한계도 있습니다.

아무리 가상 배우가 사람같다고 한들

실제 사람이 주는 매력을 완벽히 대체하긴 힘듭니다.

배우의 매력이 작품출연으로 보여지는 것 외에도

활동중의 미담, 봉사활동이나 기부활동 등등

이런 것으로도 보여지거든요.

가상배우가 이런 활동을 할 수 는 있어도

사람들 입장에서는

'그냥 컴퓨터의 프로그램으로 하는 활동이다'

라는 생각이 들 수 있죠.

신세경님과 거의 똑같은 가상배우가 나오더라도

실제 작품에서 거의 복붙이라는 평을 받을 정도로 비슷하더라도

신세경님의 위상이 결코 떨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신세경님은 사람이거든요.

아무리 두 배우가 똑같이 열연한다해도

저는 실제 사람이 나오는 걸 더 택할 것 같네요.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에

기술이 대체가 되는 영역이라고 한들

사람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죠.

(이와중에 미모 미쳤다)

 

기술적 이외의

직업적 역할

비행기조종사는 AI가 대체하는 것이

단순히 생각하면 정말 타당합니다.

AI가 조종하면 사람이 가질 불안요소가

완전하게 제거가 될 수 있죠.

하지반 비행기조종사가 단순히 조종만 하는 직업이 아닙니다.

위기 순간에 승객을 안심시키는 역할

최후에 승객을 대피시키는 역할

자신의 비행기를 관리하는 역할

등등 할일이 정말 많습니다.

 

사회적인 이유

아마 스포츠 심판은

AI가 대체되기 쉬운 영역 중 하나일 겁니다.

심판에 따라 편파판정을 내릴 수 있고

심판이 선수들을 계속 따라다니는 것도 부담되고

심판이 반칙장면을 100%정확하게 판단하기 불가능하죠.

어떻게보면 그냥 AI로 초고속 카메라 영상 돌리고

AI가 반칙인지 아닌지 공평하게 판단을 내리는 것이

합리적으로 보이는 면이 있죠.

이게 기술적으로는 가능하더라도

현실적으로는 사회적인 이슈가 있습니다.

바로 스포츠 심판들의 일자리 문제죠.

심판에 따라서는 평생을 그라운드에서 보낸 사람도 있는데

갑자기 어느날

'AI가 이제 심판이 됩니다. 집에가서 푹 쉬세요'

라고 말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 스포츠업계 전체가 발칵 뒤집힐 겁니다.

이처럼 대체가 실제로 가능한 부분이 많더라도

사회전체적인 맥락에서 쉽지 않는 부분이 많습니다.

 

미래는 아무도 모른다

사람은 당장 내일 무슨 일이 

언제 어떻게 정확하게 일어날지

제대로 알기 어렵습니다.

어느정도 예측은 가능하겠지만

그게 100% 이뤄질거라고 보장하기 힘들죠.

10년전에 사라질 직업을 조사했을 때는

10년동안 생길 변수를 넣는다는 건 불가능합니다.

10년전에 코로나19를 예측해서

'세계적으로 전염병이 3년동안 돌아서

전세계 직업 판도가 뒤흔들린다'

이런 결론을 내리기 불가능합니다.

실제로 코로나19로 직업 판도가 크게 바뀌었는데,

AI가 대체가 어렵다는 호텔숙박업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또, AI가 대체될 것이라는 물류센터 운송업은

쿠팡을 비롯해 역대급 호황을 누렸고

사람이 없어서 아우성 칠 정도입니다.

만약에 현 시점에서 누군가

'특정 직업군은 10년뒤에 없어질 거야'

라고 예측했다면

그건 현재와 비슷한 상황이

10년까지 이어진다는 가정하에 생기는 일이지,

10년뒤에 꼭 그러리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2022.06.19 - [산업이야기] - 스마트폰 시대에도 여전히 살아남은 업종, PC방

 

스마트폰 시대에도 여전히 살아남은 업종, PC방

예전이나 지금이나 10 20 대의 모임장소로 PC방이 인기가 많습니다. 사실 이 PC방이 요즘도 대단히 인기가 있는 건 돌아보면 참 신기합니다. 한번 추억여행하면서 떠나볼게요. 한국에 PC방이 보급

door-of-tabris.tistory.com

10년전, 아니 20년전부터

학교나 매체에서 입을 모아

사라질 업종이라고 말했던 PC방.

규모는 축소가 되었을지언정

PC방은 여전히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PC방에 대한 개념이

'게임만 하는 곳'에서

'게임도 하는 곳'으로 바뀌면서

각종 먹거리를 제공하는 휴게소가 되면서

PC방은 여전히 살아남았습니다.

단순히 PC방을 게임하는 곳이라고 봤던,

그리고 스마트폰이 PC의 영역을 완벽대체할 것이라 봤던,

과거의 예측들이 오늘날에는 빗겨나간 것이죠.

 

미래라는 건

쉽게 단언할 수 없는 영역입니다.

미래는 이렇게 수 많은 변수가 작용하기 때문이죠.

물론 기술의 발전이 무서울 수 있겠지만

아직 벌어지지 않은 일에

너무 걱정하는 건 아닐까요?

 

 

참고한 영상입니다.

728x90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